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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27 23:37
사실 이준석이 계속 연합에 합류하고 이상민이 흔들지 않았다면 이미 카드를 교환한 임요환-김경훈이 데스매치로 끌려가는 각이었죠. 다수연합은 저도 싫어하지만 오늘의 다수 전략은 연합에 붙어있을만한 확실한 메리트가 존재했다고 봅니다.
15/06/27 23:37
김유현씨가 전면으로 나서기가 부담스러워서? 아니면 너무 놀라서? 이유는 모르지만 결국 꿀잼을 만들긴 했죠. 재밌었습니다. 생징 관련되서는 착각하신 것 같지만 저도 11인 연합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자기를 제외한 10명을 믿죠? 전 제 자신도 못믿는데...
15/06/27 23:40
이거죠. 11인 연합은 이론적으로, 이상적으로는 가능합니다.
하지만 나도 나를 못믿는데 나머지 10명을 어떻게 믿고 가나요. 그것도 지니어스에서. 그런 의미에서 분명 11인 연합은 말이 안되는 거였습니다.
15/06/27 23:40
착각한게 아닙니다 공동우승하면 당연히 11명 모두 데스매치 안가죠.
근데 그렇게 끝나려면 모두의 패를 전부다 알고 있어야 됩니다. 확실하지 않으면 걸면 안되요. 마지막엔 서로 패를 알수가 없어서 아예 혼돈의 카오스가 됐죠.
15/06/27 23:42
글만 읽었을때는 착각하신 듯한 뉘앙스가 있어서 윗 댓글이 통일되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그 패를 알기위한 수단으로 공용카드라는 자신들의 룰을 만들었죠. 그걸 깨버린게 이준석과 이상민이구요. 단순히 논리적, 이상적으로 봤을때는 가능한 방법이였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다는게 저와 작성자 분의 생각인거구요.
15/06/27 23:39
그럼 다음회차에는 10인연합 또 나오면 그대로 가실건가요?
말이 안되는데요.. 다음번에 또 10인연합이 완벽한 전략이었다.. 근데 배신자만 없었으면 우리중에 탈락후보가 안나왔을것이다. 단독우승 생명의 징표2장 빼고 나머지는 저는 의미없다고 봅니다.
15/06/27 23:39
11인 연합이 당연히 공동우승을 할 수 있는 전략이지만
11명을 모두믿는다는건 현실적으로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이미 그 11명중에 2명이상이 다른맘품고 행동하는 상황이었죠 흐흐
15/06/27 23:40
음.. 그런데 지니어스에서는 처음부터 튀어 나가는 플레이어가 상위 라운드에 진출한 적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이런 점에서 모나지 않게 움직이려는 초반 플레이어들의 포석은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거기서 배신을 한 이준석, 선택을 한 이상민이 돋보인 거죠.
15/06/27 23:42
만약 다수 전략이 "우리가 뭉치면 좋은 이점이 생겨!" 였으면 연합에 붙어있는건 위험하죠(시즌 3 별자리). 생존이 완전 보장이 안되며 이해관계가 달라질수 있으니깐요. 그런데 전략이 오늘 전략이나 시즌2에서 여자 플레이어 2명을 완전히 보내버리는 전략처럼 " 우리가 뭉치면 저 두명을 완전히 보낼수있어(어떤일이 생겨도 뭉치면 우린 안죽어)" 전략이면 뭉치는것도 합리적이죠. 생존을 최우선으로하는 지니어스에서 뭉치면 무조건 생존이 보장되니깐요.
15/06/27 23:45
허수아비가 자의적 허수아비냐, 타의적 허수아비냐에 따라 다르겠죠.
타의적 허수아비는 분명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시즌3에서 명백하게 보여줬죠. 쌍민의 선택에 따라 택함받은 허수아비는 살았고, 버림받은 허수아비는 죽었습니다. 하지만 자의적 허수아비는 하나의 전술이 될 수 있는거죠. 발톱을 숨기고 최대한 튀지않는 것도 충분히 의미있는 플레이입니다. 누구나 콩픈패스급 활약을 펼치고 싶을겁니다. 하지만 그게 흔하지 않으니 콩픈패스가 짜릿한거겠죠.
15/06/28 00:04
첫주니까 묻어가야지... 하는 생각을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했고
트롤 김경훈, 트롤 피해자 임요환, 그리고 이준석, 이상민만 다르게 움직여서 이런 결과를 만들었습니다만... 초반부에서 허수아비 코스프레는 전통적으로 지니어스에서 나쁘지 않은, 말 그대로 좋지 않을 수 있지만 본전은 치는 카드입니다. 시즌1 차유람, 시즌2 유정현, 시즌3 하연주 등등 허수아비로 생존력 보여준 캐릭터가 늘 한둘 이상 있었음으로 증명되는 확실한 카드죠. 그게.. 왕중왕전 그랜드파이널에서는 일단 안먹혔습니다. 그래서 흥미진진해요.
15/06/28 00:23
저는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생징이 2개로 제한되어 있다면 그냥 다수연합에 묻어가는거지만요. 데스매치에 안갈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데 배신하기는 생각처럼 쉽지않죠 이미 시즌2에 조유영 이다혜를 비슷한식으로 보내기도 했고요
15/06/28 00:27
음.. 그럴수도 있지만 이 다수연합이라는게 본인의 생명이 걸리면 바로 자기편 버리는게 이 전략을 짠사람의 시나리오라는게 문제입니다.
오늘같은경우도 만약에 계산을 하던 오현민이나 장동민이 수를 다 계산해 놓고 카드를 바꿔치기해서 다른사람 전부다 배신하는게 가능했죠. 두가지 플랜밖에 없습니다. 본인이 우승을 하거나 아니면 본인에게 생명의징표를 줄수있는 사람이랑 작전을 짜던가..
15/06/28 00:44
사실 3, 4화정도만 되었어도 지금처럼 절대다수연합이 형성되긴 어려웠을거에요.
6, 7화가면 어느정도 서로간에 실력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니 위기를 느끼는 다수의 연합이 형성되기 마련이고, 1, 2화는 시작부터 적을 만들기 꺼려지기도 하죠. 다만 그나마 조금이라도 뭐 보여주던 장동민과는 다르게 완전 병풍 그 자체에 거대연맹에서 짜증만 내던 홍진호는 개인적으로 좀 실망입니다. 그전까지 보여준 모습이 있으니, 앞으로는 만회했으면 좋겠습니다.
15/06/28 00:45
저는 이제는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아니라 방송인 홍진호 이기 때문에 더욱더 연합으로 가려고 할것 같습니다.
가진게 현재 많은 홍진호는 튀는행동으로 ..득보다 실이 많아요.. 모험수를 두지는않을겁니다.. 다만 오래 살아남는다면 콩픈패스급 기발한 전략을 한번정도 더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15/06/28 01:29
공동우승 뽕이 아주 사람 미치게 만들죠
그 멘탈갑이라던 최연승, 기발함의 홍진호도 공동우승이라는 말도 안되는 계획에 있다보니 남은 10장의 카드중 6장이 시민임에도 불구하고 당황해서 멘붕하고, 카드 내놓으라고 소리지르고 있었던걸 보면 도대체 13명중 임의로 뽑은 우리 11명이 전부 배신하지 않으면 우리 모두 우승할 수 있어 라는 말도 안되는 전제를 왜 이렇게 의심없이 믿는지 모르겠습니다 최정문, 김유현은 11인 연합에 끼어 있으면서도 항상 의심하고 있었기에 (김유현은 계속 플레이어들을 관찰했고, 최정문의 그 순간적인 기지는 11인이 정대불변 한마음이다 라는 생각을 하고있지 않았기 때문에 발휘될 수 있었죠) 순간적인 상황변화를 잘 대처할 수 있었지만, 최연승, 홍진호, 유정현, 오현민은 실현 어려운 믿음을 너무 과도하게 과신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15/06/28 10:20
김유현씨가 손모가지 딱 잡으면서 이거이거 내가 봤어요.사형수임 딱 하고 스탑시켰으면 역대급 됐을수도 있었는데 아쉽더군요.나는 봤어+한발 더 나가야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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