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tvN '더 지니어스' 관련 게시글을 위한 임시 게시판입니다.
- 방송 기간 한정 임시로 운영됩니다. (선거, 올림픽, 월드컵 게시판과 같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6/27 23:31
지난 시즌(특히 3)은 소수의 에이스들에 의해 다수가 이리저리 이용당하면서 약자들이 한명한명 떨어지는 상황이 계속 연출되었는데 올스타전인 만큼 한명한명이 호락호락하지가 않네요 정말 재밌습니다 크크
15/06/27 23:31
저도 시즌 3가 너무 얌전해서 재미가 없었다고 주장하는 사람 중 한명으로서 공감합니다. 트롤과 통수가 난무하는게 지니어스죠.
지니어스는 그 세명이였지만, 김유현과 최정문도 예전에 보여주지 못한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줄거 같아서 기대되네요.
15/06/27 23:33
전 정말 최정문이 그 상황에서 눈빛하나 안변하고 거짓말한다음에 빠르게 카드 털어버리고, 그 잘못을 이상민에게로 넘긴상황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칫하면 본인이 잘못한 상황이 될 수 있는걸 "이상민씨가 나한테 줘서 난 그냥 교환해 교환해 라는 말만듣고 바로 교환한거다" 이렇게 말을했죠.
15/06/27 23:35
그러게요 덜덜.. 귀족이라고 낼름 거짓말하고 유정현씨에게 카드 넘기는 클라스... 시즌1때 궁지에 몰리자 "전 여자에요~" 하던 순진한 소녀는 어디가고... 그리고 김유현씨 눈치챈 것도 놀랐습니다. 역시 습관이라는게 참.. 덜덜 손 보는 습관이라니..
15/06/27 23:32
시즌3는 그냥 장오연합의 성장스토리죠.
단 한번도 장오연합을 게임내에서 깨부수지 못했습니다. 별자리게임과 수전노되는게임 두번의 실패가 있었는데 그로인해 장오연합이 붕괴되었나? 는 아니거든요. 시즌1의 경우 차민수연합과 김구라연합이 초반에 박살나고, 중반이후부터는 각 플레이어의 관계에따라 자연스럽게 연맹이 형성되었었죠. 콩과 김경란의 2인연합도 있었고, 이상민씨와 성규의 연합또한 있었고 그게 사기경마에선 깨지기도 했구요. 전반적인 흐름자체가 시즌3는 단조로웠다고 생각합니다.
15/06/27 23:56
[아름다운 패배와 추악한 승리]라는 모토를 전면에 내걸어놓으니
룰을 위반하지않는 범위내에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행동해도된다는 마인드가 참가자들에게 심어지자 훨씬 재미있더군요.
15/06/28 00:00
시즌3는 솔직히 좀.. 장동민 마음대로 슥슥 흘러갔고, 왕따 시키면 시키는대로 시다바리 시키면 시키는대로 무난하게 흘러갔죠.
예정된 장오 결승이었고 장동민이 의외로(?) 오현민을 이기면서 우승했지만.. 과정 자체가 극적인 면은 상대적으로 부족했습니다.
15/06/28 00:27
시즌 3는 장동민과 오현민이라는 캐릭터때문에 재미가 없었어요. 장동민의 강력한 리더십에 반할 출연자가 없었고 오현민의 플랜에 모두 이끌어 다니기 바빴죠. 나름 변수를 줄 수 있는 캐릭터인 김경훈은 초기에 광탈해서 그냥 변수 자체가 없는 노잼 게임들이었구요.
시즌 4 1화만 보더라도 이번에 장동민이 역시 주도적으로 다수를 설득해 연합을 구축하고 오현민의 두뇌로 그 다수의 수를 이행하려 했지만 이번 시즌은 시즌 3 참가자들 만큼 만만하지가 않거든요. 만약 시즌 3였으면 장동민과 오현민의 계획대로 다수연합을 형성해 김경훈과 임요환을 배제한 전략대로 저 둘이 데스매치 갔을 겁니다. 어떻게 보면 이상민의 위엄....그리고 '임'의 위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