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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05 01:15
임윤선씨의 선택을 비난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거 같아요. 그냥 명분도 없지만 실리도 없었다.. 정도의 평가랄까.
본인이 자기 살려고 요환씨 찍어서 미안하다고도 딱 밝혔으니 딱히 뭐라고 할 건덕지도 없을거 같네요. 그리고 임성한 작가가 열심히 공부한다니.. 오해세요.
14/01/05 01:18
일반인 기준으로 생각하는 겁니다.
임성한 작가가 일반인보다 글을 못써서 사람들에게 욕먹고 망작이라고 하는 드라마를 쓰겠습니까? 오로라공주 말 안되는거 임성한 작가가 모르겠습니까? 다 이슈되고, 시청률 나오니까 쓰는거지요.
14/01/05 01:25
댓글이 너무 날카로왔다면 죄송합니다 ㅠㅜ
그냥 말씀을 드리는거였는데 아무래도 댓글은 뉘앙스까지 반영할수가 없어서 그렇게 느끼신거 같습니다. 임성한 작가 얘기는 작가나 PD나 일반인보다 훨씬 더 많이 생각한다는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임성한작각가 지금은 모르겠지만, 초창기부터 시작하면 시청자에 비해 많은 공부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14/01/05 01:25
저는 대본의 퀄리티 자체는 초반이 나았던거 같습니다. 지금은 시청률 잘 끄는지는 모르겠는데 적어도 작가로서의 기본은 지나치게 내팽개친 느낌이라서요.
14/01/05 01:29
SCV님이랑 같은 얘기를 드리는 겁니다.
작가로서의 기본은 지나치게 내팽개친 느낌이 작가로서 능력이 부족해서 그런게 아니라 이슈화 되고 시청률 잘 나오니까 그런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시청률 그 이상이 없는 세상이 된거지요
14/01/05 01:16
그렇죠. 결국은 편집에 의해 좌우되죠. 그래도 몰입은 프로그램을 재밌게 보는데 좋습니다. 제일 큰 문제는...
그들의 사생활에까지 접해 들어가서 비난하는 사람들이겠죠. 프로그램은 프로그램으로. 예능은 예능으로. 그에 대한 비판은 예능안에서만. 비판은 가능하되, 비난은 피하자. 이정도가 좋지 않을까 싶어요.
14/01/05 01:39
음... 꼭 그렇지가 않은게 다큐멘터리가 연출을 많이하고, 반대로 요즘은 리얼이 대세라 예능이 연출이 적습니다.
다큐의 경우 성격에 따라서 좀 다른데. 예를들어 '월드스타 싸이의 하루' 같은거라면 연출이 거의 없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다큐는 연출이 상당히 심합니다. 내가 제작진이라면 원하는 장면이 나올 때까지 기다릴 것인가, 연출로 해결할 것인가를 생각해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지니어스는 오디션 프로와 비슷한 느낌이 있어서... 연출없이 순도 100% 리얼에 가까운 프로라고 생각합니다. 편집 연출은 있지만, 출연진에게 '이런 거라고 가정하고 연기해보자' 같은 디렉션을 주는 연출을 할 수 없지요. 시청자에 대한 기만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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