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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30 06:26
글세요... 최연승이 오히려 그런 식으로 공개를 했으면 참가자들 사이에서 장동민의 이미지만 더 올려주는 결과가 됬었을 것 같네요.
안 그래도 장동민은 자기 팀원을 먼저 배신한 적이 없었는데다가 같은 팀이 된 자기 사람에게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여러번 보여줬었지요. 장동민이 유수진 신아영을 보호하려고 했던 행위는 그냥 이번 라운드의 깔끔한 마무리를 위해서지 앞으로 계속 같이갈 동료라고 생각해서 보호한게 아니라고 사람들에게 어필 할 수 있습니다(실제든 아니든). 최연승도 대단한게 본능적으로 판 전체가 장동민에게 끌려가는걸 막기위해 과감한 어깃장을 놓은 게 기가막히네요. 여태까지 보아온 장동민의 주 능력은 사람들을 결집시키는데 있었고, 유수진 신아영 이 둘은 같은 팀 리더의 충실한 수족이 되어 하자는대로 다 하는 인물들. 결국 이 둘은 언제고 장동민에게 +가 될 요소들을 품고있는 사람들이죠. 유수진을 찍은건 최연승도 나쁘지 않은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14/10/30 13:02
시즌1때 성규였나 상대편 연합이 너무 강력해서 그걸 깨트리기 위해 그 수장을 지목하는게 정말 멋졌었는데 어제 최연승씨에게도 비슷한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14/10/30 14:45
저는 그런 강한 의리가 게임에서 자신의 편이 아닌 모두를 적으로 돌릴 위험요소가 될수도 있다고 보는거죠. 게임에서 내가 만약 장동민의 편이 아니였다면 제거 1순위로 장동민을 생각하게 되는 겁니다.
14/10/30 09:35
수정(제가 잘못본게 맞습니다 ㅠ.ㅠ)
딜의 조건은 반강압적 요소기는 했지만, 혹할만한 요소기는 했습니다. 일단 살고는 봐야 하고 관전자가 개입가능한 게임이라면 유리한 요소를 분명 가지고 갈수 있는 딜이었는데. 만약 개입이 없는 게임이라면? 개입을 할 수 있어도 정작 배신을 당한다면? 이라는 생각 끝에 판을 마음대로는 못끌고 가게 하겠다고 한 최연승의 선택이 재밌는 결과를 가져온듯 합니다. 시즌3에선 데스매치 상대자 선택에서 이런 그림이 자주 보이니 재밌습니다. 너희들의 생각대로 돌아가게는 절대 두지 않아. 랄까요...?
14/10/30 11:17
결국은 수족 계열의 갑인 김정훈 하연주를 장동민이 포섭하는 그림이 한번은 나올거 같습니다. 장동민이 확실히 견제를 받고 있거든요. 그리고 장동민의 마지막은 수족의 배신으로 장식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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