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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24 22:31
근데 이번 에피는.. 리더인 남휘종이 결정적인 실수를 해서 진게 맞습니다. -.-;
장동민이 의심하자고 했을때, 의심했으면 무조건 이겼는데 남휘종이 의심하지 말자고 했고. 그래서 맞고 죽었으니까요. 나머지 팀원들은 남휘종이 리더인줄 몰랐으니 적극적으로 주장하진 않았고요(장동민에게만 말해줬다고 했죠)
14/10/24 23:44
네 저도 말씀하신 것에는 모두 동의합니다 숲들갓의 결정적인 실수라는 데에 대해서요. 그러나 구조적으로 살펴보면 말씀하셨다 시피 장동민은 의심을 하자고 했고 숲들갓은 하지 말자고 했습니다. 다른 멤버들의 의견은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이 팀이 패배했을 경우에는 장동민 숲들갓 둘중의 한명의 실수로 패배한 것이지요. 그리고 그 사람이 데스매치에 가야한다? 그렇다면 누가 용기를 내어서 의심을 하자 말자 합니까 그냥 난 모르겠으니 알아서들 하쇼가 되는 것이지요.
14/10/24 23:53
'다른 팀원들은 남휘종이 의심하지 말자라고 하면, 남휘종이 리더가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정상적인 판단입니다'
어차피 남휘종이 리더가 아니면 다음턴에 최연승 공격하면 끝나는데 굳이 의심해서 리스크를 더 감수할 필요가 없죠. 용기를 내서 의심을 하자 말자랑 관련이 없습니다. 남휘종이 리더인걸 몰랐는데, 남휘종은 리더이면서 의심하지 말자고 해서 본인이 죽었으니깐 그냥 숲들갓 지분이 거의 100%인게 맞는데요.
14/10/25 00:50
리더를 공개하지 않는다고 한 순간부터 리더는 알아서 잘 살아남아야 했습니다. 자기 판단 못 믿을 거면 리더라는 거 공개했어야죠
남휘종이 리더가 아닐 경우에는 괜히 의심헀다가 사람 하나 죽으면 손해니 의심 안 하는 게 더 이익일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리더가 누구인지 아는 남휘종 장동민 둘 외에는 찍기밖에 못하는 상황이었어요. 이걸 가지고 다른 사람 탓하는 건 말도 안됩니다
14/10/24 22:45
남휘종이 의심하자던, 그리고 팀에서 유일하게 남휘종이 리더인 것을 알고 있는 장동민 제안 거절하고 의심하지 말자 그래서 진 게 결정적이었죠 다른 팀원들은 굳이 따지면 못말린 죄밖에 없습니다.
그나마도 남휘종 팀은 리더를 안 깠으니 남휘종이 의심하지 말자고 한 시점에서 '리더 아니구나' 싶었을 가능성이 크고요. 다른 팀원들은 오히려 남휘종이 초반에 결정적인 실수를 하는 바람에 뭐 하나 해보지도 못하고 진 거죠. 심지어 하연주 김정훈은 게임이 극초반에 끝나는 바람에 아예 턴이 안 왔습니다. 전 그건 그렇다치고 남휘종이 자기 데스 가면 그다음으로 책임 있어보이는 사람으로 장동민 지목한 게 좀 의아했습니다. 장동민은 팀을 캐리할 뻔했으니까요. 친목처럼 보일까봐 연막친 건가 싶었는데 결국 '강력한 우군인 장동민을 남기겠다'고 공공연하게 선언한 걸 보면 그게 아닌 것 같기도 하고..
14/10/24 23:56
네 저도 그건 정말 연막이라 생각합니다. 남휘종이 자신이 리더임을 밝혔을 만큼 장동민을 신뢰하는 관계가 형성되었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놓고 나중에 장동민을 선택하는 것은 적에게 이롭다라고 말하는 흐름이 좋았습니다.
14/10/24 22:49
저또한
팀전에서 개인의 실수 여하를 물은게 조금 아니라고 봤어요 모든과정을 시청자의 입장에서 봤을때 장동민에게 100중의 10의 책임이 있다라고 본 건 더 이상했구요 오히려 감면해줬어야할 것 같은데 말이죠
14/10/24 23:48
어쨋던 걔가 실수했으니 책임을 져야한다라는 것도 일리가 있습니다만 저는 리더의 실수에 의한 실패를 팀원들이 분담할수 있는 시스템의 부재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14/10/25 00:54
남휘종은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는 실수를 저질러서, 딱히 다른 할 말이 없습니다. 남휘종이 거기서 책임을 회피했다면, 데스매치 대상자로 지목되지않더라도, 같은 팀원에게 데스매치 지목될게 명약관화하고요. 실패를 분담하는 건, 전원 데스매치위기로 몰린 걸로도 충분하죠.
14/10/25 13:09
해결방안이 있긴합니다.
가넷을 승리한 참가자당 1개로 주는게 아니라 승리한 팀에게 5개를 수여하는 룰로 바꾸는 거죠. 팀내 가넷 배분응 팀에서 정하게 하구요. 5명이 1팀인 이번 경기라면 한 팀에게 가넷 5개를 줄수도 있고 6개를 줄수도 있을겁니다. 이런 식이면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적극적으로 팀플레이에 참여하는 참여자와 저는 살고만 싶지 가넷은 필요없어요 하는 병풍형 참여자 두 그룹으로 정리가 얼추되지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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