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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18 18:44
현재 1:1게임에서 살아남은 사람은 신아영씨와 최연승씨입니다. 사실 두 명의 승리가 완벽하지 않은 상황에서 1:1게임까지 살펴보긴 힘들었습니다. 이른 분석이라 그 부분은 확신할 수 없군요. 그렇기에 메인매치의 능력을 중심으로 살펴 보았습니다. 데스매치에서의 표본이 더해지면 더욱 분석이 쉬워질 것 같군요.
14/10/18 16:58
적을 만들지 않았다는 점, 다시말하면 처세술에서는 본문에 동의합니다. 다만 지니어스로서의 개인의 능력을 증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꼴찌로 데스매치갔을 경우 만만한 상대 TOP3중 하나로 찍을정도라서요(나머지는 김정훈과 신아영).
14/10/18 18:46
만만한 상대라는 말은 동의할 수 밖에 없군요... 제가 데스매치가도 찍을 사람이 하연주씨, 유수진씨 정도 이네요. 하지만 지금까지의 지니어스가 그러했든 한번 데스매치를 넘어서면 그 이상의 지위를 얻게 되는 게 있어서...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14/10/18 17:14
이렇게 살아남다가 게임 못해서 어쩔 수 없이 데스매치 갔을 때 개인 능력만 보여주면 단숨에 우승후보로 등극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콩도 시즌1 때 어영부영 살아남다가 데스매치 가고나서 주목받았죠. 유정현도 운도 따라주고 허술한 모습으로 편한 상대로 이미지 메이킹해서 데스매치 상대자로 안찍히면서 오래 살아남다가 데스매치에서 2연속 승리하고 오래 살아남았죠. 그런 포지셔닝만 확실하게 잘한다면 우승후보가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IQ가 높다고 섭외한거니까 언젠가 데스매치에서 한 번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14/10/18 18:48
네 저도 하연주씨에 대한 분석을 하며 유정현씨와 비교하면서 할 수 밖에 없더군요. 지금의 포지셔닝이 유정현씨의 벤치마킹이라면 소름... 실제로 1:1에서의 자신감이 있으면 초반 투명하게 나가다가 나중에 단체게임이 다 빠진 후반부에서 활약하는 것이 제일 효율적입니다.
14/10/18 17:52
하연주 플레이스타일 보면 전형적인 역대 시즌 병풍 캐릭터와 다를게 없어서 딱히...
유수진 하연주 둘 모두 현재까지 보여준 모습은 김경란보다 한참 밑돈다고 봅니다.
14/10/18 18:49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의 병풍은 실리를 취할 수 있을 때 실리를 못챙기는 모습들인데 하연주씨는 1회에서도 그렇고 챙길만 한 것들은 다 챙긴 것 같아서... 역시 이른 판단입니다. 지켜 보도록 하죠.
14/10/18 20:06
저는 유수진 씨에 대해 조금 다른 의견인게 유수진 씨는 지난 3화 데스매치에서 (관전하는 플레이어들에게도 흑과 백의 결과가 공개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경기의 흐름을 정확하게 짚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역시 돈을 만지는 사람이라 다른가하는 생각이 들면서, 숨겨둔 발톱이 있는 멤버라는 느낌을 받았네요. 물론, 메인매치에서 김경란이 보여준 능력에 비해선 한참 밑돈다는 것에 동의하지만 데스매치에서 무기력하게 떨어질 것 같습니다. 멤버들에 대한 평가도 갈리고 있는 것 보면 앞으로가 기대되는 지니어스3입니다.
14/10/18 18:17
사실 지금까지는 진짜 잘하는 사람이 있다 해도 어쩌다보니 안 보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특히나 1:1 능력은 진짜 붙어봐야 알죠
14/10/18 18:51
맞습니다. 그렇기에 메인매치에서 활약하는 오현민씨가 데스매치까지 활약한다면 콩을 뛰어넘는 지니어스의 표본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아니면 지난 시즌 유정현씨가 3연 데스매치 승리로 활약하는 의외의 모습도 말이죠. 그렇기에 남은 시즌이 더욱 기대됩니다.
14/10/18 21:11
하연주는 조유영이 시즌2를 떠나면서 한말인 "욕안먹으려면 아무것도 안하면 되요."를 정말 잘 실천하고있다고 봅니다.
다만 3화에서 우는 장면은 조금...그랬습니다.
14/10/18 21:47
시즌2 임윤선씨도 떨어질 때까지 기대받았지만 보여준건 결국 콰트로뿐... 하연주씨가 나중에 잘할수도 있지만 지금 고평가받기엔 너무 한것이 없는것 같네요 2회의 어그로나 3회의 눈물에 딱히 제작진이 코멘트를 단것도 아니라서요
14/10/19 05:01
저도 하연주씨 기대합니다. 장동민씨는 중반이 고비일 것 같고... 더 높이 올라가는 건 하연주씨일 것 같다는 생각.
우승은 일반인 중에 하나지 싶었는데 김유현이 기대 이하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어서 음..
14/10/19 10:01
2화 시민팀 승리의 일등공신 3인방중 하나라고 생각해서 높게 평가했는데, 3화에서 우는 모습을 보니 좀...-_-;;
울면서도 확실하게 최연승을 보내는거 보니까 연기일수도 있겠다 싶기는 한데, 아무리 전략이라해도 울음까지 사용한다는건 제겐 완전 비호감이더군요.
14/10/19 15:22
하연주는 리셋을 고를 때부터 이번 3화에서는 승리하겠다는 생각보단 서포터로서 사람들을 도와주면서 게임을 하겠다고 선언했죠. 생존을 목표로 게임을 하지 않았어요. 리셋이 마지막 승패를 가리는 승부처가 될 거라는 것은 사실 누구도 상상하기 힘들죠. 마음이 여리다면 우는 것도 충분히 가능할법한 상황이라고 보이네요. (자기가 리셋을 선택한 이유를 비추어 보면요. ) 오히려 저는 그래비티 미러같이 게임의 승패를 단번에 지을 영향력있는 카드를 가지고도 아무것도 못하고 할 수 있는 수많은 상황에서 하지 않았던 유수진과 김정훈에게 오히려 반감을 가지게 되더라구요. 이 역시 카드를 선택한 이유를 비추어보면 더 그랬어요.
14/10/20 10:49
하연주의 포지션을 보면 자신은 누구도 적대시하지 않겠다라는 건데요. 최연승조차도 결국 하연주가 데스매치에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적대감정이 없는 것 처럼 보이죠. 이 같은 포지션은 앞으로 이길것 같은 팀에 자연스레 묻어갈 수 있고, 데스매치 지목에서 회피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어서 꽤나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렇게 누구도 적대시하지 않겠다라는 것은 다른 플레이어들 입장에서 확실한 우리편이다라는 신뢰감을 주지는 않을 것 같아서 중후반부 쯤에 두 팀사이에서 애매하게 눈치보기 하다가 탈락할지도 모른다는 위험성이 있죠. 2화에서 데쓰매치 갈 사람을 지목하자는 회의에서 누구도 다른 사람을 떨어뜨리고 싶지않지만 그래도 한명씩 투표를 하자라는 얘기에 하연주는 자신은 떨어뜨리고 싶은 사람이 없다며 발을 빼죠. 이 포인트가 같이 회의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약간 적대감이 생길수도 있다라고 봐서 개인적인 생각으로 장동민이나 오현민이 하연주를 떨어뜨릴 수 있지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그렇게 되면 하연주는 누구도 적대하지 않았던 아름다운 플레이어의 탈락으로 포장되겠지만요.
14/10/20 12:11
저는 우는모습도 일부 계산된 행동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떤 행동을 꾸며서 할 때, 그 행동이 반드시 자신의 본래 감정과 완전히 상충되는 건 아닙니다. '지금은 내가 난감해해야 되는 상황인데(필요인식)' → '실제로 나는 난감한 상황이야(감정몰입)' → 울먹임(연기력 가미) → 소기의 목적 달성 (사람 배신할 줄 모르고 마음 약한 사람이라는 이미지 획득)
14/10/21 15:22
조만간 능력 발휘하는 모습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분 IQ155 멘사라는걸 잊으시면 안됩니다 여러분. 우는모습도 전 귀엽더군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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