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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17 16:27
왜냐면 조유영이 저번판에 나대서 엄청나게 까였기에
그에 대한 반작용이 있는거 같습니다. 김경란도 사실 엄청 까였었죠... 결국 나서면 까인다는.... 그런 이미지가 가득 있지 않나 싶네요 결과적으로 가장 이미지에 이득을 봤던 차유람은 병풍...
14/10/17 16:29
조유영도 사실 절도사건만 아니라면
혐소리 조금 듣다가 시즌3 되서 "그래도 여자중엔 게임 열심히 하려고 했다" 라는 소리 들으면서 재평가됐을거 같은느낌이 들어요..
14/10/17 16:33
근데 임윤선씨는 뭔가 본인이 리더로써 팀을 꾸려서 뭔가를 하다가
조금 틀어지면 쉽게 포기해버리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어요. 3화부터 5화까지 3연속으로 팀을 꾸리고 핵심멤버로 들어갔지만 전략이 들어맞지 않자 쉽게 포기하고 데쓰매치만을 면하려는 모습이 자주 보였던거 같아요.
14/10/17 23:25
저는 가장 전투적인 플레이어라고 생각합니다.
여성 플레이어중에서 가장 적극적이고 리딩에 능하다고 할 수 있죠. 절대 병풍은 아니지요.
14/10/17 16:32
그런 게임플레이하는 능력, 리더십이 부족한경우일수도 있고
그게아니면 발톱을 감추고있을수도 있죠. 초반라운드때는 묻어갈수있을때 묻어가는게 최상의 플레이같거든요. 괜히 게임 잘한다는 능력을 들키면 시즌1 차민수, 시즌2 홍진호씨처럼 집중 견제의 대상이됩니다. 근데 아직까지는 전자인지 후자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유수진씨가 왠지 뒤에서 잘하고있는것 같기는한데 더 지켜봐야알겠죠.
14/10/17 16:33
네 저도 유수진씨가 뭔가 일부러 숨기는것인지 아니면 정말 묻어가는건진 잘 모르겠습니다.
예고영상으로 뭐가 많이쓰이긴 하는데 방송에서 보면 항상 최하위그룹이더라구요...
14/10/17 16:38
일단 이런 보드게임류에 익숙하지 않은 플레이어가 많습니다. 그리고 주도적인 여성플레이어에 대한 통념이 곱지 못합니다 꼭 과거 시즌이 아니더라도... 여자 플레이어가 주도적으로 분위기 메이킹을 하는데 욕을 안먹고 끌고 나갈 가능성 자체가 희박하죠.
14/10/17 16:40
여자들끼리만 있었으면 분명 장동민처럼 활약한 사람도 있었을 거란 생각이 드는데..
남녀 성역할 개념을 들이대면 너무 오버하는 걸려나요...
14/10/17 17:05
겁들이 너무 많은것같기도.. 그래도 유수진씨는 나름 주도적으로 하려는것 같더라고요.
하연주씨는 얼굴은 정말 이상형이신데..플레이 스타일이..... 차라리 (절도뺀) 조유영씨가 제일 낫네요.
14/10/17 17:14
1. 대체적으로 연령이 낮다.
- 여성 플레이어들은 대개 20대죠. 40대는 거의 없다시피하고 30대도 드물죠. 아마 외모와 화제성 우선으로 선발하다보니 그렇게 된 것 같은데...여하간 <젊은 여성>은 사회 어디를 가든 의식적/명시적인 차별의 대상은 아닐지언정 얕보이기 쉬우며 목소리를 크게 내기 힘들다는 점은 매우 일반적이며, 지니어스라고 예외가 될 만한 요소는 없겠죠. 즉, 저런 자리에서 판을 씹어먹을 정도의 강단과 배짱, 경험을 가진 20대 여성 자체가 원래 흔치 않다는 말. 시즌1/2에서 가장 자기주도적이었던 여성 플레이어가 김경란과 임윤선이었다는 점도 이와 무관치 않을 겁니다. 2. 여성 플레이어의 숫자 자체가 적다. 이것이 1번과 결합하여 여성 플레이어가 판을 주도하기 더 힘든 분위기를 만듭니다. 3. 게임 경험 남성들은 보드 게임은 아니더라도 어쨌든 이런저런 게임 - 일정한 룰 하에서 퍼즐을 해결하여 경쟁에서 승리하거나 특정한 타겟을 공략하는 것을 추구하는 놀이라고 정의할 때 - 에 대한 경험이 많으며, 그런 상황에 적합한 행동 패턴과 심리적 태도를 학습하고 있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그에 반해 여성들은 대체로 게임에 대한 선호도가 낮죠. 경쟁적으로 미션에 도전하기보다는 <파트너>를 찾는 경향을 보이고. 예컨대 남성 플레이어들이 필승법을 찾거나 공격 대상을 선정하고 있는 사이에 여성 플레이어들이 자신의 안위를 보장해줄 누군가를 찾는 것은 지니어스 내에서 아주 전형적인 장면일 것입니다. Game이란 어휘가 '사냥', '사냥감'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는 점은 결코 우연이 아닐 겁니다. 게임은 사냥의 모방이며 사냥에 대한 선호도나 적극성은 남성이 높을 수밖에 없죠.
14/10/17 17:39
성차별적인 발언같아서 좀 조심스러운데, 대개 여자들이 남자들에 비해 게임이라는 것 자체에 흥미를 못 느낀다고 할까요? 몰입도나 승부욕에서 상대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지니어스도 뭐 여러가지 복합적인 것들이 섞여있지만 그 본질은 거의 보드게임이니까요.. 그나마 돋보인 여성 출연자였던 김경란씨, 임윤선씨를 봐도 김경란씨는 뭐 뛰어난 게임실력으로 돋보였던 것도 아니고, 임윤선씨도 레이저장기에서 정상적인 대결을 할 수 없을 만큼의 플레이를 했죠..
14/10/17 19:01
가장 좋은 전략은 오현민씨처럼 나서다가 욕먹지 않고
조용히 자기 잇속만 차리면서 생존하는거죠. 인터넷에서는 건수만 생겼다하면 까려고 기다리는 하이에나들이 워낙에 많아서 생존만 가능하다면 안튀고 보는게 답이라고 봅니다.
14/10/17 23:04
보통 그런가요? 게임에서 가장 높은 확률로 걸리는 카드 뽑고 얼굴 빨개져서 웃음 참고 있진 않을텐데;; 그냥 시민인데 그런 반응이면 백에 구십구는 연기라고 봐야 될 것 같아요. 리더 정돈 뽑아줘야 나올법한 반응이다, 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꽤 있고 강용석은 홀랑 낚여서 게임 내내 확신하고 있었죠.
3회차에 우는거는 연기는 아닐겁니다. 만약 그게 연기면 유주얼 서스펙트 수준인데.. 크크크
14/10/17 20:46
전 이다혜씨가 일찍 떨어지지 않았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게임 머리도 좋은 편이었고 승부욕도 있는 편이었는데 결과는 조유영 라이징...
14/10/17 23:23
전 하연주가 최정문이나 차유람 정도의 병풍만 되면 딱 좋겠습니다. 이번처럼 남자 꽃병풍도 있어서 여성 시청자도 많아지면 더 좋고요.
14/10/18 01:00
시즌1하던 당시에도 차유람/최정문 둘 다 병풍이라고 말이 많았던걸로 기억해요. 시즌2 여성출연자들은 재경을 제외하면 대부분 다 적극적인 플레이어였고 시즌1병풍에 조금은 질려하던 시청자들고 좋은 반응이었던걸로 기억하구요. (조유영 제외)
그런데 시즌이 끝난 이후에 지니어스 출연이 출연자 개인에게 제일 이득이 되었던 사람들은 아이러니하게도 다 꽃병풍이네요. 이번 출연진들은 이런 걸 다 학습하고 오니 당연한 결과라고 보입니다. 어떻게보면 시즌2의 폐해지요.
14/10/18 06:43
개인적으로 여자 플레이어들이 나와서 우는 모습은 좀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애초에 재미와 웃음을 선사하고자 하는 취지에 나와서 눈물흘리는 것도 이상하지만 여자의 눈물은 상황에 따라서 특정대상 누군가를 아주 손쉽게 나쁜놈 혹은 못된놈으로 만들어버리는 소재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길거리에서 남자와 여자가 다투다가 여자가 눈물을 흘리게 되면 그 상황에서 제3자들에게는 자초지종이 알려지지 않은 상황에서는 남자가 나쁜놈이라는 인식이 자연스럽게 자리잡기 시작하는것과 비슷한거 같구요. 뭐 그런거까지도 게임에서 살아남기 위한 하나의 전략이라고 할수도 있겠습니다만, 애초에 누가 뛰어난 능력을 가진 플레이어인지 겨루는 상황에서 저런 감정적인 요소를 자극해서 이득을 보는건 좀 비겁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14/10/18 10:28
꽃병풍용(?) 으로 뽑는게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나이대도 20대위주인 것 같구요 최정문이나 이다혜같이 머리도 좀 쓸 것 같은 출연자도 있었는데 지니어스는 단순히 머리가 좋아서 게임을 잘해야 잘하는건 아닌거같아요 김가연이나 박해미같은 여성들 나오면 어떨지 궁금하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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