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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17 15:22
저 기자정도의 질문은 충분히 해봄직한 얘기인데 거기서 더 나간 사람들도 종종 있더군요.
제작진측에서 사전에 장동민에게만 따로 게임방법등을 알려준게 아니냐는 어처구니 없는 의혹들말이죠. 차민수씨는 그래도 중간중간 당황하는 모습들도 보였는데 장동민은 지금까지 모든게임의 이해도와 통찰력이 배한성성우가 간단하게 설명하는 수준으로 완벽하다고라나 뭐라나.. 저역시도 장동민씨가 애초 기대값보다 훨씬 이해도가 높은걸보고 놀랐긴하지만 그정도의혹까진 들지 않던데. 그냥 뭐 학벌 상관없이 게임은 잘놈잘이니 그럴수도 있겠구나 하고 말지.
14/10/17 16:00
사실 공개코미디 하는 개그맨들 머리가 좋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항상 아이디어 짜내야 하고 대본나오면 그거 다외워야 하고 또 버라이어티하면 어느상황이나 순발력있게 바로바로 대처해야하고 시류에 뒤쳐지지 않기위해 시사, 트렌드, 티비 다 일일이 참고하고 있어야 하고
14/10/17 16:03
물론 학력이 타 출연진에비해 부족해서 걱정된것도 있지만
그것보다 더 큰이유가 기존의 예능인들이 워낙 헛짓거리를 많이하고 가서인것도 있어서 ㅠㅠㅠ
14/10/17 16:15
이번에 장동민한테 놀란 건 게임이해도 뿐만이 아닙니다. 지니어스에서 보여주는 성격이 양민이 뿔났다 할 때랑 다르더군요. 게임을 잘하건 못하건 버럭을 잘할줄 알았는데요. 생각보다 차분합니다.
14/10/17 16:30
저도요. 특히나 상대방을 설득하는 장면에서는 목소리톤이 바뀌더군요.
2화때 강용석을 살리고 싶어서 제안햇을때도 본인 지분이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함에도 정말 조심스럽게 이야기했었고.
14/10/17 19:07
여타 다른 예능들 보면 장동민씨의 다른 모습들을 자주 보실수 있습니다.
SBS에서 집짓는 예능에서도 그렇고, 추석때인가 파일럿으로 한 북한여자랑 가상결혼(?)했던 예능에서 그렇구요.. 특히, tvn에서 하던 옛날 생활 체험하던 프로그램(렛츠고였나그럴겁니다..기억이..) 거기서도 동생들 잘챙기는 모습이 자주 보였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약간 츤데레 같은..
14/10/17 16:20
개그맨들이 매일매일 만나서 진지하게 개그만 짜는 게 아니죠.
개그맨들 모임만큼 게임, 미션, 벌칙 많이 하는데가 없을 겁니다. 옆에서 보던 어떤 사람은, 걔들은 맨날 모여서 게임이나 하면서 쳐놀고 있다고... 개그맨들: 이런 저런 게임이나 놀이 많이 함, 직업 특성상 연기력도 있어서 속임수 능수능란, 눈치 빠름, 정말 특이하고 끼 있는 선후배들이 많아서 처세술과 리더쉽 쌓기 좋음(나쁜 걸지도 크크), 특히 장동민은 다년간 개그맨들 사이에서 탑클라스에 속했었음. 지금까지의 활약만 보면, 다중지능이론을 내세운 지니어스에 가장 가까운 사람이 장동민인 것 같습니다.
14/10/17 16:40
애초에 이런 게임은 경험과 그 스타일에 특화된 능력이 중요한거라 학력하고 비례할 가능성은 딱히 없습니다. 이해도를 엄청 필요로 하는 게임도 아니고 오히려 누구나 할 수 있는 이해 수준을 빨리 캐치한 후에 판을 짜는게 더 중요해서...
14/10/17 21:32
지금까지 출연자 통틀어서 홍진호,성규와 함께 제일 좋은 모습 보여주는 출연자아닐까 싶네요
그 홍진호 성규도 1,2라운드때는 그닥 눈에띄지 않았는데 장동민은 모든면에서 어느하나 부족한게 없더라구요
14/10/17 23:58
못 배웠다고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건 아닌거 같은데... 평소에 장동민씨가 방송에서 버럭버럭하면서 막무가내식의 모습을 보여준 것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는게죠 크크.
현재까지 최고의 지니어스 갓동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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