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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16 00:29
보이는데 활용을 할지 안할지는 본인에게 달렸겠죠. 깨끗하게 가고 싶으면 원래부터 생각했던 숫자쓰면되는거고 이기고 싶으면 높은숫자 쓰면되는거고.. 개인적으로는 눈맵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만..
14/10/16 00:30
다시보기를 못해서 정확한 것은 모르겠지만 최연승씨는 처음부터 화면 구석에 조그맣게 썼고, 강용석씨는 한가운데에 그것도 너무 크게 써내는 모습이 반복되어 불안하긴 했습니다.
14/10/16 00:33
맞아요 저도 솔직히 그거 보고서 진짜 눈맵을 했는지 안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상대방의 눈맵 가능성을 확실히 의식하고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14/10/16 00:52
룰 위반도 아니죠,
왜냐하면 당하는 사람이 그 사실을 알고 있다면 충분히 방지할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죠 이게 룰 위반이나 금지사항이면 콩픈패스도 금지사항이죠 진짜 금지되야하는건, 폭력,절도,연합에 의한 다굴 같은, 당하는 대상자가 알아도 방지할 수 없는게 금지되야 하는거죠
14/10/16 00:33
저는 규정상 어긋나는것이 없기때문에 이 게임에서는 눈 맵을 안해야 될 이유가 없다고, 생각을 하는 쪽이긴 한데...
어찌됐든 이현승씨는 논란을 피하기가 어렵겠네요.
14/10/16 00:37
1라운드때도 사람들이 저거 다 보인다고 걱정했는데 최연승씨도 재방보면서 알았던것 같습니다. 일부러 오른쪽 구석에 조그맣게 한글로 쓴다? 이건 백프로죠. 1차적으로 제작진이 제일 문제지만 최연승씨가 욕먹을건 아니라고 보요. 롤도 그렇듯 주워먹는것도 실력이라고 봅니다.
14/10/16 00:37
오히려 이게 시즌2의 카드 카운팅 처럼 제작진이 의도한 브로큰 룰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이런 부분에선 처음에 빨래질(...)당하고 2시간동안 멘탈 뽀개졌던 강용석씨랑 처음부터 탈락을 각오하고 멘탈을 다듬었던 최연승씨의 차이라고 봐야죠.
14/10/16 00:38
만약 최연승씨가 경기중에 잠시 멈춰서 눈에 보일 수 있으니 서로 조심하자라고 이야기를 하고 게임을 했으면 정말 멋있어보이긴 했겠네요.
14/10/16 00:42
저건 야구로 따지면 감독이 1루 주자에게 육성으로 '야 이번 볼에 도루해'라고 크게 외친거나 다름없습니다.
명백한 강용석의 실책이고 최연승의 기지입니다.
14/10/16 00:46
눈맵까지 이용하는 게 진정한 지니어스죠. 그게 이 프로의 취지에도 맞다고 봅니다. 정정당당하게 승부해야 하는 거 아니잖아요. 범죄도 아닌데..
최연승이 잘했고 강용석이 못했습니다.
14/10/16 00:47
강변이 저런거 몰랐을 사람도 아니고
그냥 메인매치때 돌아가는 분위기가 자기 배척하는거보고 어느정도 정나미 떨어진 상태에서 한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오늘 게임너무 난잡하네요
14/10/16 00:52
강용석씨는 메인매치도 영 못한것 같은데요? 점프는 조금 뒤쪽에서 플레이 해야 하는데 남들 따라 갔으니 딱 1등 하기 좋은 플레이를 한거죠.
14/10/16 00:56
잘하지는 못했죠. 그치만 다른 플레이어가 동일한 상황이었어도 그렇게 탈락하지는 않았을겁니다. 배척당하는 강용석씨여서 갑자기 딜리트당하고 게임이 끝났죠.
14/10/16 01:05
이미 지난회에 어그로를 끌어서 여러명에게 비호감을 산대다가 심지어 블랙가넷까지 소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실상 표적순위 1순위 확정이였는데 첫판에 지목됐을때부터 별생각이 없었으니..
반대로 어벙할거같은 한의사는 멘탈갑 빙의해서 정치인을 쓰러트리니까 뭔상황인가 했습니다.
14/10/16 00:49
강용석씨가 잘못한거라 봐요.. 보일 수도 있단 걸 생각해야죠 (1회때 같이 관전했을텐데)
왜 눈맵하냐? 라고 하는데 쓱쓱 일자 2개 긋는데 안 보기도 어려울수도..
14/10/16 00:51
그렇지. 지니어스가 이래야지. 논란거리도 만들고 사람들 퐈이야 좀 시켜줘야 여기 지니어스 게시판 와도 읽을게 많지. 지난 1, 2주간 게시판 와도 읽을게 없고 너무 조용하고 훈훈했어요.
14/10/16 00:57
눈맵 맞죠 거기다 최연승 씨는 본인 숫자쓸때 눈맵 방지로 한글로 귀퉁이에 쓰기까지 했으니 뭐..
그렇다고 최연승 씨 탓하기에는 애초에 세트 구성이 좀 허술한 면도 없지 않고 강용석 씨가 너무 대놓고 썼어요 크크..
14/10/16 00:58
강용석씨는 메인매치 진행할 때부터 자기한테 불리한 분위기를 눈치챈 것 같던데요. 탈락하고도
몇 시간이나 지루하게 기다렸기 때문에 탈락 때의 멘탈붕괴가 데스매치까지 이어졌다는 건 무리한 해석인 것 같습니다. 그냥 더이상 지니어스 방송에 미련이 없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필승의 의지가 없어보였습니다. 그래서 보든말든 대놓고 쓴 것 같습니다.
14/10/16 01:10
뭐 전부 추측이니까요.
전 데스매치때 짜증이 난다고 미련없이 대충대충 하려고 하는걸로는 안보였습니다. 오히려 과하게 독기가 서려서 주위를 못본것으로 보였어요...
14/10/16 01:06
저는 Exodus님의 의견에 공감하는게 오늘 이겨도 계속 이런 포지션을 유지하겠구나하고 이겨도그만 져도그만이라고 플레이하는게 느껴지더라구요.
14/10/16 01:04
강용석이 이 데스매치 자체를 잘 모르고 있어서 제대로 집중을 안했던거 같아요. 지난번에도. 준비부족이 드러난 한판이었고 완패였습니다. 눈맵까지 포함해서
14/10/16 13:01
강용석의 본헤드플레이로 정리되는 분위기네요. 동의하고, 일부러 한글로 쓴 최연승이 영리했죠.
덧붙여 드래프트 11위로 점프카드를 뽑게 된 것도 본인의 업보라고 봅니다. 전 라운드에서 그렇게 살벌하게 위협을 하니 당연히 다들 '아 이거 보내버리면 편하겠는데' 하고 경계를 하게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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