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tvN '더 지니어스' 관련 게시글을 위한 임시 게시판입니다.
- 방송 기간 한정 임시로 운영됩니다. (선거, 올림픽, 월드컵 게시판과 같음)
Date 2014/10/15 15:07:32
Name 파란무테
File #1 중간달리기_예고편.jpg (86.7 KB), Download : 37
Subject [분석] 예고편에 나오는 출연자별 카드 정리 및 분석


예고편에 나오는 카드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아래글의 카드요약부분(Text)을 사용하였습니다.)


1번 (유수진)[G]-그래비티. 자신의 순서에 이동카드 1장을 버리고 이동을 포기하면 1명을 지목해 해당 플레이어가 자신의 앞에 있을 경우 자신의 1칸 앞, 뒤에 있을 경우 자신의 1칸 뒤로 당겨 올 수 있다. (버린 이동카드는 공개된다.)

2번 (하연주)[R]-리셋. 자신의 말이 뒤로 이동할 때마다 다른 플레이어 1명(본인 제외)을 지목하여 이동카드를 리셋시킨다.

3번 (오현민)[P]-푸쉬. 다른 캐릭터와 같은 칸에 있게 될 경우 1칸 앞이나 뒤로 선택하여 밀어낸다.

4번 (신아영)[D]-딜리트. 다른 캐릭터의 특수능력에 의해 자신이 이동하면 다른 플레이어 중 1명을 선택하여 해당 플레이어의 이동카드를 본인만 확인한 뒤, 1장만 남기고 모두 없앤다.

5번 (이종범)[W]-위드. 마지막 남은 이동카드 1장을 사용할 때 다른 플레이어 중 1명을 지목하여 자신이 이동하는 만큼 함께 이동한다.

6번 (최연승)[U]-유니온. 자신의 1칸 앞쪽에 있는 플레이어를 모두 자기 칸으로 끌어들인다.

7번 (장동민)[O]-원. 다른 플레이어의 턴에 1카드가 사용될 경우 1칸 앞이나 뒤로 이동한다. (그래비티가 1카드를 버리고 특수능력을 사용한 경우는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

8번 (김정훈)[M]-미러. 다른 캐릭터의 특수능력에 의해 자신이 이동 될 경우, 다른 플레이어 1명을 지목해 같은 수만큼 반대방향으로 이동시킨다.

9번 (강용석)[J]-점프. 자신의 이동카드로 움직일 때 다른 플레이어가 있는 칸은 건너뛴다. 또한 0~4까지 5장의 이동카드를 사용하며 이동카드가 2장일 때도 리셋 할 수 있다. (이동카드가 1장일 땐 리셋할 수 없다.)

10번 (남휘종)[S]-사일런스. 자신의 턴에 이동카드를 제출하기 전, 1명을 지목해 다음 사일런스의 턴이 돌아올 때까지 해당 플레이어의 능력을 무력화시킨다. (1명을 지목함과 동시에 전 턴에 지목했던 플레이어의 특수능력이 되살아난다.)

11번 (김유현)[Q]-퀵. 모든 이동카드를 2배수로 사용할 수 있다. 단, 이동카드 4장 중 최대 2장까지만 앞으로 가는데 사용할 수 있으며, 나머지 카드들은 뒤로 가는데 사용된다. (사일런스에 의해 무력화 된 경우 무조건 앞으로 이동해야한다. 단, 이 때 사용된 카드도 앞으로 가는 데 사용한 카드로 카운팅 된다.)

-------------------

[카드분류에 따른 해석 ]

카드는 크게 4가지의 형태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능동적 사용카드-상대 : 항상 사용할 수 있으며, 상대방의 말을 지목하여 사용하는 경우입니다.]
- 유수진(G-그래비티) : 상대말을 자신에게 당겨오게 함
- 남휘종(S-사일런스) : 상대방의 능력을 무력화

설명 : 이 카드를 가진 2명은 상대방과 협상에 우선순위를 가집니다. 복종을 요구할수도 있는 좋은 [갑]의 카드입니다.
서로가 연합할 시 강력한 연합이 탄생하여 중간달리기의 승자가 될 수 있습니다.
특별히 남휘종의 카드인 사일런스의 경우는 상대방의 카드를 무력화시키는 최고의 카드로 보입니다. (예고편에 '무력화! 무력화! 크크)
이들의 카드가 독이될지 득이될지는 프로그램을 보아야 알 수 있겠네요.


(2) [능동적 사용카드-본인 : 항상 사용할 수 있으며, 본인의 말을 컨트롤 할 수 있는 경우입니다.]
- 강용석(J-점프) : 상대방을 넘어다님
- 김유현(Q-퀵) : 두배의 속도를 가짐

설명 : 사실상 연합이 불가능한 카드입니다. 왜냐하면, 이들과 연합하여 얻을 수 있는 이득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탈락후보가 될 가능성을 스스로 회피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


(3) [선택적 사용카드 : 항상 사용할 수는 없지만, 상대방의 말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경우입니다.]
- 오현민(P-푸쉬) : 상대방과 같은 칸일경우, 밀어냄
- 이종범(W-위드) : 카드1장이 남았을경우, 같이 이동
- 최연승(U-유니온) : 상대방이 한칸 앞일경우, 나에게 끌어당김

설명 : 이 카드들의 주인공들은 '중간자'의 입장에 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누구와 연합할 것인지에 따라 레이스의 성격이 바뀌게 될 것입니다.
오현민과 최연승의 말은 근처의 모든 말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계속되는 협상요청과 배신강요를 받게 됩니다.
또한, 오현민과 최연승은 절대로 같은 편이 될 수 없습니다.(서로 물과 기름의 카드입니다.)
그리고, 무력해보이는 이종범의 카드는 경기후반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즉, 이 분류의 사람들을 주목하여 레이스를 본다면 흥미로운 관전자모드가 될 것입니다. (한타에서 원딜을 봐라.와 같은 경우입니다.)


(4) [수동적 사용카드 : 어떤 카드의 원인행위의 결과로만 사용이 가능한 경우 ]
- 하연주(R-리셋) : 본인이 상대방에 의해 뒤로가게 될때, 상대방의 이동카드 1장을 상쇄시킴
- 신아영(D-딜리트) : 다른 캐릭터의 능력에 영향을 받을때에만, 상대방의 이동카드 소멸가능
- 장동민(O-원) : 상대방이 1카드를 사용할 경우에만, 한칸전진 혹은 후진
- 김정훈(M-미러) : 다른 캐릭터의 능력에 영향을 받을때에만, 상대방에게도 같은능력 적용

설명 : 누군가 나를 선택하지 않을 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카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장동민의 경우에는 안습 그자체네요... 하지만,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면서 살길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은 상대방과의 협상에서 비굴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이들을 어떻게 섭외하느냐의 따라 레이스의 피날레의 방향이 정해질 것입니다.
카드의 능력만 보았을 때에는 김정훈(미러)>신아영(딜리트) 으로 보입니다.
[을]의 반란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ps.
1. 이번 메인게임은 복잡함으로, 약간의 공부를 하고 보시면 이해가 빠를 것입니다.
(보통은 메인매치가 무엇인지만 알고 봐도 재미있는데, 이 게임은 어려울 수 있어요.)

2. 아마도 11번째 뽑힌 사람은 (4)번그룹의 사람일 것이고, 장동민씨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유추해봅니다.
반대로, 남휘종은 1,2화 조용히 있었던 관계로 1번 혹은 2번으로 카드를 선택하지 않았을까 마 그리 생각합니다.

3. (2)번 그룹인 강용석과 김유현은 무난한 통과를 예상해봅니다. (이 범죄자들!)

4. 2위와 10위의 블랙가넷은 노릴경우의 위험부담이 너무 큰데, 노리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지니어스 우승자 후보입니다.

5. 현재 블랙가넷이 2개이므로 가넷협상은 불가능하며, 말로 하는 정치질의 최고점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특별히 (3)번후보들, 지난주의 하드캐리 오현민, 비쥬얼담당 최연승, 만화가 이종범이 반전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6. 개인적으로 탈락후보는 (1)번그룹과 (3)번그룹에서 각각 1명이 나올 것 같습니다. (배신으로 인한 연합실패)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다리기
14/10/15 15:24
수정 아이콘
메인매치 설명을 봤을 때는 퀵이 제일 살아남기 좋아 보였고, 딜리트, 원, 미러는 글쎄.. 너무 수동적이지 않나요?
개인적으로 필승법을 생각해볼까 하다가 같은 구성원으로 10게임을 하든 100게임을 하든 항상 양상이 다를 것 같아서 3초만에 포기했습니다. 크크
신이주신기쁨
14/10/15 15:29
수정 아이콘
혼자만의 생각입니다만 이 게임은 리허설 할꺼라 생각하고있고, 위 영상은 리허설로 생각합니다
파란무테
14/10/15 15:30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이 글은.....ㅠㅠ
신이주신기쁨
14/10/15 15:35
수정 아이콘
개임이해하는데 큰 도움되는 글이겠죠
제 공상으로 아닐 가능성 50% 그럴가능성 50%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리기
14/10/15 20:08
수정 아이콘
사일런스는 리허설이 99%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아니어도 재밌을 것 같은..
14/10/15 16:12
수정 아이콘
전 원은 좋은 카드라고 생각하는데요. 자기 자신을 제외한 10명이 1~4를 선택한다면 한턴에 2.5명은 1을 냅니다. 무작정 빨리가는것보다 스스로 페이스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괜찮은데요?
파란무테
14/10/15 16:23
수정 아이콘
그럴 수 있겠네요.
raindraw
14/10/15 22:03
수정 아이콘
저도 원은 매우 좋은 카드라고 생각하는데 안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싸우지마세요
14/10/15 16:19
수정 아이콘
현재 블랙가넷 현황으로 신아영, 강용석이 각각 1개씩.
게임의 결과로 2,10등이 1개씩 총 4개의 블랙가넷이 풀리게되는데 이번화에 블랙가넷이 사용되게 되진 않을런지?
상상속의동물기린
14/10/15 17:58
수정 아이콘
리셋은 본인이 뒤로 가면서 발동하는 것이 아니라, 타 플레이어에 의해 뒤로 가게 될 경우 발동 인 것 아닌가요?
싸우지마세요
14/10/15 18:36
수정 아이콘
애초에 타인에 의한게 아니면 뒤로 이동할 수 없으니 같은 뜻인것 같아요
상상속의동물기린
14/10/15 19:11
수정 아이콘
퀵은 스스로 뒤로 갈 수 있죠.
그리고, 본문 수정전엔 리셋이 능동적 사용카드로 분류되어 있었거든요.
파란무테
14/10/15 19:53
수정 아이콘
우선 그것에따라 능동이냐, 수동이냐가 갈리네요.
수동으로 분류해놓겠습니다.
14/10/15 22:37
수정 아이콘
저는 카드 설명만 봤을때 푸쉬가 좋은 카드라고 생각했는데 오현민씨가 푸쉬를 고르셨네요.
본방에서 어떤 양상이 나올지 기대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56 [분석] 예고편에 나오는 출연자별 카드 정리 및 분석 [14] 파란무테4599 14/10/15 4599
1444 [분석] 오현민의 리스트를 보고, 오현민이 시민 리더일 확률을 계산해 보면 [2] SugarRay5865 14/10/10 5865
1438 [분석] 데스매치 때 빛났던 상대 고르기 [1] 마음속의빛4122 14/10/09 4122
1436 [분석] 배심원 메인매치 강용석은 어떻게 했어야했나. [18] 발롱도르4419 14/10/09 4419
1435 [분석] 시민대표, 범죄자 대표 [22] 잭스4128 14/10/09 4128
1433 [분석] 14%의 확률을 의심하지 않은 범죄자들 [9] 엔타이어4471 14/10/09 4471
1430 [분석] 장동민의 리더쉽 [14] 발롱도르6524 14/10/09 6524
1428 [분석] 시민으로써의 최선, 장동민 [10] MoveCrowd6262 14/10/09 6262
1422 [분석] 강용석씨는 죄수의 딜레마를 이용한 것 같습니다. [6] Alan_Baxter5380 14/10/09 5380
1420 [분석] 김경훈은 승패를 알았지만, 강용석은 승무패를 알았다. - 2화 후기 [42] Leeka6588 14/10/09 6588
1419 [분석] 오늘 메인매치. 방송 얼마 안남은 상태에서 간단한 분석. [1] 세이젤2606 14/10/08 2606
1417 [분석] '배심원'게임에서의 시민측 전략 분석. [12] 줄리3564 14/10/08 3564
1409 [분석] 블랙가넷 1화 메인매치에서 만약 김경훈의 배신이 없었다면? [1] 세뚜아3576 14/10/05 3576
1407 [분석] 지니어스3 1화 데스매치 3라운드의 미스터리(스포있음) [6] Exodus4826 14/10/04 4826
1401 [분석] 시즌1~2에서 이어지는 공통적인 요소들. [3] 세이젤4422 14/10/02 4422
1397 [분석] [1화 메인매치분석]배신만 없었어도... [14] _zzz5415 14/10/02 5415
1396 [분석] 데스매치 7라운드 상황 분석 [스포 유] [4] 콩쥐팥쥐3832 14/10/02 3832
1378 [분석] 제작진이 결승전 콰트로에서 바랬던 모습은 이런게 아니었을까. [9] K-DD5730 14/03/02 5730
1375 [분석] 콰트로 게임에서 임요환의 실책 [8] Duvet8774 14/03/01 8774
1372 [분석] 진실탐지기 binary search+α 방법 [10] 마술사6849 14/02/26 6849
1365 [분석] 아까 불건전PGR아이디 님이 쓰신 모순 분석 [5] 장인어른4539 14/02/24 4539
1360 [분석] 진실탐지기 필승 수비법 [2] sonmal4840 14/02/24 4840
1358 [분석] 진실탐지기: 중복이 주는 혼돈의 미학 [1] 마술피리4418 14/02/24 441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