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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24 17:31
완전히 동일한 방식을 사용 할 경우 이상민이 딱 한 발 앞서나가게 되죠.
바이너리 방식을 생각해보면 어쨌든 마지막에 정답 확률이 12.5%, 25%, 50%, 100%로 가게 되어있는데 어떤 시점에서 답을 말하느냐가 중요해집니다. 아마 25%의 확률 정도 되는 타이밍에 정답을 말하고 운이 자신의 손을 들어주길 기대해야 하는 상황으로 흘러갔겠네요.
14/02/24 20:22
그냥 중반부에 이상민이 더블을 써서 선공으로 만들어버리면 임요환 입장에서는 25%가 최대한 높은 확률이겠네요.
다시 생각해보니까 이상민이 50%에서 찍어서 맞출경우 게임이 끝나니까 경우의 수가 3개로 임요환이 이길 확률은 33%인가? 헷갈리는군요.
14/02/24 21:43
이상민씨가 본인에게 불필요한 질문을 하나 하는 실수를 했기 때문에 정공법으로 갔으면 이길 수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중복된 숫자가 있느냐"는 바이너리 서치를 수행하는 입장에선 필요없는 질문이었죠.
14/02/25 00:45
바이너리서치를 이용하면서 당기려면 1/2이 아닌 확률을 노리면 되겠죠.
바이너리서치는 1/2로 줄이기 때문에, 13 또는 14이니까, 상대가 14가 될 것을 기대하고 13을 노릴 수 있었죠. 거기에 먼저하기 때문에 반턴 앞서있기도 했구요. 아이템을 종합하면, 이상민이 반 턴 앞서 있었던 거죠. 그냥 절반으로 줄이는 것이 아니었으면 13을 거의 확정적으로 노릴 수 있습니다. 1. 5000 이하입니까? 이런 식이 아니라 1. 4096 이하입니까? 이렇게 묻는 거죠. 실제로 이하이니까 13질문으로 답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만약에 이상이라고 할 경우에는 다시 6144입니까? 라고 해서 높은 확률로 13질문으로 만드는 거죠. 이렇게 했더라도 이상민이 중간에 뻘질문을 하나 안했으면 졌겠지만, 뻘질문을 했으니까 이길 기회는 있었죠. 이런 방식이 아니라면, 상대가 참을 말하거나 모른다고 대답하게끔 유도하는 방법을 고민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소수입니까?와 같이 말이죠.
14/02/25 04:00
이두희가 이미 공개한 세등분 방식이 있죠. 아직까지로는 논리적 모순이 없는 것 같습니다. 바이너리보다 빠른 것은 확정적이고 10턴이내 확실하네요.
그리고, 임요환이 실제로 사용한 전략은 형편없었지만, 운이 좋아 알아낸 정보가 많았죠. 9와 8을 알아내고 4가 아닌것을 알았을때, 거기서 정상적인 바이너리로 갔다면 임요환이 이겼습니다.
14/02/25 19:02
3지선다를 인정해버리면 거의 무한대의 말도 안되는 질문들이 가능하죠. 애초의 의도는 YES/NO로 떨어지는 질문들만 가능한 것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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