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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23 16:42
제 개인적으로 꼽아보자면
1. 1화 먹이사슬 게임에서 첫라운드에서 잡혔으면 될것을 괜히 사자의 생존시간만 늘려주며 홍진호에게 바보형 소리를 들었던 장면 2. 2화 자리바꾸기 게임에서 본인의 플랜에 본인이 제외되는 엄청난 플랜을 제시했던 장면 3. 3화 왕게임에서 홍진호의 버르장머리를 고쳐놓겠다며 음모를 꾸미지만 결국 이중배신으로 홍진호앞에 무릎을 꿇은 굴욕적인 장면 4. 4화 암전게임에서 마이크 불빛으로 교란을 하겠다는 한심한 전략으로 이상민의 한숨을 자아내던 장면 5. 5화 7계명 게임에서 빠르게 연합을 못맺고 갈팡질팡하다가 결국 뒤늦게 임윤선에게 끌려다니다 패배 후 임윤선에게 지목되어 결국 데스매치로 내몰리던 장면 6. 6화 독점게임에서 주요자원인 폭탄을 상대 연합에 그냥 헌납하면서 사실상 게임을 스스로 끝내버리던 장면 7. 7화 신의판결 게임에서 주사위가 서로 붙는다는 점에만 집착해 안 떨어지게 던지는 연습을 하는 삽질로 시간을 보내던 장면 8. 8화 마이너스 경매 게임에서 이상민을 견제한다는 전략자체는 좋았으나 연맹에게 충분한 설득없는 독단적플레이로 결국 연맹이 와해되던 장면 9. 9화 정리해고 게임에서 김사장의 정체를 알수있는 김세자가 있음에도 김사장으로 위장해서 플레이하다가 김세자였던 차유람에게 일침을 맞던 장면 정말 지니어스한 플레이어였습니다.
14/02/23 16:42
이러니 저러니 해도 확실히 지니어스는 재미있었네요...
시즌3 빨리 나왔으면 하는데 얼마나 걸릴까요? 지금 찾아보니 시즌1: 2013.04.26~2013.07.12 시즌2: 2013.12.07~2014.02.22 인데 대충 8월 정도에 나오려나요?
14/02/23 17:25
배신, 편가르기는 정치게임 수준이라고 생각하고
차민수씨 수준의 게임 장악능력으로 풀었던 지니어스2의 순간은 임요환의 인디언홀덤과 흑과백 러쉬전략 그리고 이상민의 11주사위 뿐이었던것 같네요 나머진 뭐 편가르기랑 배신이 대부분이라 보면서 차민수씨가 너무 보고싶었습니다. ps. 역설적으로 차민수씨가 혼자 필승법을 만들고 실행한 풍요와 기근은 너무 스무스해서 재미가 없었죠 크크
14/02/23 17:30
전 이상민의 블징 페이크를 1위로 봅니다. 시즌 1~2 통합으로 치면 홍진호의 오픈패스, 5:5 명제만들기 바로 뒤로 놓습니다.
그 페이크 하나로 2명은 제낀듯 했어요
14/02/23 17:31
본문의 7번은 제작진이 게임을 만들면서 제대로 인식을 못한거죠. 무적이나 다름없는 건데요.
불가능하다던가 뭔가 더 큰 페널티가 있었어야 했습니다.
14/02/23 19:00
7계명 무한대 칩은 제작진이 의도한것 같더군요.
[황신 인터뷰] http://tenasia.hankyung.com/archives/218784 를 보면, 제작진은 저때 무한대 칩을 준비해놨었다 합니다.
14/02/23 23:25
무한대 칩이야 세 명이 각자의 계명(이라는 표현이 맞나요?)을 공유해야하는 것이니
이 조건에 딱 맞는 세 명의 연합이 발생할 확률이란 면에서도 충분히 제작진이 의도한 것이 맞지요. 빈면.. 은지원이 생각한 무한 찬성/반대는, 자신의 상태를 그렇게 만들어놓는다는게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었으니 제작진이 멍청했던 것이고요. 이번 시즌 최악의 망겜은 콰트로, 7계명, 해달별이라 봅니다.
14/02/23 17:44
저는 몇개 꼽자면
유정현과 흑과백 이길때 마지막이었나요 유정현의 1을 임요환이 2로 이길때 정말 소름돋았습니다 그리고 최고는 홍진호의 역순스트레이트
14/02/23 18:53
임요환한테 포커 과외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전반적인 플레이가 빈틈없더군요
아마 카드카운팅이 없었어도 그냥 베팅 기술만으로도 충분히 이겼을 겁니다
14/02/24 09:59
전 1,2위 모두 이상민이네요. 불징으로 모두를 낚는 씬과 주사위 던지기 전에 자기는 한개만 마킹한다고 했을때...
임요환은 게임을 잘한다는 느낌은 줘도 와~ 하는 그런 느낌의 플레이는 그닥 안 느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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