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tvN '더 지니어스' 관련 게시글을 위한 임시 게시판입니다.
- 방송 기간 한정 임시로 운영됩니다. (선거, 올림픽, 월드컵 게시판과 같음)
Date 2014/02/23 00:42:02
Name MiRiAm
File #1 139281~1.JPG (70.1 KB), Download : 38
Subject [기타] 이상민씨 대단하네요.


솔직히 데스매치의 이상민씨는 굉장히 약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 그런 편견을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결승전이였습니다.

인디언 홀덤에서도 홀덤의 프로인 임요환 선수를 상대로 초중반까지 대등한 싸움을 보여줬었고
비밀번호 찾기에서도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배열과 번호를 다 맞춰냈네요.
처음으로 접한 게임이였을 텐데, 이두희와 수학강사인 남휘종까지도 감탄할만큼 아주 좋은
작전이였습니다.

만약에 이상민이 임요환의 비밀번호 찾기방법에 한번이라도 흔들렸다면 그대로 졌을꺼 같은데
자신의 페이스를 끝까지 유지하면서 안 흔들리는 모습을 보고, 지니어스 우승자의 격을 갖춘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개인적으로는 2,4회를 빼고 나머지 9회의 메인매치 승리를 자랑하고 있는 이상민씨가
[더 지니어스]라는 칭호에 걸맞는다고 생각을 했기에 응원을 했습니다.

이상민씨 우승 축하합니다. 임요환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4/02/23 00:43
수정 아이콘
그래도 홍진호씨가 이상민씨를 지지한 부분에서 많은 분들이 그동안 이상민씨에게 가졌던 감정이 누그러 진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본문에서도

개인적으로는 2,4회를 빼고 나머지 9회의 메인매치 승리를 자랑하고 있는 이상민씨가
[더 지니어스]라는 칭호에 걸맞는다고 생각을 했기에 응원을 했습니다.

라고 달려있는데

홍진호씨가 한말이죠.

저또한 대의적으로 공감합니다.
14/02/23 00:45
수정 아이콘
예. 만약에 제가 저 자리에 나갔더라도 아이템은 이상민에게 줬을꺼같습니다.
홍진호씨가 생각했던 [더 지니어스]의 기준과 제 기준이 똑같았고, 많은 분들이
공감했을 것 같네요.
JustDoIt
14/02/23 00:46
수정 아이콘
저또한 공감합니다 22
14/02/23 00:47
수정 아이콘
다 필요 없습니다. 메인매치 9번 우승은 정치력만으로 얻어지는 수치가 아닙니다.
14/02/23 00:49
수정 아이콘
주사위도 홍진호보다 훨씬 빨리 알아챘죠.
인간실격
14/02/23 00:49
수정 아이콘
공감
14/02/23 00:47
수정 아이콘
방송에서 홍진호씨가 한 말이 참 와닿았습니다.
물론 누가 되던 우승자는 우승자일것이나 모양새로 봐서 이상민이 되는것이 뒷말이 많이 없는 좀 더 깔끔한 엔딩이었다고 봅니다.
14/02/23 00:51
수정 아이콘
저도 할만한 사람이 우승했다고는 생각하지만.. 룰브레이커라는 부제는 참 다르게 완성된 듯 합니다..
14/02/23 00:53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롤 브레이커]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가넷0개로 결승까지 온다는 것은 아무도 생각못했죠.

개인적으로는

주제: [더지니어스 - 이상민]
부제: [롤브레이커 - 임요환]

이라고 생각합니다.
14/02/23 00:52
수정 아이콘
이 프로 보면서 이상민씨 팬이 되었습니다.
뭔가 친해지고 싶고 친분있었으면 좋겠어요.
형이라 부르고 싶네요.
be manner player
14/02/23 00:54
수정 아이콘
지니어스랑 룰브레이커가 붙어서 지니어스가 마지막에 운(=실력)으로 이겼다고 생각합니다.
3경기가 진실탐지기였으면 좀더 깔끔했을 거 같지만 아무튼 이상민 씨 우승할 만 했고 축하드립니다.
애벌레의꿈
14/02/23 00:57
수정 아이콘
마지막 콰트로로 운 운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렇게 따지면 임요환이 결승에 올라간것 자체가 운이죠;;;
be manner player
14/02/23 00:58
수정 아이콘
네 임이 결승 올라간 거도 운이고 콰트로 진거도 운인데요; 뭐 운을 운이라 하지 뭐라하나요. 운=실력 자도 붙였는데요.
애벌레의꿈
14/02/23 01:05
수정 아이콘
좀 더 깔끔했을것 같다고 하시니 뭔가 덜 깔끔하고 찝찝하다는 뉘앙스를 남기셔서요 콰트로도 나름 관전자들 사람 성향도 생각하고 하는 게임인데요. 우승할 만한 사람 했다고 생각하는데 덜 깔끔하다는 뉘앙스 보니 좀 그렇네요
be manner player
14/02/23 01:17
수정 아이콘
임이 깔끔하게 결승 올라온 거면 콰트로도 깔끔하게 이긴거고
임이 안 깔끔하게 결승 올라온 거면 콰트로도 안 깔끔하게 끝난 거죠 뭐. 전 후자고.
애벌레의꿈
14/02/23 02:13
수정 아이콘
운에 의존성이 있다고 다 같은 속성을 가진건 아니죠 뭐 편한데로 생각하세요:)
Siriuslee
14/02/23 00:55
수정 아이콘
시즌1에서도
이상민씨가 직접 데스메치간건 그림맞추기 한번뿐이지만,

전략윷놀이에 홍진호선수와 함께 계속 파트너로 뛰었죠.
(성규랑 같이 차민수+홍진소 선수 조합을 격침시키기도 했고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24 [기타] 강용석의 배짱, 어떻게 견뎌낼 것인가. [27] 오색형광펜7122 14/10/09 7122
1418 [기타] 오늘 메인 매치 관전 포인트를 생각해 봤습니다. [1] 다행이다2335 14/10/08 2335
1410 [기타] 남휘종 지니어스 결승전 이두희와의 일화 [9] petrus7557 14/10/05 7557
1408 [기타] 지니어스 제작발표회 - 연예인 친목질 절대 안한다고 선언했었네요 [8] 긍정_감사_겸손6839 14/10/04 6839
1402 [기타] 더 지니어스:블랙가넷 1화에 사용된 BGM들 [8] 키스도사10104 14/10/02 10104
1400 [기타] 만약 배신을 안했더라면 [5] 이파랑4764 14/10/02 4764
1395 [기타] 지니어스 3-1 데스매치 초반 공략 구상 (스포유) [13] 슈퍼잡초맨5340 14/10/02 5340
1393 [기타] 데스매치 7라운드에서의 선택에 대하여 [5] 칼라미티3871 14/10/02 3871
1391 [기타] 시즌3 1화 간단한 후기 [68] Leeka8296 14/10/02 8296
1383 [기타] 더 지니어스 : 블랙 가넷 '참가 플레이어 포스터' (약간 스압) [7] 은하관제7838 14/09/30 7838
1381 [기타] -------- 지니어스 2 절취선 -------- [2] 포포리2532 14/09/30 2532
1380 [기타] 더 지니어스 3 참가자 공개 모집한답니다 [7] 신이주신기쁨3412 14/05/15 3412
1379 [기타] 지니어스 총평 리뷰 [3] 슈퍼잡초맨6047 14/03/02 6047
1377 [기타] 더 지니어스 : 카이스트 편을 제작하고 있다고 합니다. [49] 민머리요정8716 14/03/02 8716
1367 [기타] 아이템 없애고, 5전 3선승제로 결승진행하면 지루할까요? [11] 사요나라4377 14/02/25 4377
1364 [기타] 더 지니어스 간담회와 관련된 기사들을 모아봤습니다. [2] 키스도사4710 14/02/24 4710
1350 [기타] 김가연 시점의 지니어스 임요환 비하인드 [43] be manner player8749 14/02/23 8749
1336 [기타] 이상민씨 대단하네요. [17] MiRiAm4646 14/02/23 4646
1334 [질문] 지니어스2에서 임요환에 대해서... [27] 살다보니별일이5312 14/02/23 5312
1333 [기타] 준비된 임요환은 굉장했고, 약스포는 이은결부터였다. [14] 행복과행복사이6564 14/02/23 6564
1331 [기타] 디씨 지니어스 갤러리 지금 절대 가지 마세요. [19] 버스커버스커7645 14/02/22 7645
1330 [기타] 포모스에서 이상민씨의 인터뷰가 올라왔습니다. 양지4681 14/02/22 4681
1327 [기타] 홍진호선수와 함께 지니어스 결승 관람을~ [11] 꿀라6254 14/02/21 625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