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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23 00:44
이게 7이상의 소수로만 가도 말리기 때문에 소수로 어느정도 줄이고,
다른 수학적 공식과 연계하면 될 것 같은데... 뭔가 카이스트 학생들 없나요? 흐흐
14/02/23 00:44
운을 포함한 경우 그냥 때려 맞추는게 가장 빠르고요/빠를 수 있고요
운을 배제한 경우 영역을 둘로 쪼개는 바이너리 서치가 필승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둘 다 바이너리 서치로 접근했을 경우 먼저 질문한 사람이 이기는 결과도 나올 수 있고요 5000 이상입니까? > 예/아니오 > 2500 이상입니까? > 예/아니오 > 1250 이상입니까? > 예/아니오 > 625 이상입니까? > 예/아니오 ... 이상민의 경우 위 바이너리 서치를 각 자리수에 대해서 한 경우로 볼 수 있죠.
14/02/23 00:48
제가 생각하는 부분은 확정적으로 1/2~5 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느냐?
혹은 상대방이 그자리에서 절대! 구해 낼 수 없어서 오답을 낼 수 밖에 없는 질문이 있느냐? 이 두부분이 포인트입니다. 첫번째는 말을 하는 방법이며, 두번째는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방법이네요. 제작진도 컴퓨터를 꺼내서 두드릴 수 밖에 없는 문제를 내어버리면 사람인 이상 오답을 낼 수 밖에 없곘죠
14/02/23 00:50
남휘종/이두휘 제외하고는 고차원의 수학질문을 할 사람이 없겠죠.
고차원적인 수학으로 들어간다면 이진법을 깰 질문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반인 두뇌에서 뽑아낼수있는 이진법이 최상의 방법같아요 .
14/02/23 00:52
2의 배수입니까?라는 질문은 바이너리 서치로 볼 수 있습니다.
(편의상 대답을 거짓으로 하는건 빼고 생각하겠습니다.) 그런데 3의 배수입니까?라는 질문을 했을 경우 운이 좋아서 3의 배수입니다. 라는 대답을 들으면 검색 영역을 1/3로 줄일 수 있지만 그게 아니면 검색 영역이 2/3밖에 줄지 않습니다. 그런 점에서 참/거짓 어느쪽이 나와도 불리함을 가지지 않는 이분법이 최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소수의 경우 3의 배수보다 훨씬 강력한 추측이 될 수 있지만 실패할 경우 어마어마한 손해를 입습니다. 숫자를 더욱더 특정하게 될 경우 리스크는 더 커지고요. 물론, 이분법은 불리함을 가지지 않지만 유리함 역시 가지지 않습니다.
14/02/23 00:46
처음에는 임이 이진법으로 안찾는 거 보고 이해가 안됐는데
이상민 씨가 아이템 무효화랑 더블 아이템이 있어서 둘 다 이진법으로 가면 어차피 이상민씨가 이기는 게임이긴 했습니다. 저런 식으로 운에 기대서 찾는 게 맞는 거 같기도 하고.. 아니면 그냥 이진법으로 가다가 중간에 로또 지르는 게 임요환 플랜보다는 나을 거 같기도 하고..
14/02/23 00:50
제가 룰설명 듣자마자 떠올린 방법은, 상대가 거짓진실여부를 떠올릴 수 없는 질문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남휘종강사가 말한 소수같은 수학적요소를 이용하는 것이 있겠네요. 혹은 저의 차넘버와 겹치는게 있습니까 등의 질문을 이용해서 찍기를 통해 어쩔수 없는 거짓답변을 유도하는 방법이 나왔으면 재밌었을 것 같네요.
14/02/23 01:02
저랑 뭔가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신것 같네요. 크크
댓글에 바이너리가 필승이다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당연히 그건 누구나 다 알겠죠. 그렇지만 홍진호가 숲들갑과 육탄전을 했던 것과 같은 뭔가 묘책을 기대하거든요.
14/02/23 01:03
1라운드 때 인디언 홀덤을 칩 가지고 카운팅하고
2라운드 때 이방법으로 이기면 진정한 지니어스 탄생이었겠네요 3라운드 때 운과 상관없이 이기는 방법 흐흐
14/02/23 00:52
충분히 요행을 기대해볼 만한 게임인 듯 싶네요
임요환의 전략도 아마 1을 생각하지 못한 오차 아니면 꽤 근접했듯이 숫자 2개정도 찾고 나머지를 찾는 것도 나쁘지 않는 방법이라 생각하고요. 아무래도 승부다 보니, 바이너리로 가는 수로 간 후 상대방에 더 못찾길 기다리는 것 보다는 예를 들면 5이상입니까? 의 바이너리보다 3이상입니까? or 4이상입니까? 의 요행정도는 충분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4/02/23 00:58
어느숫자가 어느자리인지 몰라서 임요환은 기회가 더 있었더라도 꽤 헤맷을 겁니다.
어느정도 바이너리로 쪼개다가 요행을 바라는게 훨씬 더 나은 방법이였을거 같습니다.
14/02/23 01:00
패널티로 숫자 4개를 질문 4개만에 맞춰버리면
예 아니오가 1/2 의 확률 이기 때문에 우연찮게 틀렸다 하더라도 8개에 숫자를 전부 알고 어느정도의 윤곽까지 잡히는데 자리찾는건 일도아니죠.
14/02/23 01:04
자리수 찾는것도 운나쁘면 꽤 오래해야합니다. 숫자 4개 다 알아도 경우의 수가 4!=24입니다.
바이너리 서치를 한다치면 4~5번은 해야되네요. 대답할 수 없는 질문 같은경우엔, 제작진이 그걸 그대로 용인할것인가가 중요한 문제가 됩니다. 이를 테면 정수론같은 내용을 이 게임으로 가져요면 제작진마저 진위를 옳게 판단할수 있을것이냐 부터가 문제가 되는데, 제작진이 이를 보고 있을리가..
14/02/23 01:07
자리수 찾는것도 바이너리입니다.
운좋으면 5턴 이내에도 끝나고 최악의 경우에도 5턴이 되겠지요? 그리고 처음에 했던 4개의 질문에서 짝수 홀수 정도 혹은 몇가지 힌트를 가지고 시작하기 때문에 더욱 빨리 끝낼 수 있습니다.
14/02/23 00:56
저라면 [앞에 두자리 수가 여자딜러의 몸무게 보다 많습니까?] 라고 물어서 아니 대답이 금방 나오면 70~99 정도의 숫자이고 네 라는
대답이 금방 나오면 0~45 정도라고 생각하고 머뭇거리면서 딜러 보면서 고민하거나 물어볼려고 한다면 46~69 숫자로 생각하는 질문 하나로 두 단계보다는 많이 생각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접근해보겠습니다.... 방송에서 이런 질문해도 될련지 모르겠지만...
14/02/23 01:01
저도 이런 생각했어요.
바이너리가 무조건 필승인데 지니어스 무대가 괜히 지니어스일까요. 전 사실 바이너리 말하는 숲들갑 보면서도 역시 정답만 알고 있는 수학선생님인가. 싶었어요. 분명 지니어스에서 통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을 것 같고 그걸 생각해 내는 사람은 누구일까. 궁금했습니다. 보는 내내
14/02/23 01:05
좋습니다. 그런데 본인이 상대방의 행동을 예측해서 생각한 숫자 범위대로 정확하게 되면 괜찮은데, 엉뚱하게 꼬여버리면 완전 엉터리답으로 갈 수 있는 위험도 존재하네요. 필승법은 남휘종씨가 말한 상대방이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을 해서 패널티를 유도하는거 같습니다.
14/02/23 14:20
앞의 두자리가 00이나 99라도 저라면 (아마도 대부분의 다른 사람들도) 그건 딜러한테 물어봐야 알겠는데요?
라고 말하고 물어볼겁니다. 대답해 주는지 문제는 둘째치고..
14/02/23 01:04
222
이진법이 안전하고 정석적인 방법인데 이거 외에는 찍기밖에 없는 게임이라면 제작진이 진짜 멍청한거죠. 게임만들면서 필승법은 아니더라도 뭔가 독창적이거나 획기적인 방법이 있지 않았을까 추측을 해봅니다.(현실은 그냥 멍청할가능성이 커보임 ㅠㅠ)
14/02/23 01:06
근데 아예 어려운 수학 문제로 찍기 만들어서 진실 페널티 먹여봐야 의미가 없지 않나요? 상대가 페널티 먹어도 상대 비번에 포함되지 않는 숫자 하나 알려주는 건데... 최소 상대가 6번 틀려야 숫자 4개가 밝혀지는데다가 중복숫자 있으면 7번... 상대가 찍어서 반 정도만 맞춰도 턴 10번 이상 써야 숫자가 나옵니다. 순서까지 생각하면 답도 없을 듯...
14/02/23 05:42
그건 아니죠
이상민을 찍게 만들 때 최소 숫자 1개 이상의 정보를 얻어갈 수 있습니다 기대값 계산해보면 6.6666666......회 즉 6~7번만에 열개의 숫자에 대한 확인이 모두 가능합니다
14/02/23 01:07
막상현장에서 같은 상황에 처하면 긴장감에 얼굴이 창백해지며 머리속백지장 현상으로 어리버리타겠죠 ㅠㅠ
임요환도 방송끝나고 리플들처럼 그때 그럴걸 많은 생각들이 뇌리를 스쳐지나갔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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