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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03 04:13
가넷 한두개 지키려고 노력하는것보다 살아남으면 결국엔 남의 가넷도 다 내 가넷인데..
깽판침으로서 (근데 3회 맞나요? 2회 자리 바꾸기 아닌가?) 자신이 데스매치 안가고 못이긴 분노를 다른사람이 받아가게함 자신을 떨어트리고 싶어하는 사람보다는 친한 사람 (데스 매치 가더라도 자신을 지목할 확률이 적은) 사람 도움 노홍철이 욕먹는 여러 이유를 동의하진 않지만 왜 욕하는지 이해는 하겠는데 가넷과 연관시키는건 동의도, 이해도 안되네요...
14/01/03 07:58
객주관적으로 노홍철이 룰 이해도 면에서 최약자 중 하난데 이 상황에서는 가넷 한두개가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장점인 친화력과 정치력을 극대화하는 선택을 하는게 맞죠. 떨어지면 말짱 황인데요. 왜 가버낫이 절대 진리가 되야되는지...지금 노홍철은 가안버낫이죠. 가넷에 의한 거래는 일차적으로 끝나지만 신의에 의한 채무관계는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칠겁니다. 깽판이야 노홍철 게임타입이 기본적으로 트롤이라서 그런 거 같고요. 그걸로 욕먹는건 감수해야죠.
14/01/03 09:09
저에겐 노홍철이 그간 보여준 모습에서 살아남고자 하는 욕망이 별로 없는것 처럼 느껴지긴 했습니다
가넷이나 우승을 위한, 살아남기 위한 욕심 보다는 예능프로그램 하나 재밌게 만들어 가고 싶어하는것 같은..... 자기식으로 방송을 풀어가려 한다는 점에서 김구라씨와 좀 비슷한 느낌도 있고 그러네요
14/01/03 09:27
가넷은 살아남기 위한 수단으로 가치있는거지, 돈으로 가치있는게 아닙니다.
어차피 끝까지 살아남으면 남은 가넷은 모두 다 지꺼에요. 못살아남으면 말짱 황이구요. 무슨 출연자들이 가넷을 '돈'으로 인식하나요. 살아남기 위한 수단으로 인식하지.. 시즌1 때 성규가 감금경마게임때 가넷 막 질러먹고(혼자 13개인가 씀.. 다른 출연자들은 4-5개정도) 수식경매에서도 가넷 마구 질러서 11블록 먹으면서 우승하는데, 저 사람은 이걸보고, 어익후 성규는 돈도 잘벌어서 가넷을 물쓰듯이 쓰니까 반칙이다. 상대적으로 빈곤한 출연자만 불리하다. 이럴껀가요? 노홍철이 가넷을 중요시하지 않는다는 건, 향후 힌트를 얻어 살아남을 기회가 줄어드는, 게임 내의 불리한 조건이 되는 것과 관계가 있지 (그래서 그것과 관련해서 게임 더럽게 못하네. 라고 욕할지언정) 무슨 돈이 많아서 100만원쯤은 아무것도 아니라서 그런게 아닙니다.. 전혀 공감이 안가네요.
14/01/03 09:56
노홍철의 지니어스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이해도가 낮고 그래서 과도한 기믹플레이가 나온다고 생각하지만 본문에 나온 부분은 좀 더 봐야 알 것 같아요. 그 장면 하나 보고 판단하기엔 해석의 여지가 너무 많아요
14/01/03 10:05
가넷은 시청자들이 재미있게 보라고 만든 장치지 거기에 목매는 출연진 없습니다.
노홍철 뿐 아니라 다른 모든 참가자도 마찬가지에요. 방송이 그럴듯 하게 나와야 하니까 다들 그런척을 하고 있을뿐... 일종의 역할놀이입니다.
14/01/03 10:12
노홍철이 은지원을 선택한것은 가넷을 별 필요없이 생각했다?
https://ppt21.com/pb/pb.php?id=genius&no=102&divpage=1&sn=on&ss=on&sc=on&keyword=duvet 과연 노홍철이 이은결을 밀어준다고 가넷을 번다는 보장이 있나요 조유영과 이두희가 이미 마음을 돌린상황에서 홍진호와 유정현도 이은결 밀어주지만 이은결에게 배팅안합니다. 왜냐.. 질확률이 높다는걸 알거든요. 이런상황에서 친한형도와주기 >> 가넷 2개는 일차원적인 발상이라는거죠 설령 노홍철이 가넷 2개 더 벌려고 도와줘봤자 이은결이 불리한건 매한가지입니다. 그럼 이은결에게 올인해봤자 자칫하면 0개 가 될수도있어요
14/01/03 10:23
일단 가넷에 대해서는 원글 쓴 분이나 퍼온 분이나 완전히 잘못 이해하고 계시는 거 같은데요.
이게 100만원이니까 이걸 돈으로 바꾸기 위해 모아야지 이런 출연자는 없습니다. 최종 우승을 위해 필요한 도구로 쓰는거죠. 노홍철이 설령 재산이 빌게이츠 급이더라도 자기 돈 100만원을 가넷 하나로 바꿀 수 없는 이상 지니어스에서 노홍철 재산은 아무 의미없는겁니다. 그리고 노홍철에 대해서는 왜 똑똑하다는 이미지가 생겼는지 모르겠네요. 노홍철은 무도에서조차도 무식한(멍청하다기보다는 무식한-_-;) 캐릭터인데;; 장담하는데 프로그램 끝까지 노홍철이 제대로 이해하는 게임은 하나도 없을겁니다. 노홍철은 게임보다는 그 뒤에 있는 인간관계나 흔들기에 능하지 개인전 위주로 흘러가면 손도 못쓰고 탈락할걸요? 그런 점에서 노홍철은 그냥 본인 능력에 맞춰 할만큼 하고 있다고 봅니다.
14/01/03 11:16
본문과 별개로 전 노홍철보다 은지원의 섭외에 더 좋았었어요. 노홍철과 달리 은지원은 1박시절에 머리를 써서 게임을 이기는데 그 대상이 멤버들뿐만 아니라 제작진도 포함되어있었죠.
14/01/03 13:02
노홍철은 정말 말만 청산유수지 두뇌플레이에 능한 캐릭터는 아닌 것 같네요, 1화에서도 시작부터 사람들 모아서 연합하더니만 어느새 노홍철연합은 남휘종연합으로 스무스하게 바뀌고 노홍철은 첫방에 나가떨어지고 공기화...
14/01/03 14:35
말도 안되죠 홍진호는 그래서 우승으로 받은 가넷을 막 뿌립니까? 가넷 한두개보다 매 회 이겨나가는게 중요합니다.
가넷 20개 들고 데스매치가서 떨어지면 뭐합니까 탈락할때 2000만원 줍니까?
14/01/03 15:10
노홍철은 우승 뭐 이런게 아니라 시청자가 자신에게 기대하는걸 보여주려고 하는게 지금 커요. 무한도전에서 보여준 사기꾼의 모습 잘 안될때는 깽판이라도 치는 그런 모습을 보여저야겠다고 자신이 강하게 생각하고 있다는게 느껴집니다. 항상 하는 인터뷰에서도 그렇구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막상 무한도전에서야 자기가 제일 잔머리가 잘 굴러가니 다 뜻대로 되었는데 여기는 그렇지 않으니 깽판이라도 놓고 이은결에게 거짓정보주고 은지원도와줬듯이 속이는것도 보여주고 자기 나름 시청자 기대에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봅니다. 근데 우리 기대만큼은 아닌거죠.
14/01/03 23:14
어느정도는 동의합니다. 우승을 목표로 한다면 가넷은 분명 중요한 요소에요.
생존과 가넷 둘 중 하나라면 생존을 택하겠지만, 노홍철은 아직 그런 상황은 없었죠. 좀 더 두고봐야 할 것 같네요.
14/01/03 23:25
본인의 포지셔닝을 사기꾼으로 잡은것까지는 좋은데;
사기꾼보다는 지나친 쓰레쉬토크로 광대 역할을 하고 있고, 사기를 치는 장면에서는 뭔가 게임 진행과 맞물리지 않는 모습들을 보이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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