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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09 01:13
그런데 사실 신동에 대해 배려해줄 필요는 없죠
신동이 게속 참가할 플레이어도 아니고 신동이 상금 500만원 갖는다고 해봤자 자기가 돈 한푼 생기는것도 아니고...
14/02/09 01:16
그쵸 저도 그 정도로 배려해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다만 내가 이래서 이랬다 정도는 이해시켜주는 장면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거같다는 생각 정도랄까요
14/02/09 01:15
1라운드에 임요환이 17점이나 규현에게 밀어주면서 그 의지를 보였음에도
유정현은 단지 2라운드 첫판에 임요환이 파란색 가격 낮췄다고 짜증을 부렸죠 이 부분에서 유정현씨에게 말만 해줬어도 유정현씨는 받아들였을거라는 입장입니다 그 뒤에 파란색 담합해도 충분한 시간이죠 임의 설명부재가 크게 느껴집니다
14/02/09 01:18
저도 그게 문제라고 봅니다.
임요환이 정확하게 설명을 하지 않으면 유정현 입장에서는 동맹을 서로 상대 파트너를 밀어주기로 받아들일 가능성도 있거든요. 때문에 2라운드 초반에 한정해서 자기가 파랑에 대한 권리를 갖겠다고 하고 점수가 얼추 비슷해지면 그때부터 파랑을 나눠먹자고 했으면 동맹은 유지되면서 일대일 모드로 진행되었겠죠.
14/02/09 01:19
설명 부재에 어느 정도는 동의합니다.
그런데 의문점이 생기는 게 유정현 씨가 그 정도 계산도 못 했을까요? 1라운드에 그렇게 몰아줬는데요.
14/02/09 16:47
원래 담합이란건 미묘한것이기에 이심전심 받은만큼 토해내란건 애초 말이 안되는것이고 커뮤니케이션이 핵심입니다. 편집된 부분만 보고 있다는걸 감안하더라도 여지껏 임이 게임 망쳐온 전례들을 봤을 땐, 신뢰/동맹을 유지하기가 매우 힘든 케릭터죠.
14/02/09 01:18
근데 만약 공동우승을 노렸다면 오히려 제가 신동일경우엔차라리 이상민 성민밀어주고 상금조금이라도 나눠가지자!생각했을거에요 공동우승이면 진짜 뭐 남는것도없는디
14/02/09 01:19
사실 신동이 마음먹고 방해했다면 임요환의 계획은 망가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4개파트만 나와도 협상이 결렬되는 것이 정상입니다. 어떤 이야기가 있었는지 모르지만 이상민 임요환 성민의 차례에서도 1로 협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보아 그냥 막 던졌던 것 같습니다.
14/02/09 01:29
애초에 서로 완벽히 상의가 되지 못한것이 임은 1라운드부터 거진 대놓고 동맹의 파트너에게 점수를 밀어주면서 서로서로 나눠먹기를 원했고 유는 서로의 파트너가 공개되는것을 꺼려했습니다. 그래서 임은 규현에게 점수를 몰아줬지만 유는 신동에게만 점수를 주지 않았죠. 이전방송에서도 여러번 보였지만 임은 너무 순진합니다. 불징때도 그렇고 확답을 받아놓고 플레이를 해야 되는데 일단 내 생각대로 다 퍼주고 당연히 상대도 나에게 그만큼 해주겠지? 라고 기대만 합니다. 그렇다고 자신의 주장을 확실하고 설득력있게 이야기하는것도 아니고요. 그러니 본인입장에서는 억울하겠지만 제3자 입장에서는 쟤 왜저래? 라는 반응이 나오죠. 오늘의 불징도 어차피 사용할수 있는 마지막주차이고 그동안의 여론을 생각해서 이상민이 임요환에게 넘겨줬지 어떠한 확답이나 설득도 없이 무작정 자기 생각대로 해놓고 내가 이만큼 했으니 당신도 그렇게 하시오 하면 순순히 그걸 따라줄사람은 별로 없을거예요. 이런의미에서 저는 오늘도 임을 보면서 답답함을 지울수가 없네요.
14/02/09 01:34
밑에서 썼지만 동맹 파트너에게 점수주는 전략이 무리수라고 봅니다. 유정현이 파랑이 아니고 은지원이 파랑색이서 은지원과 동맹맺어서 이 전략 썼어도 실패했을겁니다.
14/02/09 01:38
그러니 애초부터 임은 답답한 호구에서 벗어날수가 없는거죠. 전략자체도 별로고 그걸 실현시키는 능력도 별로니 당연히 전패에 가넷0개죠...
14/02/09 01:42
오늘이 불징을 쓰는 마지막날이니 임요환도 이상민을 1등으로 밀어준거지 아니었으면 불징을 소모시키기 위해유정현을 우승시켜주더라도 이상민을 우승시키지는 않았을겁니다.
14/02/09 01:50
오늘은 이상민이 우승하고 싶어서 우승한게 아니라 임요환이 우승을 만들어 준거죠. 이말은 다른 사람을 밀었다면 다른 사람이 우승했다는 소리라...
14/02/09 01:57
오늘은 다른사람을 밀어줄 하등의 이유도 없었고 밀어준다면 불징을 가진 이상민밖에 없는건 누구나 다 알만한 거죠. 그동안 임이 자신의 플랜대로 우승자와 데스매치를 결정한적이 한번도 없었기에 그 답답함을 제가 리플로 단거고요. 오늘도 차라리 처음부터 이상민과 연합해서 1위로 밀어주고 데스매치면제권을 받기로 했다면 모를까 삽질하다가 간신히 생각해낸거니 지니어스함이 느껴지지도 않네요.
14/02/09 13:54
그분의 생각은
1. 파란색이 적잖아? 파란색으로 최대한 점수 뽑아내자 2. 서로의 파트너가 들통나면 안되니까 서로의 파트너를 공개하고 밀어주자 3. 적당한 타이밍에 상대보다 점수를 더 먹고 이기자 이건 연합이라 할 수 없죠. 둘이 공동우승이 안되는 이상 결국 둘 사이는 갈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거기다 파란색으로 점수 목먹어요.. 나머지 6명이 호구가 아닌이상.. 신동이 한것처럼 파란색 끼면 그냥 결렬 시키면 됩니다. 그러면 파란색 플레이어 2명은 그냥 점수 쭉 못먹을 수도 잇는겁니다. 그만큼 1,2라운드에 어그로를 끌었죠. 결론은.. 전략이란것도 없이 그냥 1차원적인 사고로 게임을 하다보니 이러면 내가 지잖아? 차라리 불징을 받자 로 바꾼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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