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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09 00:57
그거 자체는 괜찮았죠.
서로 그 전략으로 2라운드까지 우승권으로 점수 확보해두고, 그 후에 연맹 파기하고 승부하자고 했으면 되는거였어요. 다만, 서로 비등하게 밀어주는 게 삐꺽해서
14/02/09 00:55
동감합니다.
오늘은 임요환 선수가 제대로 된 판단을 한 거 같아요. 어차피 오늘은 유정현 / 임요환은 한 배를 탈 수 없는 상황이었어요,
14/02/09 00:58
귀맵으로 스탑럴커 발견한걸 관중들의 반응도 게임에 이용하다니 진정한 황제구나.. 라며 비꼬던 말이 지니어스에서도 먹히네요
시청자 여론도 불멸의 징표를 받기 위한 전략으로 이용하다니 진정한 황제구나
14/02/09 00:59
처음부터 은지원이나 유정현 중 하나를 밀고 그것을 빌미로 이상민에게 불멸의 징표를 받는다는 계획이었다면 모를까 중간에 그냥 유정현에 대한 반발심으로 계획이 틀어졌고 그 상황에서 나온 유일한 대책이라서 전략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냥 유일한 대안이었고 그 대안을 실행했을 뿐...(그 이전에 워낙 그 유일한 대안도 못 찾고 트롤짓 하던 것에 비하면 낫다고 보지만)
사실 이상민이 불멸의 징표를 준 것도 어차피 쓸 수 있는 마지막 메인매치였던 것도 있고 추가하자면 비난여론에 대한 완충제 역할을 바라면서 준 것이죠. 마지막에 몇 주 전, 몇 주 전 이래가면서 포장을 끌어오면서 편집을 하는데 조금 어이없기도 했네요.
14/02/09 01:00
그냥 엄청난 기대를 모은 4강전을 3연벙으로 끝냈을 때와 비슷한 느낌?
본인에겐 최선의 결과였고 지켜보는 사람들은 최악이었고..뭐,그런....하하
14/02/09 01:01
중간에 갈아탄건 잘한거지만 그전에 파란색 카르텔은 무조건 깨질수밖에 없는 전략이었습니다.
둘중 한명이 우승해도 남은 한명은 무조건 데스매치행인데 누가 그걸 가고싶어할까요?
14/02/09 01:01
결국 오늘 빅딜게임은 게임내 말고 밖에서 딜 한 사람만 이득봤네요
이상민 임요환 신동 성민 데스매치라도 재밌어서 다행이지 메인매치 재미는 진짜 없었네요
14/02/09 01:03
애초에 공동우승이 쉽진 않으니 유정현하고 연맹을 맞은것 자체가 문제였긴 한데..
중간에 그걸 깨달았는지 과감하고 빠른 태세변환으로 불징 받고 살아남았으니 그동안 지니어스에서 임요환이 보여준 판단중에서는 가장 좋은 판단이 아니었나 싶네요. ... 그리고 유'이'한 좋은 판단이 아니었나.. 나머지 하나는 레이져 장기..
14/02/09 10:13
오늘 임요환선수 잘했어요. 근데 이쯤되니 데쓰매치강자 유정현과 임요환이 이상민보다 우승에 더 가깝다고 생각되네요. 마지막까지 재밌게만드는 시즌투군요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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