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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03 11:47
악의 축 캐릭터는 나오기 힘들 것 같네요. 시즌 2를 보고 출연할 텐데 아무도 안 할 것 같아요. 후폭풍이....
콩, 이상민 말고 다른 시즌1출연자들이 나오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준석이나 최정문이라던지.... 프로게이머 출신이라면 최연성을 꼭 보고 싶은데 사정상 안될 것 같고 기욤이나 김동준, 엄재경 해설이 보고 싶네요.
14/02/03 12:14
'지니어스는 이렇게 하는 사람도 있어야죠.' 라며 당당하게 악의 축 캐릭터를 한다면
오히려 응원하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14/02/03 12:56
최연성 감독이나 이영호 선수가 저기에 어울린다는 생각은 들지만 저 둘은 나올 여건이 안돼죠.
무엇보다 임이 저렇게까지 못할줄 아무도 몰랐기에 프로게이머 출신이 나오면 스덕들은 마음을 졸여야 한다는 단점도...ㅠㅠ 이젠 누구누구 나오면 잘 할거야라고 인물을 딱 집어서 말은 하기 어려울것 같습니다,...하아
14/02/04 07:30
바쁜것도 그렇고 나이가 많지 않은 축이라.. 조유영 수준의 악착같음이 없으면 금방 초반에 밀려날 거 같습니다... 방송가 인맥이 넓은 것도 아니고 남들을 말빨로 휘어잡는 스타일도 아닌 것으로 겉으로 드러난 것은 그러니까요
14/02/03 21:38
저도 쵱빠지만 쵱이 안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쵱이 임2를 찍을 거 같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아니다 싶으면 접고 GG를 칠겁니다. 최소한 저렇게까지 해서 살아남진 않을겁니다 -_-;;;
14/02/03 15:14
차라리 그냥 연예인들만 모여서 하는게 더 재밌을거 같습니다. 예능도 알고 게임에 욕심도 있는 이상민류에 연예인들 많이 있을꺼구요.
14/02/03 15:37
실현 가능성을 떠나 한명만 꼽자면 저는 김가연씨입니다. 어떤 실력을 보여줄지 궁금하기도 하고, 시즌3에서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이미지 관리때문에 몸을 사리더라도 그분만은 남휘종처럼 당당하게 플레이를 할 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남편의 복수'라는 스토리도 이어지니까요.
14/02/03 16:17
김가연, 엄재경, 김동준 씨 세 분이 보고 싶네요.
김가연 씨는 본문 내용 중에 천재성 빼고는 다 해당될 듯 하네요 크크;
14/02/03 21:40
김가연은 임의 플레이를 매주 분석하면서 쓰는 글을 보면 눈치도 딱히....-_- 그냥 비호감 캐릭되고 조기탈락 할것 같은데요.
무엇보다 적을 많이 만들면서 살아남는 방법은 최소한 자기 능력은 있어야 하는데....크게 기대되진 않네요 하지만 무쌍은 난무할것 같습니다, 크크크 아마 고소가 줄을 이을 것 같습니다
14/02/03 17:28
느닷없이 진지한 댓글을 한 번 달아보자면, PD 교체에 대해서는 우려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제가 알기로 시즌1 PD와 시즌2 PD는 같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시즌1은 기획력이나 편집 등 전체적인 면에서 나쁘지 않았다고 보거든요. 그간에 쌓아놓은 게임업체와의 관계라던지, 노하우 등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모든 업종이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실패를 겪어 본 사람만의 장점도 있는 것이구요. 시즌2에서 정치적인 게임을 과도하게 많이 넣은 것이 지적을 받았으나, 이것은 PD 나름의 생각을 펼쳤으나 그 생각이 대중들과 맞지 않아서 돌을 맞았던 것일 수 있습니다. (사실 데스매치는 무조건 1:1 게임이 좋다는 의견이 많지만, 이건 메인매치에서의 정치성은 많이 배제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2-3인 이외의 연합은 거의 안 나올 수도 있구요. 지니어스는 곧잘 사회와 비교되고는 하고, 그런 부분에서 재미를 느끼거나 몰입을 하게되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진대, 그 쪽의 재미가 많이 희석될 수도 있는 것이죠. 어쩌면 능력과 정치력의 밸런스가 중요한 것이지, 무조건적인 1:1매치가 답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절도 사건은 그것까지 예상을 했던 것인지 단순한 룰의 헛점인지 모르겠으나, 시즌1에 비해 많이 높아진 기대감에, 시청자의 반응 강도 자체가 시즌1과는 차원이 달랐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 같구요. 바뀐다면 제작진 전체가 바뀌게 될 지, PD만 바뀌게 될 지 모르겠으나, 무조건적인 교체로 인해 1박2일 새PD와 같은 경우가 생기지 말라는 법도 없을 것 같습니다. 지상파가 아닌 만큼 인재풀에도 한계가 있을 것 같고, 또 프로그램 자체를 기획했던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과의 차이는 있을 것 같아서요... 저는 현 PD에게 딱 한 번만 더 기회를 줘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4/02/03 17:56
저 개인적으로 정종연 피디가 또한번 중2병 환자처럼 사회실험이니 뭐니-그 말조차도 결과론적인 정신승리겠지만-을 하고 싶으면 제~~발 지니어스 말고 다른 제목의 프로그램을 따로 만들어서 하길 바랍니다. 그러는 편이 본인한테나 시청자들한테나 이득입니다.
14/02/03 18:54
중요한건 pd가 시즌 1도 시즌 2처럼 흘러가길 바랬다는 사실이죠. 근데 그 의도대로 갈 뻔한 것을 황신이 솔로캐리해서 철저히 때려잡았을 뿐...
시청자들이 평가하는 시즌 1, 2랑 pd가 평가하는 시즌 1, 2는 정 반대입니다. pd는 시즌1의 머리싸움보다는 시즌2의 친목질을 더 선호했고 그 의도에 맞게 게임이 배치된거죠. 결과도 의도한 대로 났고요. 시즌 2에서 유일하게 pd가 의도한 대로 가지 않은게 여론입니다. 애초에 데스매치 게임중에서 머리쓰는 게임으로 칭송받았던 전략 윷눌이도 정치질을 의도했다는데서 pd수준이 드러나죠...
14/02/03 21:46
프로그램을 만드는 마인드, 시청자를 대하는 자세 모든 면에서 개념 자체가 대중자체와 갈리는 인물이고
자기 반성을 전혀 하지 않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딱히 개선의 여지가 있을것 같지도 않습니다. 보통 방송들에서 저런 피디들이 꼭 있는데 종국엔 괜찮은 프로그램들 꼭 말아먹더군요. 지니어스라는 프로그램 포멧을 완전히 말아먹기 전에 빨리 교체해서 새로운 피디에게 인수인계하는게 그나마 꺼져가는 프로그램을 살리는 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시즌1 편집능력은 저도 어느 정도 인정하지만, 시즌2 후반 편집은 여론이 두려워 다 잘라내느라 흐름이 엉망인 상황이고, 그러면서도 인터뷰한 인터뷰는 다 하고 돌아다니며 시청자들을 무시하는 언플을 하는...개념이 희안한 피디죠
14/02/04 00:26
시즌2 편집이야 어쩔 수 없는 면이 있고, 인터뷰도 출연진 배려면에서 어느 정도는 이해합니다. 화보가 잘 이해가 안 되지만...
다른 인재가 충분하다면야... 바꾼다고 치더라도, 그 보다는 현 PD가 적절히 여론을 수용하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솔직히 프로그램을 현 여론에 밀려 만들어 버리면, 어마무시하게 재미없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4/02/04 08:11
정종연 피디님이 스스로 유리멘탈이라고 하던데, 만약 시즌3를 맡는다면 또다시 엄청난 비판과 비난으로 고통을 받을게 뻔하니 참 얼마나 딱한 일입니까? 그런 비극이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정종연 피디님은 지니어스 말고 가칭 '정종연의 생존의 서바이벌'같은걸 만들어서 답답한 지니어스 시청자들의 여론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날개를 펴고 훨훨 날아가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지니어스에서 주류 여론의 눈치를 보느라 못했던 각종 사회실험이나 인간 본성에 대한 탐구같은걸 그 프로그램에서 마음껏 하시라고요. 그러면 아무도 뭐라고 할사람 없습니다. 지니어스가 '지니어스'답기를 바라는 주류 시청자들은 정종연 피디를 안 봐서 좋고, 정종연 피디의 스타일을 좋아하는 시청자들도 새 프로그램을 보면 아주 만족스러울테니 그야말로 모두의 공동우승이 가능한 플랜입니다.
14/02/04 08:54
나쁘지 않습니다만, 현실적으로 힘들겠죠. 비슷한 컨셉의 방송을 한 방송국에서...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으나, tvN이 줄창 재방만 트는 걸 보면 제작비도 남아도는 상황은 아닌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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