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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03 11:13
그나마 완성도 있었던 1화 먹이사슬 재탕하려다 망한거죠.
메인매치에서 시즌2 참가자들이 한 게 아무것도 없는 시즌 2 에피소드 였습니다. 게다가 다음화 슈퍼주니어라니... PD 가 생각하는 4강의 무게감 따위는? 그냥 멍멍이죠...
14/02/03 11:17
뭐 할라고 해도 할수가 없었죠
시즌1참가자들이 돈을 벌겠다라는 공공의 목적으로 똘똘 뭉친이상... 홍진호가 독점게임에서 아무것도 할수없었던것처럼요..
14/02/03 11:27
시즌1 참가자들이 연합할 가능성만큼 시즌2 참가자들이 연합하기 힘들진 않죠. 백지상태에서 보면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고 보는데요. 그리고카드 뽑는 건 순전히 운인 건데 이걸 가지고 태클거시면 답 없습니다. 허허
14/02/03 11:36
시즌1참가자들은 하나의 공통된 목적으로 가면 되지만
시즌2는 연합하기가 쉽지가 않은게 상대를 견제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특히 이상민에 대해서는 더욱더 그렇구요 시즌1는 견제할 필요가 훨씬 적죠 애시당초에 백지상태가 아니었다라는 말입니다. 거기에 기본적으로 시즌1참가자가 6명으로 시즌2보다 더 많앗구요 거기에 이상민은 시즌1의 멤버들과 더 친한 상태이니 어드벤티지가 큰 편이었구요.
14/02/03 12:00
시즌1 참가자들을 불러서 시청자들에게 예전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4-5화가 방영된 이후라 분위기를 환기시켜볼려 했으나, 시즌1 참가자들의 맥주 연합으로 게임이 이도저도 아니게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론은, 제작진들 무능입니다.
14/02/03 12:07
시즌1 참가자들이 연합을 하는 건 당연한 수순입니다. 하지만 이 연합에서 득을 보는 게 시즌 2 참가자들 중 누가 될 것인가? 는 절대적으로 확률의 문제죠. 마침 이상민씨가 운 좋게 또 얻어걸린 거죠. 또한 시즌 1 참가자들이 이상민씨와 친하다고해서 연합에 반대되는 방향으로, 이상민씨만 밀어주진 않았을 겁니다.
14/02/03 12:12
그러니까 시즌1 참가자가들이 연합을하고 자신을 도울 이상무를 선택해서 게임을 끝낼수있게한 이 구성이 잘못되었다는겁니다.
시즌2 참가자들이 역량을 발휘하기보다는 누가 이상무를 뽑느나의 운게임이 되버리잖아요
14/02/03 13:32
물론 시즌1 참가자들도 카드가 바뀌겠죠. 그런데 시즌1 참가자들이 하나로 쉽게 뭉칠수있다는건 그리고 사람수가 많다는건 변하지 않습니다.
독점게임이 친목으로 인해 게임의 재미가 반감되었듯이 정리해고게임도 친목으로 인해 게임의 재미가 반감될수있는데 이런게임을 썼다는것이 잘못되었다는거죠.
14/02/03 14:48
시즌1 참가자들이 견제가 필수가 아니기 때문에 연합이 쉽다는 걸 부정하지 않습니다만 여섯명 전부가 하나로 뭉칠 가능성이 크다? 그건 부정한다는 겁니다. 실제로도 배신은 있었고요.
14/02/03 14:49
그 배신이라고 해봤자 상대를 죽이는 배신도 아니었습니다. 그저 자신이 살기위해서 말을 안들은것뿐이죠
어디까지나 이상민이 은지원을 죽였으면 다 게임에서 이길수있엇죠.
14/02/03 17:46
뭉칠수는 있지만 뭉치지 못하는 카드들이 존재합니다.
사장과 세자가 1,2맴버로 나뉘었다면 김경란카드와 성규카드가 1,2맴버로 나뉘었다면 김경란카드와 유정현카드가 모두 1맴버에게 있다면 등 협력카드와 상성카드들이 시즌1 맴버들이 뭉치는 것을 방해할 가능성도 충분했습니다.
14/02/03 17:48
문제는 시즌1참가자들은 진다고 해도 리스크가 없으니
최대다수가 우승할수있게끔 설계하고 받은 상금을 6분의 1로 나누는 플랜을 짤수있다는겁니다. 5명만 우승가능하다? 그럼 5명 우승시키고 500만원을 6으로 나누면 되요
14/02/03 12:53
그리고 사실 운이 좋아 시즌1 참가자들이 뭉친 것 뿐이라고 봅니다.
상반되거나 연합 되는 카드들이 섞였다면 다른 결과가 나왔겠죠.
14/02/03 13:12
참가자들의 실제 역량을 이끌어내지 못한 게임의 설계, 공정성에서 조차도 구설수로 흔들리고 그리고 하나의 축인 홍진호가 빠져나감으로써 시청율하락이나 시청자층이 빠져나갈걸 제작진은 염려를 했을 겁니다.
고정시청자층의 향수를 자극하기 위해서 과거의 용병을 불러모은거죠. 그러나 신규진입자들은 이게 뭐지?? 서바이벌게임에서 생존이 걸린 사람들과 상금100만원을 타기 위한 맘편한 게스트끼리의 싸움이 재미있게 보일리 없죠. 제작진이 의도한 것은 시즌1의 참가자들의 연합에 시즌2의 참가자들끼리의 배신을 주제로 한 것인데 문제는 패가 어떤식으로 분배되는가에 따라서 게임의 양상이 크게 변하게 되죠. 잘 분배되면 흥할수도 있었겠지만 잘못 분배되면 크게 망하는 것도 대비를 했어야 하는데... 제작진의 삽질이 회를 더해 갈수록 심해지는 것이 눈에 보일정도 "피디 도대체 넌 뭐하는 놈이냐?" 현재의 시청자들은 비판할 열정도 기운도 없는 것으로 보임
14/02/03 15:12
애시당초 목적과 조건이 다른 이질적인 시즌1 참가자들을 시즌2 참가자와 동등한 게임을 시킨다는거 자체가 무리한 구성이죠
만약 카드가 갈려 전원 생존이 불가능했다면 그냥 최대가 살아남게끔 하여 받은 상금을 똑같이 6등분 하는계획을 세우는것도 가능했습니다. 시즌2참가자가 어떻게 되던간에 목적을 돈을 가장 많이 버는걸로 촛점을 맞춘다면요... 4명만 살수있다고 해도 그냥 4명 살게끔 한다음에 6분의 1로 상금 나눠가지면 그만입니다. 그야말로 친목질의 극이 되는것이죠
14/02/03 16:07
저도 동감입니다. 이걸 시즌 1 참가자들을 불러올께 아니라 사기경마처럼 자신을 도울 사람을 한명씩 불러오게 한 다음에 총 10명으로 게임을 했으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플레이어와 플레이어들이 불러온 조력자는 플레이어의 탈락여부에 따라서 승패가 같이 결정되는 방식으로 말이죠.
14/02/03 16:48
결과론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즌1 연합에 생존이 승리조건인 박부장과 박부장의 해고가 승리조건인 심차장이 모두 있었더라면 게임양상은 충분히 달라졌을 것입니다.
14/02/03 17:29
한명을 버려야 할 상황이면
그냥 5명 우승만들고 상금 500만원을 6명이 나눠갖는 플랜도 생각할수 있습니다. 시즌1 참가자는 여기서 우승자가 못된다고 해서 뭐 손해보는건 하나도 없거든요
14/02/03 17:53
그건 지니어스 자체도 무조건 가넷만 많이 벌고 우승자가 모두 나눠갖는 플랜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시즌2 참가자도 탈락한다고 해서 손해가 나는 상황은 아닙니다. 위의 가정은 약간 억측이 아닐까 합니다.
14/02/03 18:38
0% 확률의 가정입니다만, 같은 논리라면 현재 Top4 멤버가 우승자를 내정하고 상금을 1/4로 나누자는 제안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지니어스2가 방송인 이상 플레이어들도, 시청자들도 상금보다 우선시 돼야 하는 것이 상금보다 게임에서의 승리인 것을 알기 때문에 이 제안이 받아들여질 가능성 역시 0%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씀하셨던 것처럼 시즌1 연합에서 한 명을 버려야 하는 상황이 생겼을 때, 상금 분배보다는 배신이 당연한 결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4/02/03 17:24
이게 맞는 말이죠.
시즌1 사람들은 이상민 씨 외의 출연자와 연합할 의도가 아예 없고 자신들의 이익이 최대가 되는 방향으로만 움직였을 겁니다. 이건 카드뽑기 이전의 문제입니다. 공동우승시나리오가 전제된 상황에서 카드에 따라 세부구성을 만든 거죠. 정보가 모두 공유된 쪽에서 농락하는 건 누가 낫고 못나고의 문제가 아니죠.
14/02/03 18:21
본문과는 조금 핀트를 다르게 뒀지만 이번 정리해고는 pd의 의도가 너무 빤하게 보였습니다. 그나마 평가가 좋던 먹이사슬 답습, 시즌1때 출연진들 초청...
14/02/03 18:24
저는 구성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카드가 진짜 이상민+시즌1 연합이 이길 수밖에 없게
나왔죠. 사장-세자-상무라니....무적입니다. 시즌2 참가자들은 연합 하기 힘든 카드들이 나왔죠. 최정문씨가 인턴으로 참가자들 농락한 것도 자기는 정보가 있고 상대는 없으니까 가능한 거지 본인의 능력만으로 한 건 아니죠. 이상민씨 제외한 출연자들에게는 최악의 카드 패가 나와서 이렇게 됐지만 이상민씨가 인턴이고 사장 세자가 시즌1-시즌2 나눠서 섞이고 상무가 은지원씨에 부장이 조유영씨였다 이러면 확실히 판도가 달라졌을 겁니다.
14/02/03 18:26
성규,김경란은 이상민을 왠만해선 밀어줄거고
차유람도 별 탈없으면 이상민을 밀어줄겁니다 최창엽, 최정문 시즌1때 생각하면 대세따리 움직일거 같고 이준석은 그냥 변수로 남아 있을거고. 이정도는 제작진에서 충분히 예측할거라고 봅니다 게임 룰과 참자가를 보며 많이 당혹스러웠는데 어떻게 봐도 이건 이상민 밀어주기로 밖에 안보이더군요 배정받는 카드가 성규,김경란이 이상민과 극상성이 되지 않는한 이건 이상민이 90은 먹고 들어가는 상황이였다고 봅니다
14/02/04 03:15
서로 가지고 있던 정보량이 압도적으로 달랐기 때문에
시즌 1 참가자들이 좀 더 편하게 게임을 할 수 있었겠죠. 시즌 1 참가자들은 서로 캐릭터 정보를 공유했을테고 유정현이 죽은 순간부터 위협이 될만한 인물은 제로였습니다. 최정문이 은지원, 조유영 위협한 장면 가지고 자꾸 시즌1,2 수준차 운운하는 분들이 계신데 좀 오버입니다..
14/02/04 10:08
최정문이 상대적으로 수준이 높다고는 생각은 안했는데 은지원, 조유영은 임요환에게 할 말이 없죠. 아무리 눈치가 없어도 2라운드 끝나고는 알아야죠. 머리가 좋다면 1라운드에서 자신들이 해고 안 당한 상태에서 눈치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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