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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28 09:11
현지에서는 13시즌은 그리 큰 인기를 끌었던 회차는 아니고 다른 재밌는 시즌들도 많으니 보시길. 저는 지금 6개의 시즌을 봤는데 정말 보면볼수록 다양한 캐릭터들에 의한 경악을 금치 못하게 되네요 하하. 저도 서바이버 보면서 지니어스의 그늘에서 벗어났습니다. 물론 지니어스도 계속 즐기고 있습니다만.
14/01/28 09:28
정말, 27시즌까지 하고 있다는 걸 보고 경악했습니다. 완전히 본 건 13, 14 시즌 밖에 없지만 14시즌 3인 결정할 때도 정말 크크. 더 많은 캐릭터들이 있다니 서바이버를 당분간 더 열심히 즐겨야겠습니다.
14/01/28 09:46
제가 몇일전에 자게에서 17시즌을 보고 몇몇 출연자들의 악독함에 놀랐다고 썼었는데 21시즌은 그를 넘어서는 공포영화+사이코패스의 면면을 보게 되더군요 하하
14/01/28 10:12
서바이버보다도 빅브라더라는 프로가 지니어스랑 더 비슷할거에요 아마. 저도 보진 못했는데 관심 있으시면 찾아서 보시길. 서바이버의 시작도 빅브라더라고 하구요. 근데 이건 자료 찾는게 하늘의 별따기라서 특히 한글자막 있는건.
14/01/28 09:14
시즌2의 가장 큰 단점은 게임이죠
소수파가 자신의 능력으로 다수파를 이길수있는 게임을 줘야 했는데 독점게임, 암전게임 이런걸 주니까... 그런 역전스토리가 안나오는거죠.
14/01/28 09:30
게임은 문제가 안 됩니다. 피디가 중립을 유지하지 않는 게 문제입니다. 인터뷰에서 대놓고 참가자들을 편애하는 것 보고 정나미가 이제 떨어져서 관심 주기도 싫네요. 서바이버는 일단 게임을 던져주면 탈락자에는 절대 관여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배신 통수만이 피디 머릿속에 꽉 차 있는 겁니다.
14/01/28 09:35
배신 통수를 요구하는 게임을 자꾸 주니까 문제인거죠...
시즌1도 7화때 홍진호에 대한 왕따는 시즌2 6화의 왕따보다 심하면 심했지 안심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즌1이 op가된건 7화때 바로 오픈패스가 있었다는거죠. 소수가 다수를 머리를 써서 이길수있는 게임이 준비되었다는겁니다. 님이 말씀하신 서바이버도 다수가 소수를 압살할수잇는 독점게임같은 게임을 가져다줬다면 권율이 극적인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겠죠.
14/01/28 09:43
피디가 공정한 게임을 원하지 않으니 어쩌겠습니까. 절 싫으면 중이 떠나야죠. 시즌1 7회에 오픈패스를 준 건 서바이버를 그대로 베껴서 그런 거였더군요. 서바이버에서 10명 남으면 개인전으로 돌입하듯, 지니어스도 7회가 되니 개인전을 준 겁니다. 딱히 의도한 것도 아니고 홍진호가 딱 적당한 시점에 활약을 해서 우승한 거고, 시즌2는 시즌1 때 고사한 유명 연예인들 나오면서 친목으로 망가진 겁니다. 시즌1이나 시즌2이나 배신 통수를 목적으로 만들었고, 시즌2 플레이어들은 그냥 정치질 통수만 치면 계속 이기니까요. 시즌1 플레이어들은 그걸 몰랐던 거고..
14/01/28 10:05
근데 tvn이라 별로 기대는 안 합니다. 시간탐험대 피디한테 지니어스 보고욕 먹으며 화제 끄는 걸 배우라고 할 지도 모르겠네요. 시청률 지상주의 같거든요.
14/01/28 17:17
근데 시청률도 폭망했는지라...(닐슨기준 2.0%에서 1.3%로 폭락했죠.)
앞으로의 추이를 봐야겠지만, 지금 상황이면 내부에서도 먼가 움직임이 있을거 같네요.
14/01/28 09:22
근데 13시즌은..개인적으론 오지가 너무 OP였어서..
너무 잘했다보니 1등은 못된 느낌이라 그닥 감명받진 못했네요,저 같은 경우는..하하;;
14/01/28 09:37
근데 오지 같은 OP 플레이어는 권율 같은 성품이 아니면 누구나 결승가기 전에 무조건 통수쳐서 떨어트리려고 해서요. 이런 캐릭터는 게임우승 한 번 놓치면 무조건 떨어지는 것 같더라구요. 권율은 삼국지의 유비, 오지는 조운의 느낌이었습니다.
14/01/28 13:18
13시즌 재미있게 보신 것 같으니 13시즌 가십 몇 가지만 전해드리죠.
1. 13시즌에서 오디션으로 뽑힌 인원은 8명이고 나머지는 다 리크루트 했습니다. 오디션으로 뽑힌 대표적인 인물이 오지고 율, 베키, 브래드는 리크루트 되었기 때문에 베키의 경우는 한달 전에 퇴직하고 군인 훈련캠프를 다녀오고 수영 연습을 집중적으로 했다고 합니다. 2. 캔디스의 경우 [악마의 편집]으로 인해 학교를 제대로 다닐 수 없었다고 합니다. 나중에 의사가 된 걸 보면 어딘가에서 다니긴 했나보네요. 반면 오지의 경우는 [천사의 편집]으로 이쁘게 보인 부분이 많습니다. 이에 대한 안타까움을 율이 나중 인터뷰에서 언급하였습니다. 3. 브래드가 율에게 여자를 소개 해줘서 율은 그 여자분과 결혼합니다. 결혼 때 선드라와 조나단, 베키도 축하하러 와서 함께 찍은 사진이 있습니다. 4. 서바이버 덕분에 선드라는 섹스 앤 더 시티, CSI 등에 출연합니다. 조나단도 CSI에 두어번 출연합니다. 5. 오지는 100만불을 받으면 서퍼의 집을 만들고 같이 놀던 서퍼들을 불러서 흥청망청 살 계획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마지막 부족회의에서 배심원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갑자기 멕시코인의 편견을 고치겠다라던가 학교에 돌아가겠다는 말을 해서 율과 베키 등은 매우 놀랐다고 합니다. 6. 율은 이후 오바마 캠프에 참가했다가 국가기관 부국장으로 근무하게 되고 다시 TV 프로 MC를 맡게 됩니다. 아마도 정치가로서의 커리어를 쌓는 중으로 생각됩니다. 서바이버 20시즌 때 재출연을 의뢰했지만 율이 거절했다고 합니다. 13시즌의 인기인인 오지, 파바티, 조나단은 16시즌에 다시 나옵니다.
14/01/28 13:34
엌크크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다 몰랐던 거네요.
1. 리크루트했다면 제작진이 괜찮은 참가자들을 찾아다니다가 율과 베키를 섭외했다는 건가요? 일단 분량만들 특이한 사람들을 오디션으로 뽑고 리크루트로 느낌이 좋은 그런 사람들을 섭외한 느낌이네요. 2. 캔디스는 계속 아담인가 하는 백인이랑 연애질하는 것 밖에 없었으니... 파바티의 어그로까지 다 끌어가버린 크크. 오지는 정말 물고기 잡고, 코코넛 따고, 인터뷰로 내가 캠프 사람들 다 먹인다고 투덜대고 이렇게 계속 반복. 크크 워낙 말을 안해서 그런 분량 밖에 없었을 것 같은데 다른 게 있는 지 크크. 3. 베키랑 결혼하지 ㅜㅜ 베키가 내조잘해서 정치인 되서도 큰 도움 될텐데... 4. 섹스앤더시티랑 CSI류는 안 좋아해서 안 봐서 모르겠네요. 근데 서바이버 보면 특정 출연자들을 미드에서 본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긴 했습니다. 5. 오지는 배심원단 앞에서 앞써서 율이 동양인들을 위한 편견을 깨겠다고 하니까 할 수 없이 멕시칸들 돕겠다고 한 것 같아요 크크. 저도 그 부분보며 오지가 급조한 티가 나더라구요. 상금타면 서핑하는데 다 쓰겠다고 할 순 없잖아요 크크. 6. 누가 그랬죠? 조나단인가 아담인가.. 율이 정치하면 정말 잘하겠다고 했는데요. 사람볼 줄 아는군요. 율이 인텔리하지만 진흙싸움도 할 줄 아는 스마트한 이미지라 정치권에서 서로 데려갈려고 했을 것 같네요. 20시즌 율이 나와봤자 얻을 게 없겠죠. 견제를 잔뜩 받을테고 광탈하면 손해만 봤을듯요. 귀여운 오지를 다시 보기위해서라도 16시즌을 꼭 구해봐야 겠네요 크크
14/01/28 14:08
서바이버 참가 신청을 한 사람의 대다수가 백인이라 다른 인종의 참가자를 찾기 어려워서 섭외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실제로 오디션을 보고 통과한 사람들은 빌리, 카오 보이, 스테파니, 캔디스, 레베카, 오지이고 파바티와 세실리아는 [어메이징 레이스]에 지원했었다고 합니다. 다른 시즌을 봐도 백인 말고 다른 인종의 참가자는 보기 힘듭니다.
14/01/28 14:42
의외네요. 백인보단 돈 없는 히스패닉이나 흑인들이 상금 노리고 많이 지원할 것 같은데요. 영어의 장벽 때문인가. 서바이버를 백인들 보단 소수인종들이 더 많이 보나보네요. 지원한 백인들을 냅두고 소수인종들을 찾아 다니는 걸 보면요. 오디션 멤버들을 보니 특이한 사람들을 우선 뽑는게 분명합니다 크크
14/01/28 17:05
비슷한게 재작년쯤에 우리나라에서도 제작 되었었죠.. 도전자 라고...
나름 재미있게 봤었던 기억이 납니다.. 시즌2 한다고 들었는데 말뿐이었는지 안하네요.
14/01/28 23:17
그러고 보면 지니어스 제작진이 영악하긴 합니다. 서바이버를 두뇌싸움으로 포장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형식으로 만들어 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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