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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26 03:49
그렇군요. 방송이 제일 재밌게 나오려면 임요환 이중스파이가 제일 나았을 것 같네요.
1. 5인연합에서 공동우승론 제시하고 희생양 자처. 2. 이상민과 딜하고 불징 양도받음. 3. 1라운드까지는 연합편인 척 하고, 이상민은 칩 2개 정도 소비. 4. 2라운드 정도부터 가넷 재분배 안 하고, 몇 번 패스해서 이상민 단독우승 만들어 줌. 5. 불징 소비시키고 자신도 삶. 6. 이상민 이외 사람들(시청자 포함)에게 죽도록 까임. 이 정도 시나리오가 재밌었을 듯 합니다.
14/01/26 04:02
이걸 이상민이 왜 하나요?
아무런 메리트가 없는데; 어차피 이상민은 가만히 있어도 생존은 100% 입니다. 불징을 안 쓰고 생존하는게 이상민의 목적인데 저걸 할 메리트가 한개도 없죠. 게다가 저렇게 하면 가넷이 얼마나 소모될지 예상도 안됩니다.
14/01/26 04:06
가넷 소모 안됩니다. A플레이어가 낙찰 받으면 오히려 상대 연합 플레이어들의 가넷이 털리기 때문에 가넷 유찰이 쉽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이상민은 5인연합이 결성되면 데스매치 확정이기 때문에 가능한 전략이고요.
14/01/26 04:16
데스매치 확정이 어떻게 되나요;
5명 연합을 하더라도 이상민이 바보가 아닌 이상 4명 공동우승이 될리도 없고 그리고 가넷으로 유찰 받는다 해놓고 가넷소모가 안된다는건 무슨 논리인지...
14/01/26 04:20
그런 전략 없고요;
읽어봤는데 허점이 너무 많은 전략이네요. 이상민이 가넷이 압도적으로 많고 머리를 못 쓰는것도 아니고 4명이 32라운드 동안 전부 유찰 받는건 불가능하죠.
14/01/26 04:23
방법을 소개하자면요
1. 꼴찌 플레이어를 정한다 2. 가넷을 5인이 공동 소유한다. 3. 꼴찌는 무조건 한 개씩 낙찰 나머지 플레이어는 공동의 가넷으로 유찰(유찰한 가넷은 꼴찌가 회수) 4. 이상민이 칩 사용 혹은 낙찰 시 꼴찌가 모두낙찰 이러면 4인 공동 우승이 가능합니다.
14/01/26 04:27
4~5라운드만 진행해도 이상민이 눈치채겠죠.
눈치채면 그냥 이상민이 1등 포기하고 공동우승만 막을 작정하면 답이 없습니다. 가넷 적당히 쌓이면 낙찰받고 다음라운드 본인시작할대는 패스해 버리고 이런 식이면 5명 연합은 패스할수 있는 횟수자체가 13번 정도 뿐인데 32라운드를 다 패스하는건 불가능하죠.
14/01/26 04:30
다 패스 가능해요. 1라운드 진행할 때마다 꼴찌가 낙찰 받기 때문에 가넷 무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상민은 낙찰 받는 순간 게임 끝이고요.
14/01/26 04:46
쉽게 설명드리자면 큐브는 무조건 꼴찌가낙찰 받을 예정이므로 필승법에 필요한 가넷은 5개 뿐입니다. 이상민은 가넷으로 유찰하려고 해도 30라운드밖에 못 버티고요. 하나라도 낙찰 받거나 칩을 사용하면 꼴찌가 나머지 큐브를 다 회수할 것이고, 그러면 4인은 9점으로 공동우승 5등은 이상민이 되고요.
14/01/26 09:15
이 작전의 단점은
첫째 누군가 희생해야 한다. 둘째 데스매치에 이상민이 이겨버리면 아무 소용이 없다. 셋째 가넷의 불균형이 계속 유지 혹은 심화된다. 정도가 있습니다.
14/01/26 11:09
Anizy 님// 아마도 5인 연합이 구성될 경우 자폭플레이어는 작전 성공시 가넷 재분배랑 불징 제작진에 반납 혹은 파괴(ㅡㅡ;;;;)등의 약속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4/01/26 12:37
찌질한대인배 님// 너무 대인배를 원하는 것 같습니다.
이상민 불징을 없애기 위해 다른 사람 우승도 시켜주고 내가 데스매치도 가고 데스매치를 거쳐 얻게되는 것도 모두 나누다니 앞으로 1번의 기회가 남은 불징이 그 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14/01/26 04:03
생각해보니 카운터가 하나 있기는 하네요. 상대 연합의 자폭 플레이어가 있다면 A플레이어와의 데매가 가능할 것 같기도 하긴 하네요. 전략이 노출 된다면요. 산타님이 말한 스토리가가장 좋을 것 같아요.
14/01/26 10:29
그냥 게임하다가 꼴지하거나 1등못해서 데스매치 지목되면 불징 쓰는거랑
아예 불징을 양도하는 형식으로 쓰는거랑 전자가 낫지 않나요 거기다가 A가 불징만 받고 배신할지도 모르고요.
14/01/26 11:07
답변을 한 번에 하자면요. 일단 필승법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현실성도 별로 크지 않은건 맞습니다. 하지만 조건만 맞춰지면 이 방법은 필승법이다가 전부입니다. 불징 양도 가능성 자체는 말씀들 하시는대로 엄청나게 낮은건 저도 동의합니다. 제 말은 엄청난 설득 능력(정치력)과 엄청난 데스매치 능력이 있다면 설득을 시도해 볼 수도 있었다 정도입니다.
14/01/26 14:43
이 전략의 목적은 기본적으로 불징소모이기 때문에 거래가 어렵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거래가 성립할 경우엔 무적인 전략은 맞으니까요. 게다가 2차작전으로 5인 연맹 4인 우승 자폭전략으로 전략을 바꿀 수도 있어서 세워본 전략입니다. 사실 자폭전략도 설득이 어렵긴 마찬가지이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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