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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20 01:35
개인적으로 궁금한게, 데스매치 게임 중 결합이랑 인디언 홀덤에 대해 잡으신 기준이 궁금합니다. 그 기준이 해당 회차에서의 데스매치의 재미 기준인지 설계된 게임의 수준이 기준인지, 혹은 그 외의 기준이 있는가 해서요. 개인적으로 전 결합게임은 실력에 의한 승패가 확실히 갈리기는 해도 재미라는 요인이 1g도 없거든요. 그래서 전 결합보다는 인디언 홀덤이 훨씬 나은 방식의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14/01/20 04:49
게임은 어려웠지만 두 참가자가 합과 결을 때리는 타이밍이 나름 긴장감 있고 좋았습니다.
바둑 몰라도 고스트바둑왕은 재미있게 보는 그런 기분...
14/01/20 02:26
가넷과 칩 1:5교환은 이전 시즌에도 같은 형태로 진행된 사항이라 그대로 갔다고 봅니다.
가넷거지라 해도 전에 할때는 여기저기 빌려주는 형태여서 제작진이 크게 신경쓰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은지원이 자꾸 적게 하자고 협상을 하는바람에...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14/01/20 02:39
본문글과는 약간 다른 입장에서 접근한건데 시즌1 게임이 시즌2플레이어가 접했을때 재밌을것 같은게임으로는
메인매치는 콩의 딜레마 데스매치는 전략 윷놀이가 재밌을것 같습니다 두게임다 시즌2플레이어 정도의 독함과 노홍철 은지원 조유영 이상민 이두희 홍진호같이 팀원 배신해서 뽑아낼수 있는 재밌는 장면이 많이 나올것 같습니다 콩의 딜레마는 말할것도 없고 전략윷놀이가 정말 최고의 통수재미를 볼수있을듯 합니다 사실 전략 윷놀이는 파트너가 필요없는데 파트너를 붙여서 게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대 파트너를 적당한 수준의 가넷등의 조건을 걸어 매수할수만 있다면 한명을 거의 멘붕직전까지 몰수있는 게임이라고 봅니다
14/01/20 09:28
7계명의 절대찬성/절대반대 문제는 입법력과, 득점력의 문제로 이해하면 됩니다. 입법력이 강한 카드는 득점력이 약하고 득점력이 강한 카드는 입법력이 약하지요. 결국 은지원이나 이상민의 카드는 득점력이 강한 카드와 연합해서 득점을 밀어주는 찬/반 거수기 역할을 하다가 각각 유정현과 임요환에 의해 최종 득점은 포기해야 하는 카드가 될 가능성이 높지요. 은지원, 이상민의 카드는 원래 입법능력을 극대화 시킨 형태로 설계되었다고 봅니다. 이상민, 은지원의 강점을 약화시키고 약점을 강화시킨게 임윤선의 카드가 되겠네요. 별다른 천적도 없고 밸런스가 잡혀있고 양도까지 가능하지만 특수한 조건을 만족시켜야 하지요.
게임의 밸런스 자체는 개인전을 기준으로 리허설을 통해서 어느정도 잡혀있다고 봐야지요. 다만 실제 방송에서 게임정보가 하나도 없어서 몇몇 의외성을 가진 법안이 상당히 위력적이었던 거고요. 7계명을 망친것은 절대찬성/절대반대가 아니라 공동우승 대책이 없는 6인연맹이지요.
14/01/20 10:04
결과론적인 관점인 것 같네요.
저는 먹이사슬도 망하려면 제대로 망할 수도 있었고, 독점게임이나 암전게임도 흥하면 흥할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14/01/20 10:10
먹이사슬이 흥한건 결과론적인 관점이긴 한데
독점게임이나 암전게임은 게임자체가 문제가 있었다고봅니다. 암전게임은 적어도 3번씩은 했어야 했는데 한번으로 끝내는건 너무 빨리 경기가 끝나버릴 가능성이 충분했고 분량도 나오지 않을 게임이었으며 독점게임은 각자 한번씩은 패교환을 강제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도둑잡기를 그냥 자기가 하고싶은 사람만 하게 하는 느낌이랄까요? 도둑잡기가 재미있는건 서로 돌아가면서 상대의 패를 어쨋든 무조건 꼭 하나 집어가지고 가야하는거때문인데 도둑잡기를 그냥 하고 싶은 사람만 하면 최악의 게임이되죠
14/01/20 10:16
전 독점게임은 망할 가능성이 높았던 게임이었다고 생각하구요.
암전게임은 오히려 그 반대였다고 봅니다. 암전게임은 재미있는 전개로 흘러가기 좋은 게임이고, 정치질로 망할 리스크는 적은 게임이었죠. 녹색과 빨간불 중 어느 쪽을 선택했을지의 결과가 나오는 상황도 몰입도를 높여주는 장치로서 훌륭하구요. 다만 두 번의 게임이 모두 망으로 흘러간건, 메인매치 때는 제작진이 운이 없었던 것 같네요. 플레이어들의 흐름을 예상하기 어려웠죠. 데스매치때의 배신 양상은 충분이 예측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다만 첫턴에 끝났던 것 역시 운이 없었다고 생각되네요.
14/01/20 10:21
네 암전게임은 제작진도 운이 없었죠
암전게임은 3라운드정도로 했으면 괜찮았을거 같습니다. 솔직히 단 한경기만 하는건 무리수였다고 봐요. 그리고 선공보다 후공이 더 유리하다는 느낌도 있고... 선공과 후공을 번갈아가며 적어도 2라운드는 해야 하지 않나 싶어요
14/01/20 10:14
전 데스매치 콰트로가 제일 재밌었네요 참가자 매치업도 좋았고 한 장씩 오픈하는게 쫄깃
결합은 둘다 약간 쩌리였던데다 걍 눈으로 보고 푸는거라 보는입장에서 재미는 그닥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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