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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8/05 13:24:06
Name 보도자료
Subject [스타2]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시즌 결승전 라인업 공개



- ‘천적’ 원이삭-이영호 재대결… 이영호, 세리머니 복수 성공할까
- 최연성(SKT)-강도경(KT) 감독, 부임 첫 해 우승 기록 놓고 진검 승부 펼쳐


영원한 라이벌, e스포츠계의 아이콘인 SK텔레콤 T1과 KT 롤스터가 시즌 최강자의 자리를 놓고 다시 한 번 격돌한다.

약 8개월 여의 대장정 끝에 마무리를 앞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II 프로리그 2014시즌(이하 프로리그) 대망의 결승전이 오는 9일 한강 세빛둥둥섬 미디어아트갤러리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양 팀이 결승에서 맞붙는 것은 8번째이며, 시즌을 마무리하는 통합 결승전에서 만난 것만 벌써 5번째다. 그만큼 e스포츠계에서 라이벌을 논할 때 절대 빠질 수 없는 숙명의 라이벌인 셈이다. 때문에 소속 선수들 간에도 스토리 라인이 만들어지며 라이벌 구도가 형성되어 왔다.

이런 라이벌 구도는 팬들이 통신사 더비 매치를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다. 특히 이번 결승전에서는 양 팀 감독들 역시 스토리가 형성되어 있다. 이번 결승에서 승리하는 감독은 프로리그 사상 최초로 부임 첫 해에 우승컵을 거머쥐는 감독이 되기 때문이다.

양 팀에선 이번 승부에 있어 초반부터 강력한 에이스들을 기용하며 힘을 실었다. 특히 2, 3세트에 맞붙게 되는 원이삭-이영호, 정윤종-주성욱의 매치업을 통해 초반부터 승부수를 띄우려는 양 팀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

덕분에 팬들은 통신사 더비 결승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화려한 매치들을 볼 수 있게 됐다. 특히 SK텔레콤 T1의 라인업은 화려하다 못해 눈부실 정도다. 1세트부터 ‘철벽’ 김민철을 내세운데다 원이삭-정윤종의 강력한 프로토스들, 이후에는 ‘특급 신인’ 박령우와 개인리그 파이널 리스트인 어윤수-김도우로 이어지게 된다.

하지만 KT 롤스터 역시 만만치 않다. 일단 이번 시즌 통합 상대 전적이 SK텔레콤 T1에 3:2로 앞서는데다 라인업도 괜찮다. 프로리그 에이스인 김대엽과 이영호-주성욱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펀치에, 다소 약세인 저그 라인을 보완하기 위해 6세트에 전태양을 기용하며 뒷심까지 갖췄다.

또한 SK텔레콤 T1을 상대로는 최강의 기세를 자랑하는 ‘SKT 킬러’ 주성욱, ‘인간상성’을 보여주는 천적인 원이삭과 이영호의 관계 등 매 세트마다 선수 및 팀 간의 스토리와 볼거리가 기다리고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증폭시키고 있다.

프로리그 1라운드 포스트 시즌 결승에서 맞붙었던 양 팀의 마지막 통신사 더비 결승에서는 KT 롤스터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난 바 있다. 더불어 시즌을 마무리하는 통합 결승 단위로는 2012년 4월 이후 무려 854일 만에 맞붙는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게임 스타크래프트 II: 군단의 심장 (StarCraft® II: Heart of the Swarm™)’으로 진행되는 프로리그의 통합 포스트시즌 결승전은 8월 9일(토) 저녁 6시 30분부터 서울 한강 반포지구에 위치한 세빛둥둥섬 미디어아트갤러리에서 진행된다.

프로리그는 게임 채널 SPOTV GAMES(IPTV - KT Olleh TV 채널 283번, SK B TV 채널 262번, LG U+ 채널 109번, 케이블 TV - CJ헬로비전 디지털 채널 122번)으로 생중계된다. 인터넷에서는 네이버 스포츠(http://sports.news.naver.com), 아프리카TV(http://afreeca.com), YouTube(http://www.youtube.com/eSportsTV), TwitchTV(http://twitch.tv/sc2proleague)를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

* 결승전 (08/09 토, 18:30 ~) - SKT vs KT (개별 대전)
1set : 저그 김민철 vs 플토 김대엽 - 아웃 복서
2set : 플토 원이삭 vs 테란 이영호 - 회전 목마
3set : 플토 정윤종 vs 플토 주성욱 - 세종 과학 기지
4set : 저그 박령우 vs 저그 김성대 - 만발의 정원
5set : 저그 어윤수 vs 저그 김성한 - 해비테이션 스테이션
6set : 플토 김도우 vs 테란 전태양 - 프로스트
7set : ACE 결정전 - 아웃 복서

(제공 = 한국e스포츠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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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틀린
14/08/05 13:26
수정 아이콘
이거 KT 거의 망한거 아닌가요.
14/08/05 13:31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는 KT가 그나마 최선의 엔트리가 나온것으로 보이는 데요. 원이삭 VS 이영호를 제외하면 나머지 경기들은 5:5라고 보입니다.
14/08/05 13:42
수정 아이콘
결국 만나는군요.... 저는 원이삭vs이영호가 성사된다면 아웃복서인줄 알았는데 회전목마라는게 의외긴하네요. 에결 가면 SK는 정윤종이 나올것 같은데 KT는 그래도 이영호일지 아니면 주성욱일지 궁금하네요. 스1이었으면 무조건 이영호였겠지만...
14/08/05 13:43
수정 아이콘
개인리그 우승자 듀오인 어윤수-김도우로 이어지게 된다.
???????????

어윤수 두번 죽이지 마세여 ㅠ_ㅠ
kimbilly
14/08/05 15:34
수정 아이콘
수정 조치했습니다.
파이터의하루
14/08/05 13:43
수정 아이콘
nuri님 말씀대로 KT로서는 최선의 엔트리라고 봅니다. T1은 최근 저그라인이 불안하고 GSL우승자인 김도우 선수도 현재는 분위기가 좋지않죠.
그럼에도 T1이 유리해보이긴 합니다.
14/08/05 13:44
수정 아이콘
스타1때만 해도 테란한시라고 불리던 SKT가.. 스2에선 테란이 아에 없다는게 참 기묘한 기분이..
14/08/05 13:44
수정 아이콘
1set : 저그 김민철 > 플토 김대엽 - 아웃 복서
2set : 플토 원이삭 > 테란 이영호 - 회전 목마
3set : 플토 정윤종 < 플토 주성욱 - 세종 과학 기지
4set : 저그 박령우 = 저그 김성대 - 만발의 정원
5set : 저그 어윤수 > 저그 김성한- 해비테이션 스테이션
6set : 플토 김도우 >= 테란 전태양 - 프로스트

정도로 보고있습니다.

4세트를 잘 넘긴다면 KT는 6세트가 승부점이겠네요.....
낭만양양
14/08/05 13:47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KT가 나쁘지않게 엔트리를 낸거 같은데요. 어차피 전체적으로는 KT가 SKT에 밀리는건 사실이고. 이정도면 그래도 해볼만하게 붙여 놓은듯.. 이영호 선수의 2세트만 제외하고나면 그래도 뭐...
14/08/05 13:48
수정 아이콘
근데 이번에는 라인업 발표가 빠르네요. 보통 엔트리는 경기 2일전에 발표하는걸로 아는데...
14/08/05 13:50
수정 아이콘
결승전은 예전부터 결승 미디어데이에서 발표되기는 했었지요
저그인
14/08/05 13:49
수정 아이콘
1~3세트가 재밌겠네요! 그래도 역시 그 중 2세트가 백미일 것 같습니다. 두 선수 중 이긴 선수가 분명 엄청난 세레모니를 할 것 같습니다.
14/08/05 13:55
수정 아이콘
원래 열세였는데 동족전을 상당히 많이 이끌어냈으니 KT가 상당히 잘 한듯. 유불리는 논하지 못하겠지만
SoulTree
14/08/05 14:05
수정 아이콘
이영호는 그 어느때보다 더 열심히 준비를 해오겠네요....하필이면...상대가......
눈물고기
14/08/05 14:30
수정 아이콘
KT가 엔트리를 그나마 잘붙인거 같기는 한데, 그래도 SKT가 쎄보이네요
갓영호
14/08/05 15:12
수정 아이콘
10-11 결승 때 이영호 선수가 난적이었던 도재욱 선수를 상대로 2승을 거두고 KT를 우승시켰는데 그 때의 재현이 일어나길 기원합니다.
가루맨
14/08/05 15:26
수정 아이콘
엔트리만 놓고 보면 KT가 에결까지 끌고 가기가 쉽지 않아 보이지만, CJ와의 통합PO에서도 그랬 듯 경기는 해 봐야 알겠죠.
Achievement
14/08/05 15:28
수정 아이콘
어차피 어떻게 엔트리가 나와도 kt가 불리하다는 평이 나올텐데, 동족전 변수를 생각하면 잘 짠거라고 봐야죠. 결정적으로 kt는 매 번 불리하다는 말을 들었어도 skt 상대로 이번시즌 3:2에요.
Achievement
14/08/05 15:3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사실 엔트리 유불리를 논하기 이전에 skt는 정말 토스 저그만 쓰는 것 보니 참 씁슬하네요. 정명훈선수...
14/08/05 15:38
수정 아이콘
정명훈이 아쉽죠.....최근 경기력 보면 안쓰는 이유가 있기도 하고.....

최적화된 빌드와 매크로가 특화된 선수였는데 임기응변이 더 강조되는 스타2에서 빛을 못보는 느낌이예요.....
14/08/05 16:04
수정 아이콘
역시 T1은 테란이 없네요... ㅠ.ㅠ
14/08/05 16:14
수정 아이콘
KT팬인데 SK가 엔트리가 너무 좋네요
하후돈
14/08/05 16:41
수정 아이콘
엔트리가 많이 아쉽습니다. 결승전이긴 하지만 기대되는 매치업이 2,3경기 뿐이네요. 더군다나 6개 종족전중(동족전포함) 최악의 노잼인 저저전이 두경기라니ㅠㅠ 직관 의욕이 급 사라지는듯 합니다. 더군다나 전태양 vs 김민철 같은 테저전은 아예없네요;;
삼성전자홧팅
14/08/05 16:47
수정 아이콘
SKT T1이 1,3경기를 잡아내면.
(승승승승) 4:0으로 이길 것 같고
KT가 1,3경기를 잡아내면
(승패승패패승) 에결 또는 6세트까지 갈 것 같습니다.
꿈꾸는다락방
14/08/05 17:35
수정 아이콘
어떻게보나 sk가 좋을수 밖에 없는데... 그나마 kt가 잘 낸거 같아요
오직니콜
14/08/05 20:25
수정 아이콘
이영호가 플옵에서 김유진잡고 결승에서 천적인 원이삭까지잡아낸다면;;
불확정성
14/08/05 20:38
수정 아이콘
2세트에서 이영호 선수의 승리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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