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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3/28 14:32:38
Name 애청자
Subject 스타리그 변신 시도, '질레트 스타리그' 윤곽 드러나
'질레트 스타리그'에 대한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에는 지난 몇년 동안 유지돼 온 스타리그의 큰 틀을 바꿀만한 큰 사항도 포함됐다.

명칭부터 변했다.

스타리그의 정식 명칭에서 `온게임넷'이라는 단어를 제외했다.

는 스타리그의 원조라는 자신감에서 비롯됐다.

따라서 이번 대회의 명칭도 `질레트 스타리그'로 간결하고 기억하기 쉬운 구조로 변했다.

담당 PD도 교체됐다.

1년만에 온게임넷 프로리그를 정상급 대회로 키워낸 온게임넷 이재열 팀장이 스타리그를

맡는다.

2001년 SKY배부터 3년 동안 스타리그를 맡아왔던 위영광 PD는 프로리그를 담당한다.

대회 방식 가운데 가장 큰 변화는 `8강 토너먼트제'.

16강은 기존 4개조 풀리그로 진행되지만, 8강은 3전2선승제의 1대1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상대에 대한, 맵에 대한 철저한 분석으로 좀 더 수준 높은 경기를 유도한다는 의도.

더불어 과거와 같이 재경기가 속출하는 대신 매경기마다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효과도 있

다.

월드컵이나 챔피언스리그 등 세계적인 권위의 대회들도 8강부터는 대부분 토너먼트제를

사용하는 추세다.

그러나 8강 대진이 어떤 식으로 정해질 지는 막판 조율 중.

또 사상 처음으로 정식 개막전에 앞서 2주 동안 '프리 매치'(Pre-Match)를 펼친다.

스타리그 16강에 진출한 전 선수가 출전하는 대회로, '질레트 스타리그'에 새로 도입되는

2개의 신규 맵을 테스트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4월 9일이 첫 경기. 경기 대진과 방식 등은 아직 미정.

그러나 프리 매치의 흥미를 배가하고 선수들에게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승리 수당과 패

배 수당을 달리 지급하는 방식을 취한다.

이어 4월23일에는 조지명식을 실시한다.

이번에는 메가스튜디오가 새롭게 오픈함에 따라 야외 무대보다는 경기 현장에서 행사를

진행키로 했다.

따라서 개막식은 4월30일, 결승전은 7월24일에 열린다.

한편 이번 대회에도 8강 1주차에 지방 투어가 열릴 예정이다.

아직 장소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이번에는 수도권 인근이 될 가능성이 있다.

이재열 팀장은 "기존 스타리그의 전통을 지켜간다는 원칙 아래 좀더 흥미롭고 발전적인 대

회로 변하기 위해 애썼다"며

"스타리그가 그동안 국내 e스포츠의 주요한 흐름을 이끌어온 만큼 팬들의 큰 기대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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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BleU
04/03/28 14:44
수정 아이콘
이게 얼마만에 바뀌는거야~ 역시 변화만이 살길인가
BrooDLinG
04/03/28 14:45
수정 아이콘
`8강 토너먼트제'. 이전까지 써오던 '조별 풀리그제'보다는 확실히 긴장감이 높죠. 토너먼트제는 온게임넷 워3리그에서 써먹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리고 2개의 맵이 추가되는군요 패러독스와 기요틴인가 보죠?
또 이번지방 투어는 수도권 인근이니 인천정도가 아닐까 싶는데... 충청이나 강원지역으로 좀더 넓게보면 대전도 가능할듯 코크배때 한번 대전에서 한적이 있었죠
아무튼 새롭게 변화하는 온게임넷. 기대되네요
드리밍
04/03/28 14:47
수정 아이콘
오+_+ 8강 경기방식이 바뀌었네요;
거기다가 2주동안 프리매치라+_+
04/03/28 14:48
수정 아이콘
대대적 변화가 이루어지는군요.+_+ 기대기대.
꼬마테란
04/03/28 14:52
수정 아이콘
듀얼끝나고 조지명식까지의 공백기간동안 머 하지라면서 혼자 한숨셨었는데 프리매치... 기대 되네요~
WhiteDay
04/03/28 15:03
수정 아이콘
아~ 군대가기 싫어라 ㅠㅠ
아제™
04/03/28 15:23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워3리그때는 16강에서 토너먼트를, 8강에서 조별풀리그를 했었죠.... 저는 그것보다도 "온게임넷"이라는 이름을 빼버리는 것이 더 흥분(?)되네요..... 잘만하면 말이죠. 이제 방송사중심에서 협회중심으로 바뀔 수 있는 계기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04/03/28 15:35
수정 아이콘
16강 풀리그 이후 8강 3전2선승제 토너먼트는 엠비씨게임 프라임리그 1에서 쓰였었죠.
soundofsilence
04/03/28 15:44
수정 아이콘
mbc게임 스타리그는 다음 스폰이 무엇일까요?
맞불작전으로 쉬크배 스타리그~~
Godvoice
04/03/28 15:55
수정 아이콘
엠겜은 도루코배 스타리그가 좋겠네요...
04/03/28 16:19
수정 아이콘
근데 16명으로 본선대회를 치룬다는것이 왠지 아쉬워요..
예전에 비해서 선수들도 많이 늘어나고 그랬는데 그중에 16명만 뽑는게좀 그러네요..월드컵처럼 32명을뽑아서 8개조로 풀리그다음에 토너먼트식으로하면 좋을듯한대...
근데 그러면 대회가 너무 길어지나요? 수요일을 활용하라~-_-;;
카나타
04/03/28 16:43
수정 아이콘
차기 온겜 프로리그가 수요일과 토요일로 확대 편성됨에 따라 수요일은 이미 활용됐죠..
04/03/28 16:44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가 수요일도 있군요~ 몰랐다는-_-;;
04/03/28 16:44
수정 아이콘
3판2선승제라 단판토너먼트가아닌이상 긴장감은 풀리그랑 거의 비슷하다고 볼수있습니다. 차라리 풀리그가 다양한선수와의 경기를 가짐으로써 얻는 이익이 더크다고 저는 보는데...
04/03/28 17:31
수정 아이콘
프리매치도 기대되고 새롭게 바뀐 8강 방식도 무척 기대되고 무엇보다도 조 지명식이 엄청 기대됩니다.
Ms.초밥왕
04/03/28 17:34
수정 아이콘
도루코배 스타리그....으하하하;;;;;;

온겜! 광주에도 좀 오란 말이야요~~~~ ㅠ_ㅠ
04/03/28 17:42
수정 아이콘
잘하면 8강 3주차엔 1-2경기만 벌어질 수도 있겠군요. 그렇다고 2:0으로 승부가 갈린 경우에도 제3경기를 마저 할 것인지는..
오렌지주스
04/03/28 18:08
수정 아이콘
2:0결과가 나오면 당연히 3경기는 안하겠죠.
오렌지주스
04/03/28 18:09
수정 아이콘
일주일에 한번씩 4강진출자가 가려지는 방식이겠죠? 아닌가요?
國泰民安
04/03/28 18:21
수정 아이콘
오...생각지도 못한것으로 바뀌었네.
내심 바뀔것 같다는 생각을 헀지만.
저렇게 바뀌다니
사실 4강때는 플레이 오프를 예상헀는데
베르커드
04/03/28 18:26
수정 아이콘
엄청난 변화! 엄청나게 기대됩니다
아제™
04/03/28 19:23
수정 아이콘
그냥 3판 2승 경기를 한 번에 치루겠지요. 예전의 OWL처럼 할까요?
김진필
04/03/28 19:31
수정 아이콘
엄청난 변화. 역시 변화가 최고. 가장 흥미로운점은 프리매치군요.
7월 24일이 결승전. 이날은 온게임넷 개국특집 4주년 맞는날.
59분59초
04/03/28 19:42
수정 아이콘
8강토너먼트라면 1위로 올라가느냐 2위로 올라가느냐 요것도 더더욱 중요해 지겠네요.
선수들에게 16강부터 결승전 처럼 임하라는 무언의 압박인듯^^
천국의 계란
04/03/28 19:42
수정 아이콘
8강에서 토스가 조용호선수 만나면 걍 죽으라는 얘기
박서vs마린
04/03/28 20:5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넉다운제 환영
04/03/28 21:26
수정 아이콘
7월24일..-_- 바로 뒷날이 제 생일인데..ㅠ.ㅠ
그 전에 군대를 가니;; 결승전은 군대에서
소식으로 접해야겠군요.
8강부터 더 재밌어 질 듯 하네요^^
공고리
04/03/28 21:40
수정 아이콘
프리매치가 기대가 되네요^^
그리고 도루코가 나서서 프로리그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
(한게임-피망 처럼~)
MurDerer
04/03/28 22:09
수정 아이콘
8강때 지방투어를 하는 것 보단.. 16강때 하는 것이 낫지않을까요?
잘하면 2경기를 보고 집에 가는 일이 생길지도...;;
테란완전정복
04/03/28 22:18
수정 아이콘
역시 이번에도 부산에서 하길 원했으나 무리겠죠.
그나저나 8강토너먼트는 제 생각으론 조별순위역순제가 되지않을까?
(A조1위vsD조2위)이렇게되면 조지명식땐 미래를 생각해 다른조까지
생각을 하지 않을까 하네요.그래도 아쉬운건 8강때 다양한 경기를
못본다는게 좀 아쉽기도 합니다.8강 첫변화 기대됩니다.
제3의타이밍
04/03/28 22:27
수정 아이콘
만약 8강 지방 투어를 하게 된다면

한 주에 설마 8명이 다 나오지는 않겠죠?
어버_재밥
04/03/28 22:37
수정 아이콘
8강.............-0-;;; 무섭네요.....
오렌지주스
04/03/29 00:29
수정 아이콘
더 생각해보니 8강에서 만날 선수와 맵밸런스가 더 중요해 지겠네요. 8강의 상대선수가 자신의 종족에 유난히 강하거나 아니면 자신의 종족에게 불리한 맵이 추첨(이겠죠??)된다면 말 그대로 낭패. 온게임넷은 더 맵 밸런스에 신경써야될것 같습니다.
Connection Out
04/03/29 01:25
수정 아이콘
조별 역순제로 한다면....8강 진출이 확정된 상태에서 8강 대진 상대를 미리 알 수 있게 된다면 고의로 패하는 일이 나올 수도 있겠군요.
차라리 챔피언스 리그처럼 추첨을 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마요네즈
04/03/29 01:36
수정 아이콘
1위라인, 2위라인 이렇게 나눠서, 추첨을 하는게 괜찮을 것 같네요..
철혈수라객
04/03/29 01:43
수정 아이콘
필립스배 엠겜 스타리그;;
04/03/29 09:51
수정 아이콘
8강은 훨씬 박진감 넘치는 겜이 될듯... 기대됩니다.^___^
두툼이
04/03/29 10:40
수정 아이콘
엄청난 변화군요... 지금부터.. 긴장됩니다. 도저히 눈을 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
리드비나
04/03/29 16:53
수정 아이콘
한게임배때 심각히 느꼈습니다.
진짜 온게임넷두 변화가 필요했는데 역시나 발빠르게 대처하네요~
이제 남은건 저그가 좀 더 선전해서 종족비율이 잘 맞는거만 남았네용
증~재균~ ^^//
04/03/29 16:56
수정 아이콘
웁쓰... 8강전에서 3전2선승제의 1대1 토너먼트로 진행하게 된다는건 정말 좋은 방향으로 바뀌는거 같네요!!~ 이제 8강전부터 결승전의 긴장감을 느낄수 있겠네요~ 유~ 후~ ^0^
프토 of 낭만
04/03/29 17:53
수정 아이콘
광주 OSL 는 무리가 아닐까...
광주에선 OSL 이 방영되지 않을 뿐더러.......
사정상 못오는 사람들까지 포함한다면..........
04/03/29 19:15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스폰서는 아직 결정 안됐나????
vividvoyage
04/03/29 20:00
수정 아이콘
과연 변화 된 게임 방식이 얼마나 관중들의 이목을 좀 더 집중시킬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경기권이라... 수원이나 안양으로 오라~ (주문을 거는 중)
마린걸
04/03/30 10:13
수정 아이콘
안양 좋군요. 대찬성~ 여기 사람 무쟈게 많고 교통도 편리합니다. 흠흠..
Shiftair~★
04/03/30 12:1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리그전이 좋아요.
만약 8강 A조에 강민, 임요환, 이윤열, 서지훈 선수 4명이 되었는데
강민 : 임요환, 이윤열 : 서지훈 이렇게 맞붙는다면...
또, 한 선수와 3경기를 하는 것보다 여러 선수와 경기를 하는 것이 상성에 따른 여러 다른 전략을 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04/03/30 19:53
수정 아이콘
안양에 슬그머니 한표..^^ 안양LG의 연고지 이전 덕에 버림받은 종합운동장을 스타리그의 열기로 한 번 불태워 주시면 어떨런지 ㅜ_ㅜ
04/04/04 12:14
수정 아이콘
제친구들꺼까지 안양에 5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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