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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3/24 15:38:13
Name 드리밍
Subject [스포츠서울] ‘날라토스’ 강민 4대천왕 등극
[스포츠서울] ‘날라토스’ 강민(슈마GO)이 양대 방송사(온게임넷·MBC게임) 개인리그와 팀리그를 제패해 ‘4대 천왕’에 올라섰다. 특히 1년 만에 4개 대회를 석권한 최초의 선수로 기록됐다.

강민은 21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NHN한게임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세리머니 토스’ 전태규(KOR)를 3-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은 2000만원. 전태규는 준우승 상금 1000만원을 차지했다.

강민은 지난해 7월에 ‘스타우트배 MBC게임 스타리그’ 우승과 MBC게임 팀리그 1·2차 대회 우승에 이어 지난해 11월에 온게임넷 스타리그 결승에 올라 양대 방송사 개인전과 팀전에서 모두 우승하는 최초의 4대 천왕에 도전했다. 그러나 우승 문턱에서 오리온(현 4U)의 박용욱에게 패해 잠시 4대 천왕의 꿈을 뒤로 미뤘다.

그 사이에 지난 2월 28일 4U가 MBC게임 팀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테란의 황제’ 임요환에게 최초의 4대 천왕을 양보할 수밖에 없었다. 임요환은 온게임넷 스타리그와 MBC스타리그, 그리고 온게임넷 프로리그, 마지막으로 MBC게임 팀리그에서 차례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임요환은 MBC게임 팀리그에 정식 선수로 출전하지 못해 진정한 4대 천왕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다. MBC게임 팀리그 경기에 참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7전4선승제로 치러진 결승에서 4U가 4승2패로 우승해 마지막 출전선수로 돼 있던 임요환은 출전 기회가 없었다.

강민은 이번에 전태규를 상대로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우승함으로써 명실상부한 4대 천왕으로 우뚝 섰다. 개인전은 물론이고 팀전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보이며 당당히 우승 주역이 됐기 때문이다. 지난 2월 29일 우승을 차지한 ‘피망컵 온게임넷 프로리그’에서도 7전4선승제 경기에서 2·4경기 팀플레이에 출전해 두 경기 모두 승리하며 우승을 견인했다. 더구나 강민은 4개 대회 우승을 1년 만에 이끌어내 게임팬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강민은 4대 천왕이라는 타이틀 외에도 온게임넷의 징크스를 깬 첫번째 선수로 기록됐다. 12회에 이른 온게임넷 스타리그 사상 지난 대회 준우승자가 다음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민은 “우승자가 다음 대회에서 부진한 성적을 내는 징크스를 알고 있다”며 “이번 결승에서 준우승자 징크스를 깼듯 다음 시즌에서는 우승자 징크스를 깨고 올 한해 프로게이머들 중 최고 성적을 거둔 선수가 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

김진욱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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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24 16:04
수정 아이콘
요즘은 정말 강민선수의 세상이군요..;
Grateful Days~
04/03/24 17:46
수정 아이콘
아무리 강민선수 띄우는 기사를 쓸려고 임요환선수와 비교를 한다치더라도 좀 보기가 그렇군요.
드리밍
04/03/24 17:49
수정 아이콘
그래도 기사전체를 본다면;
그렇게 기분나빠할 부분까진 없는것 같은데요^^;
솔리타드제이
04/03/24 19:00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대단~~~~~
1년동안 수입이 엄청 났겠네요...그리고 앞으로 이벤트전 초청도 많이 될꺼고..
그러나 저그 유저는.....ㅜ.ㅜ......
mycreepradio
04/03/24 19:53
수정 아이콘
^^ 4대천왕의 의미가 무엇인지 저는 잘 모르겠군요..
드리밍
04/03/24 20:52
수정 아이콘
양대개인리그와 팀리그 총 4리그를 모두 석권한 의미에 4대천왕같네요^^
변질헤드
04/03/25 03:49
수정 아이콘
하하..4대천왕이 그런 의미로도 쓰이는군요. 아무튼 강민선수 정말 '날라'다니는군요.
남자의로망은
04/03/25 11:06
수정 아이콘
Grateful Days~ // 어쩔수가 없죠. 그만큼 임요환 선수의 위치가 명성이나 인지도 면에서 압도적이라는 의미도 되겠구요. 임요환 선수가 뜰때 역시 이런 기사는 있었습니다. 뭐 대충 "기욤 꼼짝마-_-" "나의 세상이다" 이런 식으로요 -_-;;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시는건 아닌지.
WinForHer★승주
04/03/25 12:53
수정 아이콘
Grateful Days~ // 죄송한데요.. 기사의 특성상 가장 명성 높은 선수와
비교하는게 당연하거 같아요. 그래야 이목을 받을수 있으니까요.
언론의 특징이니가 어쩔수 없다고 보네여.
알바구해요
04/03/25 12:57
수정 아이콘
기욤 꼭짝마..-_-;; 기자들의 글쓰는 솜씨는 아주 예술이죠...설기현 예전에 챔피언스리그 올라가니까..지단인가 누군가..꼼짝마였는데..-_-;;
아다치 미츠루
04/03/25 15:06
수정 아이콘
'설바우도' 설기현에서 쓰러진적이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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