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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1/10 02:24:42
Name 은하관제
Link #1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102153
Subject [기타] 소프트맥스, 지적재산권 보호위해 주사위의 잔영 '상표 등록'
소프트맥스가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주사위의 잔영 '상표 등록'을 했다는 소식입니다.

개인적으로 주사위의 잔영에 정말 많은 추억과 아쉬움. 그리고 뭔가 아련한 것이 있다보니 이렇게 올리게 되네요.

모두의 마블도 무사히 스마트폰 게임으로 정착시킨 마당에,

주사위의 잔영도 정말 컨버젼 잘 시켜서, 예전 주사위의 잔영을 즐기던 플레이어들의 추억 한구석을 긁어줫음 하는 바램이 있네요.

어디까지나 '상표 등록'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 꺼 같지만, 그래도 예전 추억이 생각나는 김에 한번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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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land sun
14/01/10 02:28
수정 아이콘
주잔이 모바일로 나온다면....ㅠㅠ
제발 나와줬음 좋겠네요
14/01/10 05:48
수정 아이콘
아 제발 주잔 나와줬음 좋겠네요

포립 부활은 무리일려나요
하심군
14/01/10 07:42
수정 아이콘
요즘 주잔 프리서버가 많이 돌아다니고 있다던데 그에대한 대응이 아닐지...
감자해커
14/01/10 07:45
수정 아이콘
아주 예전에 파코즈 사이트 한유저가 4leaf 프리서버 주잔까지 해서 만들었었는데.. 1차클베 진행하시고 더이상 안보이시더라고요.
저작권에 걸린건지..
14/01/10 08:05
수정 아이콘
4leaf는 전설로 남을 게임 말아먹기 사례였죠. 프리섭 막는거야 개발사의 당연한 권리이지만, 소맥의 몇년 근황을 볼 때 새로 나올(?) 주잔은 전혀 기대 안됩니다. 이제는 뭐 2류 개발사에 속한다고 봐야죠.
하늘의 궤적
14/01/10 10:03
수정 아이콘
2류도 아깝죠...3류 아닌가요

추억보정 다 제외하면 창세기전 시절에도 1류를 줄수있는건 일러스트와 음악, 스토리 정도였던거 같습니다.
게임성은 지금하면 도저히 즐기기 힘들 수준이에요.
14/01/10 10:19
수정 아이콘
그래도 버그나 깔았다까지는 모든 정품 구입했고, 포립에도 애착이 많았던 입장이라 2류지, 지금은 3류 맞긴 합니다. 다만 창2,3까지는 국내 기준 그정도 패키지게임 개발사가 없는 것도 사실이었으니...국내한정 1류는 맞았으나 점점 망조가 보이는 상황이었죠.
무츠미
14/01/10 08:53
수정 아이콘
1년전에만 나왔더라도 엄청나게 돈을 긁어모을 수 있겠죠
밸류어블 카드부터만 캐시가챠로 돌려도 떼돈 벌었을텐데
이미 소맥은 판을 읽는 능력부터가 부족한 것 같네요
14/01/10 09:06
수정 아이콘
4Leaf에 대한 추억이 꽤나 많은 편인데... 주잔모바일에 대한 기대는 이미 이너월드에서 흑흑.. ㅠ.ㅠ
무적전설
14/01/10 09:12
수정 아이콘
이미 주잔을 즐기기에는.. 추억의 게임이고, 스마트폰 초창기로는 적격이었으나 모바일은 다른 재미있는 게임들이 선점해서..

선점 효과가 없어 이도저도 아닌 그냥 그런 게임이 될 우려가 있네요.
피로링
14/01/10 09:2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주잔도 추억보정이라고 봅니다. 그때는 이렇다할 다같이 모여서 할 보드게임이 없었던데다가 당시에 아바타 채팅 + 게임 형식의 플랫폼이 없었거든요.
치탄다 에루
14/01/10 09:30
수정 아이콘
이후 주사위의 잔영 팀은 해체되어 전원 다른 회사로 전출되거나 실직자 신세가 되었고, 이후 개인제작자와 커뮤니티 회원들이 본사를 방문하여 주사위의 잔영에 대해 질문했을 때 [관련 데이터와 서버컴퓨터를 전부 폐기처분했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저작권은 계속해서 유효해서 수많은 개인 제작자들을 소송드립으로 겁 줘서 개인 제작버전 게임들 중 대부분을 강제로 중단시켰고......

엔하위키 이야기입니다.
그냥 만들지 말고 저작권 버리라고. 니네 자격 없으니까..
하늘의 궤적
14/01/10 10:10
수정 아이콘
저도 FP가 1000이 넘을 정도로 열심히 포립을 했지만.

그 당시 멀쩡한 포립을 웹화로 돌리면서 말아먹은 사례는 당시 학생이었던 저도 이해가 안되는 결정이었습니다.

소맥이 포립을 잘 활용했다면 지금쯤 대기업 게임사중 하나가 됬을거라 생각하는건 저 혼자 뿐인가요?
(커뮤니티 활성화 후 꾸준히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스마트폰 시대와 연동했으면 그야말로 떼돈 벌었겠죠. 카카오톡이 없었을 미래일지도 모릅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포립 클라이언트의 서버 관리비 조차도 전혀 부담이 안되는 수준이었고
컴퓨터 한대로 충분한 양이었다고 하니...진짜 이뭐병이다 싶었습니다.

웹화 진행한 담당자는 진짜 평생 자신의 무능한 판단을 곱씹으며 살아도 될듯. 누굴지 궁금합니다.

소맥은 다시 회생하기 힘들거에요. 전 이게 그 당시 포립이라는 몇년을 앞서간 컨텐츠의 본질을 꿰뚫어보지 못한채
포립 유저들을 물먹인 업보라고도 생각합니다.
치탄다 에루
14/01/10 14:52
수정 아이콘
그 포립과 가장 유사한 게임이였던 언리쉬드 가 스스로를 말아먹는걸 보면서 한숨은 두배가 되었죠. -_-;;
R.Oswalt
14/01/10 16:00
수정 아이콘
솔져로 워프게이트 뛰다가 돈 모아서 파트1 살라딘으로 워프게이트, 삽가면이랑 세라자드 사서 악마의 달팽이 돌고... 나중에 버몬트 사가지고 일부러 쌈도 걸고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주사위의 잔영 외에도 기사단이라던지, 채팅도 되게 쏠쏠했는데 말이죠. 정말 추억이 많은 게임인데 눈물나네요 ㅠㅠ
조윤희쨔응
14/01/11 06:42
수정 아이콘
4leaf .. 처음으로 좋아했던 여자애가 해서 주위에 친구들이(제가 그아이를 좋아하던걸 알던 친구들이죠) 같이 하자고 해서 했던 게임.

오랫만에 들으니 감회가 새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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