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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3/23 14:17:34
Name kimbi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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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하스스톤]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 블리자드 본사 개발자 인터뷰


▲ 인터뷰에 참여한 해밀턴 츄, 책임 프로듀서 / 에릭 도즈, 수석 디자이너

금일 보스턴 PAX East 블리자드 부스에서 진행 된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본사 개발자 인터뷰 전문입니다.

▼ 개발기간이 얼마나 되나?
- 개발까지는 수년이 걸렸고 시연이 가능한 정도로 개발이 진척 되어 기쁘다.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보여주셔서 기쁘다.

▼ 아이패드, PC 플레이어가 함께 즐길 수 있나?
- 크로스 플랫 폼을 개발 할 수도 있겠으나, 아직 게임 개발단계 이다. 만약 구현 가능하다면 플레이어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을 것 같기는 하다.

▼ 다른 카드게임들과 차별화 된 점이 있다면?
- 배우기 쉽고, 플레이가 쉽고 짧은 시간 내 배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동시에 깊이도 있으며 실력이 향상 될수록 더 많이 승리할 수 있다. 그 밖에도 매력이 많다. 게임 내 효과에 많은 신경을 썼으며, 그 동안의 블리자드 작품들과는 다르게 가볍고 즐거운 게임이다. 시중의 카드 게임들도 너무 재미있고 좋은 것 같다. 개발하면서 그들의 장점들을 잘 반영하려고도 노력하였다.

▼ 개발하시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 모든 게임을 개발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랍 팔도 님이 말씀 하셨던, 팀 구성원이 많지 않은데 일이 많아 힘들었다. 기존 블리자드 게임과는 다른 형식의 게임이었기에 새로운 것들을 적용하고 시도 하는 것이 어려웠다.

▼ 카드 판매 이외에 다른 비즈니스 모델을 생각 해둔 것이 있는지?
- 보통 게임을 먼저 만들어 놓은 후 게임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고민한다. 사람들이 쉽게 접근하고 플레이하며 덱을 얻을 수 있는 모델을 기획을 하였었고, 추후 더 나아가 덱을 원한다면 더 구매할 수 있도록 하였다. 사실 덱을 파는 것 이외에 게임 내 데코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이를 비즈니스 모델로 도입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또한, 골든카드라고 수집가들을 위한 카드로 일반카드와 같은 기능을 갖고 있으나, 그러한 카드는 다른 일반 카드들과 다르게 특별한 외형을 갖고 있다. 이를 비즈니스로 활용 할 지는 결정된 바 없다.

▼ 하스스톤의 부재가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인데 추후 다른 블리자드 게임의 영웅들도 등장시킬 계획이 있는지?
- 워크래프트 라는 게임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게임으로, 아직까지는 기타 다른 블리자드 게임의 영웅을 추가할 계획은 없다.

▼ 카드 이미지들은 기존 일러스트들을 그대로 따온 것인지. 아니면 새롭게 다시 창조 한것 것인지 궁금하다.
- 기존 일러스트들을 가져온 것도 있으며 새롭게 그린 것도 있다. 전반적으로 워크래프트의 세계관을 반영하려고 했다.

▼ 오프라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카드게임과 연동되는 부분이 있을지?
- 두 개의 게임은 철저하게 다른 게임으로, 연동시킬 계획은 없다.

▼ 현재의 아홉 명의 영웅에 영웅을 더 추가할 계획이 있는가?
- 현재 게임이 완전하게 개발이 되지 않은 상황으로 질문 하신 내용에 구체적으로 답변을 드릴 수 있는 단계는 아닌 것 같다.

▼ 추후 혼자 플레이할 수 있는 컨텐츠(PvE)가 추가 될 것인가?
- PvP를 중심으로 개발된 게임으로, 연습모드 라고 게임을 어떻게 플레이 할 것인지 테스트 할 수 있는 모드가 존재하기는 한다. 하스스톤은 플레이 상대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형태이고 플레이가 빠르게 진행 되는 게임이기에 추가로 PvE컨텐츠를 개발할 계획은 아직까지는 없으나, 플레이어들의 의견에 계속 귀를 기울일 것이다.

▼ 이번 게임 출시가 블리자드의 추후 게임 게발 방향에 미칠 영향?
- 블리자드가 게임 개발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어떻게 하면 많은 분들이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까 이다. 개발 의도나 게임 성격이 기존의 작품들과 달라 다른 게임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듯 하다. 게임이 가볍고 배우기 쉽다고 하여 게임의 깊이가 얕다라고 생각하시기 보다는 게임의 성격이 다르다 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다.

▼ 워크래프트의 세계관을 가져오게 된 계기가 있다면?
- 워크래프트가 다른 게임들에 비해 방대한 세계관과 역사를 가지고 있고, 많은 영웅과 몬스터들이 존재하여 게임 개발 의도와 가장 잘 맞는다고 판단하였다.

▼ 안드로이드 판 출시 계획이 있는지?
- 현재는 PC와 Mac에 출시를 하고 가까운 시일 내 iPad 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많은 분들께서 안드로이드 출시 이야기를 해주셨기에 관심 갖고 지켜볼 예정이지만, 당장 출시 할 계획은 없다.

▼ 사양은 어느 정도 될까?
- 공식 권장 사항에 대해 정해지지 않아 아직 말씀 드리기 어렵다.

▼ 파티나 길드 같은 커뮤니티 기능을 추가 할 계획이 있나?
- 친구들과 함께 게임 할 수 있는 것도 주요 재미요소일 것이다. 채팅이나 게임을 같이 즐길 수 있는 기능은 추가가 될 것이다.

▼ 한국의 많은 모바일 게임들은 카카오톡 이라는 메신저와 연동이 된다. 기타 SNS 등과 게임을 연동시키는 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 현재상황에서는 공식 SNS와 연동할 계획은 없지만, 항상 커뮤니티 팬 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기에 많은 분들이 원하시면 긍정적으로 검토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 한국 플레이어들에게 한마디.
- 한국은 블리자드에게 중요한 국가이다. 하스스톤도 한국 플레이어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즐겁게 즐기기를 바란다.

(제공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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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23 14:30
수정 아이콘
한때 와우에 미쳐서 와우폐인으로 지냈던 1인으로써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와우(혹은 워크래프트)컨텐츠가 너무 기대됩니다!
13/03/23 14:41
수정 아이콘
워크래프트를 정말 좋아했는데 RPG류를 못해서 와우는 해보지도 못했는데 못했는데 요건 정말 해볼만 하겠네요..
이호철
13/03/23 15:09
수정 아이콘
정말 기대됩니다.
써니티파니
13/03/23 15:15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 퀄리티라니 기대되네요. 확밀아만 해도 일러스트를 제외하곤 그다지 흥미가 안끌렸던 1인이라(여전히 하고는 있습니다만)
와우가 MMO에 가져왔던 충격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
레몬커피
13/03/23 16:07
수정 아이콘
요즘 한국에서 유행하는 확밀아류는 사실 정통TCG랑은거리가 멀죠
모바일로 정통TCG형식의 머리쓰는 게임이 몇개 출시된걸로 기억하는데 크게 흥행은 못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바하무트 확밀아 블러드브라더스
이런건 TCG라기보다는 카드 수집 RPG게임?정도가 더 맞으려나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3/23 18:32
수정 아이콘
근데 블리자드 스타일상 이제 발표하고 아직 개발 중이라는 거 보면 아직 한~참 남은듯요
13/03/24 00:37
수정 아이콘
LOL보다 사양은 낮을꺼라 믿으며 기다립니다...-_-;;
샨티엔아메이
13/03/24 02:35
수정 아이콘
사소한건데 부재는 오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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