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5/08/04 22:35:41
Name steady_go!
Subject [게임조선] e스포츠, "20만 관중 신기원 연다"


MSL 해운대서 결승, 스포츠 역사상 최고 관중 기대

"광안리가 12만이면 해운대는 20만이다."

8월, 더위가 하늘을 찌르고 있는 요즘 e스포츠의 열기도 더위 이상으로 뜨거워지고 있
다.

지난 7월30일 '스카이 프로리그' 1라운드 결승전이 열린 부산 광안리에 약 12만명(경찰
추산)의 인파가 경기를 지켜본 것으로 알려져 많은 e스포츠 팬들을 깜짝 놀래켰다.

광안리는 지난해 동일한 대회 결승전에서 이미 10만명의 인파를 불러모아 e스포츠의 중
심지로 떠오른 장소.

이 같은 광안리의 아성에 도전하는 곳이 있으니 바로 부산 해운대. 해운대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름 피서지로써 지난 7월31일 피서인파만도 100만명이 찾은 장소다.

오는 6일 해운대에서는 'MBC게임 스타리그' 결승전이 열린다. 결승전에 오른 선수는
박정석(KTF)과 마재윤(GO). 특히 박정석은 부산 출생으로 이 지역의 많은 e스포츠 소
녀팬들을 몰고 다니는 선수다.

해운대라는 지역적 유리한 조건에 박정석이라는 부산 최고의 인기 프로게이머가 합쳐
져 MBC게임 스타리그 결승전에서 얼마만큼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인지 벌써부터 관심
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대회 후원사인 엔터테인먼트 포털 우주닷컴측에서는 요즘 같은 분위기라면 20만
명도 거뜬히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만약 20만명이 모인다면 스포츠 관중 숫자 중 단연 최고.

축구 역대 최고 기록은 2002년 월드컵 당시 한국과 독일 4강전이 열린 상암 월드컵 경기
장에 모인 6만5256명 관중. 박주영 열풍으로 7월10일 FC서울과 포항의 경기에 4만87375
명이 모인 것도 최근 가장 관중을 동원한 경기 중 하나다. 1일 전체 리그 관중동원으로
는 지난 7월10일 전국 6개 구장에 약 12만1354명이 최고 기록.

야구의 경우는 역대 최고 기록은 1991년 OB(현 두산)와 해태전이 열렸던 잠실야구장에
3만1100명의 관중이 모인 것. 최근 기록으로는 올해 4월5일 삼성과 LG전에 3만5000명
의 관중이 잠실야구장을 찾은 것이 최고 기록이다. 1일 전체 리그 관중동원으로는 4월5
일 전국 4개 구장 통합 10만1400명이 모인 것이 최고.

이 외 지난해 3월20일 대통령 탄핵반대 광화문 촛불집회에 모인 국민은 13만명(경찰추
산) 정도며 2004년 파라과이와의 A매치 경기 당시 광화문에 모인 응원인파는 3만명 수
준.

이런 기록들을 모두 살펴보더라도 20만명을 넘은 경우는 전무, 만약 이번 MBC게임 스
타리그 결승전에 20만명이 모인다면 최고의 기록이 된다.

우주닷컴측은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한국 공연 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했던 난타팀의 파
워풀한 오프닝 공연을 준비, 관중몰이를 확실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우주닷컴 관계자는 "관중의 기준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20만명 관
중은 거뜬히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젊은이들의 큰 인기
를 얻고 있는 e스포츠의 열기를 확실히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결승에서 만나게 된 마재윤과 박정석 양 선수는 지난 4월 이후 16주간 진행
되어 온 '우주닷컴배 MBC게임 스타리그'에서 역대 MSL 우승자인 이윤열, 박태민, 최
연성을 비롯해 임요환, 홍진호, 박성준 등 강력한 우승후보를 압도하며 결승에 올라 화
제가 됐다.

마재윤은 승자조를 거치며 비교적 편안히 결승에 안착했고 박정석은 패자조에서 서지
훈, 최연성 등의 쟁쟁한 우승후보와 천적 조용호를 연거푸 꺾으며 기적적으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백현숙 기자 coreawoman@chosun.com]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8/04 22:4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좀 불가능
천재여우
05/08/04 22:45
수정 아이콘
숫자가 계속 커지는구나......핫
MaSTeR[MCM]
05/08/04 22:59
수정 아이콘
SKT T1 , KTF 선수들이 총출동했는데도 안되는걸.. 쫌 오바가 아닌가... 잘해야 만명일꺼같은데. ㅠ_ㅠ
스타급센스♬
05/08/04 23:29
수정 아이콘
20 만명 이라고라고라.. 엄청난 숫자네요 -_-..
가슴쓰림
05/08/04 23:33
수정 아이콘
무슨 삼국지도 아니고....; 20만 명이;;
헤이주드
05/08/04 23:34
수정 아이콘
20만명 심하게 오바인것 같네요.. -_-;; 진짜 윗분 말따라 잘해야 만명 동원할까 말까인데 제발 언론이 평정심을 찾았으면 좋겠군요 ㅡㅡ
워크초짜
05/08/04 23:57
수정 아이콘
해운대에 있는 사람만 치면 20만명 될라나;;
나야돌돌이
05/08/05 00:01
수정 아이콘
20만명!...@_@

임요환, 최연성, 전상욱, 박용욱, 김성제, 박태민, 성학승, 김정민, 변길섭, 강민, 박정석, 홍진호, 조용호 선수 등을 다 합친 것보다 박정석 선수 카드가 그렇게 크다는 말인가...흠...^^

개인리그인데 좀 앞서나가는 것 같네요, 광안리보다 해운대 피서객이 얼마나 많은가요...허허...^^
05/08/05 00:17
수정 아이콘
기대되는 결승이긴 하지만 뭐 이렇다할 빅매치는 아닌지라 20만명은 상당히 오버고 2만명 정도는..
공부완전정복!!
05/08/05 00:20
수정 아이콘
20만은 상당히 오바고... 저도 한 2만정도만예상하는데
구라킹마이
05/08/05 00:22
수정 아이콘
내년엔 100만~
05/08/05 00:23
수정 아이콘
뭐.. 주위에 피서 온 사람까지 다 계산한다면 모를까..;;
그냥 순수한 스타 관객으로 20만은 어렵죠
남자이야기
05/08/05 00:31
수정 아이콘
엠겜 결승전 만명이상 사람 모은 적 없지 않나요? 당골왕 때도 5천명정도 왔다 그러던데...근데 20만명이라;;;
DreamOnTheHill
05/08/05 00:44
수정 아이콘
점점 삼국지화 되어가는건가;;;쿨럭;;
서정호
05/08/05 01:05
수정 아이콘
기자가 삼국지 광팬인가 보죠??? -_-;;
MaSTeR[MCM]
05/08/05 01:12
수정 아이콘
남자이야기님 // 엠겜은 만명 넘은적 한번도 없습니다. 안타깝죠 ㅠ_ㅠ
좋은대진은 엠겜이 더 많이 나오는거 같은데 관중과 홍보력 케이블 보급률 대회운영등이 떨어져 관중동원을 못하는것 같더군요. 최연성 VS 이윤열 카드일때 아무리 엠겜이라도 만명은 넘겠지했는데 달랑 5천명정도나 될법한 인원보고 기절했다는 ㅠ_ㅠ 온게임넷이 진행했다면 2만은 모을수있는 결승카드였는데 ㅠ_ㅠ 엠겜 분발~!!!!
그림같이
05/08/05 01:20
수정 아이콘
이거 이렇게 가다간 4천만의 스타리그까지 되겠군요.
발업까먹은질
05/08/05 01:38
수정 아이콘
꿈꾸는건 자유다
05/08/05 01:39
수정 아이콘
흠,,안그래도 보급률도 낮은 엠겜,,,기대치의 흥행을 바란다면,,
최소한 홍보나 여타 다른부분에 좀 더 신경을써야하지 않을까요?
이번 결승에 대한 공지도,,결승을 3일앞둔 수요일쯤,,뜬거 같았고,,ㅡㅡ
광고 방송이나 전단지한장도 본적이 없는듯하네요,,,
당신은구라대
05/08/05 01:47
수정 아이콘
요즘들어 너무 심하게 과장이 되가고 있네요
12만까진 봐주지만 전세계적으로 그 어떤 스포츠도 이루기 힘든 어마어마한 숫자입니다
사회불만세력
05/08/05 02:07
수정 아이콘
월드컵때 시청앞에 개떼처럼 몰려도 5만추산한다고 들었는데 20만이면 ㅡㅡ;
실내화박스
05/08/05 02:17
수정 아이콘
20만은 티비 시청자 수겠죠
일단 20만명이 해운대에서 볼려면
스크린을 몇백개는 설치해야 될텐데
그린웨이브
05/08/05 02:54
수정 아이콘
광안리에서 상당히 많은 분 오신거 같은데..그걸 많이 봐줘도 2~3만명 정도인데... 우주배 결승은 과연 얼마나 오실지... 솔직히 분위기가 안납니다. 지금 누구가지고 장난치는거도 아니고
Sulla-Felix
05/08/05 03:23
수정 아이콘
SBS에서 헬기로 찍은 장면을 보니 4~5만정도? 6천석 뒤에 한 대여섯배
있더군요. 밀도가 높으니 더 많을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5만이라 추측해 봅니다.
가을의전설
05/08/05 08:01
수정 아이콘
한 4만만 와도 정말 많이 온거
스터초짜~!
05/08/05 08:02
수정 아이콘
스카이 프로리그때 10만명정도도 끝이 안보였는데 20만명... 약간 오버인듯 싶어요^
후추가루
05/08/05 09:34
수정 아이콘
기자들 중국출신인가??????뻥이 갈수록 더하네.....
05/08/05 09:35
수정 아이콘
절대 불가능!!!! 으로 생각..
20만이면 전쟁해도 되겠다....
임(수정)빠
05/08/05 10:04
수정 아이콘
사람 2만명+갈매기,바닷속물고기,해초,기생충 18만
05/08/05 10:05
수정 아이콘
20만... 아무리 박정석 선수라도....
alsksnskdi
05/08/05 10:33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뻥튀기를 불에 불리기까지하는 센스...
날라보아요
05/08/05 11:09
수정 아이콘
도대체 무슨 기사가 이럴까요?? ㅡㅡ;
관중수의 제한이 없는 해변가에서 개최하는 무료 관람 경기에 갑자기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의 월드컵 경기 비교를 하네요.
비교를 하려면 제대로 월드컵때의 대형멀티비젼으로 관중수의 제한이없는 거리에서 경기를 무료관람한 1000만 붉은악마는 어디간건지... 비교를 하려면 제대로 하고 아니면 아예 안했으면 좋겠네요.
류지훈
05/08/05 11:30
수정 아이콘
당일 해운대를 찾은 모든 인파를 관중으로 계산하시려 하는건가요? 최고 성수기에 해운대 모래사장에서 조기축구한판 때려야겠네요 ㅡ,ㅡ (부산 oo동과 xx동의 조기축구시합에 국내사상 최고관중 운집)
KTF엔드SKT1
05/08/05 11:42
수정 아이콘
구라를 쳐도 좀 적당히 치지 ㅡㅡ
05/08/05 13:48
수정 아이콘
기사에 써있네요.

우주닷컴 관계자는 "관중의 기준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사실 피서객들도 좀 보라고 해운대에서 하는거 아닌가요 ^^
souLflower
05/08/05 13:59
수정 아이콘
제가보기엔 이번 광안리 결승도 12만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던데...
05/08/05 14:30
수정 아이콘
광안리가 12만이라고? 지나가던 개가 웃겠다.
기껏해야 3만정도였다고 본다.
다음부턴 월드컵 경기장 빌려서 해 봐라.
반 채우기도 벅찰거다.
05/08/05 14:44
수정 아이콘
e-sports가 진짜 스포츠로서 거듭나려면 유료관중이어야 의미가 있다.
유료로 하면 관중이 안 올까봐 그런가 본데..무료로 가면 결국엔 아마추어다. 스스로 격을 높일 줄도 알아야지. 그 정도 자신감도 없으면서 다른 프로스포츠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프로스포츠라는 것은 팬들에게 돈을 받고 재미와 감동을 파는 비지니스다. 개념 좀 잡자. 12만동원했니, 20만 동원한다는 둥 백날 숫자 부풀려 봤자 이대로는 프로스포츠 대열에 낄 수 없다. 진정 프로라고 생각하면 자신을 갖고 돈을 받아라. 그래야 프로인거다.
토스사랑
05/08/05 14:45
수정 아이콘
//임(수정)빠
매우 재미있는 유머네여...
05/08/05 14:58
수정 아이콘
유료관중을 받으려면 그에 앞서 수익배분에 대한 걸 마무리짓고.. 무엇보다 방송사가 주최하는 지금의 비정상적인 프로게임리그의 구조부터 협회중심으로 확 뜯어고쳐야 한다. 세상 어느 프로스포츠가 방송국이 북치고 장구치고 감 놔라 배 놔라 하는가..
유료관중 받고 그 돈의 일정 퍼센트를 선수들한테 출전료로 지급해라. 돈 한 푼 못 받고 열악한 환경에서 연습하는 선수들을 생각한다면 관중 수나 부풀리지 말고 진정 프로스포츠로서 체계가 잡힐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질 때다. 유료로 관중 받을 자신 없으면 프로스포츠라고 하지 말았으면 한다. 프로란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요즘 협회나 방송사의 행보를 보면 걱정스럽기 그지 없어 끄적여 본다.
크로우
05/08/05 17:32
수정 아이콘
유료는 블리자드에서 못하게 한다 그러지 않았나요 ?
예전 Game I 서버 사건도 그렇게 유료로는 못하게
한다고 알고있습니다 .
돌부처님
05/08/05 20:23
수정 아이콘
태풍이 온다는데.....
진공두뇌
05/08/06 00:15
수정 아이콘
"분위기를 띄워라! 겁먹게 해! 허풍은 클수록 좋다!"
라고 제가 보는 만화에 나오네요;

'에이... 그래도 많이 와봤자 2만명이나 올까요? 허풍은 좀...'
이라고 해선 홍보에 곤란하겠지요. 아직도 약간은 부족한 e스포츠 홍보에는 조미료도 극소량 필요하다고 봅니다. (네, 극소량)
쿠우~★
05/08/06 01:13
수정 아이콘
쌈빡님// 그 전에 존대말부터 좀 배우세요.
임태주
05/08/06 02:59
수정 아이콘
다소 무리한 수치를 제시한 기사는 맞는군요. 하지만 기사의 내용보다는 사실 e스포츠를 좋아하고, 아낀다는 pgr21 회원 분들의 댓글에 대한 분위기는 객관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면이 적지 않습니다. 자신이 직접 세보지 않은 수치에 대한 자료에 대해 늘 의구심을 가져야 하는지.(특히 e스포츠) 지나친 결벽증 혹은 불신이 작용하지 않냐는 생각입니다. 지난달 있었던 프로리그 결승(광안리) 인파에 대한 수치 근거는 경찰 추산 자료입니다. 결승전 다음날 광안리에 모인 피서 인파는 80만명입니다(이 역시 경찰추산), 월드컵때 시청앞 일대에 나와 거리 응원전을 펼친 붉은 악마 군단은 65만명입니다.(경찰 추산) 모든 프로 스포츠에 동원되는 관객은 유료도 있지만 무료 혹은 단체 동원되는 수치도 상당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집객 수치에 포함됩니다. 프로 씨름대회의 관중은 대부분 무료입장 형태 입니다. 그렇다고 유료로 치뤄지는 프로농구에 동원 인원을 제외해봤자 1만명 안팍의 인원이 들어가는 체육관에서 펼쳐 집니다. 12만명의 수치는 당일 9시 현재 경찰추산 자료가 인용된 것입니다. (물론 협회는 이후 3시간 동안 더 많은 인원이 모였을 것이라며 15만의 최종 수치를 제시 했었습니다) 여러분과 같이 경찰 추산자료까지 무시한 기자도 있었습니다. 모통신사의 경우 5만명정도 추산된다는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물론 결국 경찰 추산이란 자료는 언제는 활용하고 언제는 무시하느냐는 항의에 기사를 고쳐 10만여명의 관객이라고 기사를 정정했습니다. 물론 저라면 소신대로 쓴 기사에 정정은 없었을 것입니다. 애초에 경찰 자료에 불신이 있었다면 직접 세봤어야 옳고 그리고 그것도 자신 없으면 경찰 집객 방식에 대한 과학적 의구점을 앞서 설명 했어야 옳습니다.
어쨌든 위 기사에 대한 일부 pgr21 회원 분들의 대응자세는 건전한 비판 이전에, 비판을 위한 비판으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부풀렸다면 부풀린 수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다른 수치에 대해선 지적이 없는 것이며, 왜 유독 e스포츠 관객 수치에 대해서만 말이 많은 것인지 곰곰이 생각해 볼 일입니다. 우리 스스로 너무 겸손한게 아닐까요. 12만명이란 당일 관객 집객은 e스포츠 협회나 언론이 만든 자료가 아닌 광안리 해수욕장 관할 경찰서의 집객 수치입니다. 집객수치에 대한 근거를 묻는 질문에 경찰측은 구역별로 나눠 들어 찰 수 있는 인파를 계산하는 방식이며 이방식은 대부분의 광장에 모인 인파의 수를 측정할때 사용하는 방식이란 설명이었습니다. 이의는 경찰측에 해야합니다. 무엇보다 그까짓 수치가 뭐가 중요할까는 의문입니다. 전 부산에서 태어나 광안리에 수없이 많이 가본 사람입니다. 당일 특설무대는 여름철만 되면 수시로 무대가 만들어지는 공간 입니다. 웬만한 가수가 와서 공연한다고 해도 그정도 인파는 쉽게 모이지 않습니다. 5만이 됐든 10만이 됐든 그자리에 누가 온다고 해도 그정도 인원이 차기는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왜 수치에 집착하는 것이니 이유가 궁금합니다. 또 왜 e스포츠를 사랑하시는 분들이 왜 그 종사자들의 관계자들에게 깊은 불신감을 가지고 계신지. 전 아주 간만에 e스포츠계로 다시 돌아와 광안리 헤변에 모인 인파를 보고 눈물이 났습니다. 불과 5년전 800여명의 관객을 모아 놓고 많은 인파가 몰렸다며 좋아라 기사를 쓴 기억이 생생 했기 때문입니다.
05/08/06 08:48
수정 아이콘
참.... 5만도 모을려면 멀었는데... 20만... 장난도 아니고... 참 과장이 심한거 같습니다.
Morpheus
05/08/06 08:59
수정 아이콘
임태주님//100% 공감합니다. 이상합니다. 뭔가 아주 많이 이상해요. 왜 이렇게 수에 집착하고 비난을 쏟아내는 건지, 게임계를 호의의 시선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잡아먹지 못해 안달하는 사람들만 모여 있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온게임넷을 잡아먹지 못해 안달하는 사람들이거나. 엠겜은 실제로 관객동원에는 매번 기대에 못 미쳐서 그러려니 했는데, 온겜은 항상 이전 관객을 능가하고 또 기사도 거기에 맞춰 약간 과장되어 광고를 하죠. 그런데 이상하게 요즘 들어선 이 사람들 같은 게임계에 있는거 맞어, 싶을 정도로 비난이 거세고 이해할 수가 없는 반응 (과잉반응이라 부르고 싶군요)을 보이고 있어요. 마치 지 얼굴에 침 뱉기처럼 그 모습이 너무 이상해요... 정말로요. 온게임넷 트집 잡는 글들과 함께 등장한 것 같기도 하고. 이해할 수 없는 이 반응들은 도대체 뭐라 설명해야 하는지.
WoongWoong
05/08/06 09:17
수정 아이콘
그냥 제 생각에는 너무 터무니없는 과대포장은 애정여부를 떠나서 거부감이 들기 마련이어서 이런 반응이 많지 않나 싶네요..
05/08/06 10:36
수정 아이콘
적절하게 이해시킬만한 숫자라며 모르겠지만, 위에분 말대로 거부반응이 일어나서죠...
축구장 경기장 가보신분 아시겠지만 꽉 차면 장난아닌데요...축구장 많이 들어오는 경기장 해봤자 6만정도입니다.
사회불만세력
05/08/06 11:32
수정 아이콘
터무니없는 과장은 거부 반응을 부르는 법이죠.
김연우
05/08/06 12:21
수정 아이콘
요새 결승전의 의의를 오직 '관중 동원'에만 두고, 관중 수만으로 결승전의 성공 여부를 결정하는듯 합니다. 한빛vsT1의 광안리 결승, 하면 꼭 앞에 '10만 관중'이란 말이 붙는 것이 그 예이죠.
중요한 교전 보다도 관중들 비추는 것에 열중하고, 결승전 경기 내용 보다도 관중수 얼마 왔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것이 마음에 안든다는 겁니다.

막말로 시청자 입장에서 관중이 얼마나 왔건 상관 없습니다. 스폰서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필요한 수치일 뿐입니다. 방송의 기본인 시청자를 무시하고 스폰서 중심으로 리그가 돌아간다는 것이 아주 싫습니다.
확인사살
05/08/06 12:30
수정 아이콘
SSAMBAK님은 무슨 기자같으시군요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으면 리플로 달지말고 당당하게 글을 올리시죠
리드비나
05/08/06 13:03
수정 아이콘
20만명 이라니 월드컵때 시청앞에 그 징글징글 모인 인원이
몇명이었는데.. 아무래도 20만명이라뇨 솔직히 2만정도만 모여도
초대박 아닙니까? UZOO와 엠겜 홍보는 조치만 좀 말이 안되는듯
구름구름
05/08/06 13:45
수정 아이콘
기사에도 나와있습니다.
우주닷컴 관계자는 "관중의 기준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20만명 관중은 거뜬히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일부러 광안리나 해운대에서 하는 이유가 있는거죠.일부러 보려고 찾진않았지만 하고 있으니까 보는 사람들이 생기겠죠.축구나 농구는 꼭 경기장에서만 해야하지만 이 스포츠는 무대 만들고 컴퓨터만 셋팅하면 되니까 이런 곳에서 가능하고 그만큼 관중이 많이 모일 수 있는 장소를 고를 수 있는 장점이 생기지요.
기사에도 나와있지만 해운대에 한여름에 하루에 들락날락하는 사람이 몇십만에서 백만명 이상이 된답니다. 우주 관계자가 예상하는 관중 수가 심하게 오바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가능하지 않은것이 아니란거죠.흠...임태주님 말씀처럼 똑같이 경찰집계에 근거한 수치인데 심한 과장이라고 할 것까진 없는 거죠.
스타워즈
05/08/06 17:21
수정 아이콘
김연우//시청자 중심으로 헀다가 스폰서 안잡히면 어떡해 하실려고..ㅡㅡ;;
스타워즈
05/08/06 17:2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시청자 입장에서는 관중이 얼마나 왔건 상관 없는건 알지만 방송사 입장에서 서보면 그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방송사 입장에서는 관중이 얼마나 왔는지가 중요하죠 그리고 그 수치를 스폰서에게 어필에서 다음번에는 좋은 스폰을 잡는거구요
저는 이번 뭐 15만관중은 너무 부풀렸다고 생각하지만 어느 정도 부풀리는것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다음 스폰서 잘 잡히고 리그진행이 잘 될테니까요
Karin2002
05/08/06 19:26
수정 아이콘
광안리 충분히 10만은 됐습니다.-_-;; 옛날 올림픽 공원그 조그만 곳 꽉 차도 2만이었습니다. 지금 2만은 훨씬 넘죠.
05/08/06 23:28
수정 아이콘
물론 야구와 축구의 관중과 e스포츠 광중을 비교하는건 말이 안되겠죠.
하지만 임태주님 말씀대로 경찰 추산이 20만.12만이었던거고 과장이 있다 하더라도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온건 사실인데 언론을 너무 욕할 필요는 없지 않나요? 어찌되었든 경찰 추산으로 집계한것일 뿐이니까요..
05/08/07 11:30
수정 아이콘
10~20만은 오버지만, 왔다가 자리없어 가신분도
관중으로 쳐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렇게 다 합치면 (광안리때)3만정도는 될듯 하네요...
해운대는 안봐서 잘 모르겠구요;;
05/08/07 12:14
수정 아이콘
경찰 추산 12만이라지 않습니까.. 그냥 전혀 그럴거 같지 않더라도.. 모두들 저런거 세는거 전문가는 아니지 않습니까? 그냥 믿어줍시다 ㅡㅡ;
레몬빛유혹
05/08/07 12:34
수정 아이콘
광안리 그냥 거기 보러온사람들이 아니고 놀러온사람들만 치면 적어도 한 8만명정도는 됬었습니다... 그리고 엠겜은 보급률도 딸리는데 홍보를 워낙에 안하다보니깐 만명넘는것도 대박이겠죠... -_-;; 온겜은 보급률도 좋고 거리홍보도 좋은데다가 온미디어방송에 죄다 광고하니;;;;
그리고 SSAMBAK같은사람들때문에 인터넷 실명제가 필요한건가요...??
05/08/08 20:29
수정 아이콘
레몬빛유혹님//이번에는 엠겜이 좀더 많이 온거 같네요..
같은 경찰 추산인데 하나는 20만 하나는 12만이니까요.. 둘다 잘못된 수치라고 하더라도 말이죠.
XoltCounteR
05/08/11 23:21
수정 아이콘
후우...20만이면 엥간한 신시가지 두개 분량 인군데....
솔로처
05/08/11 23:56
수정 아이콘
하루님 해운대에 경찰추산으로 20만 온게 아니라 예상이 20만입니다.
언덕저글링
05/08/15 11:55
수정 아이콘
경상남도 진주시 인구가 30만입니다. 근데 스타리그 보러간 관중이 20만? ㅡㅡ;;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304 [게임조선] 프로게이머 신인 드래프트 [1] steady_go!3303 05/08/12 3303
2303 [게임조선] 임요환, 홍진호 등 최고 인기 게이머들 모인다 스카이 프로리그 올스타전 개최 [6] steady_go!4098 05/08/11 4098
2302 [지데일리] 프로게이머 서지수 '미래의 젊은이 60인'에 선정  [7] steady_go!4077 05/08/11 4077
2301 [게임조선] WEG 3차 시즌, 전세계 온라인 예선전 실시 외 [5] steady_go!3091 05/08/11 3091
2300 [중앙일보] 스타크와 바둑은 한 핏줄? [21] Anic☆4209 05/08/10 4209
2299 [게임조선] WCG 한국대표 선발전 참가자 45명 확정 [5] steady_go!4692 05/08/09 4692
2298 [스포츠조선] So1 스타리그 박성준, '개막전 징크스' 깼다 [3] steady_go!5721 05/08/08 5721
2297 [게임조선] 신예저그 마재윤, 우주배 MBC게임 스타리그 우승 `부산불패` 박정석 꺾고 생애 첫 우승 [19] steady_go!4944 05/08/07 4944
2296 [매일경제]지자체 "e -스포츠 잡아라" [9] 최강정석4250 05/08/06 4250
2295 [게임조선] e스포츠, "20만 관중 신기원 연다" [65] steady_go!8141 05/08/04 8141
2294 [디지털데일리] SK텔레콤 T1, 우승상금 대안학교에 PC로 기증 [16] hoho9na5457 05/08/04 5457
2292 [조선/전자]WCG2006, F1 도시 이태리 몬자에서 열린다&WCG시범종목 '프리스타일'선정 [3] 겸사마2620 05/08/03 2620
2291 [게임대회] 한*중 스타크래프트 대회 소식입니다. [2] WireTap2992 05/08/03 2992
2290 [세계일보] 팀 창단후 첫 우승 ''게임계 히딩크'' [5] steady_go!3604 05/08/03 3604
2289 [연합뉴스] 한국을 사이버 게임의 메카로 만들 것 외 [5] steady_go!2901 05/08/03 2901
2288 [아이뉴스24] e스포츠 열기, 부산 또 달군다...6일 해운대서 스타리그 결승전 [1] steady_go!2891 05/08/03 2891
2287 [게임조선] 저그 최초 2회 우승 박성준, 1위 독주체제 [4] steady_go!3377 05/08/02 3377
2286 [스포츠서울] SKT T1, 두둑한 인센티브에 활짝 [14] 맛있는빵4748 05/08/02 4748
2285 [헤럴드경제] e-Sports 팬 1500만명 `떠오르는 미래산업` [9] hoho9na3138 05/08/02 3138
2284 [스포츠서울] 한민족에게는 게임 유전자가 따로 있다? [7] 겸사마3298 05/08/01 3298
2283 [게임조선] CKCG2005 한국대표단 확정…임요환 등 34명 외 [3] steady_go!3966 05/08/01 3966
2281 [게임조선] 팀플 최강은 바로 나…팀플 다승왕 이창훈 [11] steady_go!5945 05/07/31 5945
2280 [연합뉴스] SK텔레콤, 프로리그 전기리그 우승 외 [5] steady_go!3931 05/07/31 393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