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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4/01 22:20:16
Name Crazy Viper
Subject [UZOO]박성준, 저그 최초 프로게이머 랭킹 1위 등극

박성준, 저그 최초 프로게이머 랭킹 1위 등극

[우주뉴스 03.31 22:38]


KeSPA 2005년 4월 공식랭킹 발표

'투신' 박성준(이고시스)이 드디어 KeSPA 프로게이머 랭킹 1위에 올랐다.
사단법인 한국 e-스포츠협회(회장 김영만)는 2004년 4월부터 2005년 3월까지의 성적을 토대로 공인 프로게이머 성적을 집계한 2005년 4월 공식랭킹을 발표했다.
KeSPA 2005년 4월 공식랭킹에 따르면 박성준은 8개월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최연성(SK텔레콤)을 25.5점 차이로 제치고 저그 종족 프로게이머로는 최초로 프로게이머 공식랭킹 1위에 올랐다.
박성준은 지난 IOPS 04~05 스타리그 준우승을 차지하며 16강에서 탈락한 최연성을 밀어내고 사실상 1위를 예약했었다.
최연성은 8개월간 독주하던 1위를 내주기는 했지만 포인트 격차가 워낙 적어서 새롭게 시작되는 2005 시즌 성적에 따라 1위탈환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

한편, 랭킹 1위 탈환을 목표로 삼았던 이윤열(팬택앤큐리텔)은 IOPS 04~05 우승으로 포인트를 쓸어담으며 지난달 4위에서 3위로 1계단 상승, 1위 탈환에 박차를 기했다. 반면, 서지훈(G.O)은 이윤열과 순위를 바꾸며 4위로 한계단 내려 앉았다.
10위권에서 눈에 띄는 선수는 얼마전 팀을 옮긴 전상욱(SK텔레콤)이 지난달 9위에서 3계단 상승한 6위를 기록했고, 홍진호(KTF) 역시 지난달 보다 2계단 오르며 10위로 Top 10에 재진입하는데 성공했다.

이밖에도 김근백(삼성)은 지난달보다 7계단 오른 19위, 이주영(G.O)은 5계단 오른 22위를 차지했고 신정민은 25위로 새롭게 랭킹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오랜기간 부진했던 강민(KTF)은 14위를 기록하며 Top 10에서 내려앉았고, 나도현(팬택앤큐리텔) 역시 7계단 하락하며 23위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순위가 떨어졌다.

TOP 10의 선수들을 팀별로 살펴보면 전상욱과 박태민을 새롭게 영입한 SK텔레콤이 4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순위에 올렸고, 팬택엔큐리텔과 KTF Magicⓝs는 2명의 선수를 순위에 올렸다.

이번달 랭킹에 대한 사항은 협회 사이트(http://www.e-sports.or.kr)와 프로게이머 공식 사이트(http://www.progamer.or.kr)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KeSPA 2005년 4월 공식랭킹
2005년 4월 KeSPA 공식랭킹
순위 이름 구분 소 속 포인트 등락폭
1 박성준 프로 이고시스 POS 970.0 ▲ 1
2 최연성 프로 SK Telecom T1 944.5 ▼ 1
3 이윤열 프로 Pantech&Curitel Curriors 738.0 ▲ 1
4 서지훈 프로 GO 705.0 ▼ 1
5 박태민 프로 SK Telecom T1 649.0 -
6 전상욱 프로 SK Telecom T1 429.0 ▲ 3
7 박용욱 프로 SK Telecom T1 413.5 ▼ 1
8 박정석 프로 KTF Magicⓝs 413.0 ▼ 1
9 이병민 프로 Pantech&Curitel Curriors 402.0 ▲ 1
10 홍진호 프로 KTF Magicⓝs 388.0 ▲ 2

11 조용호 프로 KTF Magicⓝs 342.5 -
12 김정민 프로 KTF Magicⓝs 325.0 ▲ 1
13 임요환 프로 SK Telecom T1 281.5 ▲ 1
14 강민 프로 KTF Magicⓝs 243.0 ▼ 6
15 변길섭 프로 KTF Magicⓝs 233.5 ▲ 2
16 변은종 프로 삼성전자 칸 228.0 ▼ 1
17 이재훈 프로 GO 198.0 ▲ 1
18 최우범 프로 삼성전자 칸 176.5 ▲ 2
19 김근백 프로 삼성전자 칸 161.0 ▲ 7
20 김환중 프로 GO 152.0 ▲ 1

21 차재욱 프로 KOR 151.5 ▲ 1
22 이주영 프로 GO 137.5 ▲ 5
23 나도현 프로 Pantech&Curitel Curriors 136.0 ▼ 7
24 김민구 프로 KTF Magicⓝs 133.5 -
25 신정민 프로 KOR 123.0 진입
26 박정길 프로 KOR 121.5 ▲ 2
27 안기효 프로 Pantech&Curitel Curriors 118.5 ▲ 2
28 성학승 프로 SK Telecom T1 105.5 ▼ 5
28 주진철 프로 KOR 105.5 ▲ 2
30 김성제 프로 SK Telecom T1 105.0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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