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펜딩 챔피언 조성주 비롯해 김대엽, 박령우, 어윤수 시드권자로 나서
- 프로토스 7명, 테란, 5명, 저그 4명…올 프로토스 조 또 탄생할까
- GSL 시즌2 16강, 오는 23일(수)부터 매주 수·토요일 진행
조성주의 바람대로 GSL 시즌2 16강 ‘올(all) 프로토스 조’가 탄생할 수 있을까.
아프리카TV는 16일(수) 오후 6시 30분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18 GSL(Global Starcraft II League, 이하 GSL) 시즌2 코드S' 16강 조지명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6일 조지명식에는 디펜딩 챔피언 조성주(JinAir GreenWings_Maru)를 비롯해 김대엽(Splyce_Stats), 박령우(Dark), 어윤수(soO) 선수가 시드권을 행사해 GSL 포인트 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자신과 맞붙을 선수를 지명한다. 특히 전 시즌 우승자 조성주는 조지명식이 완료된 후 시드권자를 제외한 선수 중 1명의 자리를 변경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져 챔피언의 선택에 따라 나머지 선수들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선수들은 상위 라운드 진출에 보다 유리한 조에 속하기 위해 실제 경기 못지 않은 치열한 신경전을 벌일 예정이며, 평소 능수능란한 언변과 훌륭한 인터뷰로 주목을 모았던 선수들도 대거 참여하는 만큼 선수들간의 눈치 싸움과 도발 등 다양한 매력들을 만나볼 수 있다.
GSL 시즌2 16강에서는 프로토스 7명, 테란 5명, 저그 4명이 진출했다. 프로토스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테란과 저그의 견제를 받고 있는 만큼 어떤 이변이 벌어질지 예측하기 어렵다. 또한 지난 GSL 시즌1처럼 4명의 프로토스로 구성된 ‘올 프로토스 조’가 또 다시 탄생할 지도 관심이 쏠린다.
16강 경기는 4명씩 4개 조로 나뉘어 오는 23일(수)부터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경기를 치른다. 현장 관람을 원한다면 누구나 방문해 경기를 볼 수 있다. 또한 아프리카TV는 조지명식을 맞아 현장을 찾은 관객들을 대상으로 탑 시드가 지명할 첫 번째 선수, 가장 마지막에 남는 선수, MVP 맞히기 이벤트를 진행하며 정답을 맞힌 관객에게는 당일 출연하는 선수의 화보와 GSL Gaming 마우스 장패드 등을 증정한다. 조지명식 및 GSL의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http://afreecatv.com/afgsl)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공 = 아프리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