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 종족최강전 시즌6의 정규시즌이 벌써 2회만을 남겨놨습니다. ASL도 어제를 끝으로 16강을 마무리하고 8강 준비를 시작합니다.
지금까지 저그가 8포인트, 테란이 6포인트, 프로토스가 4포인트로 2포인트씩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저그가 이번주에 우승을 하거나, 테란이 0포인트를 얻는다면 2시즌 연속 결승 직행이라는 업적을 쌓을 수 있고, 반대로 프로토스가 1포인트라도 획득할 수 없거나, 저그가 1포인트라도 획득하거나 테란이 우승을 한다면 프로토스는 2시즌 연속 준결승전에서 시작을 해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우승을 해야하는 KCM 종족최강전 시즌6 7주차!
이번주는 8강에서 A조와 B조의 선수들이 다수 출전합니다. 미리보는 ASL S5 8강이라도 볼 수도 있겠는데요, 출전 선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테란 : 박성균 Mind, 임진묵 PianO, 조기석 Sharp
저그 : 김민철 Soulkey, 조일장 hero, 한두열 MIsO
프로토스 : 김윤중 Shuttle, 도재욱 BeSt, 송병구 Stork
테란은 3연속 우승을 달성했으나, 김성현 선수가 출전하지 못했고, KCM 챌린지 종족최강전을 뚫고 올라온 조기석 선수가 합류하기 때문에 4연속 우승이 쉽지는 않아보입니다. 하지만, 든든한 맏형인 임진묵 선수의 활약이 돋보이는 가운데, 테란은 714일만에 4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당시 4연속 우승에 기여한 박성균 선수도 버티고 있기 때문에 4연속 우승이 결코 어려운 일은 아닌거 같습니다.
저그에서는 김정우 선수와 함께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한두열 선수와, 그리고 176일만에 KCM 종족최강전에 출전하는 조일장 선수로 구성됐습니다. 김민철 선수는 리그에서 떨어졌으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조일장 선수는 리그와 온라인 모두 종횡무진 하고 있습니다. 한두열 선수는 KCM 종족최강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번주 우승으로 결승 직행을 노리는 저그 라인업입니다.
프로토스는 또다시 0승이라는 치욕을 맛봤습니다. 아홉수에 걸려있는 김윤중 선수가 ASL S5 16강에서 3저그 조를 2승으로 뚫으면서 분위기 반전을 이뤄냈는데요, 5연패라는 사슬을 끊고 최초 50승에 달성할 수 있을지, 그리고 도재욱 선수와 송병구 선수도 이번 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반전이 필요합니다. 실날같은 희망을 살릴 수 있을까요?
KCM 종족최강전 시즌6 7주차는 내일(19일) 목요일 저녁 7시 아프리카TV 김철민 캐스터(
http://www.afreecatv.com/cjfals28)와 박성진 해설과 전태규 해설의 봄 기운이 살살 불어오는 해설로 진행됩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