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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5/20 00:47:51
Name Crazy Viper
Subject [경향게임스]자존심만 세우는 어느 게임방송사의 안이함
발행일 제 122호 2004년 04월 27일


자존심만 세우는 어느 게임방송사의 안이함


서비스업은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업종이다. 백과사전에서의 정의를 알아보자. 서비스업이란 ‘서비스 그 자체의 제공을 주로 하는 산업의 총칭’을 말한다.

최근 A 게임방송사 CEO를 인터뷰 한 적이 있다. 그 CEO는 철저한 서비스 정신을 갖고 고객만족을 위한 방송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자는 B방송사와는 전혀 상반된 마인드를 갖고 있는 그 한마디에 잔잔한 감동을 받았다.

방송은 시청자에게 보도나 정보를 전달하는 기능을 갖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시청자에게 양질의 컨텐츠를 서비스하는 업이기도 하다. 방송이 서비스업이냐 아니냐가 중요한 건 아니다.

B사는 최근 공중파 계열로서의 자부심이 지나쳐 매체냐 업체냐를 따지는 어리석음을 범해 손가락질 받고 있다. 방송의 질과 시청률 측면에서 봤을 때 경쟁사에 비해 여전히 열세에 놓여 있으면서 그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결국 제 무덤을 판 꼴이 된 셈.

B사의 게시판에는 하루에도 수십 여 건의 항의 글이 올라온다. 게임을 서비스하는 업체가 그러하듯 방송사에도 사사건건 꼬투리를 잡고 물고늘어지는 네티즌들이 있기 마련이다. 문제는 몇 년째 계속되는 문제점들이 왜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고 있는가하는 것이다. 온통 유료 VOD 서비스 건의뿐이다.

A방송사의 경우 건의 내용이 게재될 때마다 붉은 색의 운영자 답변이 신속하게 올라온다. 질문의 양도 B사를 능가할뿐더러 프로그램의 개선 안에 대한 건의가 대부분이다. 반면 B사의 게시판에는 VOD 서비스 불만과 운영자의 무성의한 태도를 비난하는 글들이 대부분이다.

시청자는 방송의 주인이다. 자사의 위엄보다 방송도 일종의 서비스업이라는 태도로 고객만족에 좀 더 신경 쓰는 A사의 마인드를 조금이나마 닮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수연 기자 < jagiya@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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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urn Of The N.ex.T
04/05/20 01:11
수정 아이콘
엠겜.. 공개적으로 망신을...
하지만 온겜에 대해서도 불만이 없는건 아니죠...
천재여우
04/05/20 01:12
수정 아이콘
굳이 이니셜 안써도 뻔히 알겠지만.........
과장일지 사실일지...................흠...............
04/05/20 01:13
수정 아이콘
VOD문제라면 다 아실듯. 악명 높은 방송사가 있죠(...)
mooth2000
04/05/20 01:17
수정 아이콘
차라리 이름을 밝히는 게 나을 것 같은데요. A사, B사 이런식으로 하면 개선을 바란다기보단 스포츠 JJI라시처럼 뒷다마(..)까는 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마요네즈
04/05/20 01:18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지만, 그 B사 VOD는 정말 문제가 많죠..
VOD가 오디오+스틸사진인것 까지는 이해를 한다고 치더라도, 전혀 그걸 고치려는 의사조차 내비치지 않으니 정말 답답할 노릇이죠.. 게시판을 그냥 방치만 해놓고 있으니..
운차이^^
04/05/20 01:30
수정 아이콘
이 기사, 저도 예전에 보고 pgr에 올릴까.. 하다 그냥 B사 게시판에만 올렸어요..
yize_love
04/05/20 01:39
수정 아이콘
A방송사의 경우 건의 내용이 게재될 때마다 붉은 색의 운영자 답변이 신속하게 올라온다. 질문의 양도 B사를 능가할뿐더러 프로그램의 개선 안에 대한 건의가 대부분이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인정을 할수 없내요...
A방송사가 온게임넷으로 추청되는대 온게임넷 게시판은 온갖
욕설과 비방으로 가득찬 곳인대 저런게 올라올수가 없죠...
그리고 거기도 운영자분들은 거이 관리를 안합니다...
그래서 온게임넷 게시판이 이 지경까지 온거죠..
최임진
04/05/20 01:41
수정 아이콘
오.... 저만 vod가 끊기는게 아니었군요.
그나마 스트리밍 영상을 윈미플6.4로 돌려주는 유틸을 찾아 설치했더니 요즘은 잘 나오는 편입니다. 예전 윈미플9로 돌릴때는 정말.... 버퍼링하고 2-30초만 지나면 그담부턴 몇분에 한컷씩 돌아가는 슬라이드쇼였죠.
베르커드
04/05/20 01:58
수정 아이콘
yize_love//
장애신고 게시판 가보시면... A사 쪽은 답변 빠르기도 빠르고 잘 올라옵니다
B사의 생까기 신공은 상상을 초월하죠
저녁달빛
04/05/20 01:58
수정 아이콘
기껏해야 현재 게임방송사가 3곳 밖에 없는 데, AB방송사라고 들먹이면 어쩌라는 거죠??
blueblood
04/05/20 02:03
수정 아이콘
yize_love님// 온게임넷 시청자 게시판은 따로 있죠... 거긴 대부분 시청자들 건의 및 문의 사항을 적는데, 운영자 답변이 다른 곳에 비해 빠른편입니다.
스타게시판은 관리자가 없는것 같더군요. 그냥 방치하긴엔 너무 심각한 수준,,
가자! 형기야...
04/05/20 02:10
수정 아이콘
역시 김수연 기자..
04/05/20 02:20
수정 아이콘
맞는 말이지만... 같은 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른법. 이니셜 처리했으니까 막써보자 하는것처럼 보이는군요.;;
HyperObse
04/05/20 04:55
수정 아이콘
기자가 맞는소리했네요.
AB방송사도 스타크 팬만 알지 모르는 사람은 모르니까 그렇게 썻겠죠
04/05/20 05:11
수정 아이콘
"경향게임스"가 신문 인가요? 잡지 인가요? 뭔가요?

그리고 이거 기자가 작성한 글이 맞나요? 맞다면 그 미디어 질에 대한 의심을 해봐야 겠네요.
도무지 앞뒤가 맞지 않는 도입부에 단편적인 내용.... 기자의 자질이 심히 의심 되네요.

내용은 맞는지 모르겠지만......
04/05/20 05:32
수정 아이콘
서비스 질 얘기는 동감하지만, 결국 "재수없는 방송사 서비스나 잘해라" 이소리죠. 화풀이... 경향게임즈가 매체로서 인정받지 못하고, 그냥 외주업체정도로 구분되었나 봅니다. 그래도 싸다고 봅니다만...누가 누굴 욕해
마요네즈
04/05/20 07:01
수정 아이콘
하긴 경향게임스가 남 욕할 입장은 못되죠..
매번 찌라X의 극을 달리는 기사들만 양산해내고 있으니..
04/05/20 09:16
수정 아이콘
새벽에 보면 그래도 볼만합니다.
04/05/20 09:24
수정 아이콘
쩝.. '누가 누굴 욕해'에 동감~
04/05/20 09:48
수정 아이콘
저는 선택받은 자인지 몰라도 엠겜의 vod도 온겜의 일반 vod도 다 잘 나오는데...음 제가 선택 받은 건가요. 아니면 지역마다 좀 다른 걸까요??
아무튼 차라리 이니셜을 굳이 쓰지 않았다면 비판의 냄새가 조금이라도 나겠지만 이 기사는 뒤통수보고 비난하는 걸로 밖에 보이지 않는....
근데 yize_love님은 하수스에서 그분인가?? 흐흐;;
불만많은 넘
04/05/20 10:06
수정 아이콘
엠겜을 지적한것 같은데..VOD에 있어 엠겜은 최근 인티즌에서 다음게임으로 넘어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서버의 총용량에 따른 유료VOD할당문제 등..레임덕에 빠진 인티즌때문에 엠겜이 욕을 먹는것 같습니다. 이 부분을 넣지 않고 기사를 쓴건 기자맘이겠지만 국민의 알권리를 제대로 충족시키지 못한 채 비방할 목적으로 기사작성하신 듯해 씁쓸함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온겜은 사내 웹팀이 있어 신속히 처리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기사내용에 언급된 VOD 하나만의 문제로 방송사 전체가 인이함에 빠졌다는 논리의 '직무유기' 기사를 쓴건 좀 어거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 3월 온겜넷과 경향게임스가 MOU를 맺더니 이런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는 듯 합니다.
강나라
04/05/20 10:52
수정 아이콘
A사도 게시판 관리가 깔끔하지는 않다고 생각되는데... 대표적인 쓰레기게시판이기도 하고... B사 VOD는 지금까지 문제가 많았지만 홈페이지 개편과함께 인티즌과의 계약을 끝내고 새로 한다니 좀 나아질듯
Йаκёdιαd
04/05/20 11:21
수정 아이콘
VOD 하나만으로 그방송사를 평가한다는게 좀 아니라는생각이 들긴하지만,, 그 방송사에 돈을 지급하고 VOD를 본 저로서는 정말 심하다는생각밖에 안듭니다.
04/05/20 11:25
수정 아이콘
MOU라면 상호양해각서가 되나요? 온게임넷과 경향게임스가 무슨 내용을 가지고 MOU를 맺었는지는 모르지만 - 왜 맺어야 되는지도 잘은 모르겠지만 - 그 상태에서 경쟁방송사에 대한 비판기사를 내보낸다는 것은 제 상식으로는 언론으로서의 직무윤리에 위반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ccdvvfbbg
04/05/20 11:42
수정 아이콘
저기서 말하는 B사가 혹시 문화방송게임 말하는거요?
가자! 형기야...
04/05/20 12:08
수정 아이콘
B사는 공중파 계열로서의 자존심 = MBC게임 맞죠 -_-;;
A는 온게임넷 이구..
터미널에서 집에 내려 갈때 천원 주고 경향 게임즈 신문 사면..
딱 반페이지 스타크 관련 내용만 보고 버린 답니다 ;;;
스타크에 관한 내용좀 많이좀 싫지..흠..이런내용 말구..쩝..
christal
04/05/20 12:40
수정 아이콘
매주 한건식 터트려주는군요..-_-
정말 '누가 누굴 욕해?'라는 윗분들의 말에 동감입니다.-_-
(아무리 생각해도 저 기자분은 참 오래 사실것 같네요.)
04/05/20 13:20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의 서비스정신을 가리켜 감동이라는 말까지 써가며 엠겜을 비난하기엔
온게임넷의 서비스도 만족스럽진 않은데 이런 기사가 나는군요.
이 기자분은 시청자 입장에서 쓴 것 같지는 않네요. 아~이제야 봤네요. 마지막 기자 성함..
기사를 정보전달이나 공정하고 날카로운 비판을 위해 쓰기 보다는 개인적인 감정분풀이에 애용하기로 유명한 기자시죠.
'누가 누굴 욕해?' 정말 딱입니다.
04/05/20 15:09
수정 아이콘
대체 무슨 일로 저 기자분이 엠겜에 이렇게 화가 나 있을까요?
엠게임도 기자분들 잘 좀 대우해주시지 ^__________^
요즘 엠게임은 분위기가 많이 안 좋은것 같네요
팀리그의 무한연기나 스프리스 스타리그 졸속진행에까지
04/05/20 22:09
수정 아이콘
글의 논리가 영~ 마음에 들지 않네요. -_-;
맛있는빵
04/05/21 19:19
수정 아이콘
경향게임즈==>게임계의 조중동(주관과 편파를 언론자유와 소신인줄앎)
김수x기자 ==>게임계의 조갑제(공상과학소설로 먹고 살음)
Reminiscence
04/05/23 16:20
수정 아이콘
이런 말 하긴 뭐하지만 김수연기자를 보면 해리포터 시리즈의 리타 스키터가 생각나는군요.
04/05/23 20:33
수정 아이콘
기사의 공정성에 문제가 있어 보이네요. 이건 문제점을 지적하는 수준이 아니라 개인적인 감정이 섞인 편파적 비난으로 보이는군요.
CEO를 인터뷰하고 받았다는 인상이, 전체 방송사 이미지로 보이는지? 앞으로 이런 기사는 좀 지양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harisudrone
04/05/26 06:09
수정 아이콘
저희집에 엠겜이 안나와서 유료회원으로 VOD를 시청하는데요. 열받는 건 유료 VOD는 화질도 좋고 끊김도 없는데, 유료에서 무료로 풀린 VOD는 하나같이 다들 버벅거리더군요. -_- 그나마 유료라서 보지, 무료였으면 2주동안 애타게 기다려서 봐봤자 열만 더 받겠더군요. 그래서 왜 그런지 문의해보니, 답장에서 말하길 유료와 무료 서버를 따로 관리해서 그렇다면서.. 이번에 새로운 서버로 이전하면 다 해결될꺼라더군요. 기대를 해봐야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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