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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8/10 20:10:27
Name 이호철
File #1 1.jpg (120.5 KB), Download : 38
Subject [도타2] [루머] LOL팀들이 도타2에 관심을 갖고 있다!?


LOL 팀들이 MVP Phoenix의 TI 활약 이후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추측성 기사입니다.
해당 기사에서 관심을 보인다고 한 팀들은
KT 롤스터
삼성 갤럭시
SKT T1
CJ 엔투스
진에어 그린윙즈
나진 엠파이어
IM
스배누 소닉붐
이라고 합니다
MVP Phoenix 팀은 이번 TI5를 7~8위로 마감하며
상금 $828,764 ( 9억 6천) 을 획득하였습니다.

1차 출처 :   http://dota.2p.com/article.shtml?id=35599448
2차 출처 :  루리웹 게임 게시판

* kimbilly님에 의해서 유머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5-08-1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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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블린
15/08/10 20:12
수정 아이콘
저같아도 7~8위하는데 상금이 10억이면
내가 페이커여도 아니면 하위팀의 프로게이머여도
아니면 그냥 아마추어 챌린저여도 도타해보겠네요
소라의날개
15/08/10 21:13
수정 아이콘
제가 페이커면 안할거같네요
방송이랑 연봉이랑 이것저것하면 몇억씩벌텐데..

하위팀프로게이머면 생각해볼거같지만요
15/08/10 23:53
수정 아이콘
제가 페이커라면 중국가요. 중국에서 대회안나가고 스트리밍만 돌려도 떼돈 벌텐데...
국내 하위권 프로게이머라면 관심 가질만 할테지만...
정공법
15/08/11 04:20
수정 아이콘
제가알기론.. 저팀이 국내최강팀입니다...
페이커라면 lol최고수중 하나인데 그 실력을 버리고 다른게임을 지금 lol실력만큼 키워야합니다..ㅠㅠ
리비레스
15/08/10 20:13
수정 아이콘
이번 우승으로 미국이 전체 이스포츠 상금 합친 순위에서 한국을 제치고 1위를 했다능...
꼬깔콘
15/08/10 20:15
수정 아이콘
8강만 가도 9억이였는데..
ti6되면 10억 이상 되겠죠
레가르
15/08/10 20:16
수정 아이콘
MVP피닉스가 저 순위를 얻기까지 얼마나 노력했는지.. 무튼 프로팀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건 좋은 소식이네요
파랑파랑
15/08/10 20:16
수정 아이콘
재능있는 선수들이 지금이라도 도타에 매진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상금이 얼마입니까
고스트
15/08/10 20:16
수정 아이콘
사실 북미나 중국 이스포츠팀들은 온갖 영역에 다 걸쳐있는데 반해 한국 이스포츠팀은 인기게임에만 머물러있었죠. 스트리밍 수입차이인가 오너 의향인가 잘 모르겠네요
꼬깔콘
15/08/10 20:19
수정 아이콘
팀이 생기면 KDL도? !!
15/08/10 20:20
수정 아이콘
팀들 의향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국내에서 인지도가 너무 부족하고...
저팀들중에 못해도 절반은 내수기업이라...
Dota에 투자를 할지모르겠네요.
저팀들이 뭐 각종 스폰으로 돈벌어야 하는 쿨럽팀들이 아니라서...
15/08/10 20:20
수정 아이콘
한국도 아니고 외국에서 나온 기사라 단순 추측성 기사일 확률이 높을 것 같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5/08/10 20:21
수정 아이콘
저 프로팀들이 찔러 보려면 DOTA2가 국내에서 어느정도 '먹어주는'게임이 되어야 홍보효과를 기대해볼텐데...

현재 국내 DOTA2사정은 전혀 그러질 못하니 '상금헌터'개념이면 모를까 기업차원에선 건드리기 쉽지 않죠.
15/08/10 20:27
수정 아이콘
선수가 관심가질진 몰라도 팀이관심같는건 이상하네요 기업흥보효과가 없을거 같은데...우리나라선 유저수가적어서...
이블린
15/08/10 20:30
수정 아이콘
기업홍보효과는 국내보다 훨씬크죠
당장 중국 북미팀 하나만 지원해도 우리나라 팀 하나 지원하는거에 몇배는 홍보효과 이득인데요
15/08/10 20:36
수정 아이콘
삼성 빼곤 다 내수기업인데 해외서 흥보를 왜하는거죠?
이호철
15/08/10 20:31
수정 아이콘
내수기업이 아니라면 '팀이 각종 해외대회에서 성적을 거둔다면'
효과는 충분할 것 같은데, 대부분이 내수기업이라 미묘하네요.
15/08/10 20:37
수정 아이콘
삼성정도는 다른 나라 팀 하나정돈 스폰해도 좋을거같은데...힘들련지ㅜㅜ
호구미
15/08/10 21:17
수정 아이콘
내수기업 아닌 삼성이 롤에서조차 제일 소극적이라는 게 참 아이러니합니다. 한국에서 롤드컵 홍보효과 압도적으로 제일 많이 본 기업일텐데..
15/08/10 20:28
수정 아이콘
상금 높은건 선수들한테 좋을지 몰라도
기업 입장에서는 무의미한데 사실이 아닐듯요
홍보가 안되는데 뭐하로 후원 하겠어요
Endless Rain
15/08/10 20:29
수정 아이콘
기업에서 뛰어들만큼 사정이 여의치는 못한게 사실이지만
재능을 롤에서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이 진지하게 도타2 열심히 연구하고 파서 대회 나가면 어떨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15/08/10 20:32
수정 아이콘
도타는 오래한 애들이 잘 하는 경향이 쪼금은 있어서..
아 물론 잘놈잘이겠지만
저그네버다��
15/08/10 20:32
수정 아이콘
롤과 도타가 비슷해보여도 역시 다른 게임이라... 피닉스 팀 미드인 QO 롤 티어가 골드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시네라스
15/08/10 20:38
수정 아이콘
도타의 국내 인지도 & 인기도를 고려하면 내수용 기업들의 스폰효과는 정말 미미할 것 같아서 관심을 가질 가능성은 매우 낮을텐데요,
그런 의미에서 가망 있는건 삼성뿐일텐데...
따스한달빛
15/08/10 20:45
수정 아이콘
게임이 잘놈잘이긴한데, 롤과 도타는 aos라는 점만 같고 전혀 다른 재능겜이라 mvp팀말고 새로 선수들 모은다고 저정도로 잘 할 수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iAndroid
15/08/10 21:07
수정 아이콘
경험적인 측면에서 세계 팀들을 따라가려면 최소한 1~2년은 봐야할 겁니다.
다만 이전 KDL의 문제는 피닉스와 레이브 모두 TI급의 팀은 아니었기 때문에 서로 치고박고 싸워봤자 세계수준의 전투경험을 못해본다는 문제점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피닉스와 핫식스 모두 TI 경험을 해 봤고 레이브도 피닉스/핫식스와 동급 수준의 팀인것은 확실하기 때문에 이제는 경험 측면에서도 부족하지 않다는 점에서 TI에 도전할 환경은 조성되어 졌다는 것을 높게 쳐 주고 싶네요.
따스한달빛
15/08/10 22:00
수정 아이콘
환경이 조성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대단하고 좋지만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2년이나 기업들이 투자할 가능성이 많이 없는 점이 가장 아쉽네요. 생각해보니 리그가 생기면 몰랐던 인재들은 발견될 수 있는데 말이죠.
요그사론
15/08/10 20:45
수정 아이콘
경험>>>>>>>>>피지컬인 게임이라..
15/08/10 20:49
수정 아이콘
푸맨두 전설의 짤빵 현실이 되나요

'이렇게 된 이상 도타2로 돌아온다'
꼬깔콘
15/08/10 20:51
수정 아이콘
코치가 도타2 간다면 이야
하카세
15/08/10 22:28
수정 아이콘
일주일만에 도갤팟에 털리고...
소라의날개
15/08/10 20:52
수정 아이콘
한두팀만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하면 모르겠는데 8팀이나되서...
RedDragon
15/08/10 20:56
수정 아이콘
사실 롤의 운영이 도타에 비하면 간단한 편이죠... 대신 요구하는 피지컬은 도타가 롤보다는 낮은 느낌.
iAndroid
15/08/10 21:02
수정 아이콘
도타가 피지컬을 더 요구하면 했지 롤보다 더 낮을 리는 없을 겁니다.
따스한달빛
15/08/10 21:08
수정 아이콘
롤은 상대적으로 피지컬이 낮으면 라인 단계에서 지고 극복이 힘들어서 피지컬이 많이 요구되어 보이는 것일 뿐이지 도타가 롤보다 더 낮다고는 생각 안 합니다
RedDragon
15/08/10 21:23
수정 아이콘
한타때는 엇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라인전 단계에서는 도타가 약간 쉽다는 느낌이 듭니다.
참고로 롤, 도타2 둘다 해봤어요 ㅠ 롤충 아닙니다 크크
따스한달빛
15/08/10 21:50
수정 아이콘
롤은 라인전을 이끌어가기에 실수가 없어야하고 한 번 밀렸을 때 다시 뒤집기 힘들다보니 라인전에서 더 어렵다는 점은 저도 동의합니다. 그리고 저는 굳이 비교하면 그냥 롤유저입니다. 크크 도타 열심히 해봤는데 재밌어지기 시작할 때 주변인들은 다 롤을 하더라고요.ㅠㅠ
Mephisto
15/08/11 00:01
수정 아이콘
시스템상 중수정도? 단계 까지는 도타2가 라인전(도타에선 레인전)에서 더 쉬운건 맞습니다.
그 단계에선 CS를 통한 골드 수급보다는 서폿의 로밍을 통한 라인 파괴가 더 영향력이 있죠.

그런데 프로 급으로 넘어가면 예기가 틀려져요.
라인전은 도타2가 정말 말도 안되게 어렵습니다. 단순 피지컬 문제가 아닙니다. 그건 롤이랑 크게 차이 안나죠. 디나이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것두 여유있을때나 하는거지 미드 빼고는 큰 영향안줍니다. 문제는 서폿이 안보이면 그때부터 비상사태에요. 텔포 스크롤, 그리고 와드의 수량 한정때문에 상대 서폿의 동선을 예측해야합니다. 그렇다고 서폿들이 계속 1번 캐리(롤에선 AD캐리로 보면 될듯합니다)만 봐줄 수도 없죠. 그렇게 해서도 안되구요. 즉 그런 모든 상황을 예측하면서도 CS를 놓치면 안되는게 1번 캐리의 역할 이죠.

미드는 한술 더 뜹니다. 밴픽에 따라 서폿이 미드를 봐주는 경우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영혼의 1:1을 가장한 서폿의 갱킹이 판을 칩니다.
여긴 심지어 더 심해서 디나이도 잘해야 합니다. 영웅마다 틀리지만 상대방과의 레벨 1차이가 미드 라인전 뿐 아니라 게임 전반적으로 영향을 줄 정도거든요. 그래서 수메일이라는 요번에 TI 우승한 EG라는 팀의 미드 레이너는 폭풍령을 픽할경우 정말 상대 서폿들이 영혼까지 털어먹으려들어요.

그럼 오프레인은 ? 오프레인은 별칭이 수어사이드레인입니다.....
잘하는 오프레이너 조건이 1:3 싸움을 하면서 죽지 말아야하고 상대 캐리의 CS 먹는걸 방해해야하며, 상대 서폿이 정글의 크립을 먹으면서 크는것도 방해해야하죠....

롤은 이런 점에서 라이너들이 상당히 자유롭습니다.
와드를 꼽는데 제한이 없어서 시야확보가 용이하고 TP대신 순간이동이란 서머너 스킬의 사용이 한정되기 때문이죠.
그때문에 서로간에 CS싸움 및 딜교에 집중이 가능하고 관중 입장에서도 서로간의 피지컬 싸움을 보기 용이합니다.
15/08/11 10:00
수정 아이콘
저도 라인전때문에 도타를 접었어요 6.60? 쯤 이후부터 저어어어어엉말.. 따라가기 힘들더라구요
파면 팔수록 너어무 어려워요;
만트리안
15/08/11 11:36
수정 아이콘
프로 레벨 게임에선 5분까지 5번 서포터는 레벨 1인 게임도 나오죠 라인전 페이즈라는 개념 자체가 없음
만트리안
15/08/11 09:01
수정 아이콘
제가 볼때 그냥 모든면에서 전반적으로 도타가 더 어렵습니다. 피지컬 요구량도 평균적으로 보면 액티브 아이템이 많은 도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근데 어려운게 장점은 아니죠. 리신 베인같은 경우 아주 어려운 피지컬을 요구하지는 않지만 얘네보다 어려운 도타 히어로들보다 훨씬 손맛 있습니다.
질보승천수
15/08/14 11:10
수정 아이콘
케바케라고 생각.
도타가 쉬운 영웅은 또 압도적으로 쉽습니다.
액티브 스킬 1~2개밖에 없는 영웅도 꽤 많고 별 생각 없이 운영해도 되는 영웅도 많고.
평균적으로 어렵다기보단 쉬운 놈은 압도적으로 쉽고 어려운 놈은 압도적으로 어려운 쪽에 더 가깝다고 생각.
운영이 어렵다고 하지만 일정 수준 안 되면 그런 운영 하지도 못하고 상대쪽도 안 하죠.
질보승천수
15/08/14 10:59
수정 아이콘
도타는 하수 레벨 중수 레벨 고수 레벨이 그냥 아예 다른 게임이 되는 거 같습니다.
대회와 공방의 밴픽률이나 전략 자체가 완전 다른 게임 같음.
마치 대한민국 재벌과 서민의 삶처럼 메타 자체가 다르죠.

하수나 중하수 레벨이면 오히려 롤보다 레인전이 더 쉽거나 비슷하다고 생각.
근데 중수 넘어가면 풀링이나 스택을 하기 시작하죠. 이걸 하는 쪽도 대처하는 쪽도 골머리가 아픕니다. 피지컬과는 전혀 상관 없이 운영이랑 맵리딩, 와딩 싸움에서 생각하고 처리해야 할 게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죠.

더 잘하면 그 와중에 스택도 하고요. 이걸 냅두면 골드랑 경험치 차이 벌어지니까 같이 가서 먹던가 빼먹는등 상대도 대처를 해야 하고.

피지컬로는 별로 차이 안 난다고 생각합니다. 롤처럼 논타겟팅 스킬이 많은 것도 아니고.

근데 운영상 생각해야 할게 너무 많음.
밴픽이랑 레인 설정까지 따지면 여기에 제곱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요.

입문이나 저렙 단계에서는 롤보다 어렵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공방도 대개는 대회 밴픽 방식이 아니라 그냥 올픽이고요.
영웅 스킬이나 상성의 개성이 강해서 모르면 전혀 대처를 못한다는게 그나마 문제일까. 근데 그건 롤도 그다지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

근데 일정 수준에 도달했을 때부터 맵리딩이나 운영에서 기하급수적으로 어려워지기 시작함.

저는 도타가 진입장벽이 높다는 말은 안 믿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어려움은 개념 생기기 전엔 이해가 안 되고 알 필요도 없거든요.

오히려 수백판쯤 해보고 이제 좀 알겠다고 개념 잡히기 시작할때쯤 돼서야 이 게임 정말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되죠. 파도파도 끝이 안 보이고 경험치의 내공이 중요해진다는 그런 느낌.
15/08/10 20:59
수정 아이콘
실제로 협회팀들이 도타 2 게임단을 창단한다면 SPOTV GAMES는 프로리그 대신 도타 2리그를 런칭해 집중할 가능성도 있어보이네요. 루머이기는 하지만 공허의 유산 출시 후 OGN이 차기 프로리그 중계권을 생각하고 있는 등 스타2리그를 개최할 가능성 있다는 카더라도 나오고 있구요.
하후돈
15/08/10 21:09
수정 아이콘
OGN이 차기 프로리그 중계권을 생각하고 있다구요? 스베누 스1, 히어로즈, 하스스톤, 롤챔스까지 하는 마당에 도저히 프로리그 시간대를 내기 어려울것 같은데 말이죠..혹시 출처가 어디인 카더라인가요?
15/08/10 21:21
수정 아이콘
스갤에서 나온 루머라 가능성은 적다고 보고 있어요.
15/08/10 22:07
수정 아이콘
스갤발 뇌피셜에 낚이신 듯...
서리태
15/08/10 21:08
수정 아이콘
롤챔스 팀중 쿠를 제외하고는 다 관심을 보이는군요
하후돈
15/08/10 21:10
수정 아이콘
도타2 국내 인기가 지금보다 조금만 더 높으면 참 좋을텐데..ㅠㅠ 저 루머가 현실이 되서 작게라도 도타2 팀리그가 열리면 참 좋겠네요.
iAndroid
15/08/10 21:14
수정 아이콘
일단은 밸브에서 TI5 이후 각 지역별로 밸브 공인 분기별 리그를 진행한다니... 리그 중계를 스포티비에 맡길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요?
동남아 지역에서 게임중계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은 우리나라이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알렉스트라자
15/08/10 21:11
수정 아이콘
추측으로 끝나지 않을까 싶네요..
15/08/10 22:07
수정 아이콘
저도 도타 좋아하지만 이건 그냥 소설 같네요.
15/08/10 22:39
수정 아이콘
도타 국내 인기가... 크크 상금이 어마어마하긴 하지만...
두부과자
15/08/10 22:45
수정 아이콘
채정원해설 말대로 롤이나 스투에서 탑급이 되기 힘들거라고 판단되면
도타2를 하는게 답이겠네요.
GreyKnight
15/08/10 23:43
수정 아이콘
너무 꿈깥은 이야기라...
그래도 롤쪽에서 어중간한 위치에 있는 선수라면 한번쯤 생각해봤으면 좋겠네요.
서쪽으로 gogo~
15/08/10 23:48
수정 아이콘
KDL 재런칭 정말 기대해봅니다!
상기 프로팀들이 창단을 해주면 너무도 고맙겠지만 ㅠㅠ
15/08/11 00:21
수정 아이콘
모든면에서 도타가 요구하는점이 더 많기 때문에 배우기에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잘하는 사람은 결국 잘해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5/08/11 00:34
수정 아이콘
기존 씬에서 하위권이라도 프로정도 할 수 있는 재능러라면 1년짜리 프로젝트 팀 정도는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1개월 준비하고 마지막 1개월에 TI 참여해서 그 뒤는 결과에 따라..
곰성병기
15/08/11 02:23
수정 아이콘
인기가 밥먹여주나요. 국내에서 롤드컵갈수준이나 중국에서 떼돈벌실력아닌이상 그냥 도타하는게 낫죠
소라의날개
15/08/11 03:27
수정 아이콘
인기가 밥먹여주는게 맞죠.
한국에선 대회도 없고, 저 돈을 벌려면 롤에서 롤드컵같은 대회를 가야한다는건데..
스폰팀이 많으면 모를까 그것도 아니죠
곰성병기
15/08/11 03:49
수정 아이콘
그인기가 국내에서 어정쩡한인기를 말한건데요. 페이커급인기면 당연히 롤하는거고요.
15/08/11 03:42
수정 아이콘
그러면 더 힘든거 아닌가요? 도타는 한국이 아니라 동남아시아 예선을 거쳐서 우승해야 직행이고, 지면 와일드카드전인데 확률이 롤드컵보다도 더 힘든 셈이고, 롤은 국내 리그로라도 먹고 살지만 도타는 국내리그도 존재하지 않으니 '어떻게든 명성을 쌓고 험난한 과정을 뚫어 동남아 지역에서 우승을 해야하는' 저 희박한 확률에 걸어야하는데요.
곰성병기
15/08/11 03:57
수정 아이콘
롤해서 성공하는것도 희박한확률인데요? 본선만진출해도 롤챔스 준우승급상금인데 새로 프로게이머를 지원하는사람이 과포화된 롤판에서 롤챔스 결승가는게 TI본선진출하는거보단 어렵다고보네요.
에스터
15/08/11 08:49
수정 아이콘
전혀 아니에요.
좀 냉정히말하면 도타씬에서 우리나라는 롤씬에서 감마니아베어스, 팀 미네스키, 카붐
이정도 수준밖에 안됩니다. 도타씬에서 최약체로 꼽히는 동남아시아 예선이라 TI 뚫은거지
지금 한국 도타씬에서 북미나 중국, 유럽예선가면 절대 본선 못뚫어요.
거기다 기반이 완전히 황무지입니다. 제대로 된 리그도 없는 상태에 유저풀은 종잇장수준이고.
이번 피닉스도 주축인 큐오, 마치선수 빠지고 거의 재개편수준으로 갈아엎어야하는 상태인데 답 나오죠 뭐.
TI본선진출을 목표로하느니 롤챔스 결승가는게 못해도 열배정도는 쉬울겁니다
iAndroid
15/08/11 09:11
수정 아이콘
피닉스에게 뉴비도 털리고 IG도 털리고 팀 엠파이어도 털린 마당에 더이상 동남아가 최약체라고 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은데요.
중국이 최강이고 그 다음이 북미, 동남아와 유럽은 비슷한 수준에 온 정도로 봐야 할 듯 합니다.
유럽 예선 1위였던 나비가 최하위권으로 마무리 한 것으로 봐서는, 적어도 유럽/동남아 예선은 수준이 크게 차이가 안난다는 겁니다.
에스터
15/08/11 09:30
수정 아이콘
뉴비야 단판제에 피닉스가 픽을 잘 가져가서 이겼다고 보고.. 아직은 유럽>>동남아입니다.
동남아예선 1위로 올라갔던 핫식스는 탈탈 털리고 광탈했고 초청팀인 팀 말레이시아(프나틱)도 광탈했고.
피닉스가 예외케이스였을뿐이죠
유럽 초청팀중에 버투스프로, 팀 시크릿은 성적 좋았습니다. 시크릿은 좀 기대에 많이 못미친감이 있긴하지만..
피닉스 운영이 타 팀과는 다르게 미드 큐오를 초반에 서폿이 시팅해주는방식이라 여기에 연구 대충해온팀들이 푹푹 찔려서그렇지
공략법은 명백했어요. VG가 이오 바헌 짤라서 페비가 서폿 할거 없게만들고 같이 미드시팅해서 2:2싸움가니까
그냥 말라죽었죠.
iAndroid
15/08/11 09:42
수정 아이콘
핫식스는 대진운이 좋았다고 봐야죠. 예선 결승에서 상성우세인 피닉스와 내전을 했으니까 말입니다.
만약 레이브가 올라갔다면 핫식스를 눌렀을 겁니다. 근데 그 전에 피닉스를 만난 게 좀 불운이긴 했죠.
유럽 예선 1위인 나비의 상태를 보면 레이브 정도면 충분히 예선 1위를 노릴 만 합니다.

TI5에서 전반적인 성적은 동남아랑 유럽이 비슷합니다.
예선 1위인 나비랑 핫식스가 똑같이 조별예선 꼴지를 했구요.
초대받은 팀 중 팀 엠파이어는 피닉스한테 졌고, VP는 패자조 2라운드까지 올라가긴 했지만 조별예선 4/5위전에서 팀 엠파이어한테 졌던 전적이 있으니까요.
유럽과 동남아 초청 팀 개수가 차이나는 것을 고려하면 이정도 결과로는 비슷한 성적을 거뒀다고 봐야죠.
에스터
15/08/11 09:53
수정 아이콘
피닉스가 엠파이어를 이기고 엠파이어가 버투스를 잡았다고 피닉스가 버투스를 이기는건 아니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버투스가 피닉스를 만났으면 아마 버투스가 이겼을거라 생각합니다.
버투스프로가 작년에 이미 한번 피닉스한테 져봤는데, 피닉스 영웅풀은 거기서 거의 늘어나질 않았으니까요.
그리고 오십보백보지만 나비가 핫식스보다 스코어는 조금 더 낫고, 초청팀 말레이시아가 광탈한데 비해서
유럽 초청팀들은 세 팀 다 그래도 어느정도 살아남아서 올라갔다는거 자체가 리그 수준차가 나는게 아닌가 합니다.

+추가
팀랭킹 첨부해봅니다.
http://www.gosugamers.net/dota2/rankings#team
iAndroid
15/08/11 10:14
수정 아이콘
피닉스가 밴픽에 말려서 영웅을 제대로 못 골라준 것도 아니니 영웅풀이 좁다고 결론짓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풀어나갈 수 있을 정도의 영웅풀만 확보하면 충분한거죠.
그리고 팀 시크릿이 조별리그에서 4승 3무를 했는데, 그 3무를 가져간 팀이 피닉스/LGD/프나틱이었습니다.
중국 팀이 1팀이고 동남아 팀이 2팀입니다.
MVP 피닉스의 활약으로 TI6때 동남아 초청팀 개수가 1->2로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하면, TI 본선에서 유럽과 동남아의 차이가 더 줄어들겠죠.
에스터
15/08/11 10:27
수정 아이콘
iAndroid 님//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dota2&no=748981&page=5&search_pos=&s_type=search_all&s_keyword=%ED%94%BD

보시면 페비, 마치의 픽폭은 정말 좁습니다. 그나마 큐오는 좀 다양하게 하는 편이고요.
특히 페비는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이오 바헌 짜르면 할게 없어요.
결국엔 fy한테 루빅 두번 다 쥐어주고 탈탈 털렸죠.

유럽-동남아 차이는 위에 팀랭킹 링크 보시면 나옵니다만
동남아지역 1위 피닉스가 전체 11위, 2위 핫식스가 22위, 3위 Signature.TrusT가 23위고
유럽지역 1위 시크릿이 전체 3위, 2위 버투스가 6위, 그 밑으로 엠파이어, 베가, NiP, 나비, 얼라이언스까지가 20위 안쪽입니다. 유럽>>동남아라고밖에 볼수가 없네요.
iAndroid
15/08/11 10:43
수정 아이콘
에스터 님//
글쎄요... 페비는 그냥 현 메타에서 대세인 서포터를 한 것 밖에 없는것 같은데요.
그리고 페비의 서폿이 피닉스를 8강에 올려놓은 데 지대한 공헌을 했죠.
픽폭이 정말 좁다면 상대방의 저격밴에 말려서 서포터 운영을 망치는 모습이 나와야 했었습니다.
마치도 마찬가지고 말이죠. 미드랑 바텀이 잘 했는데 오프레이너가 발목을 잡았던 모습은 안나왔습니다.

그리고 팀 랭크를 그렇게 신뢰할 수 없는게 유럽 예선에서 광탈한 얼라이언스가 20위입니다.
도타시청자들 모두 얼라이언스는 이제 해체 수준이다라고 이야기하는데 아직까지 상위에 랭크되어 있네요.
그렇다면 이것은 완전히 현재의 수준을 반영하는 게 아니라 옛날의 영광까지 다 포함한 순위라고 봐야죠.
같은 예선 하위인데 나비는 18위에 있고 프나틱은 27위에 있는 것은 이런 점을 잘 나타내 준다고 보여지구요.
에스터
15/08/11 11:05
수정 아이콘
iAndroid 님// 페비가 8강 가는동안에는 바헌이나 이오를 가져갔어요. 그리고 저격당하니 바로 아무것도 못하고 졌잖습니까. 마치도 이번 대회 메이저오프였던 태엽장이를 제대로 못써서 내주니 1경기 내내 저주술사가 고통받는그림 나오고.. 서폿이 초반에 큐오키우기에 성공하면 마치도 풀리는거고, 아니면 핫식스 선비처럼 망하는건데요 뭐.

그리고 한번 광탈했다고 아예 바닥까지 내려버려야 한다는건 동의를 못하겠네요.
팀 클릭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계속해서 쭉쭉 내려간게 저 위칩니다..
iAndroid
15/08/11 12:48
수정 아이콘
에스터 님// 페비가 와일드카드전에서 꺼낸 빛의 수호자 초반 운영을 보면 못한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리그 내내 대즐의 운영도 상당히 좋았구요. 픽 범위가 좁은 게 아니죠.
마치는 현 대세인 태엽장이에게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건 사실이지만, 언다잉과 영혼 파괴자는 상당히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얼라이언스 예를 꺼낸 건 해당 순위가 현재 각 팀별의 강함을 기준으로 짜여진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이야기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얼라이언스의 인기 및 지금까지의 업적을 나타내는데 적절할 지 몰라도, 얼라이언스의 강함을 나타내기 위함은 아니라는 거죠.
아무리 얼라이언스가 전통의 강호라 그래도 초청받은 프나틱보다 예선에서 탈락한 팀이 더 강하다는 것은 말이 안되니까요.
에스터
15/08/11 13:37
수정 아이콘
iAndroid 님// 딱히... 페비 대즐이 팀원하고 호흡 안맞아서 얕은무덤 미스나는장면 제법 나온데다가 승률도 좋지 못했습니다. 세번 꺼내서 한번 이겼네요. 거기다 이번 대회 주류서포터인 터스카와 윈터와이번을 못해요. (페비선수는 아예 픽을 안했고, 넛츠선수가 2번씩 쓰긴 했는데 다 졌네요) 이정도면 영웅풀이 좁다고 봐야죠.
마치 언다잉은 이번대회 4OP중에 하난데 그거 잡아주면 당연히 그정도는 해줘야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프나틱도 초청 안받고 예선뛰었으면 예선탈락했을수도 있잖습니까.
레이브가 예선탈락했다고 초청받은 프나틱보다 무조건 더 약하다고 봐야되나요?
iAndroid
15/08/11 17:48
수정 아이콘
에스터 님// 글쎄요 그런 논리라면 대세픽인 레슈락 뽑고서도 진 팀은 뭐라고 말해야 하나요?
그 팀은 레슈락도 못할 정도로 풀이 좁다는 결론이 나와야 되는데, 아무리 봐도 그건 아닌데 말입니다.
페비가 대즐 못한다 정도로 이야기하려면 미드랑 캐리가 잘해줬는데 대즐 때문에 졌다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는 되어야죠.

그리고 프나틱이 초청받은것 자체가 밸브에게서 일정수준 이상의 기량을 가지고 있다는 걸 인정하는 겁니다.
근데 얼라이언스는 실적 면에서 프나틱보다 더 나은 대접을 받을 수도 있다는 걸 증명해내지 못했죠.
예선2위해서 와카전 진출이라도 했으면 모를까, 그런것도 없구 말입니다.
에스터
15/08/11 19:13
수정 아이콘
iAndroid 님// 레슈락 뽑고 진 팀이 VP하고 CDEC 둘밖에 없는데 그 팀들은 레슈락 안해도 다른 미드영웅들 잘 보여줬는데요. 애초에 CDEC은 레슈락 가져갔다가 서폿으로 돌렸고.. 페비는 본선에서 이오 바헌 짤리면 본인 기량을 제대로 못보여주잖습니까. 레슈락은 못하는데 다른거 많이 보여주는거하고, 주류픽도 못하는거하곤 다르죠.
위에서도 잠깐 말씀드렸는데 피닉스는 다른팀들이 1번캐리 키울때 초반에 2번캐리 큐오키우고 이걸 굴려서 이기는 팀입니다. 이거 막히니까 바로 털렸고, 페비가 대즐로는 큐오키우기 이걸 못합니다. 그렇다고 대즐로 다른팀 5번서폿만큼 하냐 하면 이것도 아니라고밖엔 못하겠네요. 페비는 4번서폿으로 3번만큼 먹고 크면 잘하는데, 5번처럼 극도로 가난한서폿은 못합니다.

그리고 밸브에게서 기량 인정받은 뉴비도 광탈했죠. 전 모든 초청팀이 기량이 괜찮기때문에 초청받았다고는 생각 못하겠네요.
iAndroid
15/08/11 21:15
수정 아이콘
에스터 님// 페비도 이오랑 현상금 이외에도 대즐도 보여주고 빛의 수호자도 보여주고 지진술사도 보여주고 했지 않습니까.
페비 지진술사는 KDL부터 유명했고, 빛의 수호자 빠른 파밍으로 말도 안되는 아가님 뽑아낸 것은 와카전에서 보여줬죠.
기량을 제대로 못보여줬다면 MVP 경기의 패배요인이 페비 서폿때문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어야죠. 근데 페비는 서폿 역할을 다 해줬습니다.
다른팀들이 1번캐리 키울 때 2번 큐오 키우는 건 1번인 케이피가 그만큼 믿음직스럽지 못해서 그런거죠.
그리고 초반에 미드레이너에게 서폿 붙여 줄 정도로 미드를 중요시하는게 현 메타인데, 큐오키우기가 그 대세에서 크게 벗어난 것 같지도 않구요.

그리고 얼라이언스는 밸브에게 선택받지도 못했습니다.
밸브에게 선택받지 못했다면 다른 것으로 자신의 강함을 증명해야 하는데, 지금 얼라이언스가 증명한 것은 없죠.
밸브의 선택을 인정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지금 얼라이언스에 남아 있는 것은 무어냐를 묻고 있는 겁니다.
질보승천수
15/08/14 11:1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지금 대안으로서 도타 시작해봐야 성공하긴 희박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우승한 EG의 수메일도 나이가 어리지만 8살부터 도타를 했다니 경력은 7~8년쯤 되죠.
도타씬은 유독 나이든 선수들이나 올드비들이 오래 버티는 편입니다.
국내 선수들도 프로 활동을 늦게 했을 뿐이지 대부분 올스타 시절부터 유명했던 아마추어였고.
이 게임은 정말 초천재급 아니면 선수 생활 하려면 경험치가 쌓여야 가능하다고 생각함.
정확하게는 선수 할만한 재능이 있더라도 경험치가 필요한 거 같습니다.
maverickus
15/08/11 05:35
수정 아이콘
lol , 스타2 에서 정상급 아니면 도타2 해볼만도 하겠네요
15/08/11 05:37
수정 아이콘
정말 그랬으면 좋겠네요... 그러면 덩실덩실 춤이라도 출건데... - 김용우 기자
15/08/11 06:22
수정 아이콘
근데 넥슨에서 도타2 서비스 담당하던분 보직 이동됬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배두나
15/08/11 10:57
수정 아이콘
도버지 이동 했습니다.
골든봄버
15/08/11 06:43
수정 아이콘
채정원의 알긋냐에서도 진작 이런 이야기가 나왔잖아요 롤에서 어중간 할 바엔 도타를 하겠다고...근데 실제로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uphoria
15/08/11 09:10
수정 아이콘
레이브 권평매니저가 그랬죠.. 프로씬에서 좋은성적 거둘려면 오래된경험자1~2명에 롪프로준비하는 완전쌩초보3~4명대리고 가야한다고
Euphoria
15/08/11 09:13
수정 아이콘
근데 아무리 연습할지라도 최소 6개월은 도갤 5인팟에 진짜 개양학당할텐데 이걸 견딜만한 사람이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15/08/11 09:32
수정 아이콘
도갤 수준이 그렇게 높나요? 롤프로준비하는급이면 완전 AOS서 맹물은 아닐텐데 6개월씩이나
에스터
15/08/11 09:40
수정 아이콘
도갤 수준이 높다기보단... 같은 AOS지만 다른게임이니까요.
스1프로들이 스2 넘어갈때 생각하시면 대충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15/08/11 10:07
수정 아이콘
스1에서 스2 전향은 프로마다 다르긴 하지만 연습방향만 제대로 잡아주면 몇주, 늦어도 두세달 안에 랭킹 진입합니다
정종현은 2주만에 래더랭킹 1위 찍었죠.

물론 스1프로보다야 수준 떨어지겠지만 롤프로 준비한다고 할만한 선수들을 모았는데
6개월씩이나 아마추어한테 줘터지고있는건 상상도 못하겠네요
Euphoria
15/08/11 12:37
수정 아이콘
aos가 죄다 그렇겠지만 솔로랭<파티<5인팟<cm순으로 팀플레이중요도가 상상초월로 올라갑니다..하물며 김치공방에서 도갤의 op선픽력은 ...
15/08/11 13:44
수정 아이콘
재능있는 선수들 다섯 모아놓고 한달에 기백시간 훈련시켜도 따라잡는데 몇개월씩이나 걸리는거 보면
단순한 5인팟이 아니라 대회나갈급의 팀쯤 되나보네요
에스터
15/08/11 13:58
수정 아이콘
KDL 이후로 한국 도타리그가 없어서 대회나갈급팀들이 그냥 공방돌리는거 말곤 할게 없으니
대회나갈급 팀들이 5인팟돌리는거 맞다고 봐도 무방할겁니다.

그리고 국내에 제대로 된 도타 코칭스태프가 없죠. 그나마 MVP?
수백시간 연습한다 해봐야 제대로 훈련시켜줄 사람이 없어요.
만트리안
15/08/11 12:56
수정 아이콘
도갤 아마추어들은 말만 아마추어일뿐 아마추어 실력 아닌 놈들도 많아서...
아팡차차찻
15/08/11 09:39
수정 아이콘
지금 선수가 있을까요?
I 초아 U
15/08/11 10:59
수정 아이콘
별로 신빙성은 없어보이는데요.

유저풀이 확보되어 있는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팀 창단으로 가야 기업입장에서 홍보효과를 볼 수 있을텐데
그렇지 않은 지금상황에서 프로팀을 창단해서 기업이 얻을 수 있는 효과가 매우 미미합니다.

다국적 기업이라면 국제대회를 통해 홍보효과를 볼 수 있을테지만 언급된 곳 중에는 삼성이 유일한데
엄청난 효과를 누리던 작년의 LOL팀을 그렇게 버리다시피한걸 보면 이제와서 도타에 관심을 가질거란 생각은 들지 않네요.
그리고또한
15/08/11 11:27
수정 아이콘
확실히 TI의 상금은 매력적이긴 합니다만 선수와 팀의 입장은 달라보이긴 하거든요.
거기다 기업스폰팀까지 가면 그 매력은 더욱 떨어질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한국 도타판은 팀보단 선수 중심으로 리드해서 시작되지 않을까 생각하거든요. 이 기사도 의문이 가는 점도 그 부분이고..
트윈스
15/08/11 13:23
수정 아이콘
kdl도 엎어지고 mvp선수들도 어찌될지 모르는 마당에..
신용운
15/08/11 15:51
수정 아이콘
채정원 본부장이 알긋냐에서 롤에서 고생할바엔 차라리 도타2 와서 꿀빨아라하고 반농담으로 그랬었죠.
물론 드립으로 한 말이긴 한데, 위에 어느분이 말하셨듯이 하위리그나 애매한 선수들은 고려를 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으리라 봅니다.
다만 인벤 기사에도 지적했지만 한국 도토의 토양이 완전히 고사된 상황이라는게 문제지만요.
루키즈
15/08/11 19:08
수정 아이콘
kdl 엎어진지 좀 된데다가 넥슨도 도타에서 발을 빼려는 움직임이 보이는 상태라...
츄지Heart
15/08/12 11:44
수정 아이콘
도타2 인기 좀 많아지면 좋겠네요.
추워춥다구
15/08/12 12:17
수정 아이콘
LOL의 점유율을 뒤집어 엎기위해 화제성을 노리고 상금 규모를 키웠는데...
결국은 유저나 팬 없으면 롱런하기 힘들다고 생각해요.
선수 입장에서는 장기적인 관점은 아니고, 일발 상금이나 타먹자 느낌으로
도전해볼만한 가치는 있네요
iAndroid
15/08/12 12:50
수정 아이콘
밸브에서는 LOL의 점유율 별로 신경 안씁니다.
이건 지금까지의 밸브 발언을 통해 알 수 있는 내용입니다.
크라우드 펀딩 방식을 취한 이상 밸브에서 일정 규모 이상 상금을 자의적으로 키울 수도 없구요.

그리고 일발 상금이나 타먹자 느낌으로 도전한다면 지역예선 Open Qualifier도 통과 못할 겁니다.
도타는 팀 실력에서 '경험' 이 차지하는 비중이 다른 게임에 비해서 상당히 큽니다.
이번 TI5에서 8위를 한 피닉스도 계속 자신들의 경험 부족을 이야기했었죠.
몇년동안 해 온 팀도 경험부족을 말할 만큼, 세계적 수준의 경험을 쌓는 것은 장기적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질보승천수
15/08/14 11:53
수정 아이콘
밸브는 LOL에 관심이 없는듯.
발언도 행보도 경쟁 대상으로 안 보는 거 같습니다. 얘네들이 거만해서가 아니라 롤과 도타는 다른 게임이니까 유저도 다르고 같이 성공할 수도 있다고 여기는 거죠. 오히려 뉴스나 패치내역, 그런 거 보면 라이엇이 도타나 밸브에 더 신경 많이 쓰는 거 같음.

유저나 팬이 없어서 점유율을 뒤집으려고 상금 규모를 키운게 아니라 유저나 팬이 받쳐 주니까 상금이 커지는 거죠. 크라우드 펀딩 시스템이라 당연한 일입니다.

210억중에서 밸브가 댄건 15억 밖에 안 돼요. 195억은 유저가 모은거임.

밸브가 한건 상금 규모를 키운게 아니라 상금 규모를 늘릴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거죠. 아마 밸브도 상금 이정도로 모일줄 몰랐을 겁니다.
작년에는 상금이 너무 많이 모여서 중간에 목표치 수정까지 했었으니까.

그리고 위에도 지속적으로 나온 말인데 도타 프로씬은 평균적으로 경험치랑 연령대가 높습니다.
가장 어린 선수도 도타 경력은 6~7년 돼요.

일발 상금 타먹자는 느낌으로는 페이커가 와도 지역 예선조차 못 뚫을거임. 피지컬이 아무리 좋아도 오더와 운영을 극복할 수가 없으니.......

한국팀인 피닉스 선수들도 올스타때부터 한 경력 있는 아마추어들이지만 정작 대회 들어가니까 해외팀이 밴픽을 왜 그렇게 하는지 이해조차 못했다고 했죠.

정인호도 인터넷 방송 나와서 하는 말이 지금의 롤 프로들이 도타로 안 가는 이유가 지금 시작해봤자 국제 1티어 팀들 절대 못 따라잡는다는 그런 분위기가 깔려 있어서라고 하더군요.

실제로 지금 하위권 팀들조차도 올스타 시절부터 했던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경력상 거의 다 7~9년은 넘는다는거죠.
일이년 해서 상금 탈 수 있을 정도라면 아마 도타로 전향한 프로가 이미 꽤 됐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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