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09/10 12:18:58
Name 승승장구
File #1 미쳤네.png (75.5 KB), Download : 33
Link #1 네이버
Subject [일반] 출시 3년된 갤럭시핏2 요즘 가격 상태(놀람) & 센터 후기(실망) (수정됨)


2년정도 쓴 갤럭시핏2 액정이 맛이 가서
에이 하나 더 사서 쓰자 하고 검색했다가 깜놀했습니다
처음엔 무슨 오류인가 들어가보니 리얼가격이고 구매하는 사람도 가끔은 있는거 같더군요
당근에도 물량자체가 많이 없지만 미개봉은 10만원대까지 나오네요
'왜때문인가' 검색 하다보니  갤럭시핏3 출시 소식은 요원한데다 단종까지 된 영향을 받은듯 한데

'출시가는 5만원도 안 되는데… 17만원 주고도 구하기 힘든 삼성제품 '
https://www.wikitree.co.kr/articles/693545

출시 1년만에 이미 이러고 있었던걸 보면 의아하긴 합니다.

그럼 차라리 수리를 해보자하고 센터에 갔는데
핏은 악세사리라 수리가 아닌 유상(5만원정도) 교체형식으로밖에 안된다고 하더군요
기사님은 출시가 오래돼서 쌀테니 새로 사시는게 낫겠다고 말하셨는데
제가 지금 시세 20만원에 팔리고 있다고 알려줬더니 화들짝 놀라더군요

유상교체 진행을 요청했는데 매뉴얼같은거 찾아보더니
1년 보증기간(휴대폰은 2년)이 지난 다음엔 유상교체도 안되고
구매한 서류 일체를 가져오면 무슨 감가상각으로 환불을 해준다고
저로써는 선뜻 이해할 수 없는 답변만 안내받고 그대로 나왔습니다

사실 기능적으로는 최신 갤럭시워치를 사면 그만이긴 합니다
삼성 입장에서도 갤럭시워치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핏 라인을 없애고 싶은거 같고요
근데 전 이미 오래전에 미밴드1부터 시작해서 기어s3 시리즈 기어핏 시리즈도 사용해본 입장이라
저한테 제일 중요한건 기능보다 배터리란걸 절감했습니다.
기능은 알람 헬스정도 말고 별로 필요도 없더라구요
샤워할때도 잘때도 시계를 아예 안풀고 사는 입장에서 1~2일에 한번꼴로 배터리충전하는거 아주 번거롭습니다

그렇다고 20만원돈 주고 핏을 다시사는건 말이 안되고
대체재로 미밴드가 핏보다 기능이 좋다는 얘기도 듣긴 했는데 그건 또 싫어서
결국 쳐박혀 있던 오래된 기어s3를 일단 다시 꺼냈네요

갤럭시쓰시는분들은 스마트밴드나 워치 주로 뭐 쓰시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9/10 12:23
수정 아이콘
저렇게 가격 폭등한 전자제품들 많지 않나요.
걍 단종되면 어쩔 수가..
네오크로우
23/09/10 12:25
수정 아이콘
작년 초에도 단종이라면서 가격 뛰다가 다시 찍어내면서 다시 내리더만, 또 그러네요.
저는 작년 4월 즈음에 이런 저런 할인 받고 4만원 대에서 사서 현재 잘 쓰고 있습니다.
미밴드가 이런저런 기능이 더 많고 좋긴 하지만, 딱히 큰 불편함은 없어서 그냥 쭉 갤핏 쓰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미밴드도 쓰고 어메이즈 핏빗도 썼었는데, 현재는 그냥 쭉 갤핏이네요. 분위기로 봐선 3는 안 나올 것 같습니다.
승승장구
23/09/10 12:26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정착할 생각이었는데 아숩습니다
interconnect
23/09/10 12:33
수정 아이콘
아 모야!!! 어제 버렸는데!!!!!!
영통구 삼성 서비스센터 ESG 수거함에 버렸는데 ㅠ
23/09/10 12:34
수정 아이콘
시계, 알림, 수면체크 정도만 필요해서 2년전에 사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즘 뭔가 배터리가 빨리 닿는 듯해서 얼마전 검색해 보았는데... 본문내용처럼...
핏2 수명이 다하면 미밴드 살 계획입니다...
이오르다체
23/09/10 12:38
수정 아이콘
갤럭시핏 한 2년 쓰다가 아예 충전이 안 되는 문제로 그냥 고이 모셔놓고 갤럭시워치로 갈아탔습니다.
핏 요게 저렴하면서 은근 쏠쏠해서 좋았는데 수리를 받을지 말지..
及時雨
23/09/10 12:42
수정 아이콘
미밴드 8 기다리다 지쳐서 그냥 중국산 스마트워치를 만오천원 주고 샀습니다
바이바이배드맨
23/09/10 12:47
수정 아이콘
삼성 서비스도 예전같지 않더군요
Lord Be Goja
23/09/10 17:54
수정 아이콘
2-3년전 디바이슨데도 그거 돈주고 고치시는거보다 하나 사시는게 나아요를 (돌려서)말하더라구요.
최강한화
23/09/10 12:51
수정 아이콘
집에하나 있는데 팔아야하나 싶습니다.
바람의바람
23/09/10 12:53
수정 아이콘
저도 충전 때문에 짜증나서 밴드 쓰다가
역발상으로 그럼 집에서는 매번 충전하면 되잖아?
해서 3in1 무선충전 거치대 사서 쓰니 충전문제는 사라지더군요
밴드쓰다 워치쓰니 좋은점은 워치로 교통카드 가능
워치로 단독사용 가능 정도입니다
특히나 운동갈때 버즈와 워치만 가져가면 음악도 들으면서 문자 톡 통화까지 가능하니 개꿀입니다
운동할때 은근 폰 거슬리거든요
타카이
23/09/10 12:55
수정 아이콘
배터리 광탈 이슈로 안쓰는 중인데
배터리 교체비용이 얼만가 알아보려했더니 교체만되나보네요...
신품 가격 미쳤네
손금불산입
23/09/10 12:56
수정 아이콘
저도 최근에 알아보다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부모님께서 스마트워치보다 가벼운 밴드를 선호하셔서 똑같은거 하나 더 살까 싶었는데 가격이 배 이상 뛰어있던...
방과후티타임
23/09/10 12:57
수정 아이콘
저는 기어s2 약 5년 썼어요.
2년반정도 쓴 다음에 배터리 다는 속도가 하루를 못버텨서 한번 교환 후 또 2년반이 지난 5년후 다시 교환하러 갔는데 부속 없어서 안해주더라고요....
그다음에 일반 시계 차다가 손목진동알람 없는게 너무허전에서 핏2 사서 잘 쓰고 있는데 가격이 어째 저렇대요 크크
캐러거
23/09/10 13:10
수정 아이콘
갤워치4 계속 쓰는중입니다
핏 저 가격은 진짜 놀랍네요
충동가입
23/09/10 13:13
수정 아이콘
저는 핏빗 차지5쓰고 있습니다. 가끔 씻으러 갈 때 충전기 붙여두는 정도인데 배터리 걱정은 아예 안해도 되서 편해요. 핏빗 앱도 삼성헬스랑 크게 다르지 않고 구글 피트니스 연동도 되고...
스토너
23/09/10 13:30
수정 아이콘
저는 삼성 생태계에 묶이는 게 싫어서 워치대신 핏2를 샀고 지금은 그냥 가민 포러너으로 넘어갔습니다. 가격이 비싼 것만 빼면 운동은 상위호환이고 배터리도 비등비등하더라구요
zig-jeff
23/09/10 13:39
수정 아이콘
[기능보단 베터리] 정말 동의합니다. 그래서 전 미밴드예요. 돈없어서가 아니라구요 진짜라구요 제발 믿어주세요.
수뱍봐
23/09/10 13:41
수정 아이콘
갤워치가 20만원 초반정도 아닌가요? 저 정도면 걍 갤워치를...
인민 프로듀서
23/09/10 13:42
수정 아이콘
와....이거 식구 중 한명이 몇년째 짱박고 안쓰던거 생각나서 몇주전부터 운동할때 차고 있었는데.... 굉장히 귀한 몸이셨군요...? 더 조심해서 써야겠씁니다...
인민 프로듀서
23/09/10 13:42
수정 아이콘
겉면 글라스라도 사서 하나 붙여드려야겠어요...
바밥밥바
23/09/10 13:54
수정 아이콘
대체제로 GTS mini 추천드려요 모든면에서 미밴드류 상위호환입니다
하루04
23/09/10 14:07
수정 아이콘
저도 gts mini 추천이요!
이민들레
23/09/10 14:14
수정 아이콘
갤럭시 워치는 차보면 바로 아 이건 뭐 그냥 구색맞추기로 만든 시계구나 느껴집니다. 착용감이 너어무 구려요..
Jean Coq de Raltigue
23/09/10 14:19
수정 아이콘
왜케 배터리가 빨리 닳까요 갤워치...
주여름
23/09/10 16:49
수정 아이콘
핏2 2년 전에 사서 지금도 잘 쓰고 있는데,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아직도 배터리 짱짱하네요
프리템포
23/09/10 17:39
수정 아이콘
저도 어메잇즈핏 gts mini추천요
숨고르기
23/09/10 18:31
수정 아이콘
밴드류중에 카톡 제대로 확인하고 간단한 답장까지 할수 있는 다른 대체제가 없읍니다..
앙몬드
23/09/10 19:14
수정 아이콘
갤워치는 진짜 차고 자라고 수면 어쩌고 기능은 잔뜩넣어놓고 정작 배터리가 이틀도 못가면 어쩌란말인지..
오렌지 태양 아래
23/09/10 19:29
수정 아이콘
헐....
얼마전 밴드가 삭아 끊어져서
얘를 계속 안고 가야하나?? 고민하다가 결국 밴드 갈아끼워주긴 했는데
금핏이었네요...

진짜 근데 쟤를 못버리겠는게
운동할때 일반 워치 차면 너무 헤비합니다
딱 걸음수나 심박수 거리정도만 측정해주면 딱이라

가볍고 좋아요 정말
피지알유저
23/09/10 19:33
수정 아이콘
악세사리류는 원래 AS 안됩니다. 당연한 사실인데 삼성이니 뭐 다를거다 서비스가 안좋아졌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황당하군요. 소니 애플 모두 똑같은 정책인데 흠... 5만원 주고 2년 썼으면 충분히 악세서리로서 역할을 다 한셈이기도 하고요.
피지알유저
23/09/10 19: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렴하고 알람 헬스기능만 필요한거 원하시면 그냥 알리에서 미 밴드 검색하면 몇만원으로 원하는 기능 넘치게 고를수있습니다. 삼성도 중국산 가성비에 이쪽 시장 포기한거니까요.
23/09/11 13:10
수정 아이콘
다른 것 보다, 수면 체크 할 때 시계는 너무 거추장스러워서 밴드가 딱인데, 이게 없으니 갤럭시 생태계를 완성 못 시키겠더라구요...
Kubernetes
23/09/11 20:53
수정 아이콘
출시때 두개사서 어머니 하나드리고 하나 저 쓰는데 이렇게 됐군요.. 이게 충전독 문제있어서 하나 무상교환 받았는데 와우..
이거 배터리 끝나면 핏 다음버전 기다려야겠네요. 국산이면서 배터리 짱짱한게 또 있으려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9774 [일반] 약 한달만에 금연 실패한 이야기 [23] Croove9386 23/09/11 9386 10
99772 [일반] 모아보는 개신교 소식 [43] SAS Tony Parker 11653 23/09/11 11653 1
99769 [일반] PGR21 2023 여름 계절사진전을 개최합니다 [17] 及時雨6103 23/09/06 6103 7
99765 [일반] 책 읽다가 뜻밖의 국뽕(?)을 잠깐 맛보네요. [34] 우주전쟁11971 23/09/10 11971 6
99762 [일반] 출시 3년된 갤럭시핏2 요즘 가격 상태(놀람) & 센터 후기(실망) [34] 승승장구13125 23/09/10 13125 1
99761 [일반] (뻘) 이 세상은 시뮬레이션이다 [123] 아케이드12727 23/09/10 12727 11
99760 [일반] [팝송] 빌보드 선정 21세기 최고 히트곡 TOP20(남성) [26] 김치찌개12056 23/09/10 12056 12
99759 [일반] 다날 휴대폰소액결제 적립 포인트 사용하는 카드를 소개합니다. [5] Croove9287 23/09/09 9287 0
99758 [일반] 9개월의 이야기 [12] 요슈아9225 23/09/09 9225 15
99757 [일반] <잠> - 간단하고 모호하게.(약스포?) [10] aDayInTheLife7031 23/09/09 7031 4
99755 [일반] [2023여름] 플립 5와 함께한 여름 [31] 及時雨8577 23/09/08 8577 24
99753 [일반]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에 대한 단상 [7] 또리토스7150 23/09/08 7150 2
99751 [일반] [2023여름] 장거리 자전거 대회를 다녀왔습니다. [45] v.Serum8967 23/09/08 8967 13
99748 [일반] 그냥 미용실 다녀온 이야기 [15] 카카오게임즈7705 23/09/08 7705 24
99746 [일반] 제품 개발과 사력을 다하면 성공한단 말의 괴리감-2부- [20] 깐부7291 23/09/08 7291 3
99743 [일반]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단상. [40] 세인트9635 23/09/08 9635 21
99742 [일반] 이틀만에 253조 증발 [54] 안아주기14178 23/09/08 14178 0
99740 [일반] 뉴욕타임스 8.28. 일자 기사 번역(물부족에 대한 뉴욕타임스의 조사) [16] 오후2시8084 23/09/07 8084 13
99739 [일반] (스포 유)영화 '잠' 보고 왔습니다. [9] 계란말이8153 23/09/07 8153 0
99736 [일반] 10대 재수생이 스터디카페 알바 미끼에 속아 성폭행 당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83] qwerasdfzxcv17109 23/09/07 17109 9
99731 [일반] 애플망고주스와 아인슈페너 [27] ItTakesTwo7789 23/09/06 7789 54
99725 [일반] 여자가 살기 좋은 세상 [92] 레드빠돌이16283 23/09/06 16283 13
99724 [일반] [역사] 치커리 커피를 아시나요? / 커피의 역사 [22] Fig.19464 23/09/06 9464 1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