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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26 10:52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91543_34936.html
이렇게 굳게 믿고 있는 사람한테 무슨 이유가 필요하겠습니까
23/08/26 13:21
[원희룡/국민의힘 예비후보]
"윤석열 총장의 생각 속에서 저절로 나온 그러한 이야기라면 대통령으로서 준비는커녕 기본 자질이 안 돼 있다고 생각합니다."
23/08/26 11:01
그냥 제 생각에는 기본적으로도 뉴라이트 계열이기도 하지만, 아주 가까운 시기에(최소 본인 퇴임전) 양안 전쟁이 터질꺼라고 확신하는 것 같습니다. 그니까 자기 하고대로 숭일도 하고, 하고 싶은 말도 다하고, 꼴보기 싫은 놈은 즉시 토사구팽, 마음에 드는 사람은 끝까지 중용하고 그러는 중인 듯.
'어차피 뭔 짓하든 전쟁나는 순간 난 선견지명을 가지고 미국과 일본에 싹싹 빌며 달라붙은 지도자, 전 정부와 야당은 종중 매국노' 이 생각하고 있을 것 같고, 저도 실제로 전쟁나면 윤석열 지지율 폭등할 거라 생각합니다. 디시 실베는 안봐도 벌써 보이네요.
23/08/26 11:06
양안 전쟁이 터지기 때문에 한국이 당장 어떤 손해를 보더라도 나는 '비합리적으로 맹목적인' 일본 미국편이라는 확실한 시그널을 주겠다는 거군요. 게임이론에서 고의로 비합리적인 인상을 심어주는 게 나은 경우가 있는 것처럼요.
(그러면 왜 대미 외교는 그렇게 황당하게 하냐를 일단 제껴둔다면) 제가 들어본 것중에 가장 윤석열을 합리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설명이네요.
23/08/26 11:16
펠로시는 개인적인 이유(천공이든 개인적인 호오든, 아니면 술마서야 되서..)로 패싱한 거 같고, 날리면은 자기 가오잡으려고 내뱉었다가 나름 깨갱한 거긴 하죠. 그 방향을 사죄가 아니라 방송국이 거짓 선동했다로 했을 뿐. 그리고 그러거나 말거나 미국은 한국이 일본에게 간 쓸개 내장 다 빼줘서라도 관계 개선하는 걸 가장 바라고 있을 거라 생각해서, 그것만 해도 다른 건 대충 넘어갈 겁니다.
23/08/27 23:22
그러게요. 모호하게 있다가 전쟁 난 후에 붙으면 딱히 욕 먹을 일도 없는데, 지금은 등치도 작은 애가 자기 혼자 선봉서겠다는 느낌이에요.
23/08/26 12:09
양안 전쟁이 터진다고 가정하는 상황에서는 일본이 우리나라에 더 잘해주고 양보해야 되는 게 맞지 그 반대가 될 이유가 없습니다.
동아시아의 지정학적 구도를 고려하면 한국은 유사시 중국에 대항하여 제 1선에서 일본을 보호하는 방파제가 될 뿐더러 역으로 한국이 중국의 영향권에 넘어가는 순간 일본이 가지게 될 안보 위협은 상상할 수도 없는 수준이죠. 부산에 미사일 포대가 설치되고 도쿄를 정조준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이걸 유럽과 러시아에 대입해서 생각해보면 한국의 군사적 중요성은 폴란드에 비하는 수준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에 여차하면 우크라이나까지는 러시아에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하던 EU도 폴란드까지 러시아의 마수가 뻗어지면 폴란드를 결단코 사수했을 겁니다. 폴란드가 넘어가면 독일 심장부가 위협 받는 상황이니까요. 또한, 한국은 군사적 체급에서 이미 자유 진영에서 상위권의 강자입니다. 미국 다음가는 육군 군사력, 미국 다음가는 재래식 무기, 장비, 보급품 생산 능력을 갖추었고 미국 생산품 대비 가성비는 말할 것도 없죠. 재래식 무기가 현대 전쟁에서도 아직도 매우 유효하게 사용된다는 것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실시간으로 증명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일본은 해군, 공군 대비 부실한 육군 수준을 고려해볼 때 더욱 한국의 육군을 필요로 할 수 밖에 없어요. 마지막으로 한국은 문재인 정권까지만 해도 지금처럼 중국과 크게 척을 지지는 않고 전략적 모호성을 견지해 왔습니다. 때문에 윤석렬 정권은 최후의 최후까지 선택을 미루고 중립적 위치를 견지하다가 한국의 가장 중요성이 값비싸질 때 이를 팔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짓가랑이에 매달려 부탁해야 하는 건 일본인데 역으로 우리나라가 일본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사정 하는 꼴입니다. 자신의 보물을 제 값받고 팔기는 커녕 구매자에게 돈까지 줘가면서 공짜로 가져가라고 애원하는 현정권의 수준이 너무나 참담합니다.
23/08/26 11:12
사실 한국이 막는다고 막아지는 것도 아닙니다.
외교에서 허장성세는 기본이고 겉으로는 강하게 비판하는 척하면서 뒤로 살살 풀어줘도 되는 거였죠. 그런데 눈치안보고 이런 방식으로 진행하는 윤정부 뚝심은 정말 대단하다고 봅니다. 다른 대통령이 이 정도 했으면 광화문에서 장난아닐걸요?
23/08/26 12:31
문재인이도 그렇지만 MB만 해도 정권초기 친일로 엄청 시달리니까 독도에 강림해서 지지율 끌어 올렸죠.
그런데 저런 정면돌파는 처음 봅니다. 비꼬는게 아니라 정말 뚝심? 돌파? 추진력 같은 것은 대단한거 같아요.
23/08/26 13:48
내년 선거전에 검풍이 있을겁니다.
그게 국민들 보기에 합리적인 수준이라 판단되면 여당이 좋을 거고, 억지라고 보이면 야당이 좋을겁니다. 그래서 이동관이 중요한 거겠죠. 아마...
23/08/26 11:18
[1. 국민의 기분따윈 관심조차 없다.]
2. 미국과 더 친해지고 싶다. 미국이 원하는 한일관계 개선을 하면 더 친해질것 같다 3. 과학적 수치만 보면 정말 미미한건 사실이니까 과학적으로만 판단한다. 4. 전정권의 행보가 너무나 맘에 안들었기 때문에 전정권이 하던 반일/친북은 무조건 안하거나 반대로 한다 이런걸 다 합친 복합적 판단이라고 봅니다. 아무래도 정치인으로 시작한게 아니다보니 국민들의 기분을 살피는걸 해본적도 없고, 더이상 해보고 싶지도 않은게 가장 치명적인 상태인것 같습니다.
23/08/26 11:22
1이 제일 크리티컬한 것 같아요 마침 빨간표시도 해두셨네요 크크
정치인이 아닌 수준이 아니라 검룡인이셔서 더더욱 관심 안가지시는거같음
23/08/26 12:49
5. 진심으로 일본을 좋아하고 숭앙한다.
세대 기본값에다가 개인 성장배경까지 더해보면 뻔히 보입니다. 어쩌면 식민지 근대화론에다가 광복이 없었으면 더 행복했을거다.가 속마음일지도
23/08/26 16:12
1이 맞는 현실이 너무 싫어요
국민 눈치도 안보고 왕인듯 행동하고 있어요 내 말이 다 맞아 너희는 그냥 닥치고 있어 라고 하는게 정말
23/08/26 11:27
총선 진다는 계산이 선거 같습니다.
남은 임기 레임덕이 오더라도 그리고 정권이 바뀌더라도 절대 못바꿀 수준의 한미일 동맹을 만들고 북중러와는 두번다시 얼씬도 못하게 만들겠다는 의도인가?
23/08/26 11:32
개인적으로 최소한의 설득은 해야 한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대통령의 생각은 아마도 '설득되지 않으려고 작정한 사람에겐 최고의 설득도 무의미하다'는 스탠스가 아닐까 싶네요.
23/08/26 11:34
전쟁 난다는 확신이 있는 것 같습니다.
중립 취하다가 미국에 버려질 수 있다? 라는 내부 보고서라도 있는게 아닐까 그런게 아니라면 설명이 안 되긴 해서요..
23/08/26 12:02
걍 정치력이 부족해서 그런 듯 해요.
별 생각 없이 댓글 달았다가 까이는 댓글 달리면 반박하다 결국 장문의 키배까지 갈 때가 있는데 정치에서는 그러면 안되는데 그런 식으로 하는 느낌이랄까...
23/08/26 16:01
요즘 보니까 천공은 오히려 허수아비 같고 사라진 진건이나 백재권이 찐 실세(?) 인거 같습니다.
중앙일보 쉴드 보니 더 구린거 같아요.
23/08/26 13:07
오염수는 엄청 위험하죠. 하루이틀 버리가 말것도 아니고 앞으로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는 일인데요.
그렇게 위험성이 전혀 없지는 않은 수준이면 그렇게 모아두지도 않았을거고 먼바다로 보내려고 노력할필요도 없고 쉽게 바로 바다에 버렸겠죠. 근데 일본은 다른 선택지도 없는건 사실입니다. 욕먹을거 각오하고 눈딱감고 그냥 버리는데 최대한 이런 저런 퍼포먼스를 하면서 비난을 완하시키려는 노력이 전부인거죠. 근데 어떤 나라는 비난은 커녕 안전을 홍보해주는 나라도 있다고 하니 얼마나 고마울지..
23/08/26 18:47
솔직히 걱정이긴 합니다. 일본도 답이 없으니 방류하고, 상식적인 판단이 불가능한 북한도 핵실험 하고 방류한다고 하고(애초에 이쪽은 국제기구 검사도 안받고 자국민 주변에서 방사능으로 암걸려도 무시하니;;) 중국도 서해로 관리안된 오염수나 삼중수소 방류 많다는데, 우리만 열심히 탈원전 하고 친환경 하는게 대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요
23/08/26 13:35
현 정권에 대한 일반적인 이야기는 다 아시니까 그 이야기 말구요
추가적으로 들은 한 마디는, 한국 일본의 원전카르텔은 생각도 같고 사실상 하나로 보더라구요. 그 원전카르텔과 양국 정상의 콜라보 결과로 봅니다. 특히 일본은 경제적으로 가장 효율적이라 했지만, 곳곳에 지원해 주는 금액이 상당하다는 게 속속 들어나고 있죠. 다른 방법보다 비용이 훨씬 많이 들어가는 방법인거죠. 바다에 버리는 거 만큼 원전 이미지를 좋게 하는 것은 없다라고 생각하는 거 같습니다.
23/08/26 13:36
저는 그냥 심플하게 [무조건 전정권 반대로]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해 안되는 행보는 그냥 이거 대입하면 설명이 되는 거 같아요...
23/08/26 22:11
강경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일본 주권 문제”
https://www.khan.co.kr/politics/defense-diplomacy/article/202010262054025?www 정의용 “일 오염수 방류, IAEA 절차 따른다면 반대할 건 없다” https://www.hani.co.kr/arti/politics/diplomacy/991685.html 정부 “국민 안전 지키기 위한 최소 장치 마련” 평가 https://www.hani.co.kr/arti/politics/diplomacy/1002851.html 전정권에서 하던거 그대로 하는건데요?
23/08/26 14:27
뉴라이트 세계관 스노우볼이 계속 굴러가서 ‘일본과 잘 지내자. 일본이 좋다.’ 수준에서 머무는 게 아니라 ‘아시아 그리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 질서를 모범적 강국 일본이 선도해야 한다.’까지 굴러갔기 때문에 이러는 거라고 봅니다. 그렇기에 모범적 강국 일본의 문제는 문제가 아니며 다소 문제가 있다면 다 해결되어야 하고 가려운 곳은 다 긁어 드려야 되고 그런 거죠, 자기들끼리 이상한 책쓰며 굴리고 있는것도 아니고 디씨류 커뮤부터 pgr내에서 일본 외교 극찬글 계속 쓰시던 분도 그렇고 멀지 않은 곳에서 지금도 굴러가고 있습니다.
23/08/26 19:19
미국도 이거 저거 받아먹고(삼전 현기 공장 미국에 크게 짓고 있죠) IRA같은 걸로 뒷통수쳐서 우리나라도 할 말 있죠.
그냥 미국과 협상할 의지도 능력도 없는 겁니다.
23/08/26 16:04
외교에 있어서 친일은 필요하고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죠.
그런데 숭일은 필요한 것도 아니고 옵션도 아니고 그냥 나 니 꼬봉이고 셔틀이다고 스스로 깔고 들어가는 겁니다. 지난 정권에선 뭔가 가시적인 성과가 확 드러나지 않아도 외교적으로 원칙을 세우고 했지만, 이번 정부는 숭일 종미 가 외교의 알파이자 오메가에요. 그러니 외교적 호재가 생겨도 전혀 써먹질 못하고 날리면으로 나가고 있죠.
23/08/26 20:02
일본 좋아할수도 있는데 대선전에 했던 본인 말과는 정반대라는게 웃기네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8/0000720780?sid=100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1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를 만나 "일본의 사과를 반드시 이끌어내고, 할머니들이 마음의 상처를 받았던 것들을 다 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23/08/26 20:57
말씀만 들으면, 그 이기적이라는 미 국무부가 공개적으로 지지선언할 정도로 일본이 외교적 승인을 얻는 데 진심인 상황이라면, 버텨서 더 많은 것을 얻어낼 여지가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지금 방류로 최소 2900억원의 수산물 소비 촉진예산을 추가 지출하고, 해수 방사능 모니터링비도 계속 늘어날텐데 대한민국이 얻은 게 전혀 없어보여서요. https://www.nocutnews.co.kr/news/6000732
23/08/27 08:59
윤석열 정부 이번 건 잘 처리했고 이번 건은 지지합니다.
미국 포함한 전세계 선진국들이 다들 안전하다머 지지중인 상황에, 이전처럼 반일에 사로잡혀 중국 북한 러시아랑 똑같은 소리로 떠들며, 생떼를 안 부리는 모습이 너무 좋네요.
23/08/27 11:16
[시설을 설계하는 것은 인간이지만, 그 인간들 조차도 시설이 만들어진 후 발생할 비정상적인 사고들이, 어떠한 형태로 발생할지 가정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입니다. 사고는 예측못한 형태로 다가오며, 발생하기 전까지는 상상조차 못하던 비극이 이따금 발생하지요.]
저도 오염수방류 자체는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방류를 하게 된다면 어떠한 문제도 없도록 더욱 철저히 조사하고 준비하고, 그 과정에서도 믿을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를 해야할텐데 지금은 도쿄전력의 양심(?)에만 맡기고 있는 상황 아닌가요? 그리고, 윤정부가 이번 건에서 처리한 것은 오염수 방류 유튜브 홍보... 말고 뭐가 더 있나요?? 중국이나 북한 러시아를 떠나서... 오염수 방류에 관련된 안전에 관한 그 어떤 행위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제가 잘못 알고 있을까요?
23/08/27 23:26
반일에 사로잡힌.... 북중러와 똑같은 소리...
대일 외교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 넷상에선 꽤 보는데요, 사실 이런 관점도 흑백으로 바라보면서 나타나는 부작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23/08/27 11:41
모르겠습니다 어짜피 미국주도로 유럽조차 컨펌된건데 굳여 꽃을 더해주는 이유가.
어짜피 반대하는 국가 중,러,북 독재라인 아니겠습니까? 본인들도 중,러,북을 지지하기 부끄러울텐데요.. 신냉전 프레임으로 몰고가면 될텐데 흠.
23/08/27 12:24
지금까지 각국 언론들이 오염수 방출에 대해 이야기하는거보면 민주당과 중국만 문제 있다고 하고 있군요. 간만에 윤석열 정부가 잘한게 나온거같아요.
23/08/27 13:49
저는 모두가 방류에 강하게 반대해야 한다는 게 아니에요. 주변국 정부 대표로서 원론적인 우려를 표현하면서 협상의 소재로도 쓰고, 내부 정치적으로도 국민들 불만도 달래고 하지 않을 합리적인 이유가 있느냐가 궁금하다는 거였어요.
23/08/27 22:02
어류는 회유하는 범위가 얼만큼 되는지, 다랑어같은 경우 엄청나게 넓을 거라 보는데 일본을 회유하는 어종에 대한 자료가 궁금합니다. 회는 양식 먹으면 되지만 생선구이 정식은 가려야할 것 같고요
근데 수도물은 안전한데 왜 사람들은 정수기나 생수에 돈을 쓰고 있나요?
23/08/28 12:02
30년간 오염수 배출하면 과연 수도관 노후되듯 바다가 괜찮을까요? 그게 걱정이 됩니다.
오염수 배출 외의 다른 처리 방법도 있는데 그냥 제일 비용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사기업인 도쿄전력이 채택한 방식으로 가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https://m.khan.co.kr/world/japan/article/202307302108005 도쿄전력의 지속적인 거짓말 이력이 화려한 것도 더 걱정을 깊게 하고요.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1100319.html
23/08/28 09:02
권력에 빌붙는 검찰의 속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은 절대권력이고 미국이 일본이랑 친해지라고 하니까, 앞뒤 안보고 말 잘듣는 개처럼 생각안하고 달려드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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