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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9 15:41
댓글을 너무 유언비어스럽게 달았네요. 저도 정확한 소스를 못 찾은 상태에서 감정만 앞서다 보니.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291706?sid=100 해병대 사단장이 실권자들과 인맥이 있어서 풀려난 거 아니냐는 추측입니다.
23/08/09 15:34
이게 그냥 넘어가면 앞으로 맘에 안드는 조사결과는 다 그냥 항명으로 직위해제 시키면 될듯. 그럼 뭐하러 군에서 자체 조사하나 싶은데
23/08/09 15:40
올해초에 방첩사를 사칭한 민간인이 부대에 찾아외서
사단장면담 및 우롱차 대접까지 받았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런대 경계근무하던 4명만 징계받았고 사단장은 아무일도 없었는데 그사건이 바로 해병1사단, 당시 1사단장은 여전히 직위 유지중입니다. 아주 대단한 뒷배가 있나봐요.
23/08/09 15:40
해병대 1사단장이 이명박 정부 때 이종섭 현 국방부 장관 김태효 현 국가안보실 1차장과 같이 근무했다고 하는데
윗선에서 이렇게 덮어주는 거 보면 너무 의심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23/08/09 15:40
군대 이야기라 하면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흥미를 갖고 장시간 관심을 가져주지 않으니 곧 잊히겠군요. 여기야말로 주호민 사건처럼 화력이 몰려야 뭐라도 좀 밝혀지고 할텐데
23/08/09 15:41
나무위키에 누가 이렇게 적어두었네요
[외교안보수석비서관실 대외전략비서관실 행정관][4] (이명박 정부) [4] 당시 선임행정관이 이종섭 현 국방부장관이고, 비서관은 김태효 현 국가안보실 1차장이라고 한다. https://namu.wiki/w/%EC%9E%84%EC%84%B1%EA%B7%BC(%EA%B5%B0%EC%9D%B8)
23/08/09 15:42
유가족의 눈물을 잊지 않은 사람은 파면되는 현재 상황을 가만 놔두면 안됩니다. 정식으로 이첩을 막고싶었으면 자기 이름 걸고 정식 명령을 내리던지... 자기 직도 안 걸고 개인의견과 차관이 문자로 이야기하고서는 항명으로 자르다뇨. 윗대가리들 다 목쳐야합니다.
23/08/09 15:42
https://v.daum.net/v/20230808210837304
국방부장관 결재까지 난 사안이 대통령실에 보고가 들어간 후 갑자기 상황이 바뀐 것도 그렇고, 임성근 소장과 함께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경력이나 저정도 일을 할 수 있는 실세라고 한다면 딱 한사람이 떠오르네요
23/08/09 15:46
<현재 : 과거>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 : MB 시절 소령으로 대외전략비서관실 행정관 근무 / 당시 선임행정관 이종섭 대령 / 당시 비서관 김태효 이종섭 국방부 장관 : MB 시절 대외전략비서관실 안보정책담당관 (선임행정관)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 MB 시절 대외전략비서관 + 기밀반출 혐의 유죄 판결 받고 사면 기묘한 너와나의MB고리
23/08/09 16:08
일단 국방부는 그동안의 행보를 봤을때 당연히 못믿고 수사단장과 사단장의 대립이면 전자에 기울어지긴 합니다.
국방부의 반응이 죽일듯이 달려드는 모양새인데 촉이 올랑말랑하거든요..내막을 파헤치면 뭔가 나올거같은..
23/08/09 16:12
그나저나 차관이 해병대사령관에게 '장관 결재는 중간 결재다'라고 문자로 꾸짖었다는 뉴스가 있던데
이 정부 장관은 더도 덜도 아니고 [인사청문회 통과할 수 있는 총알받이] 세워두는 용도인가보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작 통과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통령실과 대통령실 출신 차관들이 부처를 꽉 잡고 가려고 한다는게 느껴지네요
23/08/09 16:4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122177
[대통령실, '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에 "국방부서 충분히 설명"] 2023.08.09. <대통령실 관계자> "여러 주장이 있는 것 같은데 그 주장들이 다 정확하지 않은 면도 많이 있는 것 같다" "이 부분은 국방부에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국방부에서 충분히 설명하고 있지 않은가 생각한다" Q : '국방부가 안보실과 회의 후 장관이 결정한 내용을 뒤집었다는 보도가 있다. [국방부에서 안보실을 만난 적도 없다는 것이냐'] [A : "국방부에서 설명하고 있고 앞으로 계속 설명할 것으로 안다"] 흠..........
23/08/09 16:54
여론 안 좋게 타면 대장조차도 표면상으로 손절하는 액션은 하는데(나중에 잠잠해질 때 유야무야 시키더라도) 겨우 소장 하나 꺼내겠다고 이 난리 피우는거 보면 뭔가 있다고 봐야죠.
23/08/09 16:58
국방부 말하는겁니다. 관료제 특성상 조직에 위해가 갈만한 요인이 있으면 표면적인 액션은 합니다.
국방부도 마찬가지로 여론 타면 최소한 손절하는 척은 하면서 법 기술적 테크닉을 활용해서 여론 잠잠해질 때 유아무야 시켰지 대놓고 누구 빼고 이런 리스크 있는짓은 잘 안 하죠.
23/08/09 17:06
국방부장관 결제도 뒤엎는데 국방부가 무슨 힘이 있어요
짬처리에 욕받이 당하는거죠. 지금 이 사건의 뿌리가 용산쪽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의심하고 있습니다.
23/08/09 17:01
미쳤네요.... 이정도 윗선까지 갔는데도 대통령실에서 수사은폐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는다면 대통령도 수사은폐의 공범이라고 볼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23/08/10 02:24
펨코에서 본 댓글인데 시즌1의 6.25때 쓰던 수통도 안바뀌는데 뭔 군대가 바뀌냐는 일갈에 군대는 수통 전수조사를 하더랍니다.
이게 전 대한민국 군대문제의 핵심이라고 봐요. 본질을 못 알아먹고 저 간단한거 하나조차 말귈 못알아먹는
23/08/10 03:15
이렇게 생각하면 안되는데 무서운 생각이 드네요 정말 만약에 만약을 대비한 친위 쿠데타용 정치군인 아닐까요 탄핵사건 발생시 치안유지를 빌미로 헌법재판소를 에워쌀 병력 이라든지, 박정희가 전두환 키우듯이 키워서 친위군벌 집단을 만드려는지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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