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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2 11:34
희대의 하남자를 보고 있습니다.
윤이 책상에 ‘The Buck Stops here’ 라 쓰인 팻말을 두고 있다는데 실상은 ‘The Buck Stops [There]’죠.
23/08/02 13:58
카더라에 가깝지만 유시민씨 나와서 이야기하는 라디오?팟캐스트?에서 지나가며 들은걸로 윤석열에 대한 보고가 대통령에게도 꽤 올라갔고 문재인이 그럼에도 확실한거 아니면 믿고 쓰는 스타일이라 넘어갔다는 말을 들었네요
23/08/02 11:51
이전 정부가 "적폐"라는 단어를 주로 사용 했는데, 윤정부는 "카르텔"에 꽂혔나 보군요.
뭐 잘들 해보시길. 전부터 제가 주장하던, 번갈아가며 정권 바꿔줘야 그나마 나아질듯하네요.
23/08/05 11:52
기계적으로 번갈아 선택할 게 아니라 양쪽(혹은 그 이상)을 면밀히 살펴서 선택할 일이죠. 지금 '해먹는' 놈보다 다른 놈이 과거에 더 해먹었고 다음에도 더 해먹을 것 같은데 그 다른놈을 선택한다면 그건 제가 위에서 얘기한 바로 그에 해당하는 경우일 겁니다. 그런 상황이지만 지금 해먹는 걸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면 그만큼 안 해먹을 놈을(있다면) 고르거나 내가 직접 나서거나 하는 등을 생각할 수 있겠죠.
23/08/05 11:58
맞는 말씀인데 지금 보면 워낙에 그놈이 그놈 들이라서....
차라리 번갈아 정권 쥐어주고 서로 싸우게 만들면, 서로 공격을 할테니 정말 수준이 미달되는, 심한 놈들은 떨어져 나갈 것 같습니다. 문정권이 박, 이 정권을 털고 윤정권이 문정권을 털고 이런식으로요. 털고 털어서 진짜 더러운 덩어리들이 떨어져 나가서, 대부분이 국민들이 이제 그만 털어도 되겠다, 혹은 털어서 나온게 이정도야? 하는 수준까지 되기를 바라면....욕심인가요??
23/08/08 11:52
양쪽이 대등한 힘을 갖고 서로 경쟁하는 관계라면 그게 가능할 수 있는데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말이 대변하듯이 한국 체제는 그것과는 꽤 거리가 있죠. 보다시피 현 정권에서 정말 수준이 미달되는 심한 놈들이 더 활개치고 있다는 것만 봐도 그게 잘 들어맞지 않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말씀하시는 것을 위해서는 양쪽에 대한 공정한 대접과 힘의 균형이 필요합니다.
23/08/08 11:58
당연히 공정한 대접을 해야죠.
그래서 민주당이 지난번에 날라간거구요. 되묻고 싶습니다. 지금 국힘이 더럽게 못합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지난 정권에 민주당이 삽질한것이 바뀌나요??
23/08/08 12:09
'민주당이 한 것'이 바뀌지는 않는데 상대평가가 달라질 수는 있죠. 상대적으로 볼 때 문재인 정권이 현 정권은 물론이고 박근혜, 이명박, 심지어는 노무현 정권과 비교해도 '삽질'의 정도는 덜했다고 봅니다. 한편으로는 동시기의 외국 정부들과 비교해도 그렇고.
23/08/02 12:1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966188?sid=100
[윤 대통령 국정지지도 41.2%…민주 40.9%·국힘 39.1% 접전] 2023.08.02.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7월29~31일 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09031342?sid=101 ["문콕 걱정 없어요"…LH아파트 주차장 폭 10cm 넓혀] [2017.02.14.] LH는 일반 지하주차장보다 주차폭을 10cm 넓힌 [무량판 지하주차장 구조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381767?sid=101 [분양가·공사기간 맞추려 철근 뺐다] 2023.08.02. 지하주차장 철근 누락 15개 단지는 모두 2018~2021년 말 사업승인을 받았다. [착공은 모두 2019년 9월 이후에 시작됐다.] LH 사장 : “무량판 도입으로 인건비를 포함해 보 철근, 거푸집 등 자재 절감 효과로 LH에서 총 751억원의 사업비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아울러 당시는 문재인 정부에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면서 가격 상승을 틀어막던 시기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 [2020년 7월29일] 1. 윤석열 정부는 올해도 내년에도 계속 저렇게 전정부+카르텔을 써먹을 가능성이 높다. 2. 19대 대통령 선거는 [2017년 5월 9일] 에 실시됐다 3. 코로나19는 우리나라에서 2020년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2022년 3월에 최고점을 찍었다. 4. 문재인 정부 기간 동안 부동산 가격은 어마어마하게 올랐다. 이번 LH 철근누락 사태에 있어서 문재인 정부의 지분도 상당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아주 편하게 4글자로만 [전정부탓] 하기엔 역시 복잡하게 꼬인 부분들이 많죠.
23/08/02 15:29
가격이 오르는게 당연한 상황에서
가격이 오르는 정책을 쓴 이유는 뭘까요 전 아직도 미스테리 입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8. 2. 정책 보자 마자 집을 사서 개이득 보긴 했습니다. 문재인 만세! 김수현 만세! 김현미 만세!
23/08/02 12:26
이 논리를 이해하려면 적어도 현 정부가 대악마 전 정부와 건설 카르텔의 합작으로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무량판 구조 지하주차장 방식(?)을 앞으로 쓰지 말아야 이해할수 있겠군요. 이 공법의 장단점을 떠나 본인들 주장 기준으로 건설 이권 카르텔 작품이니까요.
23/08/02 12:34
윤 찍었는데 원래 역대 대통령, 정부에서 전정부탓 이렇게 많이 하나요?
제가 정치뉴스를 안보다 나이먹고 봐서 체감이 이런건지는 모르겠는데 현정부는 남탓이 너무심해요..
23/08/02 12:38
뭐, 역대 정권이 다 전정권 탓을 하긴 했는데, 이번 정권이 역대급으로 많이 하고 있긴 합니다.
사소한 것부터 시작해서 중대한 것까지 전부다 이게 다 문재인 때문이다! 를 외치고 있는 판국이라서.
23/08/02 12:45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가 [적폐청산] 이었고,
저 단어가 의미하는 범위가 상당히 넓긴 했지만 굳이 따지자면 뭔가 우리나라에 문제가 있는건 다 전정부나 그이전부터 쌓여온 적폐탓이라고 했던거니 비슷하긴 하죠. 대신 그 당시엔 꽤 많은 국민들이 적폐청산이라는 시대정신(...)에 지지해줬던거고, 지금은 정부 지지율이 워낙 낮아서 전정부탓/카르텔탓 해도 시큰둥한 반응이 많을수밖에 없죠.
23/08/02 12:51
당시 적폐청산은 탄핵사태 때문에 생긴 결과물이었고
현직 대통령이 직접 전임 대통령의 이름을 거론하며 탓하는 것은 이렇게까지 많지는 않았습니다.
23/08/02 13:20
아뇨....
물론 전정부탓 말이 안나오는 건 아닙니다만, 그걸 정부에서 직접하는 건 또 다른 이야기거든요... 보통은 여당 국회의원 같은 약간 떨어져 있는 사람이 에둘러서 말하곤 합니다... 대놓고 이야기 하는 건 아주 이례적인 경우입니다.
23/08/02 14:16
애초에 이 정부가 정권을 잡은게 게 '이게 다 문재인 때문이다'가 통해서 그런거니 발언에 제한이 있을 리가 있나요.
문재인 탓만 해도 사람들이 찍어주네? 지지율도 올라가네? 그럼 더 하자! 라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논리적 귀결이죠.
23/08/02 12:50
이게 LH보유 공공택지를 민간건설사 콘소시엄등이 최저가 입찰해서 자기네 브랜드 걸고 분양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에서 유독 벌어지는 문제이고, 민간참여 공공분양이 박근혜정권때부터 시작해서 문재인 정부때 본격화되면서 이때 지어진 아파트들이 문제가 생기는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문제의 핵심은 최저가입찰과 비슷한 경쟁 방식에 있다고 생각하네요. 사실 특정 정권의 문제라기보다는 LH와 얽힌 제도의 문제 같네요. 이때가 공사원가도 오르기전이고, 분양도 잘되던 시절이긴 했지만, 공공택지로 분양가상한제라서 이익을 많이 남기기 힘들기도 해서 철근 빼먹는걸로 뭔가를 얻으려 한거 같기도하네요.
23/08/02 13:1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381767?sid=101
[분양가·공사기간 맞추려 철근 뺐다] 2023.08.02. 이 기사에 원인을 여러가지 언급하긴 했습니다. 꽤 복합적이죠. 19년 공사 시작 20년 코로나 터짐 -> 근로자 구하기 어렵고 최저임금도 오르면서 공사비 상승 등 공기 지연 이슈가 쌓여감 21년 철강 가격도 오름 -> 여전히 근로자 구하기 어렵고 철근까지 구하기 어려워지면서 공사비 상승 + 공기 지연 압박이 찾아옴 22년 에라 모르겠다 대충해 -> 철근 빼고 그냥 공사 약간 이런 느낌이긴 합니다.
23/08/02 13:14
건설이 카르텔인건 맞는 것 같은데요 어느정부 때시작했고 손가락질하는게 중요한게 아니고요.
제가 원하는 거는 뭐뭐 해라가 아니라... 제가 행정적, 정치적으로 이러이러하게 해서 고치겠습니다 입니다. 불평불만은 저도 할수있거든요. 대책을 주세요.
23/08/02 13:18
무능한데 양심도 책임도 없고 쓸모없는 최악...윤석열 진짜 평생 기억 남을듯
도데체 이준석은 이런 놈을 어떻게 포장한거야.... 진짜 너무 더럽네
23/08/02 13:21
이준석이 얼마나 유능한 사람이냐면, 무려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들었습니다!!!
이준석이 얼마나 무능한 사람이냐면, 무려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들었습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23/08/02 13:29
그렇죠. 우선 만든것 자체는 유능했던거 같아요
반대로...무능함... 이게 슈뢰딩거의 이준석..아니다 이준석의 윤석열 법칙
23/08/02 13:29
솔직히 포장도 안 됐습니다. 다들 윤석열의 무능함과 극단적인 모습들을 애써 외면하며 억지로 행복회로 돌리는 모습이 역력했는데요. 여가부폐지라는 글자로 그전의 말도 안 되는 행적들을 한 번에 다 용서한다는 게 말이나 되는 소립니까. 당시 댓글들보면 그냥 기가차죠.
23/08/02 13:34
당시 삼프로나 대선토론 보면 이미 암담했는데 다들 애써 외면했죠. 이준석이 상왕노릇하지 않을까 하는 말도 안 되는 행복회로 돌렸고.
23/08/02 13:38
저도 내심 이준석이 머리채 좀 쥐면 낫겠다거나 대통령되도 컨트롤 되길 바라는 댓글을 남겼는데 퍽이나....진짜 저렇게 옹졸하고 저질일 줄 몰랐어요
23/08/02 13:37
저는 그럼에도 이준석의 세일즈가 근소한 차이로 이기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댓들들 크크 선게 다시 열리면 재미있겠지만 여튼...대한민국에 큰 실수이자 아픔이 되어가네요 윤석열 이 인간은
23/08/02 14:16
이게 맞죠. 대선 당시에도 지금과 같이 뭐 모르고 헛소리하는 모습들도 수없이 나왔습니다. 저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이런 모습들 보면서 비판도 하고, 의문도 많이 제기했었죠. 뭣보다 '뭔가 이상하다'는 말도 꽤 나왔고요. 그때 봐도 이상한 모습들이 꽤 있었는데, 지금 비판받는 부분들 보면 다 이어집니다. 이준석 포장 이전에 그냥 사람들이 믿고 찍었던 거죠.
23/08/02 14:45
화해한다고 악수하고 평택까지 모시겠다는 쇼하면서 껌뻑하니 넘어간 사람 많았다고 봅니다.
여가부 폐지면 다른건 상관 없어, 아무것도 안하고 밑에서 시키는대로 할 사람이라 뽑았다, 이런 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23/08/02 15:14
재미있는건 당시 이준석 본인과 지지자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두 토사구팽 엔딩을 예상했는데 본인들만 아니라고 했죠
당시 PGR에서도 토사구팽 이야기 나오면 벌떼처럼 달려들어서 열등감이니, 민주당 팬덤의 기우제니 하던 아이디들 죄다 레벨업이나 탈퇴런 엔딩이 크크...
23/08/02 15:59
토사구팽 하더라도....총선전까지는 안전하다 생각했죠 그게 기본(?) 인줄 알았는데...불 피우다가 바로 지르는거 보고....할말이..대표임기 남았는데 그것도 필요없다고...
23/08/02 15:21
애초에 화해하면서 그때 사망한 소방관 장례식에
갔다는거 보고 진짜 이게 사람인가 싶었습니다. 거길 가자는 이준석이나 그걸 안막은 윤석열이나
23/08/02 13:39
전정권때부터 공사 시작한 건물들이 맞기는 한데, 이걸 또 전정권 탓을 하고
여당은 국정조사를 하자고 하고 그러네요. 아마 양평고속도로 국정조사랑 이거랑 균형을 맞추려고 하려나 봅니다. 이렇게 일관되게 실망스럽기도 쉽지 않아요.
23/08/02 16:0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2/0002295302?sid=100
['순살 아파트'에 국민의힘 "文 정부 감사·수사 필요…국정조사도 추진"] 양평고속도로엔 절대 안하는 킹정갓사
23/08/02 14:17
하다 못해 무슨 도서전 가지고도 카르텔 타령하더군요. 실제로 자기들끼리 해먹는 집단, 구조가 있겠지만, 솔직히 검찰 출신 대통령이 할 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당장 검찰 특활비 가지고 계속 이야기가 나오는데.
23/08/02 14:34
사실 이재명이 됐어도 온갖 비리나 삽질은 터졌을거고 그 땐 1찍했다고 욕먹을 각오가 되어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누가 뭐라 하건
어쩔 수 없이 차악을 찍은거다...결국 낙선했지만요. 그러다보니 2찍하신 분들 '이런 사람인줄/이렇게(까지) 할 줄 몰랐다' 할 때마다 어떻게 모를 수 있는가? 아무 각오도 없이 투표를 했단 말인가? 라는 식으로 생각을 한 적도 있었습니다. 근데 시간이 지나고 발언이 쌓일수록 생각은 바뀌었고 지금까지 와서 보니...아 누가 이걸 각오할 수 있을까? 누가 예측했을까? 이건 정말 몰랐어도 어쩔 수 없다 그런 생각밖에 안듭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무슨 실정 이런걸 떠나서 그냥 '말' 하나만 가지고 이런 생각을 가지게 만들다니...
23/08/02 14:39
이 문제는 정권 이전에 LH가 업계에서 누리는 독보적 갑의 위치가 변하지 않는 이상 근본적으로 변할수 없는 문제인데,
건설카르텔이니 유착이니 한심하네요. 철근 빼먹기? 톤당 대충 100만원입니다 철근이. 보강철근 빼봤자 50톤도 안나올텐데 억도 안되는 돈을 빼돌려 무슨 이권이나 카르텔 챙긴다고.. 그냥 써먹기 쉬운 논리 들고와서 엄한데 때리는 모양새가 참 대단하네요.
23/08/02 15:01
이권 카르텔이 문제이면 해당 기업 다 때려부실 작정인가?
애시당초 이문제는 결국 원청에서 모든 권한을 가지고 있는데 거기서 컨트롤 한게 아니면 설계 시공 감리 이 모든 파트에서 전부 총체적 부실이 나올수 있다라고 생각을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23/08/02 18:35
https://mnews.jtbc.co.kr/News/Article.aspx?news_id=NB12137693
전관 예우가 있었다고 하니 카르텔은 맞겠네요... 그래서 어떻게 때려부순다고요? 전 정부를 때려부숴서???
23/08/03 01:49
크크크크 제대로 까면 좌우 다 똑같다는 증거가 많아서 우파도 불리한데... 경기동부연합은 대장동이지만 친박은 엘시티 안철수는 까뮤이엔씨 윤석열은 삼부토건등 약점이 참 많은데 크크 제대로 까면 군인들 까지 걸리는데 이거 까면 우파도 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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