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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1 09:21
윤석열, '사극 의무제작' '국제뉴스 30% 이상' KBS공약 밝혀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11313?sid=100
23/08/01 09:23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18500?sid=100
TV수신료를 분리징수하면 수신료 수입이 3분의 1이상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KBS는 분리징수에 따른 대대적인 비용절감에 나설 수밖에 없다. 지금보다 재정 상황이 좋을 때도 사극 제작이 어려웠는데, 분리징수로 인해 대하사극 의무화는커녕 몇 년에 한번씩 제작되는 사극마저 자취를 감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KBS가 국제뉴스를 강화하려면 더 많은 특파원을 해외로 보내야 하는데, 이 역시 어려워졌다.
23/08/01 09:32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642714?sid=110
2013년 가을 도쿄 특파원으로 부임한 뒤 10년가량 매일 일본 신문을 살피며 하루를 시작한다. 2년 가까이 신문사의 국제 관련 뉴스를 책임지는 역할을 맡다 보니 자연스레 국제면에 먼저 눈이 간다. 그리고 거의 날마다 깊은 열패감에 분루를 삼킨다. 일본 신문들은 전세계에 흩어진 50여명의 특파원이 직접 현장을 취재해, 앞뒤 맥락을 정확히 이해하는 기사를 지면에 싣는다. 대개 서너명의 특파원과 네댓명의 내근 기자가 기왕 나온 외신 보도를 짜깁는 방식으로 기사를 짜내는 한국의 국제 보도와 양은 둘째치고 질의 차이가 무척 크다. ...... 한국이 속한 동아시아는 이미 미·중이 충돌하는 지정학적(대만)·지경학적(반도체) ‘프런트라인’(최전선)이 됐다. 정세는 앞으로 계속 험악할 것이다. 나라는 선진국인데 한국 언론은 국가의 격에 맞지 않게 여전히 너무 ‘도메스틱’(국내적)하다. 이대론 곤란하다. 한국 언론은 맹성(猛省)해야 한다. ---------- 방송과 신문을 망론하고 한국언론들이 다른나라보다 국제뉴스가 취약한 실정입니다.
23/08/01 09:42
신문사면 보통 워싱턴, 도쿄, 베이징, 유럽(파리 or 런던) 4명의 특파원이 있을거고 좀 여유가 되는 통신사나 방송사도 많아봐야 10명 정도일 겁니다.(러시아 인도 남유럽 남미 등)
한 회사가 50명씩 두는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면 언론사끼리 협업해서 경제규모 상위 30위 수도에는 전부 한국인 기자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23/08/01 19:53
국제뉴스는 사실 한국꺼 잘 안보고 외신 보긴 해요 저도 흐흐….nyt라던가
일본이 아무래도 우리보다 그런 면에선 잘 해둔 것 같긴 하더라구요….
23/08/01 11:54
방송사 재원이 늘면 국제뉴스에 돈을 더 쓸까요? 오히려 돈 많이 줄때도 보도쪽은 관심 안갖고 다른데 돈을 쓰던 방송국에게 굳이 저 이유로 재원을 지켜줄 필요가 있을까라는 접근이 맞아보이네요.
23/08/01 12:18
KBS는 KBS1과 KBS2가 있는데
보도쪽은 KBS1이 하고 수신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수신료는 40년째 동결인데 수신료 전체수입은 인구증가 및 1~2인가구 증가로 계속 늘기는 했습니다.
23/08/01 13:47
KBS 연 수신료가 6900억 정도입니다. 이 수신료 가지고 아리랑 TV 및 EBS 쪼금 배분하고 나머지로 직원 월급주고 방송제작 합니다. 수신료를 전기료와 통합한게 94년 이후입니다. 가구수 증가로 수신료가 증가했겠지만 수신료가 2500원으로 고정되었으므로 95년 이후 6000억원 이상이 수신료로 수입이 잡혔을 것입니다. 95년 이후 물가상승율을 고려하면 95년 이후 일정기간은 수신료를 현재 가치로 대충 환산하면 3조에서 4조이상의 금액을 수신료로 거두었을거라고 계산됩니다. 지금과는 영향력이 비교도 안되는 KBS2 광고 수주 금액은 별도입니다.
그 많은 돈을 가지고 KBS가 보도방송에 투자했든가 아니면 제작 방송에 엄청 투자하였다는 소식을 듣지 못하였습니다. 6900억 가지고도 현재 직원 월급도 주고 방송도 제작하는데 그 많은 돈이 어디에 사용했는지 의문입니다.
23/08/01 19:20
KBS는 SBS와는 다르게
지역방송국이 직영체제라서 운영비용의 100%를 본사가 부담해야 합니다. MBC의 지역방송국 형태가 처음에는 지금의 SBS처럼 되어있었는데 전두환정권이 언론통폐합을 하면서 지금은 지배구조가 계열사처럼 되어 있어요.
23/08/01 14:59
전 그래서 그냥 외국 언론들 sns에서 팔로우하고 직접 봅니다. 한국은 국제뉴스를 한국어로 보기 그리 편한 환경은 아니에요. 이 이슈와는 별개로 이동관 따위가 다시 한자리 차지하는 게 정말 너무 어이가 없지만.. 진짜 이번 정부 인사는 '역대급'입니다. 전 역대급이라는 말 잘 안 쓰는데, 윤석열 정부 진짜 많이 심한 것 같아요. 직업윤리 이슈부터 기타 법적, 도덕적 이슈 다 깔아뭉개면서 하는데, 제가 지지자면 문재인 정부 인사진 욕했던 거 진짜 민망할 것 같습니다. 그 정도로 심해요.
23/08/01 16:21
솔직히 말하면, 저는 요새 사람들(PGR포함)에서 이동관 보다 주호민 이야기를 더 많이 하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아무리 봐도 이동관이 넘사벽 아닌가.....
23/08/01 16:36
이동관, 정순신 같은 류가 국민 정서상 정부 요인으로 발탁되는 게 조국, 정호영보다도 더 힘들 거라 봤는데 꼭 그렇지도 않네요. 이동관 시작하자마자 공산당 어쩌고 타령하는 거 보면서 역시나 기대대로구나..싶네요. 비서진, 장관 하나하나 멀쩡한 사람 찾는 게 더 힘든데, 이걸 커버치는 분들 보면 그건 그것대로 참 대단하다 싶습니다.
23/08/01 16:47
첫 링크 글을 보면 국내 언론의 기능을 약화시키고 외국 뉴스나 받아쓰는 방향이 될 것 같은데 이러면 언론통제는 오히려 더 하기 어려워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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