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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24 10:10
공평(?)하게 반대편 캡쳐 모음도 올려드립니다.
https://twitter.com/D_T_Monitoring/status/1682605781991190529
23/07/24 11:08
경우가 좀 다른 것 같은데요
먼저 링크의 캡쳐 중 펨코글은 약자가 우선 타겟팅되는 강력범죄의 일반적인 경향에서 벗어났다는 차원으로 본 거지, 왜 여자를 냅두고 남자를 죽이냐는 조롱은 아닌 것 같고요 그리고, 본문은 사이트 특정 커뮤니티 전체의 분위기를 유추할 수 있어보이고, 남기신 링크의 글은 일부 댓글을 짜집기 한거라서 궤가 좀 달라보이네요.
23/07/24 10:14
여자들만 퍼오셔서 그런데 남자들 중에도 저렇게 조롱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당장 와이고수 가서 관련 글 댓글 보면 소름 돋아요 스윗소리 하시면 할 말 없지만 남녀 떠나서 걍 저런 인간들인겁니다
23/07/24 10:34
여성시대보다 더 심한 성별혐오를 한다고 주장하는 펨코도,
남성 가해자가 여성 피해자를 공격한 사건 또는 여성끼리 살인한 사건을 두고, 성별로 필터링하며 잘 죽였다 이런식으로 피해자를 조롱하진 않았죠. https://www.fmkorea.com/best/5781755272 https://www.fmkorea.com/best/5828913961
23/07/24 10:16
https://www.youtube.com/watch?v=JVB6Jq489oQ 일부 남자들도 똑같죠 뭐. 여시 댓글 퍼오는거면 뭐 야갤이나 주갤쪽 여혐 글들 모아서 싹 전시해놔도 가관일걸요. 그거 가지고 한국 남성들의 공통적인 생각이죠 뭐 라고 하면 딱히 전 그렇게 생각안해서 저것도 저거가지고 한국 여성들의 공통적인 생각이다 라는 생각은 전혀 안드네요
23/07/24 11:18
양 극단이 똑같다는 평가조차 거부하는 분들이 계시기도 합니다. 특히 한쪽에 혐오의 명분을 쥐어주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엄밀히 말하면 여혐으로 대표되는 펨코와 남혐으로 대표되는 본문의 여시는 그 혐오농도와 표현 수위로 봤을 때 그닥 대칭적인 비교는 아닙니다. 물론 일부 남자도 똑같죠. 다만 범위를 확장해서 커뮤니티 차원으로 보면 특정 국면을 마주했을 때 브레이크 없이 광기로 가는 건 그냥 여초의 두드러지는 경향성이에요. "일부" 남자도 똑같다고 축소하여 표현할 수 밖에 없죠.
23/07/24 11:21
펨코는 더쿠랑 비슷하고 여시는 야갤 주갤이랑 비슷하죠 주갤 개념글만 읽어봐도 뭐.... 대칭적으로 비교하면 비슷비슷 해요. 브레이크없이 광기로 가는것도 뭐 그렇고
23/07/24 10:19
상대 성별을 극도로 혐오하면서 성별갈등을 조장하고자 하는 자들이 넷상에 존재하는 것은 물론 알고있지만, 굳이 여기까지 그런 심연의 댓글을 퍼다 전시할 필요가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23/07/24 10:20
펨코같은 남초사이트는 아무나 들어갈수있으니 대충 전체적인 사이트 여론이 어떤지 파악할수 있는데
여초사이트는 뭐 워낙 폐쇄적이니까 저게 진짜 전체의 의견일까요? 아니면 일부의 의견을 긁어와서 서로 혐오만 재생산하는게 아닌지 좀 궁금하네요. 피지알도 이상한 댓글단거 하나만 긁어가서 사이트 전체를 왜곡시킬수 있는거처럼...
23/07/24 10:23
특정댓글만 골라서 캡쳐하면 충분히 왜곡이 가능하죠. 말씀대로 피지알도 동급으로 보이게 만들 수 있고요.
아마 반박도 특정댓글 몇 개로 "여기도 똑같다!"할테구요. 그래서 본문에 링크를 남겼습니다.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4498844
23/07/24 10:31
https://theqoo.net/square/2867359306
https://theqoo.net/square/2864844328 여초사이트 중 하나인 더쿠 반응이네요. 굉장히 정상적으로 보입니다. 몇몇 물흐리는 애들 있지만 바로 사람 이하 취급하면서 진압되고요
23/07/24 10:20
진짜 오래 살아야 해요. 한 삼십년 뒤에는 지금의 남녀 갈등에 대해 학술적인 조사가 되어 있겠지요? 진지하게 조사한 자료가 나올 때까지는 살아야 겠습니다.
23/07/24 11:25
제 개인 생각입니다.
다른 선진국에서도 문화전쟁(Culture War)이 일어나고 있긴 한데, 전쟁의 전선이 [난민문제, 이민문제, 종교문제, 성별문제, 성소수자, 인종문제 문제 등으로] 골고루 나눠진 상태입니다. 미국보면 woke vs anti-woke로 허구헌날 싸우는데, 인종문제가 메이저 이슈인걸로 보이구요. 그러나 우리나라같은 경우엔 다른 문제는 없거나 있어도 마이너한 이슈인지라, 문화전쟁 갈등 에너지의 총량이 오로지 [남녀갈등] 하나에 몰빵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게 선거결과보면 정치와도 유의미하게 연결된 상태이구요. 어떤 사람은 "외국이 더 심하다!" 이러는데,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남녀갈등 문제만큼은 이미 대한민국이 전세계 원탑이라고 생각합니다.
23/07/24 10:39
사실 디씨 잠깐만 훑어봐도 온갖 저열한 여성 혐오성 단어/표현을 쉽게 발견할수 있는데 누가 그걸 캡쳐해서 퍼와서 '반대도 마찬가지다~~~' 라고 소리지른들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고요..
아마 본문의 극단적인 남혐커뮤에서도 늘 그런걸 퍼다오는 사람이 있겠죠. '이것봐라 남자들 여전히 이러고 논다' 하면서 남초 커뮤니티 다 그런것마냥 선동할테고, 그 반동으로 더 심한 혐오를 재생산해내고..
23/07/24 10:27
댓글에 이미 여러개 있지만, 남초여초 각각 상대방 똥글만 퍼오면서 혐오 부추기고 다시 퍼트리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동안 좀 잠잠했는데 오랜만에 대형떡밥 터져서 더 신난 거 같아요. 최근에 인간미가 느껴지는 훈훈한 얘기도 많았죠. 한 간호사 이야기나 홍수에서 목숨 걸고 남 구해준 의인들이나... 전 그냥 이제는 그런 사람들이 아직 많다고 생각하고 살고 싶어요. 미담은 소소하게 퍼지지만 혐오는 몰입하면 너무 유해하게 퍼지더라고요.
23/07/24 10:31
진상들도 일부일테지만 진상들에게 많이들 분노하잖아요. 굳이 진상 아닌 사람들 찾아서 진상에게 화낼필요 없다고 하진 않는 편이니 이런 글도 있는듯.
23/07/24 10:38
커뮤니티 하는 사람도 소수인데 그 중에서도 버러지같은 의견만 긁어오면 남성혐오 여성혐오 20대혐오 노인혐오 전라도혐오 경상도혐오 다 가능할듯
페미고 일베고 다 틀어막어도 수천만 국민 중에 최소 수십만은 저런 정신병자입니다 그게 이상한 게 아님 그리고 커뮤 과몰입러들은 전국민이 커뮤를 한다고 착각하는 경향이 좀
23/07/24 10:42
정신이 아프고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야 어느 집단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항상 있을테고. 댓글 몇개 긁어서 이게 평균적인 여자들의 사고방식이라고 박제한다면 여성 유투버나 bj 영상에 달리는 성희롱 댓글들도 평균적인 남성들의 수준을 보여주는건가요? 정상적으로 추모하고 안타까워 하는 댓글들을 쓴 사람의 성별은 궁금해하지도 않으면서 혐오댓글만 취사선택해서 그렇게 자기 주장을 강화하고 싶은가요?
23/07/24 10:46
저는 '특정 커뮤니티에서 성별로 필터링해서 조롱한다' 는 말을 썼을 뿐이지
'이게 평균적인 여자들의 사고방식이다' 라는 소리는 이 글에서 한 적이 없습니다.
23/07/24 10:52
죄송합니다. 딱히 깐프님을 염두에 두고 쓴 댓글은 아니었는데 그렇게 보였네요. 이런 일들을 나쁘게 소비하는 사람들에게 한 말이었습니다. 껀수 잡았다고 혐오를 정당화하는 사람들이요.
23/07/24 10:42
유튜브 보니 저런 댓글에 좋아요가 수천개던데 이 정도면 마냥 소수라 보기도 어렵습니다
이런걸 왜 퍼오냐는 분들이 있는데, 이런 상황임에도 사회적으로 아무 조치도 취해지지 않고 심지어 이런 것들을 국가가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경우도 있는게 현실이니 계속 환기하고 문제 삼는게 의미가 있죠
23/07/24 10:47
여기서 글쓴다고 선생에게 진상짓하는 학부모가 없어지는 것도 아니지만 글은 올라오죠.
극단적인 학부모와 극단적인 선생 사례 올라온다고 악순환이니 이 전쟁을 멈춰야한다 하지는 않으니..
23/07/24 10:52
여성시대야 뭐 저런 정신병자들이 모인 곳이니 저런 글 쓰는건 똥개가 똥 먹는거처럼 당연한 반응이지만, 문제는 저런것들이 양지로 나오면 대가리를 깨버렸야했는데 좋다고 우쭈주 다 받아줬으니....
23/07/24 11:00
심연이다 일부일뿐이다 그렇게 치부할게 못되는게 첫짤이 여성시대라는 카페의 주류 의견입니다. 회원수가 84만명으로 절대로 소수라고 하기 힘든 숫자죠.
23/07/24 11:47
아니 인터넷 논의에서 정량적 측정을 꺼내시면 크크크 인터넷 논의에서 그걸 엄밀하게 잘 따진 댓글을 본 적 있으신가요?
굳이굳이 정성들여 답변하자면 이미지는 서열 척도로 어느 정도 체감할 수 있습니다. 남초에서는 펨코, 디시가 배척받는 사이트가 없는데 여초에서는 어지간하면 여시 싫다는 말 꼭 나옵니다. 지분은 그냥 글이나 짤 같은 걸 보면 보이죠. 남초는 거진 펨코발 글이나 정서가 반드시 퍼집니다. 출처 펨코 글도 많고 내용적으로 사례는 [퐁퐁]론이 있구요. 여초에서도 여시 글이 지분이 없지는 않은데 대부분 진압됩니다. 예를 들어 여시에서 시작된 본문 같은 정서는 더쿠 인티에서는 일부 유저만 장판파 펼치다가 욕먹고 사그라들죠.
23/07/24 11:52
그래요? 궁금해서 물어본건데 정량적 측정 없다고 하시니 저도 제가 느낀걸로 답변드리자면
제가 느끼기엔 애초에 펨코와 디시가 같은 층위가 아닐 뿐더러, 디시에서 암적 존재를 담당하고 있는 몇몇 갤러리. 대표적으로 야갤, 주갤 같은 곳은 심지어 펨코에서도 글 퍼오면 딱히 환영받는 분위기는 아니던데요. 그리고 퐁퐁론 그거 주갤발 아닌가요? 여초는 제가 안해서 모르겠네요. 성별로 회원 가려받는 곳들이 있다고도 들었고요.
23/07/24 12:45
남초에서 펨코가 배척받는 사이트가 없다니 님이 남초못알이거나 의도적으로 호도하고 계신것 같읍니다...
펨코가 밖에서 축리웹, 축대남 취급받은게 하루이틀도 아니고...
23/07/24 13:07
축리웹 / 근첩 / O선비 / 클베 / O팍 등으로 부르며 서로 못잡아먹어서 안달인데, 배척하는게 없다니 확실히 이상하긴 하네요.
게다가 디시인사이드도 남초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죠. 남녀 다 이용하는 사이트니. 남초갤/여초갤로 구분해야 의미가 있을테고요.
23/07/24 12:37
저게 여자의 의견을 대표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모든 여자가 저 카페 회원과 같다고 생각하지 않고요. 다만 그렇다해도 적지않은 숫자임은 분명하다는 얘기죠. 상대 의견 극단화로 건전한 토론이 방해받는 문화가 PGR에서 너무 횡행하는것 같아서 참 아쉽습니다.
23/07/24 11:04
이 주제에 대해서는 말을 꺼내지도 마시오 하는 분위기가 있긴 해요 안좋은걸 안좋다 하기 어려운듯한
여튼 일부 언론에서도 이야기하긴 하는데 주류언론까진 가지 않을거같기도 하고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915944 "조선제일검 석방"…신림 칼부림 옹호 선넘은 댓글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837241 “남자만 골라 죽였다”는 신림동 피의자…‘반성하는데 좀 봐주자’ 두둔 논란
23/07/24 11:05
저 분들 대다수는 벌 받고 있는 겁니다
평소 남자에 대한 공포와 불안이 과민반응해서 죽음에 대한 조롱으로 이어지는 거니까요 굳이 잘못한 자를 꼽는다면 스마트폰이고요 모니터에 집중된 주의가 불안과 공포를 증폭시켜요
23/07/24 11:22
다른곳은 다른곳의 문제죠 여기 올라온다고 태풍에 영향이 가지 않고 여기 안올라온다고 태풍에 영향이 가지 않고
여기서 올리지 말라그런다고 다른곳이 영향을 받나요?
23/07/24 11:12
그래도 옛날에는 저런것들이 난리치면 [나도 메갈이다]이러면서 편들어주는 양반들이 많았는데
요새는 그런 사람들은 보기 힘들고 왜 이런글 퍼오며 혐오를 재생산하냐는 의견정도라서.. 페미나 여시도 일베랑 똑같은 폐기물이라는 인식이 조금씩 퍼지는거 같긴하네요.
23/07/24 11:16
이런 반응들을 보면 마음이 안좋아지네요 ㅠ 내 주변 사람들은 저렇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가 하면, 겉으로만 멀쩡한 척 속으로는 썩어있는거 아닌가 하는 불안감도 들고...
23/07/24 12:35
굳이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남의 속이 어떤지 알 수도 없을 뿐더러 오히려 스스로의 생각과 행동을 제약시킬 뿐이에요. 당장 본문의 사건만 보더라도 남성 일행을 도와준 여성이 나오죠. 현재 남녀관계에 대해 많은 설왕설래가 나오지만 결국 삶의 진리는 위의 행동이라고 봅니다. 서로 사랑하기에도 삶은 너무 짧아요.
23/07/24 11:21
본문의 댓글들은 여성혐오적인 사회에 경각심을 주기 위한 미러링이며, 사회 구성원들은 우리 사회에서 여성들이 경험하고 있는 차별의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남자들은 가부장적인 세계관 속에서 여성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여성에게 조롱과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위에 댓글들은 반대로 여성들이 남성의 의무를 다하지 않는 남성을 비판하는 미러링입니다. 이러한 미러링은 그 동안 사회가 얼마나 여성혐오적이었는가를 알리기 위한 행동입니다. 견지망월하지 말고 현상의 본질을 보기 바랍니다.
23/07/24 13:14
이건 이슈가 아니라 이슈에 대한 리액션이니까요... 의미가 더 없는거죠.
펨코나 디씨에서 퍼와지는글들도 보통 거기서 인기글이 된 새 이슈에 대한것이지, 어떤 특정 이슈에 대한 (혐오성 표현이 잔뜩 포함된)거기 반응이 퍼와지는경우는 드물죠. 그런경우 보통 이런거 퍼올필요 있냐는 반응도 비슷하게 나오고요.
23/07/24 13:33
그렇게 따지면 커뮤자체가 무의미합니다
생존에 필수불가결한거 빼고 다 하지 말자는 이야기 아니시면, 오히려 이런 주장이 더 의미없는 것 같습니다
23/07/24 11:45
유게도 그렇지만 이런 혐오글 퍼오지 말라는건 이런걸 퍼다 나르면 나를수록
결국 본문글 쓴 애들이 원하는 혐오의 안경이 써지기 때문이죠.. 디씨 갤러리만 가도 반대쪽 성별에 대한 혐오글은 넘쳐나고.. 이런 상대 성별에 대한 혐오글들을 보다보면 무의식적으로 혹시 내가 알고있는 (주변)저 사람들도 저렇게 생각하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들기 마련이고.. 이런게 훌륭한 씨앗이 되는거죠.. 결국 이런걸 퍼나르다 보면 원글의 글쓴이가 원하는대로 혐오감을 재생산 할수있죠..
23/07/24 11:48
그럼 저 학부모도 그런 생각하는 거 아닐까 저 선생님도 그런 생각하는거 아닐까 저 사람도 진상고객이 아닐까
저 촉법소년도 그런 생각하는거 아닐까 저 군인 간부들도 그런 생각하는 거 아닐까라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들 수 있다면서 다 금지하는게..
23/07/24 11:52
일베 때가 생각나는 사람들이죠.
세월호 피해자 조롱 시위를 대놓고 별였던 사람들도 있었는데, 생각해보면 그런 행동이 남자들의 전유물이었다가 메갈즈음부터 여자들도 하는 사회가 된 것 같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하는 사람들의 성별이 남자가 압도적이었다가 이제 여자도 커뮤니티를 많이 하다보니 생겨난 현상일지도. 혐오하는 사람들만 계속 늘어나는 사회군요.
23/07/24 11:57
저런애들만 욕하면 되는데 전체가 저렇다는 일반론을 꺼내들면 파이어되죠
-> 여자들 대다수가 저렇다 -> 이대남들 대다수가 어떻다 등등 일부 사람들이 주장하는걸 보면 오히려 대다수가 저렇길 바라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23/07/24 11:59
일베나 펨코글엔 엄근진 하면서 역시 그 세대! 여혐커뮤! 살인코! 어허 갈! 이라 꾸짖으시던데...
여시글엔 똥글 퍼오지 말고 혐오재생산 하지말라하시니..... 크흠
23/07/24 12:42
뭐 구석커뮤에서 추천수 40에 삭제된 혐오댓글이나
MBC 뉴스 유튜브에 추천수 5천 6천 되가면서 아직도 삭제도 안되고 있는 혐오댓글이나 거기서 거기긴 한데 주목도는 좀 다를수도 있겠죠
23/07/24 13:18
그런데 그런 식으로 생각하면 이 세상은 이미 인외마경입니다.
대한민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디씨는 이 세상 모든 것을 혐오하지 못해서 안달이 나있고 (이러면 또 디씨는 갤마다 다르다 할텐데 솔직히 어느 갤러리 들어가나 분위기 비슷비슷하잖아요) 남성혐오에 뇌가 절여진 사람들이 모인 여시는 회원 수가 80만에 이르던가요? 철구 유튜브 구독자도 100만 명이 넘고 네이버 뉴스 댓글란 보면 무슨 인간의 심연을 엿보는 느낌인데 거기 추천은 또 수백수천 개씩 박혀 있습니다. 피지알 자게 추천 40개 언저리 박혀있으면 꽤 많이 박힌 편인데 여성을 기생충이라고 표현해서 불타오르기도 전에 댓글 잠길 정도의 글에 그 정도 추천이 박혔다는 건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는 방증이 되겠지요. 이런 구석커뮤에서 까지도요. 세상이 무균실이 될 수는 없는 법이라, 이상한 사람들은 원래 여기저기 많습니다. 저는 '한남유충', '피싸개' 이딴 단어들을 처음 봤을 때 경악을 했지만 그렇다고 인간 혐오에 빠지진 않으렵니다. 물론 그런 표현을 싸지르고 다니는 사람들 자체는 역겹습니다만. 사족이지만, 롤 한창 열심히 할 땐 인간 혐오에 빠질 뻔 하긴 했습니다 크크크
23/07/24 12:10
지금은 또 새로운 국면이더군요
뉴스가 영상 의도적으로 편집했다고... 앞프레임 안짤린거 보면 남자가 발로차서 밀어내고 여자친구 손잡고 도주하는 거더군요
23/07/24 12:16
아마 남초사이트의 여성혐오의 근원은 방송국일걸요. 방송국에서 너무 편파적으로 보도한게 한두번이 아니다보니... 뭐 아닐수도 있겠지만서도
23/07/24 12:22
솔직히 그건은 편집없더라도
남성이 욕먹을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그렇게 혐오하면서 남성에게 보호받는게 당연하단건지 모르겠지만 상황이 상황인데
23/07/24 12:32
남초에서 저런 글/댓글 올라오면 득달같이 언론 몰려와서 '여성혐오 커뮤니티의 민낯' 같은 기사 올라올 텐데 여초는 왜 아무런 기사도 없는건지 이해가 안 됩니다. 뭐 천룡인들이라도 되시는 건지
23/07/24 12:48
요즘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나타나는 경향인거 같은데.,. 여성이 쓴걸로 추정되는 악플이나 여성에게 안좋은 글 올라오면 혐오다 갈라치기다 그러면서 사장시키거나 없애버리는데, 남성이 이상한짓 했다 그러면 글이 멀쩡하게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가 많더군요..
23/07/24 12:55
커뮤니티에선 뭐 저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이틀 일도 아니고
근데 MBC 뉴스 공식 채널 유튜브 댓글이 죄다 저런 내용이라는 게 충격입니다. 추천수도 5천 6천 막 이러고 참..
23/07/24 12:59
https://theqoo.net/square/2868052983?filter_mode=hot
더쿠에서는 또 여지까지 다른 혐오 댓글들은 안 잡고 이번 건 잡는다는 인식이 있는 거 보면 마치 거울을 보는 것만 같군요.
23/07/24 13:10
남성혐오나 여성혐오나 내면의 행동논리, 수준은 도찐개찐입니다만
스케일이나 시장크기(?)가 넘사벽이긴 합니다. 저쪽은 저걸로 밥벌어먹고 사는 사람들도 있으니
23/07/24 13:14
https://m.mt.co.kr/renew/view.html?no=2023072411271578561&type=outlink&ref=%3A%2F%2F
2차 가해 댓글들 조사한다고 하네요. 유튜브는 힘들고 네이버 기사나 이런쪽은 고소될듯?
23/07/24 13:19
실제로 위 유튜브처럼 좌표찍힌 게 아니더라도 요즘 블라인드만 봐도 남녀갈등성 글에서 여자 편 드는 댓글들의 추천수 보면 더 이상 찻잔 속의 태풍이 아닙니다. 아니, 이미 찻잔 속의 태풍이 아니게 된 지는 몇 년이나 되었는데, 아직도 일부 분들은 땅바닥에 머리 쳐박고 현실 외면하는 타조처럼 일부 타령만 해대고 있죠.
23/07/24 13:20
이거 일반적인 사회현상입니다. 무슨 심연을 퍼온게 아니라 이정도면 얕은물 수준이에요
참고로 대학가엔 몇년전부터 있어왔던 현상입니다. 20대들이 괜히 성별갈등 심하다 하는게 아니죠...
23/07/24 13:30
잘죽었다는 내용은 아니긴 한데 모 야구사이트 가보면 교사처우개선 이야기 들어주면 페미천지가 된다는 글이 있습니다. 어디나 튀는 글은 있는 법이지라고 글을 보면 댓글들 상당수가 동조하고 있다는게 슬프죠.
그리고 본문의 친구들은 이미 남성을 만악의 근원으로 보고 모두 없어져야 살 수 있다는 주장을하는 존재들입니다. 딱 "모두 ₩₩₩탓이야"라면서 세상의 진리를 깨달았다고 주장하는 쪽이죠. 남녀 진영의 문제가 아니고 저런 주장을 하는 이들과는 상종을 말아야 하는데 이게 지식이 부족할수록 끌립니다.보통.
23/07/24 13:40
https://ppt21.com/humor/483478
유난 좀 그만 떨어요. 어떻게 하면 이런 일이 다시 생기지 않을까 고민해도 모자랄 판에 어떻게 해야 남녀가 서로 서로 혐오하게 될까 갈등 부추기는 사람이 정말 많네요.
23/07/24 14:01
극단세력은 다 똑같다기엔, 애초에 극단을 구성하는 요소들도 다르고, 그걸 받아들이고 대하는 사회지형도 다르죠. 남초는 그냥 노필터링 자체라 남자 여자 페미 반페미 진보 보수 다 까고 심지어 본인도 셀프로 까죠. 마치 한몸처럼 추천 1000 vs비추0 같은 비현실적인 일은 없어요. 애초에 혐오의 밀도나 범위 자체가 달라요. 그런 극단성을 지원하는 사상이나 언론 정치 집단의 양상도 다른데 남성 쪽은 딱히 구심을 이룰만한 어떤 조직이나 권위, 이론 자체가 없어요. 당연히 공감과 비공감의 사이에서도 정서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던 적도 없으며 있을 수도 없는게 남자들의 포지션이고요. 단지 날 것의 욕망으로 파닥 댈 뿐이지 극단 여성쪽에 비하면 공식사회에서 받아들여지고 구현되는 차이는 분명하죠
23/07/24 14:04
펨코도 심각하긴 하지만 저정도 글은 올라오면 욕도 많이 먹고 비추도 많이 먹을텐데요?
펨코나 여시나는 너무 물타기인거 같은데... 일베나 오유나 라던 물타기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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