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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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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뭐냐 이건.... 문재인 의사/간호사 갈라치기도 역대급 사건이지만 어쨌든 그건 연계된 이슈에서 한쪽편을 든 거니 인간의 논리 범주에 있기는 한데 존재도 불분명한 이권 카르텔이랑 수해 지원을 엮는다고...? 진짜 국민을 바보 취급해도 정도가 있지
23/07/18 12:07
"국민 안전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은 집중호우가 올 때 [사무실에 앉아만 있지 말고 현장에 나가서 상황을 둘러보고 미리미리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그냥 현장가라는것도 아니고 무려 [사무실에 앉아만 있지 말고] 입니다.
23/07/18 11:58
기사를 봐도 윤대통령이 말하는 이권·부패 카르텔이 어디인지 모르겠네요...
공무원들 쥐어 짜겠다는 마인드만 보이니.. 저번 이태원때도 그렇고 이번 정부는 대처하는 모양세가 할말이 없네요..
23/07/18 11:59
예전 문재인 의사-간호사 갈라치는 발언은 의도가 참 사악하다고 느껴졌었는데 이번 윤석열 발언은 의도도 사악한데 멍청함이 곁들여진 버전이네요
23/07/18 12:00
[국민 안전을 담당하는 공무원들은 집중호우가 올 때 사무실에 앉아만 있지 말고 현장에 나가서 상황을 둘러보고 미리미리 대처하라]
대통령님. 그러니까 공무원 좀 줄이지 마세요...
23/07/18 12:03
https://www.khan.co.kr/politics/politics-general/article/202307181134001
[김건희 여사 ‘초청’ 유튜버들, 자유총연맹 자문위원 위촉···“벌금 지원” 요청] [자유총연맹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매해 약 40억원에 달하는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우리네 카르텔은 착한 카르텔 아니겠습니까. 세금을 빨아 먹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노조와 좌파 단체는 조져야 하고 우리네 착한 우파 단체는 살려야지요.
23/07/18 12:06
[이권 카르텔, 부패 카르텔에 대한 보조금을 전부 폐지하고 그 재원으로 수해 복구와 피해 보전에 재정을 투입해야...]
그리고 이 주장도 순서가 틀린 것 같습니다. 보조금 폐지는 (명확한 기준 없이 지맘대로/졸속으로 처리할 게 아니라면) 검토 및 시행을 위한 기간이 상당히 소요될 것이고 규모도 미정일텐데, 수해 복구/피해 보전은 당장에 닥친 일이죠. 굳이 말하려면, [수해 복구/피해 보전을 위하여 필요한 만큼 선지출]을 하고, 여기에 투입된 재정은 보조금 폐지 등으로 보충하겠다고 해야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23/07/18 12:0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4792713?sid=102
[정부, 지난달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7905억원 투입한다] 2022.09.0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232517?sid=102 [정부,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비 총 7802억원 확정] 2022.10.21. 복구비는 상당히 많이 드는데 말이죠...
23/07/18 12:06
대통령께서 허귱을 가리키며 저 새는 해로운 새라고 지도하셨으니 공무원들이 밤새서 작성한 해로울 것으로 추정돠는 조류 도감을 유튜버들에게 흘리고 언론이 받아 적겠군요.
23/07/18 12:1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935102?sid=100
[권성동 "윤정부 비판 민간단체 66곳, 지자체 보조금 55억 받아"] 그들 기준에 정부를 비판하면 이권·부패카르텔 로 분리되나 보네요...
23/07/18 12:13
논리구조가 이상한거같아요
노조와 시민단체를 족치셔 수해지원을 하겠다 수해와 시민단체 보조금이랑 무슨 관계가 있죠? 원래 추경으로 처리하겠다가 정상적인 진행방향아닌가요?
23/07/18 12:1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235945?sid=100
[자유총연맹, 정관서 ‘정치적 중립’ 조항 삭제···내년 4월 총선 개입 우려] 한해 40~50억씩 받아 먹는 단체에 정치적 중립조항 삭제하고 총선개입 시키려고 하던데 여긴 내편 들어줄 곳이니 부패 카르텔이 아니라고 하겠죠 참...
23/07/18 12:18
대통령실 검찰 보조금?특활비 다 폐지하고 수해지원이라니 감동....
아니네?!?! 이권 부패 카르텔이라며?!?! 나무위키 반달리즘이지만 진짜 묘하게 암군 리스트에 어울리는 ㅠㅠ 진짜 너무 최악이야 윤석열 ㅠ
23/07/18 12:18
윗사람이 먼저 본보기를 먼저 보여야 아래사람이 따르죠. 비오는데 퇴근 우크라이나 방문하면서 내가가도 달라질게 없다는 사람인데 아래사람들이 따를까요?
23/07/18 12:27
머 수해복구에 모든 자원을 투입하겠다는 의미로 보면 맞는거 같긴 한데 좌우 안가리고 모든 시민단체들 다 보조금 폐지하고
국회의원들 국무위원들 세비및 월급다 반납하게 되면 아 그래도 노력하는구나 생각해보겠습니다. 저도 쿠마님 처럼 발언했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우선 수해 복구에 보든 재원을 투입하고 부족분을 이렇게 충당하라 했음 어땠을까 하네요 그리고 추가로 이런저런 커뮤돌아다니면서 보다보니 왜 오송참사같은 참사가 날 수 밖에 없는지 글을 본 적이 있었는데 안전관련 공무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인원확충도 함으로써 안전관련 노하우가 좀 쌓여나가는 체계가 좀 필요한 것 같습니다.
23/07/18 13:06
이전 이후 따질건 없다고 봅니다. 문제가 되는 돈이면 다 내놔야 한다는게 제 생각이고
영수증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건이면 정부기관이든 단체든 어디든 다 내놔야하겠지요 불분명한 정부부처 특활비도 당연 포함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23/07/18 13:06
보조금 없이 운영하게 되면 대다수가 투자자 위주의 이익단체로 돌변하고 자율성이 사라지게 되서 가볍게 생각할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23/07/18 13:43
정부의 보조금 받는 얘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대다수 시민단체들은 각자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라고 생각합니다.
동일한 논리라면 정부의 보조금 받으면 정부위주의 관변단체로 갈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시민단체라면 그 시민단체를 열렬히 지지하는 지지자들의 기부금을 받아 투명하게 운영하는게 가장 베스트라고 봅니다.
23/07/18 14:26
전 둘다 지원제도 폐지하는거 찬성하는쪽입니다. 어떤 정권이 들어서냐 따라 이름만 요래조래 돌려질 뿐 자기네 정권의 지지 스피커로 많이들 활용해 먹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돈이 나오니 그쪽으로 무지성 지지들을 할 가능성이 높은거죠 아님 정부부처에서 한자리 하게 되던가요 그리고 그 돈들에 대한 회계처리나 이런부분들이 베일에 싸여있는경우도 많으니 말이죠
우선이라고 할꺼없이 정부돈 들어가는곳중 용처가 애매하거나 처리가 잘못되는 부분이 있으면 당장은 끊기 어려울지라도 팍팍 줄여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23/07/18 14:19
돈에서 자유로워지지 못하면 크게 두 가지 문제가 발생하는데 첫번째로 위에서 제시한 투자자 위주로 눈치보기를 할 수 밖에 없다는 점, 그리고 두번째는 기부금이 보통 해당 분야와 이해관계자에게서 오는데 대 기업운동을 하는 경우 기업에 대한 눈치보기, 혹은 기업의 간접적인 행동으로 인해 자금줄이 막혀서 운동 자체가 고사될 수 있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정부의 보조금에 대해서 말씀하신 부분도 이해가 가지만 감사, 국회,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시민이라는 감시자가 있기 때문에 위의 형태보다 더 낫다고 봅니다.
23/07/18 14:38
그 점은 정부 보조금 측면에서도 같은 생각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결국 시민단체가 관변단체로 변해가는게 아니냐의 논란으로 빠지게 된다고 봅니다. 정부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다는 것이죠 님의 생각도 어느정도 이해는 갑니다. 넷플릭스 다큐에서도 그 비슷한 내용이 나오긴 하죠
결국엔 돈이 주로 나오는쪽에서 시민단체의 명줄을 쥐고 있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인데 전 시민 단체가 진짜 시민들에게 와닿는 활동을 더 많이 해서 시민들에게 어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진짜 가혹하리만치 투명성을 가지고 공개를 해야하는 거고 진심을 인정받을 수 있다면 유지할 수 있을껄로 생각을 합니다. 제가 많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걸수도 있겠지만 돈에 걸리게 되면 쉽게 쉽게 그쪽으로 기울어지게 되더군요 또한 아무리 감시체계가 강화된다고 해도 한계는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23/07/18 14:51
말씀하신 부분 또한 공감되는 부분도 있고 이견이 있는 부분도 있지만 핵심가치에 대한 생각이 서로 다른 것 같아서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가지고 계신 생각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주셔서 논지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3/07/18 23:50
저도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에 다른 면을 생각해 볼 수 있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마다 바라보고있는 가치는 서로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점을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3/07/18 23:54
현 정부가 어떻게 생각하든 간에 제 생각은 윗댓글들을 보시면 짐작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벌어지지 않은 일에 대해서 제가 추측하는건 제 능력밖의 일이라서 딱히 드릴 말씀은 없네요
23/07/18 12:36
아마 보조금, 카르텔이 태양광 발전사업 이야기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문재인 정권 때 태양광발전 사업한다고 나무 밀어서 그런거다 라는 빌드업 들어가지 않을까...
23/07/18 12:38
건설 현장에서 철근 빼먹고 건물이 무너지는게 카르텔이라면 카르텔인데
거기에 대해서는 말도 안하는군요 참 면상부터 짜증나는 사람인데 말 하는것도 무식함이 철철 흘러 넘칩니다. 에후
23/07/18 12:46
검찰 카르텔 특활비 전부 폐지란 거죠?
[주간 뉴스타파] 명절 떡값 2억 5천? 윤석열 특활비의 실체 https://newstapa.org/article/3HWPY ‘윤석열 특활비’ 어디에 썼나…명절 앞두고 무더기 지급 https://newstapa.org/article/VP8F9 실체 드러나는 ‘윤석열 특활비’... 검찰의 거짓말과 동문서답 https://newstapa.org/article/n2e4l 검찰 특활비 ‘이해충돌’ 당사자가 ‘검찰 방어’? https://newstapa.org/article/2mr35
23/07/18 16:37
뭐, 문재인 때 이미 나라가 중국에 반쯤 넘어간 상황에서 이재명이 당선 됐으면 우리나라가 중국에 넘어갔을 텐데.
그 위기를 극복한 것만으로 가슴 속에 차오른 벅찬 감정을 느끼시는 분들도 제법 있으시니까요.
23/07/18 13:10
야 이 한심한 인간아
니 옆에 있는 공무원들 말고 진짜 현장 공무원을 봐라 산불이 난것도 아니고 주의일때도 소집당하는 마당에 호우기간에 이미 소집당해서 일하고 있었다 하다못해 사무실에서 전화 받는사람이 있어야 어디 난리나기전에 현장으로 가있는 사람한테 전달이라도 하지 제보전화는 누가 받냐 한심한 인간아
23/07/18 13:11
이준석 대표는 위 발언에 대해서 ['이런 메시지를 낼 것을 조언한 참모는 당장 잘라야 한다'] 라고 논평했던데... 저 메시지가 과연 참모의 머리에서 나왔을지는 의문입니다. 오히려 대통령이 현재 꽂힌 특정 키워드(카르텔)를 계속 얘기하는거고 주변 참모들이 이를 말리지 못하고 있다고 보는게 더 합리적인 추론일것 같습니다.
저는 대통령실 메시지 관리 시스템에 구멍이 뚫린것 같다는게 가장 큰 문제점으로 생각됩니다. 대통령의 메시지는 '개인의 말'이 아니라 '국가를 대표하는 말'이고 그 무게감이 엄청나기 때문에, 대통령 개인이 즉흥적으로 막 말하는것은 (대통령의 언변 능력과 관계없이) 그 자체로 국가적 리스크가 됩니다. 그래서 모든 발언은 (물론 그 기저에는 대통령 본인의 철학이 충실히 녹아야겠지만) 철저히 기획된 내용과 정제된 표현으로 준비하고 발화되어야 합니다. 다만 최근 잇달아 연설문에서 문제가 터지듯 그 시스템이 전혀 작동하지 않는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건도 상식적으로 수해복구 얘기에 카르텔 보조금을 끼워넣을 이유가 전혀 없는데... 그러지 않아야 한다고 직언할 수 있는 참모가 없는것인지, 참모진에서 정상적으로 조언했지만 대통령이 이를 무시하고 끼워넣은 상황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두 케이스 다 심각한 시스템의 문제라고 보입니다.
23/07/18 13:13
그래서 저도 몇 안되게 칭찬하는 것 중에 하나가 도어스테핑 중단입니다. 매일 정제 안 된 말 몇 마디 때문에 나라가 이리 끌려가고 저리끌려가고 했던 게 얼마나 국가적 낭비였던지..
23/07/18 13:15
尹대통령 "탈원전 등 애매한 스탠스 취하면 과감히 인사조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072016 애매한 스탠스를 취하면 불이익을 받기 때문이죠.
23/07/18 13:17
저도 전반적으로 동의하는데,
윤석열 대통령 본인 말고 대통령실에서 나오는 메시지들도 엉망인 것들이 많은 것을 보면(ex. 김건희 여사의 쇼핑을 '호객행위'로 해명하는 메시지)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의 메시지 관리를 무시한다' 보다는 '대통령실에서 메시지 관리 기능 자체가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추정하는 것이 더 합리적인 추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대통령실 직원들이 상대적으로 메시지 관리 능력이 부족하다고 볼 수도 있을테고, 아니면 대통령실 헤드(즉, 대통령)가 메시지 관리 자체를 싫어해서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23/07/18 13:47
https://www.facebook.com/junseokandylee/posts/pfbid02vtLqZc14toLjDDpJUSj7b8YZ9mzi8mpNbBYwFTy2tU5fhiq3Rk1T1DU7WvUY3TXpl
[이준석 페이스북] 2023.07.18 이런 메시지를 낼 것을 대통령에게 조언한 참모는 당장 잘라야 한다. 이권 카르텔은 정치적 용어이고, 수해복구는 절박한 현안이다. 이 두가지를 엮는 것이 첫번째 오류요, 정확히 액수나 범위가 명확하지 않은 보조금을 어떻게 산출할지가 불명확 한데 그것을 재원으로 하는 것이 두번째 오류다. 대통령의 발언이 "나라에 돈이 없는게 아닙니다. 도둑놈이 많은 겁니다." 라는 정치적 구호를 "국민 1인당 월 150만원씩 배당" 이라는 복지정책의 재원으로 가볍게 언급하는 모 정치인의 공약처럼 비춰져서는 곤란하다. 이 메시지를 조언한 참모는 정말 면직해야 한다. 이건가보네요.
23/07/18 16:45
에휴 이준석도 이래저래 그림 나오면 쫄래쫄래 윤석열 밑으로 기어 들어갈 여지는 계속 남기네요.
한심합니다, 본인이 윤석열이 어떤 사람인지 제일 잘 알면서.
23/07/19 15:05
저 발언이 [윤석열 본인의 발언]이 아니고 [어리석은 참모의 조언]에 따른 결과일 거라는 제한적인 전제 하에서 발언하는 부분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기어들어갈 여지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정치적인 계산이 들어간 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23/07/19 01:03
카르텔 타령은 윤 본인이 입만 열면 하는 소리고 저 발언도 다 회의서 직접했는데요?
회의하면 혼자 99퍼 떠든다는 윤이 참모진이 써준 거 읽고 있을리도 없고, 윤이 입에서 나오는데로 뱉는 사람인건 옆에서 지켜본 이준석이 제일 잘 알텐데 저걸 참모진 욕하며 윤석열이 그럴리 없다 참모진 문제다 하는 게 윤한테 자기 데려다 써달란 거죠.
23/07/18 13:12
정작 본인들이 수해 지역에서 이상한 짓만 안 해도 욕은 덜 먹을 텐데 말이죠.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92775 [김 대표가 “대통령께서도 특별 재난지역 선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를 하셔서”라고 말하자 정 의원이 “자 박수 한 번 주세요. 박수 한 번 주세요”라고 박수를 유도했고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박수를 쳤다.] https://www.khan.co.kr/politics/politics-general/article/202307180923001/?kref=rta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송 궁평 지하차도 사고에서 기자회견을 이유로 견인 차량 통행을 20초 가량 지체시켰다는 논란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1331 [“그냥 주택뒤 산들이 무너져 민가를 덮친 모양으로만 생각했는대 몇백톤 바위가 굴러 내려온 건 처음봤다”] [“우크라이나에 가서 수시로 보고도 받고 화상 회의도 했다고 해명했으니 국내 피해 상황을 잘 알 거 아니냐. 그런데 어제 그 산사태 현장에 가서 ‘주택 뒤 산들이 무너져 민가를 덮칠 정도였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전혀 엉뚱한 이야기 아니냐”]
23/07/18 13:36
http://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92729
[여론조사 꽃 전화면접] 尹, 與 지지율 동반 하락, 해외 순방 효과 없어 - 2023.07.17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평가> [긍정 31.9%(4.6%p하락), 부정 65.9%] 조사일 : 7월 14 ~ 15일 13~14일 : 김건희 여사 쇼핑 논란 15일 : 오송 지하차도 사건 발생 / 윤석열 대통령 우크라이나 방문 지지율이 심하게 처참해지진 않았으니까요...?
23/07/18 14:55
한번도 안본것도 아니고 이미 작년에 20%대를 한참 봤던 상태라 이번 이슈들로 다시 20%대가 나와도
본문처럼 여러 이슈들 건드리면 다시 귀신같이 30%대를 회복할거라 처참함을 이야기하려면 정말 10%대가 나와야겠죠...으으음....
23/07/18 14:23
사람이 어떤 사건을 인식한 후 생각의 변화가 일어나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니까 이번 주 조사에서 변화가 드러나지 않을까 합니다.
제 생각에는 이번에 20%대 한 번 찍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참고로 지금까지 제 추측은 맞은 적이 없습니다.
23/07/18 14:58
민주당에서 대형 자살폭탄을 터뜨리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이번주 금요일에 나올 갤럽 기준으론 28~29% 가 나올 확률은 꽤 높다고 보긴 합니다.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404 [갤럽리포트 데일리 오피니언 제550호(2023년 7월 2주)] 2023/07/13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잘하고 있다' 32%, '잘못하고 있다' 57%
23/07/18 13:39
[꼬우면 나가던가, 어차피 너 아니어도 할 사람 많아] 마인드 아니면 이해가 안되는 갈라치기네요. 공무원들이 대체 무슨 죄랍니까? 그리고 다음은 누가 타겟일까요?
23/07/18 13:41
요즘 어지간한 정치뉴스를 봐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데 이건 정말 화가 나네요. 급박한 수해복구 문제를 이야기하면서 카르텔을 집어넣다니... 대통령의 머리 속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뒷전이고, 오직 정체도 불분명한 카르텔밖에 없나 봅니다.
23/07/18 13:49
https://www.facebook.com/junseokandylee/posts/pfbid02vtLqZc14toLjDDpJUSj7b8YZ9mzi8mpNbBYwFTy2tU5fhiq3Rk1T1DU7WvUY3TXpl
[이준석 페이스북] 2023.07.18 이런 메시지를 낼 것을 대통령에게 조언한 참모는 당장 잘라야 한다. 이권 카르텔은 정치적 용어이고, 수해복구는 절박한 현안이다. 이 두가지를 엮는 것이 첫번째 오류요, 정확히 액수나 범위가 명확하지 않은 보조금을 어떻게 산출할지가 불명확 한데 그것을 재원으로 하는 것이 두번째 오류다. [대통령의 발언이 "나라에 돈이 없는게 아닙니다. 도둑놈이 많은 겁니다." 라는 정치적 구호를 "국민 1인당 월 150만원씩 배당" 이라는 복지정책의 재원으로 가볍게 언급하는 모 정치인의 공약처럼 비춰져서는 곤란하다.] [이 메시지를 조언한 참모는 정말 면직해야 한다.] 이건과 관련해 이준석 전 대표는 은근슬쩍 허XX 과 묶어버렸네요. 그리고 참모가...아니라면?... 크크
23/07/18 13:56
반문재인은 문재인의 방향성뿐만이 아니라 정치 수법에도 반대하는 흐름인데, 윤석열은 방향만 반대이지 수법은 문재인의 다운그레이드라는 생각이 더욱 강하게 듭니다. 이번 발언은 위에서도 많이 말이 나왔는데 문재인식 갈라치기보다도 더 저급한 갈라치기니까요.
23/07/18 13:57
[내로남불] [이중잣대] [갈라치기] 를 할려면 항상/언제나/몸에 밸정도로 해야죠.
전 정부 특정정책/발언 몇개는 아직도 심심하면 되풀이 되고 있지만, 당장 이 발언은 한달, 일주일만 지나면 아무도 기억 못할걸요? 또다른게 나올거라서요.
23/07/18 14:45
근데 이번 정권 들어서 저 세 단어가 많이 사라진 느낌입니다.
대신 해외에서 지금 한국을 보면 한국이 멕시코 같은 카르텔 무법 천지인것 처럼 느끼겠어요.
23/07/18 14:11
진짜 국가직 공무원들을 괴롭히고 있는데 지방직도 괴롭히네요. 이렇게 공무원들을 괴롭히는 대통령은 첨봤음. 예산을 몇번을 다시 짜는건지 대체 뭐하는 겨. 일년내내 보조금 조사만 해대고.
23/07/18 14:14
https://m.khan.co.kr/national/court-law/article/202307180859001
[대법관 후보의 18억 의견서 논란···이것은 ‘카르텔’이 아닌가요?] 국립대교수로서 의견서 63건 써주고 18억 받아챙긴 것이야 말로 이권 카르텔이죠. 조국이 18억 받아챙겼으면?
23/07/18 14:16
윤석열은 하는거보면, 그냥 정치인이 아니면서 정치에 대해 이래라저래라 훈수두는 정치병환자를 보는 느낌입니다.
정치인도 나름 전문직이라는걸 실감하게 되네요..
23/07/18 14:38
당장 오늘기사로 극우유튜버들 모아서 단체 만드는것도 그렇고 본인도 디씨 갤러리를 언급한다던지 천공의 유튜브 언급하고 이러는거 보면
유튜브나 디시갤에서 정보얻는 정치병환자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은 들긴합니다.
23/07/18 14:42
코리안 트럼프...
원래 민주당 지지자이긴했지만 지난 대선때는 민주당에 실망감이 있어서 잘할거라는 기대는 크게안했으면서도 2번 찍었는데 상상이하라 정치 회의감만 커지네요.
23/07/18 14:52
전 정부가 얼마나 상식적인 정부였는지 더 대비되네요.
적어도 자연재해 상황에서 피해야 어쩔수 없지만, 복구, 지원에는 정부가 좀 제대로 일하는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지금 정부는 예전에 느끼던 답답하고 주먹구구식 대처를 또 보게 되서 참담합니다. 전 정부때는 대통령이 잘한게 아니라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거다라고 하더니, 그 시스템이 지금은 왜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까요
23/07/18 15:10
역사에 IF 란 없는거지만...
만약에 코로나19가 코로나23이었다면? 그리고 현재의 윤석열 정부 상태 그대로 코로나23 를 대응하고 있다면? ....더 이상의 뇌내망상을 중지합니다.
23/07/18 15:05
https://www.facebook.com/sminyoo/posts/pfbid02JK3bxz2iF55J4oREjXfJut1NXMiNXXZhCkuuBttVT9xd6kMMkRFtdZN43yC8wbfUl
[유승민 페이스북] 2023.07.18 권력에는 책임과 권한이 동시에 부여됩니다. 오송 지하차도와 예천 산사태 등 수해 참사를 대하는 권력의 기본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에 대한 무한책임입니다. 일선 공무원의 책임도 가려야 하지만, 대통령, 총리, 장관, 시도지사의 책임은 더 무겁습니다. 일선 공무원에게만 책임을 묻는다면, 대통령 등 고위 공직자들은 왜 존재합니까? 이번 수해로 인한 인명피해만 하더라도 지난해 수해때 대통령이 말한대로 '다시는 인명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는 약속이 지켜졌더라면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지난 1년간 뭘 한 겁니까? 말만 떠들고 행동은 없는 NATO(No Action Talk Only)가 이 정부의 실체임이 드러나지 않았습니까? 수해 중 김건희 여사의 명품 쇼핑과 '호객 변명' 논란, 그리고 '시럽급여' 논란으로 많은 국민들께 깊은 실망을 줬습니다. 그렇다면 귀국 즉시 사과를 하는 게 마땅하지만 그마저도 하기 싫다면 강제할 수는 없겠지요. 그러나 수해로 인한 가슴 아픈 인명피해에 대해서는, "대통령으로서 인명피해를 막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은 책임을 느끼고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라고 해야 하지 않습니까? 그래야 일선 공무원에게도 영이 서고 책임을 물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고작 "대통령으로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 말에 공감과 배려, 대통령이라는 자리의 무한책임은 보이지 않습니다. 사과에 너무나 인색하고 남탓만 하는 대통령은 더 이상 보고 싶지 않습니다. 대통령은 이권카르텔, 부패카르텔에 대한 보조금을 전부 폐지하고 그 재원을 수해복구에 쓰겠다고 합니다. 염치가 있다면 수많은 생명들을 잃은 이 참사에 또 카르텔을 들먹이는 건 아닌 거 같습니다.
23/07/18 15:21
힘이 먼지 수준밖에 없는 사람을 중심으로 재편해봐야 분자 단위의 힘도 안나오는게 정치죠...
저분도 그렇고 이준선 전대표도 그렇고 그냥 저런것만 하는게 가장 잘 어울리고, 가장 잘하는거라고 봅니다.
23/07/18 15:35
지지난 대선 때였죠. 트럼프가 실제로 이상한 사람이지만 미국의 대통령인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대선후보 토론에서 이상한 사람이라고 대놓고 얘기하는 감각을 지닌 사람이라 기대치가 없습니다.
23/07/18 19:32
그러게요, 유승민이 상식적이라는 분들이 꽤 많이 보여서 좀 놀랐습니다. 국방쪽으로는 말도 안되는 헛소리만 늘어놓고, 청탁도 있는데 조사조차 받은 적 없고, 뭣보다 '제대로 싸운 적이 없는' 정치인인데, 그만큼 저쪽 풀이 정상이 아니라는 거겠죠.
23/07/20 01:32
약소국이라고 화제는 덜 되었지만, 두테르테보고도 이상한 사람이 대통령 어쩌고 한 인간이죠. 대통령되어서 두테르테하고 정상회담했으면 재밌었을거 같습니다. 두테르테가 생각보다 굉장히 치밀한 사람이라. 누구가 검사물 안 빠져서 정치인이 아니라면(그렇다 치고) 점마는 서생물이 안 빠져서 정치인이 못되는 인간이죠. 심지어 짬이 얼만데.
23/07/18 15:07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더니 자기 빼고 다 카르텔이라네.
뜬구름을 잡더라도 말은 되는 소리를 해야되는데 대통령이 저렇게 얼토당토 않은 말을 허구헌날 뱉어대면 밑에서 그 뒷 감당을 어떻게 하라는 건지. 이쯤 되면 나라가 걱정될 지경까지 온 듯.
23/07/18 15:11
암요 검찰 특활비는 착한 쌈짓돈 시민단체 지원금은 나쁜 보조금이죠
대통령은 커녕 동네 이장도 할 깜냥이 안되는 사람을 뽑은 우리네 업보니 미치고 환장할것 같아도 [악으로 깡으로 버텨야죠]
23/07/18 15:16
검사출신 답게 기승전악마척결이 뇌에 새겨져서 자동으로 나오는듯 합니다
다만 이번엔 말단공무원이든 공무원 전체든 악마화하기 애매하니 아무상관없는 카르텔까지 갖다 붙여서 악마화를 완성하네요
23/07/18 16:19
저 워딩을 듣고 떠오르는 첫 이미지가 고대국가에서 역적들 잡아내서 몰수한 가산으로 충신들?에게 나눠주는 광경이었네요.
이권카르텔 공격하는거야 새삼스러운것도 아니지만 거기서 뜯어낸 돈으로 국가의 통상적인 재정수요에 충당하겠다는 발상에 아연실색합니다. 대한민국 정부수립 후 어떤 대통령이라도 그런 식의 발언한 적이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만약 어떤 시장이 시 복지사업 재정이 부족하니까 불법주차 단속 강화해서 과태료 수입으로 충당하겠다고 공개발언하면 과연 사람들 반응이 어떨지..
23/07/18 16:36
뭐 하나에 꽂히면 그거 말고는 아무것도 머릿속에 없는거 같네요. 어쩜 수많은 사건사고 사안이 저렇게 ~~카르텔 타도 하나로 귀결이 되는지 이젠 정말 신기할 지경.
23/07/18 19:34
제가볼때는 이미 문제 있어보이는 사안은 넘쳐보입니다.
문제는 입증을 할 검찰 경찰이 아무것도 안한다는게 문제같습니다.
23/07/18 17:15
이렇게 매번 공무원들 질책만 하면 공무원들은 더더욱 책임질 일을 안하게 될텐데요? 대통령인 내가 그리고 장관이나 기관장들이 최종적인 책임을 질테니 현장에선 더욱더 적극적으로 움직여달라 말해도 현장공무원들은 책임소재 때문에 쉽게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 많은데 이렇게 매번 질책만 하고 윗사람들은 아무도 책임지지 않으면 그나마 돌아가던 시스템들도 제대로 안돌아 갑니다.
검사들은 잘못을 해도 사고를 쳐도 설령 법적인 문제가 생겨도 대부분 기소를 피해가고 자기들끼리 봐주는게 일상이다보니 일선 공무원들이 받는 징계에 대해 제대로 모르나? 싶을 정도입니다. 하긴 경찰이나 일반 공무원이면 해임이나 파면 대상의 일도 검사들은 정직으로 끝나는 일들이 허다한데 책임지지 않는 윗사람들 대신해서 일선 공무원들이 능동적인 대처를 하는게 쉬울까요?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생각 아예 없이 열심히 하는 일선 공무원분들 많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23/07/18 17:16
[한 달 전 안전점검 해놓고…"오송 지하차도 문제 없다"]
https://news.nate.com/view/20230718n14289 이번에 물이 터진 임시 제방 설치한 게 바로 행복청이고 여긴 국토부 산하 기관인데, 행복청장은 윤석열 인수위에 원희룡 동기로서 함께 활동하고 MB 시절부터 활동하던 정치인이라는군요. 이번 사달을 낸 원인이 바로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한, 국토부 전문가도 아닌 행복청 최초 정치인 출신이라니 참...
23/07/18 17:54
다음 정부가 오지 않을 거라는 확신... 같은게 있나....?
아니 당장 내년 4월에 공천 절반 목표타겟 하지 않으셨....?나????
23/07/18 17:56
지는 작년에 물에 잠기는 거 뻔히 보면서도 태연하게 퇴근하고 올해는 해외에서 날짜 더 연장하면서까지 있었으면서... 내로남불이 이정도면 도를 넘네요.
윗사람이 아래 공무원들 사기를 올려주지는 못할망정... 문재인이 2년간 이런 행적 보였으면 바로 탄핵당했을 듯..
23/07/18 19:08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869582?sid=102
[文정부때 물관리 떠맡은 환경부 책임 논란] 2023.07.18 오송참사 어디 탓인가 국토부 담당하던 하천정비 文정부때 환경부로 모두 이관 "홍수 관리 노하우 부족" 지적 당정 "국토부로 재이관 추진"
23/07/18 21:27
https://youtu.be/rYUzQ8zgQco
군산 폭우대비...굿 저딴 말 하기 전에 좀더 관심 갖고 미리 준비하도록 좀 하자 ㅠㅠ
23/07/18 21:33
해외순방하면서 공무원들 공직기강 다잡으라고 했는데 막상 누구는 해외순방가서 명품 쇼핑 하던데... 그래놓고 공무원 탓만? 크크크
23/07/18 21:59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나라를 운영하는지 모르겠군요.
주머니 돈이 쌈지돈도 아니고 아무 예산이나 끌어다 원하는 곳에 쓸 수 있다고 생각하나 보죠? 자기가 특활비 아무렇게나 써댔 듯 국가 세금을 자기 맘대로 쓸 수 있는 주머니 돈이라 생각하나 보군요.
23/07/19 00:08
대통령후보 자격시험 도입 안되나요...
저런 덜떨어진 작자가 나라를 지멋대로 굴리는걸 손놓고 보고있자니 하... 검찰하면서도 그동안 얼마나 사람들 닥달하고 쥐어짯을지 안봐도 비디오네요
23/07/19 09:20
어떻게 대통령이 된 건지 새삼 혼란스럽네요 분명 후보자 등록부터 선거유세, TV토론, 투표 등등을 다 거쳤던 게 맞는데 여기가 다른 차원인건지 아니면 내 기억이 잘못된 건가??
23/07/19 12:25
나도 집 싸게사서 비싸게 올라야하는데 문재인때문에 그 기회를 놓쳤다 너무 큰 분노가 온다
오로지 이 분노 하나로 다른 모든걸 눈감아버린 사람들이 있어서죠 다른거 다 필요없습니다 딱 저거때문입니다
23/07/20 01:34
전 대중은 비난받지 말아야 한다는 말에 결단코 동의하지 않습니다. 민주주의 권위주의이전에 정치가 갖춰야 할 본질은 책임이니까요.
23/07/19 10:28
이권카르텔이 정확히 뭘 지칭하는건지도 모르겟고
수해복구할때 돈이 부족하면 추경해야하는게 아닌가 싶고 [찐 이권카르텔](재벌, 언론 등) 은 무서워서 건드리지도 못할 거 같은데요…
23/07/20 11:06
강남 살고, 대형교회 다니고, 주말마다 광화문 집회를 꼬박꼬박 나가던 집안 어르신들하고 얘기를 좀 나눠봤더니, 현 정부의 저런 행태가 이해가 되더군요. 그분들에겐 그분들만의 세계관이 있습니다. 현재의 586들은 북한의 지령을 받고, 북한의 장학금을 받아서 정제계와 언론, 교육, 사회단체 등등에 골고루 침투해 있고, 그들이 이 나라를 전복시키기 위해서 암약하고 있다는 거죠. 그리고 그들의 브레인이 조국, 정청래, 김태년 등등이고요. 그래서 그들을 이 땅에서 뿌리뽑는 것이 현재 보수세력의 지상과제이자 이 나라를 구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윤통이 말하는 [카르텔]이란 그들을 지칭하는 것이죠.
그 얘기를 듣고 있다가, 그냥 설득하는 걸 포기했습니다. 뭐랄까... 기독교인들이 좋은 일이 있을땐 "하나님의 은혜로 이렇게 됐다"라고 하잖아요? 딱 그런 마인드에요. 여러분은 기독교인에게 "야, 그게 무슨 하나님의 은혜냐? 니가 열심히 해서 그렇게 된거지."라고 설득할 자신 있으십니까? 안됩니다. 그냥 신앙이고 믿음이에요. 얼마전에 부친상을 당했는데, 상주가 장례식장에서 화를 낼 수는 없는 것 아닙니까. 앉혀놓고 계속 저런 얘기를 떠들어대는데, 안그래도 힘들어 죽겠는 사람 앞에서 "너는 뭘 모르니까 내 얘기를 들어야 한다."라고 하는 어르신들 때문에 진짜... 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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