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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6 15:08
탁현민의 말로 대신 합니다.
[대통령에게 전용기를 주는 이유는 대통령의 편리때문이 아니다. 언제 어디서든 국가에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고 안전하게 움직이도록하여 대통령이 국가적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23/07/16 15:19
전혀 아니죠.
귀국 안 해서 욕먹는 건 봐도, 이슈 터졌는데 외교 계속해야지 왜 왔냐고 국내서 욕하는 건 태어나서 본 적이 없네요. 그 회담 당사국에서 서운할 수야 있겠지만 정상들이 본 국에 이슈 있어서 조기귀국 하는 걸 문제 삼긴 애초에 어렵습니다.
23/07/17 03:43
수해 피해 상황도 우크라이나 방문이 처음으로 올라온 일자도 15일입니다. 시점이 다르다는 말씀은 설득력이 없어 보입니다.
거기에 수해 피해와 연관지어서 댓글 단 분들이 바보라서 글 참고 댓글쓴게 아니잖아요.
23/07/16 15:22
안오는게 나을 수 있어요.
"구명조끼 입고 있는 애들을 왜 구조를 못하는지" 이딴 인식의 이야기나 헛소리로 국민들 복장터지게 하는 것보다. 삐끼 따라 이집저집 다니며, 이 집 메니져쇼 안목이 좋구만 하면서 쇼핑이나 하고 있는게 훨씬 더 나을 수 있습니다.
23/07/16 15:48
미리 예정되어 있었고 취소할 수 없는 일정이라고 양보한다쳐도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대통령을 띄우기 위한 언플인지는 모르겠으나 우크라이나 방문이 순방 기간 중에 결정한것으로 대통령실 관계자발로 계속 나오고 있다는 겁니다. 이러한 보도를 접하면 안 갈 수도 있는데 가기로 결정했구나 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겠죠 또한 대통령의 메세지도 너무 늦습니다.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계속 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위로의 메세지가 오늘 오후 2시경에 속보로 나왔습니다. 아무리 바쁜 일정이였다고 하더라도 국민의 안전이 먼저가 아닐까요
23/07/16 16:17
조선시대에도 먹히지 않는
천재지변은 나랏님 잘못이라는 관념이 있는 사람이 아직도 있는지 ? 깔 거리가 생기니까 그런척 하는지? 감정적으로 생각하면 귀국해야 할 이유가 있지만, 고 노무현 대통령은 태풍이 왔을 때, 뮤지컬 관람했다고 욕먹었고 나중에 사과를 하긴 했죠. 그런데, 언제까지 태풍, 홍수 등 천재지변 때 대통령의 행동 가지고 욕을 해야 하나요? 노무현 대통령은 과도하게 욕먹었고, 윤석열 대통령도 뮤지컬 보러 간 것도 아니고 외교 방문한 건데 욕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23/07/16 16:37
그러니까,, [외교를 위해 폴란드를 방문]한 것과 [연예인과 짜빠게티 먹는 것]이 동일한 가치를 가진다는 말인가요?
도저히 납득이 안되는데요.
23/07/16 16:44
그때는 무슨 천재지변이라도 있었나요?
지시할거 다 지시하고 외국도 아니고 국내에 있었고 그런것도 아니고 이전부터 예정된 행사 진행했는데 욕하는건 괜찮고 이미 보고 다 들어가서 상황 알고 있으면서 대통령실 공식입장으로 폴란드에서 즉석으로 결정해서 우크라이나 방문한거면 비난 안할 이유가 있나요?
23/07/16 18:09
선생님.. 기생충관련 연예행사의 중요도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나라의 정상과의 회담을 같은 위치로 놓고 보기엔 상당한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게 즉석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즉석이라고 해도요. 윤석열을 비난하는게 잘못이라는게 아니라 비교할 수 없는 두 사건을 비교하고 계세요.
23/07/16 18:46
글쎄요 양쪽 다 아쉬운 측면이 있고 억울한 측면도 있다는 점에서
삼겹살최고님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지도자의 책임과 천재지변을 분리하자는 현자같은 말씀을 하시는줄.. 알았는데 문재인 짜빠게티에는 급발진하듯 잣대를 들이미시는건 좀 의아한데요 아쉬운 면에 포커스를 맞춰서 양쪽에 대한 비판을 용인하던지 억울한 면에 포커스를 맞춰서 양쪽 다 이성적으로 바라보자고 하던지 한가지만 하면 모를까 어중간하게 줄을 긋고 여기까지는 괜찮고 얘는 이렇게 달라 ? 애초에 그럴거면, 굳이요?
23/07/16 19:05
문재인 전대통령의 짜파게티 행사를 나쁘다거나 옳다고 판단을 내린게 아닙니다.
단지, 문재인 전대통령의 연예인 행사와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행위가 동격이 아니라는 것일 뿐입니다. 천재지변에 대해서 대통령이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23/07/16 19:13
저는 달은다시차오른다님 말씀에 삼겹살최고님이 문재인 일도 까일일은 아니었다고 말씀하실 줄 알았는데요
그게 아니라 그건 동격이 아니라는 걸 굳이 말씀하신 것은 큰 차이가 있는거죠 처음 말씀하신 내용이 퇴색되었다고 느낍니다
23/07/16 20:56
외교때문에 방문하고, 영분인이란게 명품샵 5군데에서 쇼핑하고 있으면 좋은 소리 못듣죠.
천재지변이 일어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거기에 대응하고 수습하는 건 정부의 역활아닌가요? 뻘짓 외교 계속하는게 나은지, 돌아와 수습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나은지는 민심이 판단하겠죠.
23/07/16 16:58
https://v.daum.net/v/20230716155840552
지금이 아니면 우크라이나에 방문할 기회가 없으시다고 합니다. 왜 없는지는 몰?루
23/07/16 17:0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286325?sid=100
좀 더 자세한 기사가 있습니다. [대통령이 서울로 간다해도 그 상황을 크게 바꿀 수 없는 입장이기에 수시로 보고받고 필요한 지침을 하겠다고 해서]라는 명언도 있네요
23/07/16 17:29
뭐 하는 짓거리 맘에 안들긴 하는데...
제 기준에서는 제대로 지시라도 하면 회담 가눈거 문제 없다고 봅니다 눈치 없이 쇼핑이나 막말이나 난민하고 사진 찍는거 이런거나 조심했으면.... 기대가 없어서 저정도는 그러려니
23/07/16 17:30
각자도생의 시대인데...
귀국한다해도... 수해 식당가서 메뉴보던 사진... 반지하에 웅크려있던 사진... 압사현장에 뇌진탕 어쩌구 하던 사진.. 차라리 그 꼴 안보는게 낫죠
23/07/16 17:37
저도 한국에 없는게 오히려 나아보이긴 하네요
많은 분들이 헛소리 듣고 속터지는 일도 덜할거고.. (이것만으로도 국가적으로 이득입니다.) 본인 지지율도 덜 깎일거구요.. 근데 이런 생각을 하게만든 원인이 대통령 본인에게 원인이 있다는게 이 시대의 슬픈 지점이네요.. 하... 조금만 더 .. 정상적이었으면 이런 생각은 안할텐데..
23/07/16 18:11
그렇긴 합니다.
행정적으로 높은사람이 해야하는것이 결단인데 이런일에는 안하죠. 결정 안하는 높은사람은 짐덩어리입니다.
23/07/16 19:13
대통령실, 尹 우크라행에 "서울 갔어도 상황 크게 바꾸지 못해.. 일부 일정은 줄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1/0000028609?sid=100 본인들 입으로 이런 말을 내뱉는 자들이니 나라에 머물러 있든 일찍 귀국하든 별 차이는 없었을 겁니다. 행정가, 지도자로서 마인드나 자세가 뻔히 보이니까요. 반면 행정가가 어떤 자세와 대처 능력을 발휘하느냐에 따라 사흘간 500mm 비가 온 군산 처럼 인명피해가 0인 곳과 사흘간 433mm 비가 온 청주 처럼 심각한 인명 피해가 생기기도 하는 걸테죠.
23/07/16 19:53
일단 없는게 나은 사람이라는건 좌우합작이 된듯
진지하게 보자면 실무자가 아닌 대표자가 없어도 잘 굴러가는걸 목표로 하는게 시스템인데 진짜 문제가 있다면 시스템을 잘 만들어줄거란 기대를 잃게 만든 사람이란게 문제겠죠
23/07/16 20:09
어제 실시간 재난방송 보고 있는데 뉴스 멈추고 우크라이나 정상회담을 보여주더라구요 자동으로 험한말이 나왔습니다
나토정상회담을 왜 가는지도 의문이지만 거기서 이미 만났으면 회담까지 하고 와도 될걸 굳이 사진찍으러 간거 아닌가요 작년 물난리 대처미숙으로 그렇게 욕을 먹었으면 뭔가 나아질줄 알았는데 너무합니다
23/07/16 20:36
안보상황에서도 할 수 있는 말인데, 그때도 똑같으면 문제, 그때만 달라도 문제.
말을 잘 하고 싶으면 차라리 책임총리를 믿는다고 하는 게 긍정적이죠. 하필 총리가 별로고 행안장관은 뭐.. 다른 한씨면 이미지는 좀 나을텐데. 원희룡은 내가 가야만 재건참여가 됐다고 하면 뭔가 대통령 영광을 뺏는 것 같고, 아닐 거면 지금 여기 있어야 했고, 국책 인질극할 보람도 운빨이구나 느껴야 할 것 같습니다. 보드카 먹고 사고치진 마시고.
23/07/16 20:38
[정부가 국민을 어떻게 보호하느냐에 그 정부의 존재 이유가 있는 것인데 이 정부는 정부의 존재 이유를 증명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게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말입니다. 근데 대통령실 관계자라는 자가 오늘 뱉은 말을 보면 [서울 갔어도 상황 크게 바꾸지 못해] 라고 하는데 윤석열 스스로 내뱉은 말을 부정하는 겁니다. 만약 대통령의 입에서 나온게 아니라 대통령의 뜻과는 다른 것이다 한다면 저 말을 한 관계자는 숙청해야죠. 1일 한 번 이상 모니터링하고 지시내리는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게 우습군요.
23/07/16 20:49
국가 재난 상황에 최고 책임자가 없는게 낫다는 댓글이 많은게 슬프네요.
그게 사실에 가깝다는게 더 안타깝고 이럴 때 필요 없으면 대통령이란 자리는 왜 있는 건지...
23/07/16 21:07
저는 각종 헛소리+말실수하는 발언으로 국민들 복장터지게 하더라도
긴급하게 대규모 행정력이 필요한 결단 내릴땐 대통령이 국내에 있는게 더 나은게 아닌가 생각했는데 이젠 잘 모르겠네요
23/07/16 22:11
저도 이럴 때 쇼라도 상황 살피고 열심히 지원하겠다 하면서 말이라도 해주면 이미지라도 좋아지고 종편 뉴스도 신날텐데 그런 생각조차 안하는게 너무한 것 같아요.
23/07/16 22:24
그게...힘이 되는건데..뭐..모르나봐요..
뭐 축하할일 기념일은 왜 간데요....지가 가면 축하가 곱절이 되고 기념일에 가서 도움이 되나.. 다 그렇게 대통령이라는 직책이 갖고 있는 힘이 잇는건데....골라 사용하니 ㅜㅜ
23/07/17 02:02
세월호는 박통 입장에선 천재지변급 이슈였어서 그렇지, 내치에서만큼은 박근혜가 대통령으로서 이미지 관리는 잘했죠. 이런 재난 있을 때마다 알아서 하겠지 나몰라라 해버리면 대통령한테 그만한 권한을 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만력제도 아니고 어휴..
23/07/16 23:53
상황 바꿀 게 왜 없나... 와서 특별재난지역 지정 검토하고, 인력/자원/재원 구조와 추가피해 예방에 총동원 할 수 있게 지원하고, 실무자들이 책임질까 두려워 몸사리지 않게 대통령이 한 마디 지침하는 걸로도 많은 게 바뀌는데.
다른 건 생각없는 말 한마디라도 밑에서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게 하면서, 뭣이 중한지 모르네요. 저런 생각없는 사람을 지도자라고 뽑아 놓았으니... 국가와 정부의 역할은 없어지고 각자 도생의 시대입니다. 그러면서 시장개입은 또 왜 그리 많이 하는지 에휴
23/07/17 03:32
제목이 잘못되었네요
우크라 방문날 한국이 아수라장이 된게 아니고 한국이 아수라장 된 날에 우크라 방문한거죠. 저렇게 기사제목 지은 의도는 잘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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