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출처 :
https://www.nytimes.com/2023/07/02/business/lithium-mining-automakers-electric-vehicles.html
기사제목
: 리튬 부족이 자동차 회사를 광산업으로 몰고가다.
기사내용
1) 포드, GM 등 자동차 회사들은 원자재 부족으로
전기차 계획에 차질이 생기는 것을 피하기 위해,
리튬 광산회사와 거래하고 있다.
많은 서구권 자동차 회사 경영진들은
칠레, 아르헨티나, 퀘벡, 네바다 주 등
광산이 있는 곳을 찾아간다.
3) 주요 채굴회사들은 전기차 판매 증가만큼
충분한 리튬을 공급하지 못한다.
23년 1분기 전기배터리 방식의 자동차는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4) 그 결과, 자동차 회사들은 경쟁사가
리튬을 확보하기 전에
독점적인 사용권을 확보하고자 경쟁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전략은 위험이 있다.
광산업의 호황-불황의 순환,
광산이 있는 국가들의 정치적 불안전성 및
환경문제가 있다.
자동차 회사 경영진은
수백만대의 전기자동차에 필요한
리튬, 니켈, 코발트의 공급이 충분하지 않아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한다.
5) 과거 자동차 회사들은 배터리 제조사가
리튬과 원자재를 확보하도록 했다.
하지만, 리튬 부족은 자동차 회사가 원자재를
직접 확보하도록 강제했다.
6) 자동차 회사의 광산 확보 사례 소개
6-1) 작년, GM은 필라델피아 소재 Livent 사와
남미에서 채굴된 자재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1월, 네바다 주 Thacker Pass 광산 개발을 위해
캐나다의 Lithium Americas’회사와
6억 5천만 달러 투자를 합의했다.
6-2) 포드는 칠레의 ‘SQM’, 미국의 ‘Albemarle’,
캐나다 ‘Nemaska Lithium’ 사와
리튬 공급계약을 맺었다.
7) 자동차 회사가 직접 원자재 기업과 계약하는 것은
초기 자동차 산업을 연상시킨다.
그 당시 포드는 타이어 자재 확보를 위해
브라질에 고무 농장을 세웠다.
8) 리튬 공급체계를 구축하는데
510억 달러의 비용이 들 것이다.
[미국의 보조금 혜택을 받기 위해,
배터리 원자재는 북미 회사나
미국과 FTA를 체결한 국가에서
채굴되고 가공되어야 한다.*]
* 출처 :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7640562
9) 원자재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은
리튬 가격을 지속 불가능한 수준으로 올린다.
수많은 회사가 광산을 개발해,
수요보다 많은 리튬을 생산하게 될 것이다.
전세계 리튬 생산량은 예상보다 빠르게 올라,
리튬 가격의 붕괴를 유발할 수 있다.
10) 하지만 자동차 회사 경영진은
수년 뒤, 충분한 리튬이 없어
경쟁사에 뒤쳐지는 가능성을 용납하지 못한다.
11) 중국은 새로 출시되는 자동차의 1/3이 전기차로,
자체적으로 배터리를 생산하는 BYD 등
중국 기업들이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수년 넘게 원자재와 리튬 공급망을 구축한 테슬라는
중국, 유럽, 미국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12) 중국 기업은 국영기업이거나, 국가의 지원을 받아
미국, 유럽의 기업보다 우위를 가진다.
중국 기업들은 광산업에서 더 많은 위험을 감수한다.
13)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같이
리튬 매장량이 풍부한 국가들은
천연자원을 국유화하거나, 외환통제가 엄격해
외국 투자자가 자금을 빼내는데 제한될 수 있다.
캐나다나 미국 같은 나라들도 광산을 개발하는데
수 년이 걸릴 수 있다.
서구의 자동차 회사는 리튬광산 지분 인수를 꺼린다.
대신, 일정 가격대에 리튬 공급을 협의한다.
14) 광산 소유주가 큰 혜택을 받은 것 같다.
자동차 회사와의 거래는 큰 이익이 보장되고
대출과 주식 매도가 쉬워진다.
15) 세계적인 광산기업인 ‘Rio Tinto’ 사는
아르헨티나에서 개발 중인 광산에 나오는 리튬을
포드에 공급하는 사전협약을 맺었다.
‘Rio Tinto’ 사는 자동차 회사에게
체크리스트를 설명했다.
체크리스트에는 채굴방식,
“모두가 불편해 하지 않는” 지역사회와의 관계 및
환경 영향을 포함한다.
16) 수년 전만 해도, 리튬 가격은 너무 낮았다.
하지만 지금은 전기차의 인기 증가와 함께,
수십건의 광산 개발이 제안되고 있다.
자동차 회사들은 광산업을 회복하고
운영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