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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28 22:44
자기가 세상 모든 걸 다 알아요ㅠㅠ 자기가 모르는 건 자기 세계관에 존재하지 않음... 딱 술 좋아하는 꼰대 아저씨가 술 한잔 걸치고 훈계하는 수준인데 이게 국가의 정책이야 ㅠㅠㅠㅠ 절망
23/06/28 22:15
스타트업은 먹고살 고민이 없는 사람들이 할 수 있어요. 즉 젊거나, 부양가족이 없거나, 빚이 없으면 해볼 수 있죠. 소멸위기 지역에 위에 해당하는 사람이 많이 있을까요?
23/06/28 22:19
친구가 스타트업 회사를 이제 7,8년 정도 운영하고 있는데 제주도에 창업해서 운영해오다가 기업을 키우는데 한계를 느껴 얼마전 경기 남부권으로 넘어왔습니다. 아무리 웃돈을 줘도 좋은 인력을 구하는데 한계가 느껴진다더라구요.
23/06/28 22:27
대통령이야 뭐 꽂힌대로 말할 수 있겠지만 그걸 딸랑거리네 와 그래도 일국의 장관이면 인기가 없어서 대통령이야 못 될 망정 어떤 분야의 권위자일텐데 하 참 비루하다 비루해
23/06/28 22:35
좋게 보자면 어떻게든 지방 소멸이 지금 가속화되니 머라도 해 보려는 것처럼은 보이긴 합니다.
근데 지금처럼 인력들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으면 글쎄요 성공할지는 의문입니다. 일단 대통령 발언에 성공한다면 이라는 말이 붙어 있으니 테스트용으로 해 본다고 하는데 이미 지방에 여러 센터들이 있는데 그걸 보고 좀 하면 안되는 일인지 모르겠네요 아님 기존의 센터와 차별화된 점이라도 있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진짜 먼가 다른점 있으면 테스트로 딱 한군데만 해 보길 바라겠습니다.
23/06/28 22:44
스타트업 캠퍼스라는 게 애초에 차별화를 줄 것 자체가 거의 없어요.
스테이션F를 태백에 그대로 옮겨 놓는다 해도 폭망입니다, 스테이션F가 성공적인 이유는 파리에 있기 때문인 거라서요.
23/06/28 22:47
그러고보니 언제부턴가.. 언론들의, '제왕적 대통령제'라는 표현이 쏙 들어갔네요. 지금이 바로 이 표현이 어울리는 타이밍같은데 말이죠. 크크크
23/06/29 05:24
옆나라 일본을 보며....
그냥 윤석열을 뽑은 국민이 나쁜건데요.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도 이젇도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저 세명과 윤석열의 차이는 그냥 정치인을 선출했다와 검사를 선출했다의 차이입니다. 문재인, 이명박, 박근혜는 전부 국회의원 출신이지요. 전 대통령들은 최소한 정치가 뭔지, 어떻게 돌아가는 지는 알았습니다.
23/06/28 23:0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506094?sid=110
[송평인 칼럼: 대통령-대통령비서실장-(장관)-비서실 출신 차관] 2023.06.28. (동아일보) ... 그러나 윤 대통령이 한 번이라도 이 말을 진지하게 생각해 봤다면 도대체 대통령은 어떻게 책임을 질 수 있는지 자문해 봤어야 한다. 실제로는 대통령이 책임질 방법이 없다. 한국 대통령은 단임제여서 임기가 끝나면 그냥 끝이다. 우리나라 대통령은 형사상 중대한 범죄를 저질러 탄핵을 당하는 것 말고는 책임질 방법이 없다. 그러면 누가 책임져야 하는가. [담당 장관이 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윤 정부에서는 대통령도 책임지지 않고 장관도 책임지지 않는 시스템이 정착되고 있다.] ... 교체된 산자부 2차관 자리에 대통령실 비서관이 갔다. 곧 대거 차관 인사가 있을 예정인데 대통령실 비서관들이 줄줄이 가는 모양이다. 이런 차관들이 장관의 말에 귀를 기울일 리가 없다. [어디서 많이 본 지휘도 같지 않나. 검찰의 지휘도다.] "the buck stops here" 때문에 생각난 칼럼 하나 소개하고 갑니다.
23/06/29 00:42
지방은 그냥 도로 추가 및 주차공간 넉넉하게 해서 쾌적한 교외분위기로 유동인구 늘리는 방향이 나을꺼같습니다.. 현실은 지방 구시가지들 서울못지않게 헬인곳들 많죠.
23/06/29 01:12
깜안되는 장삼이사에게 나라를 맡기면 어떻게 되는지 실시간으로 목도하는 중인 거죠. 퇴임하기 전까지 큰 사고 안 나게 기도하는 수밖에 방법이 없죠
23/06/29 06:18
이전 정부들은 대부분 대통령은 어떤 사안에 관심을 가지고 부처에게 대안을 만들라고 하는데
윤통은 지가 정책까지 다 하달하고 부처는 넵 더적 하네요
23/06/29 07:27
윤이 다른데서 반국가세력 어쩌구하는걸 들으니까, 이게 말이 좋아 스타트업 쉐어하우스지..
실은 삼청교육대 만들려는거 아냐? 하는 생각이 드네요...
23/06/29 07:40
눈먼 돈 해먹으려는 사람들만 모여들어 세금 빼 먹고, 성과는 없고 몇 년 지나면 흐지부지에 유명무실한 제도와 시설이 되겠네요.
23/06/29 07:43
사실 스타트업 창업은 원래 눈먼돈이 좀 새는 정책입니다. 미국 창업시장도 투자규모가 아무리 커도 회수금 0원이 허다하죠
가끔가다 구글같은게 나오니까 하는거지...
23/06/29 07:41
화법에 문제가 있어요
어디서 배워먹은 말버릇인지 모르겠는데 맨날 말할때 책임을 피하네요 어디라고 지가 정확하게 찝어서 말해야지 왜 맨날 뭉뚱그린대요? 무슨시 어디 어떤규모 몇개 정확하게 말해야지 무슨...
23/06/29 12:18
원래 (나이먹은) 사람이 잘모르는 분야에 대해 목소리를 크게 내어 훈계하려 하다보면 두루뭉실하게 말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23/06/29 08:00
법조타운 만들고 한동훈님이랑 퇴직후 로펌 만드시면 좀 해결되지않을지요? 세상 지배의 코어인 법조계부터. 강남 아크로비스타 말고요.
23/06/29 08:52
뭐라도 해보자는건 ok지만 사실상 이미 다 하고 있는 걸 해보자고 하는 건 문제죠, 최소한의 사실확인이나 정책이 나온 배경이 엉망이면 취지 자체도 좋게 볼 순 없죠, 윤은 매번 이런 식이기도 하고요.
윤 특성상 본인의 실수를 절대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이미 있는 인프라를 카르텔이라며 박살 내고 "내 껀 달라"를 외치거나 아니면 중복으로 더더욱 소멸 지역에 세금 낭비 두가지 시나리오 밖에 없습니다.
23/06/29 08:55
진짜 어디 중소기업 사장 마인드 같은게 어디서 좋은거 있으면 미래기술이라고 가지고 오는데. 남들 다하는거에 내용은 알맹이가 하나도 없고.
현실성이나 효과에 대해 고려가 전혀 안된게 그냥 느껴집니다.
23/06/29 11:41
오 이거 진짜 공감됩니다 크크크크크 좋소기업 사장들이 맨날 하는 무슨무슨 마인드를 가져라 이딴 개똥철학 어디서 주워듣고 와가지고 훈계하는 그런 느낌이에요 현실적으로 ~~가 어렵다 이러면 화를 버럭 내죠 크크크크
23/06/29 09:08
이런 평범한 헛짓은 사실 관심 줄 여력이 없습니다.
윤석열이 노골적으로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는 거나, 어이없을 정도로 외교를 못하는 거나 이런 문제에 비하면 뭐...
23/06/29 09:22
불광역에 있는 혁신파크 다 퇴거시켜서 업체 몇개 안남았죠 올해 말까지 다 내보내고
2026년? 이후 실버타운이나 쇼핑몰 올린다고..
23/06/29 10:02
몇년 전에 생방송 특파원 지금인가에 일본이 시골에 직원들 내려보내 워라밸 추구 어쩌구 하던 걸 소개했던 것 같은데 그런 것의 변용인 듯 하네여.
젊은 IT계열 직원 인터뷰하면서 뭐 풍광과 공기도 좋은 곳에서 일하니 좋고 이런거 따고......
23/06/29 15:41
남을 120시간 시키자는데 찬성하는거지 내가 120시간 하겠다가 아니라서요.
근로자만 투표하는것도 아니고 근로자중에서도 120시간 절대 안할 위치에 있는 근로자도 있으니까요
23/06/29 15:49
마음이 있다면. '메가스터디' 하면 되죠. 왜 안되겠습니까? 메가스터디는 민주당이 안 막아주는걸까요. 흐흐.
생각해보니 이준석님은 괘씸죄로 '현우진' 당하긴 했군요.
23/06/29 16:23
디스토피아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즐겨봐서 그런지...
소멸 위기 지역은 결국 무인 공장과 무인 발전소화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소멸이 안타깝기는 하지만, 또렷한 해법이 떠오르지를 않네요.
23/06/30 17:46
일국의 장관이면 대통령이 말했다고 해도 무조건 하겠다가 아니라 타당성을 한 번 검토해보고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내부적으로 일단 검토하고 해도 될 만한 사업이면 해야지 대통령이 지시해서 그냥 착수했다는 게 말인지 방구인지..
23/06/30 17:47
대통령이나 되서 내가 어디서 봤는데~ 하면서 사례를 콕 찝어서 하교를 하면 공무원조직이 그냥 바보가 될수밖에 없죠
다른 대통령처럼 지원방안을 강구하라고 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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