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6/25 17:16
잘한 건 잘했고 못한 건 못했다고 하는 사람은 중도가 많은데, 중도 중에 첩자가 있다고 믿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 보는 정치소설 중에, 정말로 중도 중에 첩자가 있었고 그 때문에 주인공이 곤경에 처하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여당의 유력 정치가인 주인공이 보궐선거를 지휘하는데, 자당 국회의원이 성추행으로 쫓겨난 지역구에 무공천을 요구하는 당내 의원들이 있었습니다. 주인공은 쪽팔린 거 알면서도 지역구를 내줄 수는 없다면서 본인이 직접 후보로 나와 당선됐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그 무공천 주장자들은 그 보궐 지역구의 야당 후보에게 뇌물을 먹고 무공천을 주장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 야당 후보는 야당의 자기 공천보다 여당의 무공천 쪽에 더 많이 뇌물을 뿌렸고요. 주인공은 뇌물을 먹은 자기 당 의원들을 제명했고, 그 결과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서 패배해서 폐족이 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정말로 중도가 첩자가 되어서 당을 망치는 꼴을 보니 소설이긴 하지만 정치가 참 어렵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3/06/25 17:27
차재리미 보시는군요 꿀잼이쥬 크크.
차재리미 내용으로 비유하자면 최신화 내용중에 야당 대선후보로 나왔다가 연제경 특검한테 탈탈 털리는 인물 하나 나오죠. 작중에서 그 인물과 야당 지지율이 폭락했으나 15% 선에서 더 떨어지지는 않고 코어층 중심으로 오히려 집결하는 언급이 나오고요. 지금 민주당 관련해서나 국힘 관련해서나 극한의 쉴드 치시는 분들이 딱 그 꼴 아닌가 싶습니다. 코어층이라고 해야할지 맹목적 지지층이라고 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정치판이라는 걸 건전하게 이끌어갈 수 있는 건 노무현 대통령이 언급했던 것처럼 깨어있는 시민사회의 힘이라는 게 있어야 하는데 요즘 돌아가는 걸 보면 과연 그 깨어있는 시민사회의 힘이라는 게 존재는 하는가 싶습니다. 이쪽이고 저쪽이고 온라인에서 목청 높여 떠드는 사람 중 상당수는 죄다 맹목적이에요. 자기가 지지하는 정당이어도 잘한 건 잘했다고 칭찬하고, 못한 건 못했다고 최소한 말이라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피쟐 같이 그나마 반반무많이라도 되는 곳에서나 그런 말이라도 꺼내지, 어디 클리앙이나 펨코처럼 양극단으로 치우쳐진 커뮤니티에선 말 한 마디 꺼내면 바로 폭격당하니까요. 여러모로 보면 답답해서 요즘엔 열심히 차재리미랑 구영진 노인네만 보고 있습니다. 크크
23/06/25 17:45
의원님이 보우하사 재미있게 읽는 분을 여기서 만나뵙다니 반갑습니다.
극단주의자의 말에 따르면 잘못되어도 어쨌건 당은 지킬 수 있는데, 중도의 말은 잘못 들으면 아예 당의 존재 이유를 잃어버릴 위험이 크다 보니 선거 때만 빼고 계속 극단주의자의 말에만 귀를 기울이게 되는 게 아닐까 합니다.
23/06/25 17:11
네 잘못했습니다. 말한 의원들은 다 정치 생명 끊으세요. 이재명님도 그거 못하면 대선후보 그냥 김동연님한테 넘기시길 바랍니다.
근데 이게 통보다 큰 잘못이고 민주당 망했고 이거때문에 대한민국이 망했다 수준은 아닙니다. 민주당이 정의로워서가 아니라 야당은 원래 나라 못 망가뜨립니다. 못 망가뜨리라고 권련 뺐은 거죠. 잘했습니다. 이제 공의로운 검찰 정권이 대한민국의 키를 잡았고, 거기가 어찌 할지 한번 지켜봐야겠죠. 도대체 통이 윤석열인데 왜 자꾸 민주당때문에 망했다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문재인 대통령 때 국힘당 때문에 대한민국 망했다 타령이 나왔나요? (....) 그냥 리더는 책임지는 자리입니다. 왜 자꾸 야당책임론이 나오는지.
23/06/25 17:13
애초에 이재명이 중국대사를 찾아가서 생긴 일로 인해 빌드업이 된 건이라...이재명이 저 의원들 내치면 반발이 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23/06/25 17:20
누구도 중국 편을 제대로 들어주고 미국이랑 손 털라고 하지 않습니다. 있다면 그게 정말 바보죠. 적당히 바이든이나 문통처럼 해주길 바랍니다.
윤통도 반대 방향이지만 너무 선명합니다. 내용보다 강도, 방식이 훨씬 중요하죠. 사실 워낙 어려운 난이도지만 외교 못 하는 사람은 대통령 하면 안 된다 봅니다. 차라리 내치야 국무총리 잘 쓰면 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23/06/25 17:32
현재 국제정세가 다시 양극화가 되었고 결국 한 쪽을 대놓고 택해야하는 상황이라고 보기에 저는 현 정부의 스탠스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과 일본과의 관계가 안 좋았던 지난 정부를 생각하면 문재인처럼 절대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23/06/25 17:41
일본도 미국도 윤석열처럼 올인 안 하고 있어서 저는 지지하지 않고 있습니다. 일본만큼만 했으면 좋겠네요. 윤석열 대통령 말고 저렇게 극단적으로 한쪽만 먹는 사람이 없습니다. 프랑스 독일 영국 캐나다는 물론이고 미국마저 한수 접고 있는데요 뭐.
그리고 개인적으로야 일본보단 중국이 나아 보이는데요, 중국이 더 좋아서가 아니라 일본이 더 대놓고 경쟁자고 '더 훌륭한 나라라'서입니다. 물론 그러니까 일본하고 편 먹고 싶은 분도 있겠고 그거야 취향차이죠. 미국이야 뭐 당연히 팀 먹어야 할 나라입니다. 바이든과 사이만 좋았다면 제가 봐도 취향따라 윤통이 외교서 문통보다 낫다 말할수도 있었겠지만 미국과 관계가 너무 삐그덕거리네요.
23/06/25 17:48
일본과 중국으로 보는 게 아니라 미국+일본과 중국인거죠.
일본은 우리보다 더 미국의 우방이고 원팀입니다. 일본과 미국을 떼어내서 볼 수가 없고요. 일본대신 중국을 택한다는 말은 미국대신 중국을 택한다와 같은 말이라고 봅니다.
23/06/25 17:50
미국 + 일본 아닙니다. 일본에게 이렇게 잘해주는데 지금 대통령은 일본은 좋아함에도 바이든이 윤통을 싫어하는게 눈에 보이고 있어요. 윤통은 일본서만 지지받고 있죠.
그런 주장을 하려면 훨씬 윤통이 미국이랑 친해야 한다 봅니다. 미국 언론이랑 어떻게든 관계 개선 해야합니다. 정말 진심으로 그리 되길 바랍니다. 미국 관계는 생명이 걸린 문제니.
23/06/25 17:54
바이든이 싫어한다는 건 민주당지지자들의 소망이죠.
십 몇 년만의 국빈초청과 그에 이은 여러 뉴스들에서 바이든은 윤석열을 좋게 생각하는 일화가 있음에도 말이죠.
23/06/25 17:58
아이스베어 님//
loon 발언이나 현대차 공장 받아온거 보면 푸대접 맞습니다. loon을 영어 사전에도 없애도 미친놈이란 욕 먹은건 바뀌지 않습니다.
23/06/25 17:56
뭐 국힘이고 더민주고 상대방이 못하면 나는 잘해서 민심 얻어야지 이러는 게 아니라 상대방이 못했으니 나도 못해도 상관 없다는 식으로 가버리니..
23/06/25 20:49
민주당이 정권을 못 잡아도 나라가 망하는군요.
국힘에서 돈 뿌리고 비리가 드러나도 민주당의 돈봉투와 망언으로 나라가 망하다니.....정말 국가의 운명이 풍전등화이니 지금 대통령을 중심으로 총화단결만이 해답이군요!
23/06/25 22:29
망한 댓글인가 봅니다. 글쓴분 다른 이슈 싹 무시하고 김남국 다음이 티벳 재탕이길래 그부분이 저도 어이 없어서 쓴 댓글인데, 동조하는 글로 보였나봐요. 죄송합니다.
23/06/25 17:05
망하긴뭘망해요
그런 사소한것들보다 전국수십만 학생들에게 혼란과 충격을 주는게 더 와닿는 피해입니다 12년 공부한거 한순간에 혼란오게만들고
23/06/25 17:25
이건 정말 친중이고 반중이고 거르고 지금 수능 킬러문항 같은거 신경쓸 때 아니에요. 그런건 그냥 장관 맡기고 못하면 장관 자르세요 좀. 대통령은 그런거 하는 자리 아닙니다.
...라고 소리높여 외치고 싶습니다. 대통령이 얼마나 할 일이 많은데...
23/06/25 17:27
이걸로 나라가 망하진 않습니다. 중국시장 무서워서 디즈니가 달라이 라마 영화 취소시켰다고 디즈니가 망하진 않았어요. 다만 매우 꼬울 뿐이죠. 매우 잘못했고요. 하지만 할리우드도 최근 30년간 중국인 악역이 없다는데 한국이 미국도 안 하는 사이다를 하고 경제가 어떻게 될 지 고민은 해봐야겠죠.
(그와 별개로 중공의 저런 양아치 외교는 매우 불합리하다 보며 중공이 결국 그래서 장기적으로는 패배하리라 생각합니다. 그게 언제인지 모르겠고, 그때 한국이 피를 봐서 문제죠. 미국 언론도 이미 중국한테 질걸 걱정하는게 아니라 '중국이 너무 크게 망할 것'을 걱정하기 시작했으니.)
23/06/25 17:28
앗... 그렇군요;;; 제가 놓쳤나봅니다.
싱하이밍 대사의 발언이 나온 게 벌써 2~3주 전인데 그 얘기가 하나도 없었다는 얘기었는데 제가 못 본 거였나보네요. 혹시나 싶어서 싱하이밍으로 검색도 했었는데 이리되니 민망하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3/06/25 17:45
정확한거 같습니다. 사실 뭐 아프리카에는 매일같이 엄청난 핍박이 있는데 아무도 말을 안 하고 있는데 이거 말 안 한다고 흑인은 죽어도 된다고 생각하기 보단 '몰라서'가 더 많긴 할 겁니다.
중국은 조직적으로 그렇게 행동한다는 점에서 또 우리 바로 옆에 국가란 점에서 더 위험한 거야 물론이지만요.
23/06/25 18:01
찾아서 읽어보니 싱하이밍 대사 얘기는 아니고 티베트건이었네요. 제가 말했던 건 싱하이밍 대사 발언 건이라 다행히 완전히 겹치지는 않는 거 같습니다.
23/06/25 18:10
제가 저 얘길 한 건 싱하이밍대사얘기였습니다. 6월초에 저 건으로 보수진보 언론 할 거 없이 하루 종일 저 얘기만 나왔거든요. 당연히 pgr에도 있겠거니 했는데 글을 쓰려고보니 아예 없어서 놀랐고요. 이 글의 주 내용은 말씀하신대로 티베트 얘기입니다만, 언급이 되지 않았다는 건 싱하이밍 얘기였습니다.흐흐
23/06/25 17:25
김남국 코인은 김기현 당대표 아들이 그 회사 대표인 걸로 파훼가 된거 보면 좀 놀랍긴 하더군요. 그 다음에는 아무도 말을 안 하는 것도 놀랍고요.
23/06/25 23:26
[단독]김기현 아들, '먹튀 의혹' NFT팀의 대표였다
https://www.nocutnews.co.kr/news/5961465 프로젝트 최고책임자 겸 COO라하니 임원, 부대표 정도로 정정하겠습니다.
23/06/26 14:27
검찰 "김남국, 자기 돈으로 초기 투자" 잠정 결론
https://v.daum.net/v/20230621200019240 저도 도저히 이해는 되지 않습니다. 검찰이 김남국을 덮어줄거같지도 않은데 말이죠?
23/06/25 19:52
입꾹닫이 나아요 이상한짓 할때도 나타나서 이상한 소리 동조하는 사람들보단 적어도 좀 더 스스로 판단이 된다는 거니까.. 당이나 세력에 판단을 의탁한 사람들 정도 돼야 입 안닫고 음모다 너네들은뭐가잘났냐 이딴소리 하는거죠
23/06/25 17:26
아니 민주당 놈들은 또 왜 저래... 진짜 일차원적으로 노네요.
이번 정부가 블루팀 노선을 보였다고 민주당은 레드팀 노선을 밟는 건가요? 제정신인가 진짜... 이게 효과가 있을 리가 없잖아...
23/06/25 17:28
티베트 문제 심각한거 모르나???....막말로 현대에 어느정도 급 되는 나라중에서 인권유린, 인종청소..벌이는 나라가 중국 외에 있나 싶은데..
나찌가 유대인들 인종청소 한거 전세계적으로 나쁜 짓이야 하면서 교육하는데 반면에 한 곳에서는 여전히 비슷한 짓 벌이고 있는데도... 선진국들이 어떻게 손도 못 쓰고 있는 실정이거부터가..
23/06/25 18:06
정의 상식 공정이 누구에게 허락이 되는 단어가 되면 너무 슬픈 세상 아닐까요?
누구 하나가 아니라 국민 모두가 정의 상식 공정을 기본으로 살아가야죠. 그게 안되니까 슬픈거구요.
23/06/25 17:36
선택적 민주요 선택적 인권인거죠 저 발언이 반일 518등 자신들이 줄기차게 주장하는 근거가 얼마나 흔들리는지 제대로 알기나 할까요?? 몇몇 분들 쉴드 및 물타기 보면 그래도 지지해주니까 참 극과 극은 통하게
되는거네요
23/06/25 17:45
차별금지법만 해도 그렇죠. 180석에 탄핵 이후라 뭐든지 가능했던 지난 정권이라면 얼마든지 강행 가능했을 겁니다.( 동성혼 같은 거도 마찬가지였을테고요.)
임대차3법같은 건 전문가들이 절대 하면 안 된다고 난리쳐도 그냥 밀어붙였듯이 말이죠. 그런데 인권 그리 생각한다는 분들이 밀어붙인 건 정권 뺏기고 한 검수완박이었죠.
23/06/25 17:47
차금법은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뽑고 보수 기독교와 불교, 천공 등 종교세력이 통을 옹립하면서 국민이 하기 싫다고 명확하게 표현했다 봅니다. 했으면 아마 총선 필패였을 겁니다. 그게 옳은건지는 모르겠지만 국민의 말은 듣는게 더 맞는거 같네요.
실제로 종교보수는 (토사구팽당한 이준석 등 2030대 남성 신진 보수와는 달리) 자기들이 원하는 모든것을 가져갔고 그 핵심이 차금법 저지와 부동산이었습니다. 불교도 기독교도 신천지도 자신이 원하는 정책 잘 가져갔죠.
23/06/25 17:51
제가 말한 시점은 총선 이후 인데 상관없는 얘기십니다. 그리고 기독교와 불교 얘기를 하시면서 천공을 끼워 넣다니 어이가 없네요. Taima님과의 대화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23/06/25 17:55
총선 이후에 왜 안했냐면 그건 정말 문제 맞다 보고요. 그건 이낙연 당대표의 책임이라 생각합니다. 아마 민주당은 뭉게면서 대선 이기면 슬쩍 해보려 했을거 같은데 아마 그래서 이재명이 대통령이 안 된 거겠지요. 거기서 기독교와 카톨릭의 표를 일은 셈이니. (거기다 정청래의 도발로 불교표를 잃었죠.)
기독교 대형교회 불교 천공 신천지가 모두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한건 팩트입니다. 이번 대선은 종교의 승리고, 그 대가로 종교인들이 가장 비판하는 차별금지법은 없어지는게 맞았다 봅니다. 그걸 기분나빠 하시는데, 종교계와 관계를 그르친 민주당의 실책이라는 의미인데 뭐 그건 사실이고 민주당 패배의 가장 큰 이유라 생각합니다. 종교단체 서포트 없이 선거 이기는 나라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으며, 심지어 아무도 종교활동 안 한다는 유럽도 그렇습니다.
23/06/25 17:58
전 Taima님이 아니니 개입하긴 좀 애매하긴 한데, 불교는 몰라도 기독교 우파는 종교보다도 정치에 더 집착한다는 건 어제오늘 얘기가 아닙니다. 미국에서도 몰몬교도 밋 롬니에게 몰표 던진 게 기독교 우파에요. 한국에서도 전광훈이 입으로만 천공 욕하지 윤석열 지지는 결코 철회하지 않듯이요.
23/06/25 18:01
정확히는 대형교회는 사실상 대형 사업가이기 때문에 통을 지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자영업자가 보수 지지하는거랑 크게 다르지 않다 봅니다. 윤통은 무종교를 표방하고 계시며 이낙연 이재명 김동연 세분은 모두 기독교인입니다.
그래서 정작 기독교는 극도로 혐오하는 2030대 무신론 남성들도 윤석열을 지지한다는 것이 윤통의 매력이 터지는 점입니다. 결국 손절당하는 건 종교단체가 아닌 2030대 남성 무신론자들이지만 말입니다. (결국 이번 정권에서 2030대 보수의 승자가 된 장예찬님의 이름은 예수 찬양이란 뜻이고 목사님 아드님이시죠. 이 또한 종교의 승리입니다.)
23/06/25 18:05
그리고 사실 몰몬교만큼 실제로 만나보면 이렇게 착한 사람들이 또 없습니다 (크크크크크) 완전 보수 그 자체 공화당 그 자체인데. 이거 참 애매하죠. 픽사도 사실 몰몬교도가 리더였습니다. 저야 신도라 몰몬신앙을 믿지는 않습니다만.
23/06/25 17:44
뭐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이 국제적 외교감각 따위 없다는 거야 누구나 잘 아는 일이니까요.
굳이 비난 피하려고 한마디 덧붙이자면 여야 막론하고 말입니다.
23/06/25 17:53
개인의 일탈로 자르는 댓글 보고 무릎을 탁 쳤습니다.
6.25 행사에 와서 조용히 있다가는 것 보면서 저양반이 왜저러지 했는데 이낙연이 돌아왔더군요. 체포동의안 때 이탈표 나오는거 보니까 총선전까지 꿀잼일거에요.
23/06/25 17:57
글쎄요 이재명은 이번 건 보고 (특별한 일 없다면 사라질)위기라면 이낙연은 영원히 안된다 봅니다. 지금부터 잘 해서 어떻게 해볼 건덕지가 없어요. 하다못해 나이도 이제부터 국민이 기회 주기엔 너무 많습니다. 문통보다 많아요.
아마 이낙연님이 대통령 되는 세계선은 윤통 대통령 세계선보다 훨씬 더 지옥일 겁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에게도요.
23/06/25 23:28
이낙연을 지지하는 사람들이라는 의미의 낙파는 정말 이제 한줌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겨도 그게 더 끔찍했을거란 겁니다. 민주당 당대표 하면서 대충 봤으니까요, 제가 민주당 당직자나 국회의원도 아니고, 이기는게 전부가 아니지 않습니까? 이 사건 일으킨 사람조차... 그쪽 분이죠 흐흐.
23/06/25 18:02
윤석열이 하는 일본관련 과거사 망언은 대통령과 집권여당이 하는 망언에다 우리 민족의 피해니 더 파장이 크고 우리 사회에도 치명적이지요
그런데 그걸 방패삼아 내가 지지하는 당이 타민족의 아픔을 후벼파는 걸 정당화하는 건 너무 보기 역겹습니다 그냥 서로 똥볼차는데 상대가 더 큰 거 차주길 서로 바라는 것 처럼만 보여서 절레절레 하게 되네요
23/06/25 18:25
개인적으로 신기한건 윤의 무능에 대해서 그렇게 핏대 세우는 사람들이 이의 능력에 대해서는 신기할정도로 신뢰한다는 겁니다. 그 윤보다 능력이 못미쳐서 진게 이고 이는 줏어먹기도 못하는 당대표 행보에서 다 뽀록났는데...
23/06/25 18:44
윤도 이도 지지하지 않는 입장이지만 감히 댓글을 달아보자면,어차피 극심한 진영싸움이 되어버린 현재 한국 정치판에서는 이미 유능,무능 여부는 중요한게 아닌게 되어버린거라는 생각입니다.국힘 지지자분들은 어쨌건 대통령이니까 윤을 지지하는것이고,민주당 지지자분들은 지금 민주당에서 가장 지지율이 잘 나오는게 이니까 지지하는것이고...다만 어찌되었던간에 정부여당이 더 욕을 먹을수밖에 없으니 지금으로서는 윤이 더 욕을 많이 먹는게 두드러지는것이겠고요.공수역전이 되어서 민주당이 정권을 잡는다면 반대가 되겠지요 또.
23/06/25 19:08
책임의 크기도 다른데다 지르고 수습하고 책임은 안 지는걸 1년동안 반복하고 계시는데 그 수준이 같아 보이세요?..수능발언 언론이 열심히 옹호하는것만 봐도 민주당이 저정도 실책하면 지금 탄핵각일걸요
23/06/25 20:29
근데 대통령의 무능하고 일개 국회의원의 무능하고는 비교대상 자체가 아니죠
문재인 때 문재인 극렬 지지자들이 [왜 문재인의 무능만 꼬집고 국힘의 무능은 꼬집지 않냐]라고 하는 것 만큼이나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3/06/25 20:33
저번 정권때와 비교해볼때 여야 공수교대 된 수준에 지나지 않다고 봅니다.결국 극과극은 통하고 양 극단 지지자들이 서로 니들이 나라를 망친다고 상대 정치인들,그리고 상대 지지자들을 매도하지만 거기서 거기인거죠.
23/06/25 20:35
과연 제가 살아있는 동안에 다당제가 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양당제의 단점 중 하나가 거대 양당이 지지자만 바라보는 정치를 한다는 점이거든요. 상대를 이해하려고 한다거나 하면 수박이니 사쿠라니 내부총질이니 하면서 쫓아내는 일이 반복되어 왔죠. 그래서 다당제를 하면 지금보다는 극한 대립이 줄어들지 않을까 싶은데 절대 안바뀔 거 같아서 안타깝군요.
23/06/25 20:37
하필 현 정치권에서 양당제를 타파하고 다당제를 구축해야한다의 상징격이 자의던 타의던 간에 안철수님이 되어버려서 말이지요...당분간은 힘들거 같습니다.
23/06/26 08:42
개인적으로 윤의 1년을 보고서도 이의 능력이 더 아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신기합니다.
대선 투표를 능력의 잣대로 판가름 난다고 생각하는 것도 신기하고.. 암튼 신기합니다.
23/06/26 15:04
이정도로 확증 편향이면 문제가 좀 있네요
이재명이 무슨 대통령인것도 아니고.. 지금 윤석열은 대통령이라는 검증대에 올라서 심판받는건데 아직 대통령이 아닌 이재명이 을보고 확인해보지도 않은채 못하다고 확신하는것도 우스운거죠. 윤통은 지금 대통령을 하면서 무능이 확실히 들어난 상황이고. 이재명은 아직 검증이 안된 상황이라는게 확실한 팩트인거죠..
23/06/25 18:49
대한민국 정치인이 자유정부에 대한 스탠스가 확실하지 않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미국의 눈치를 보아서는 안되겠지만 이런 모습이 쌓여 미국에게 팽당할 수 있다고 봅니다.
최소한 민주당 당선인이 대통령이 되면 미국은 한국에게 갈수록 단호해질 것입니다.
23/06/25 20:16
중국이든 일본이든 쟤들이 먼저 이득되는걸 해주면 모를까 우리가 먼저 대준다고 쟤들이 우리에게 뭘 해주질 않는놈들인데 꼭 먼저 대주는건 양쪽이 똑같네요.
23/06/25 20:28
일제 침략을 겪은 나라 정치인들이 인권탄압은 옛이야기네 뭐네 하는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 거죠
그냥 중국에 가서 의원외교를 하고 왔다 정도 적당히 이야기만 해도 될걸 아으
23/06/25 20:31
아래 관련글에서 딱히 진전된 점은 없는거같은데요
불교계에서 항의했고 민주당에서 사과했고 그 다음에 뭐가 없네요 충격적인 드립이라는건 동의합니다만 이렇게 관련글이 계속 올라올 일인지는 의문이네요 밑에도 적었지만 티베트 신장위구르 내몽골은 중국이 욕심이 과했던거고 각각 독립했어야 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티베트는 한국전쟁때문에 국제사회 지원을 못받고 독립국에서 괴뢰국을 거쳐 합병당한 케이스라고 생각해서 우리나라가 비정하게 말할 수 있는 지위라고 생각하지도 않구요
23/06/25 20:53
이래서 제가 생각하는 우리나라 정당의 변화는 민정당 계열이 팍 축소되고, 민주당이 분열되는 것입니다.
민정당 계열의 안티테제라는 정체성 외엔 뭔가 노선이 뚜렷해보이지 않는 정당이에요.
23/06/25 21:58
민주당 차원에서 간 게 아니라 국회 차원에서 갔는데 국민의 힘 의원 2명이 개인사정으로 빠진거고요.
친문+이낙연 조직총괄본부장의 저 뻘짓을 어쩌나 싶은데 막상 이재명 당대표도 하는 거 보면 영 아니다 싶어요. 싱하이밍은 임기가 끝나가니 슬슬 존재감 피력해서 권력에게 눈도장 찍어야 하는 타이밍인데 거기에 놀아나면 본인만 우스워지는 거죠. 참고로 국민의 힘 윤상현 의원은 이틀전에 "싱하이밍 대사 발언을 자세히 보면 한국 정부를 비난한 것은 아니다"라며 " 예를 들어서 '미국과 중국 간에 있어서 중국에 베팅하지 않으면 후회할 거다'라는 게 한국 정부를 상대로 한 게 아니라, 정확히는 '일각에서'라고 했다. 싱 대사도 저한테 하는 얘기가 '일각'이라고 한다. 한국 정부 비난 의도가 전혀 없다는 것" 이라며 쉴드를 쳤죠. 본문에 이것도 추가해주세요. 근데 윤상현 의원은 사과도 안하고 언론에서 비난도 안 하니까 그냥 넘어가겠죠 뭐.
23/06/25 23:18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6/18/2023061800025.html 푸짐하게 욕먹으면서 이왕 간김에 고위급이라도 좀 만나서 한중 갈등 완화하는 줄 알았더니 겨우 티베트 지역 당서기한테 열심히 절이나 박고 있네요... 에휴
23/06/26 00:43
이건 망언이 맞고 쉴드칠 이유가 전혀 없기도 하지만, 또 당 지도부나 정부 차원이 아니라 평의원들 차원의 뻘짓이라 비판의 레벨이 다른것도 자연스러운거고...
그것보다 [어느 이슈가 pgr 정치카테고리에 안올라왔다 -> 여기가 편향되어서 그렇다]는 플로우는 좀 어색한게, 일단 글 리젠이 없어도 너무 없는 게시판이라서, 안 올라오는 주제가 겁나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명이 특정 주제의 글 하나만 써도 그 주에 다루는 이슈중 엄청 큰 비중이 되는 게시판입니다. 시사방송 챙겨보시는분들이라면 잘 알겠지만 일주일에 주요 뉴스 키워드만 해도 수십여개가 되는데 여기는 정말 일부 중의 일부만 랜덤하게 올라오는 느낌이라서요. (예컨대 최근 가장 큰 뉴스 중에 하나가 일단 한상혁 방통위원장 면직 집행정지 기각 뉴스인데 찾아볼 수 없고, 김남국 코인 이슈는 하나 올라왔지만 김기현 대표 아들 코인회사 이슈는 안 올라오기도 했네요. 홍준표 시장이 퀴퍼 관련해서 대구 경찰이랑 싸우는 소식도 없었죠. 즉 여야 가리지 않고 놓치는 이슈가 대다수라는 이야기..) 반면 지금 티베트 이슈만 2연속으로 올라왔는데 다른사람이 그걸 보면 '아 이 게시판은 민주당을 엄청 지엽적인 이슈까지 다 까는 게시판인가보다' 오해할 수도 있겠죠. 그래서 여기에 어떤 이슈가 왜 안올라오지? 이상하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면 그냥 본인이 그 이슈의 글을 올려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런것도 안올라오다니 이 게시판이 편향됐구나] 생각하는 것 보다는요.
23/06/26 08:35
그러고보니 홍준표가 퀴어 퍼레이드 막은거 여기다가 올릴까 고민했었는데, 올려봤자 쉴드칠 사람은 쉴드칠 거고, 깔 사람은 깔 거라서 그냥 안 올렸네요.
자기가 지지하는 정치인은 뭔 짓해도 쉴드쳐주고, 싫어하는 정치인은 뭣 짓해도 갈!!! 하는 사이트가 되어 버렸는데...인터넷에서 토론이 의미 있나 싶습니다.
23/06/26 09:13
- 홍준표 건의 경우, 제가 딱 [본인이 그 이슈의 글을 올려야 하는 사람](유료도로당님 표현을 빌리자면)이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너무 바빠서 피드백이 불가능할 것 같아서 올리지 못했습니다 흑흑
- 넷상에서의 토론은 대체로 자기 입장이 정해진 사람들 사이에서 이루어지지만, 그 토론은 토론 상대방보다는 관전자들에게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건 꼭 넷상에서의 토론에만 국한되는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100분 토론 같은 토론 프로그램들의 경우에도, 상대측으로 출연한 패널들끼리 설득되는 측면은 거의 없었을 겁니다. 토론을 통해서 다뤄지는 쟁점들이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와닿는지가 중요한 거죠)
23/06/27 09:26
솔직히 그거도 전 큰 의미는 없다고는 생각합니다. 자기가 생각하는 대로 자신이 지지하는 편으로 가게 되니까요. 저도 마찬가지고요. 제가 뭐 공정하겠습니까?
다만 서로 이야기를 하고 부딪치는 걸 보다 보면 피할 수 없는 흐름, '대의'라는 추상적인게 느껴지는거 같은데 그거 보고 싶어서 아무도 제 말에 설득되거나 하진 않겠지만 즐겁게 PGR 하는 거 같습니다.
23/06/26 15:05
이건은 확실히 민주당이 잘못했죠
근데 나라 망한다는 말은 진짜 황당하네요. 야당이 잘못해서 대한민국이 망한다는 사람들은 좀 황당하네요. 이재명이 대통령인 세계에 살고있는줄 알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