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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22 18:10
이 지점에서 보수 성향 지지자와 소위 나라 팔아먹어도 누구누구 찍을거야 지지자가 갈리네요. 보수 성향인 분들이 이 시점에서 사교육 일타강사들보고 저렇게 말할 수는 없죠.
23/06/22 18:11
기회는 찬스다 하면서 또 우르르 수능죽이기 들어가네요.
아마 여야와 대학과 고등학교를 망라한 교육계가 모두 일치한 대의중에 하나일겁니다. 수능죽이기와 학종 확대. .
23/06/22 18:1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018124?sid=100
[김기현 "킬러문항 금지와 불체포 포기, 이재명 공약이었다"] 2023.06.22. 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지난해 대선에서 대학입시를 공정하게 운영하고 미래지향적으로 개편하겠다고 하면서 초고난도 문항, 즉 킬러 문항의 출제 금지를 공약했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2907725?sid=102 [이재명 "수능 초고난도 문항 없앤다…대학생도 문항검토 참여"(종합)] 2022.01.1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574925?sid=100 [“수시 공정위 만들고, 수능 킬러문항 금지”…이재명, 교육 공약] 2022.01.10. 이 후보는 발표문을 통해 [“수능 시험에 사교육 의존도가 높은 초고난도 문항 출제를 없애겠다”] “현재 수능은 시행 30년이 됐다. 현실에 맞는 수능으로 재검토해야 할 때다. [당장이 아니라 시간을 두고 충분히 연구 검토하겠다”] 올해 7월 출범할 국가교육위원회가 큰 틀에서 2028년 대입제도를 설계하되 대입 공정성을 강화할 수 있는 보조장치를 대통령 임기 직후부터 시작하겠다는 것이다.
23/06/22 18:45
윤석렬 대통령이 이대로 했다면 합리적인 정책일 것 입니다. 수능 5개월 앞두고 갑자기 다 뒤집고 교육부, 평가위원회 감사, 사퇴, 해임이 정상입니까? 꼭 중국 공산당처럼 국가의 정책을 하루아침에 결정해서 밀어 붙이는 것 같습니다.(개인적인 생각으론 국가의 정책도 아니고 그냥 대통령의 권위를 세우긴 위한 뒷수습 같아 보입니다)
23/06/23 06:38
방법이 문제였지 수능을 개선한다는 취지가 틀린건 아니라는 말에는 다들 동의할겁니다 다른분들도 말했지만 그 방법이 최악이라서 그렇죠
저는 솔직히 수능개편을 아무튼 하게돼서 지금 사태도 좋게봅니다. 올해 수능보는 애들은 불쌍하지만 그런데 윤석열 대선공약은 이재명과 반대였는데 어짜다가 수능을 저렇게 때리게됐을까요? 크크크
23/06/22 18:13
[지난 정부 때 40% 가량으로 올라간 정시에 86운동권 출신 사교육업자들이 관여하고 있다는 합리적 의심이 나왔습니다.]<- 민주당정권 초반 때 수능폐지하려다가 학부모 학생들이 그 난리를 쳐서 겨우 존속시킨거였죠. 사람을 붕어로 보는 듯. 참고로 윤석열 정부의 대선공약이 수능강화였고.
23/06/22 18:37
실제 윤석열 지지자 중 대선 공약으로 여가부 폐지만 기억에 남았을 겁니다.
그저 지지자들 열성 댓글만 보고, 거기에 동조할 언론사만 믿는거 같아요.
23/06/22 18:17
대한민국에 몇 안되는 성장동력이 인간인데... 뛰어난 인재를 만들기 위해서 교육과정 만큼은 정말 여야가 합심하고 최선의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합니다.
교육과정의 변화도 너무 잦고 지금처럼 정쟁의 영역으로 들어가면 엉뚱한 방향으로 가게 될 것 같아서 고민이네요...
23/06/22 21:29
몇 안되는 정도가 아니라 우리한테는 인간밖에 없어서 인력을 키우고 갈아넣어서 나라가 여기까지 성장한건데...
이런 기사들이 계속 올라오는걸 봐서는 여야 할거없이 국가의 미래와 교육의 방향을 고민하는건 전혀 없다고 봐야할겁니다 여야가 합심하는 순간은 국회의원 연금법 같은 자기들 밥그릇이 달려있는 순간뿐이라서 기대를 말아야 합니다
23/06/22 18:18
분명 과거에는 학종늘렸다고 수능 무력화 했다고 진보 교육을 맹렬히 비난 하던 부수측을 대표하는집단이 바로 저기었는데 말이죠
수능 지문을 이해할 능력도 없다고 고백하는 대통령이나 총리부터 해서 자기들이 한말도 까멱는 수준이라고 고백하는 여댱등 스스로 지능의 저하가 있다고 말하는 모습을 보게 되는 군요
23/06/22 19:08
글을 읽고 글의 내용을 이해 하는 능력은 수능 세대 를따질만한게 아니죠
기본적인 언어 이해 능력인데 말입니다. 대통령이나 총리의 발언은 나는 글을 이해 할 능력이 없다는 고백이라고 보이는게 현실이죠
23/06/22 22:41
'바이든'도 '날리면'으로 듣는, 보청기 끼셔야되는 분들이라..
그런데 또 권력욕만은 차고 넘치셔서.. 아 권력욕만이 아니구나..
23/06/22 18:23
수능 강화가 윤석열 대선 공략이었죠.
자신들이 내건 대선공략의 정 반대의 소리를 하고있네요. 저거뿐만 아니라 맨날 재벌 옹호. 부자 옹호 해오다가 갑자기 유턴해서 부정축재한 부르조아지는 악이라며 1타강사들을 악마로 몰아서 공격하지 않나 자하던말을 갑자기 180도 바꿔서 말하고 있는데 당이나 지지층은 그간 해온 주장과 신념따위 그냥 하루아침에 뒤집을수 있는거였군요. 석열 수호. 그 하나를 위해 보수는 지금 몇가지를 포기하고 있는건지..
23/06/23 02:28
탄핵될 거리는 충분히 있겠지만 그게 드러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겁니다. 박근혜 때도 여러 사람들이 알고 있었지만 그게 공중에 드러난 건 총선 끝나고 여소야대가 된 이후였죠.
23/06/22 18:39
초과이윤이라......순간 정의당이 한 말인 줄 알았습니다.
삼성전자나 KT 가 엄청난 이윤을 달성하면 똑같은 워딩을 쓸까요?
23/06/22 18:47
고액 사교육 업계는 사실 가시화된 노동착취가 안 일어나서 노동계에서도 알빠노인 부분이기도 합니다
구몬 등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들은 저런 고액 사교육 스타강사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의외로 주류 노동계가 부자들에게 깐깐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판단 하에) 노동을 착취한 부자들에게 깐깐한 거죠
23/06/22 19:23
정의당이 고액 스타강사 수익 환수하자고 한 적이 없죠.
사실 공산주의 주장할거 아니면 사회주의여도 스타강사 수익이 많다고 할 수 없습니다. 이게 한사람에게 고비용을 뜯는게 아니라 인강 페키지 듣는 학생들 중에 자신이 강의가 많이 선택되는 만큼 수익을 버는거거든요. 간단하게 적자면 유투브 조회수로 돈버는 유투버와 같은겁니다. 학원비도 대치동 학원 기준가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즉, 일타강사 강의라고 프리미엄 붙는게 아니라는거죠. 그냥 이념따윈 없이 말실수 무마하려고 아무말 대잔치 하고 있는거죠. 추가) 생각해보니 시장사회주의 국가에서 사교육 조진다고 한 적이 있긴 하네요. 중국. 사실 국민의힘과 이 정권은 누구보다 중국을 좋아하는게 아니…
23/06/22 18:52
보수주의자가 아니고 전두환식 일방주의자가 아닌지. 이념이 문제가 아니고 일단 마음에 안들면 고치고 본다식 마인드 같네요. 우리나라 사교육시장이 비정상인건 사실이지만 시스템을 손봐야지. 정당하게 자기 밥벌이하는 사람들을 악마화하면 메세지가 이상하게 전달 될 수 밖에 없어요.
23/06/22 18:53
지록위마는 그래도 사슴이라도 가져다놓고 말이라 우긴거지 이건 뭐 개고기 가져다놓고 말이라 우겨대니 이게 왜 말이냐고 되묻을 생각도 안남
23/06/22 18:54
아빠 재산을 물려받는 건 안 좋은 거 같아요. 아빠가 부자라고 자식도 부자되는거 불공정해보이는데, 상속세 100% 걷는건 어떨까요?
그래도 저기 강사는 그나마 자기가 번 돈인데, 아빠가 자식한테 물려주는거 불합리하지 않나요?
23/06/22 19:13
아니 조국사태때 수시와 학종의 문제점을 토로하면서, 공정한 정시확대를 주장하던 사람들이 민주당 운동권이었다는 뜻인가요?
대체 내가 뭘 기억하고 있는거지? 치매가 오는건가??
23/06/22 19:21
주변 수험생 학부모들 이야기 들어봐도, 그나마 가장 사교육비가 적게 들어가는 부분이 정시 수능 대비라고 하는데요.
돈이 많이 들어가는 건 수시를 위한 내신 대비와 논술이라고 하고... 인강 때문에 설자리를 잃은 지역 학원들이 수시를 위한 내신 대비쪽으로 돌아선 상황이라고 하니, 수시 위주로 가면 일종의 지역 자영업 활성화 효과는 있겠군요. 크크 물론 학부모 사교육비는 더 나오겠지만요...
23/06/22 19:29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당시 공식 대선공약집에 정시확대를 천명한 것은 민주당 386들의 작품이었다 이런 것이죠? 민주당386 능력 좋네요 국힘 공천 받겠네
23/06/22 19:31
아니 노동잔 100억 200억 벌면 안됨니까? 남들이 갖고 있지 않은걸 시장이 가격을 매겨서 그걸 팔았는데 뭐가 어때서요. 강사가 독점이라도 했답니까 시장 진입하려는 사람 방해를 했답니까?
23/06/22 21:15
게다가, 인강시장이야말로 완전경쟁시장에 가까운 시장인데 말이죠...
알아서 진입하고, 능력껏 벌어가는, 독과점도 거의 불가능한 시장.
23/06/22 20:29
이철규 같은 사람이 저 자리에서 저러고 있는건 사회악 아니라도 생각하나보네요.
왜 국가를 후진국에 망치는 애들에 계속 돈을 받으며 떠들게 하는거지. 분리수거 합시다 아나바다 하기에 더럽습니당
23/06/22 20:36
이번에 대통령실에서 말한 그 문제(11번)를 어쩌고 저쩌고 할때 느낀건데...
아 그정도 수준들이라서 이준석이 시험치루자 했을때 거품문건가 싶고...
23/06/22 21:04
사시라는 시험이 그렇게 어렵다고 하길래 그래도 어느 정도는 문해력을 검증한다 생각했는데.
요즘 사시 검사 출신들을 보면 문해력을 보면 좀 많이 문제가 있는거 같아요.
23/06/22 21:05
수능 인강이 사교육비 절감에 도움되는 거 생각하면 지금 논란은 도대체 뭘 위한 건지도 모르겠어요.
6월 모평 별 문제 없는데? 뭐가 문제라는 거지? 반응이 다수인 것도 그렇고요. 그냥 윤석열이 아무 것도 모르는 주제에 헛소리했다고 인정만 하면 끝나는 일인데. 대통령 헛소리를 보수 언론 여당 용산 모두가 달려들어서 결사옹호 중이네요. 진짜 윤석열은 말도 안 되게 무식 무능하고. 윤석열을 무조건 감싸는 정부 여당과 보수 언론은 무식 무능 무대책이네요. 이거 가지고 갑론을박할 거리나 됩니까 이게...
23/06/22 21:18
그 국장인가 하는 사람 하나 짜르기 위한 핑계를 댔는데, 그 핑계가 겉잡을수 없이 커져버리니 이걸 실드치기 위해 신박한 논리를 내놨는데, 그걸 반박당하니 다시 또 헛소리를 하고... 무한반복인거죠. 무슨 문제의식 같은게 있어서 한 발언 자체가 아닐 겁니다.
23/06/22 21:27
지록위마가 끝이 없어요. 거짓말을 덮기 위해 또 거짓말을 하고 또 거짓말을 반복하고. 그냥 헛소리했다 인정하면 끝인데 윤석열 본인이 잘못했다 그 한마디를 끝내 못해서 장관이 잘못했다 국장이 잘못했다 강사가 잘못했다 언론이 잘못이다 사교육이 잘못이다 끝이 없어요.
23/06/22 21:09
내용도 내용이지만 워딩을 보면 대체 뭔소린가 싶어지네요
사업가면 몰라 노동자주제에 초과이윤 빨려고 하지 마라? 그러면 사업가는 좀 그래도 봐줄건데 노동자는 알아서 기어라는 얘긴가...
23/06/22 21:19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lliescon&no=1919668 이런 세계관을 오래 전부터 빌드업하던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죠
23/06/22 21:25
아니 그냥 "미안해" 한마디면 끝날 일을 가지고, 그 한마디 하는 게 그렇게 힘든가??
"미... 미친X아! 니네가 공교육을 망쳐놨잖아!!" 하고 있으면 그게... 하.. 참...
23/06/22 21:28
그냥 윤석열이 바보라는 거 그거 하나만 인정하면 간단한데 그거 하나를 못해서...윤석열을 뺀 전국민을 카르텔로 만드네요. 감사 감찰 수사 들어가야죠. 검사 출신 윤석열 말고 나머진 다 아무튼 잘못한 게 있을 겁니다.
23/06/22 21:30
지금 논의는 대체 무엇을 위한 논의인가요?? 킬러에 대한 논의의 방향을 맞다고 쳐도 이 논의는 훨씬 이전부터 시작되어서
수능을 준비하는 지금 학생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지금은 그냥 내버려 두는게 상책입니다. 그리고 그 논의는 수능 이후 대학 입학 관련 통계가 또 쌓였을때 다음해 학생들 혼란없게 공론화 하는거구요 지금의 여야의 논의는 대체 무엇을 위한 논의인지 모르겠네요 진정 학생들을 위한 논의는 맞는 건가요?? 돈 좀 더 들더라도 평가원 모의고사 9모 말고 한번 더 봤으면 좋겠습니다. 준비하는 학생들 감이라도 잡게요 지금 시험들이 앞부분은 굉장히 쉬운문제 내고 서서히 난이도를 빌드업해가는데 아마 그 앞부분의 쉬운 문제들 한두문제 정도로 줄이고 계산량 늘리고 킬러는 줄이는 대신 준킬러들의 양이 늘어나겠죠 정치적인 논의는 올해 입시 최소한 수능은 끝나고 나서 전체를 바라보는 입장에서 시행을 했으면 합니다. 좀있으면 고교학점제도 전면 시행한다는데 수능의 역할이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으면 계속해서 입시는 난리도가니탕이 되어갈 꺼니까요
23/06/22 21:53
일단 여당이 문제죠. 당장 이번시험부터 바꾸자고 이니시 건게 누군가 하면...
야당이야 당장 바꾸지 말자는거고 일단 안바꾸고 한 2028년 대입정도를 목표로 어떻게 바꿀것인가 검토해야할 사안인데 그걸 지금당장 하겠다고 하면 혼란은 누가 책임져야할지 명백합니다.
23/06/22 21:57
대통령이 헛소리한 걸로 수험생들 혼란 만든 건데 대통령은 무오류다 한점 한획 틀리지 않았다 우기고 있으니 일이 꼬일대로 꼬였죠.
뭔가 교육제도 관련 바꾸고 싶으면 최소 4년 정도 유예를 두고 해야 하는 게 상식 아닙니까. 윤석열은 뭔 생각으로 사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23/06/22 21:36
왜 저러는 지 이해조차 안갑니다.
- 공격 당하는 쪽이 상대편도 아니고 - 친일 관련 공격을 받은지 시간이 좀 흘러서 시선 돌리기도 아닌데 저러는 이유 자체를 모르겠음. 왜 사서 적을 만들까요?
23/06/22 22:15
이 논란 터진 첫날부터 이해포기했습니다.
국정원 방첩센터가 대치동에서 고정간첩이라도 발견했나 싶을정도네요. 의지는 있지만 환경 인프라가 열악한 학생들이 있다면 그들이 어떻게든 수능으로 비벼볼 수 있게 해주는 게 저 인강강사들인데요.
23/06/22 22:39
동년배 드립에 버금가는 소리가 트위터에서 돌고 있습니다.
https://twitter.com/Haiganon/status/1671071716548960256?s=20
23/06/22 23:04
좌파야말로 지들 무능한걸 나라탓하는것도 모자라 간첩이나 허황된 소문에 선동되어 나라말아먹는 국가전복세력에 내로남불도 오지는 사회의 쓰레기이자 적대세력으로 보는사람들이 막상 본인들이 생각하는 좌파논리를 국힘이 편다면 언제그랬냐는듯이 서민도 위하는 착한정책으로 만들죠. 이해합니다. 아무튼 이재명과 민주당이라는 악마집단이 존재하니까 얘들이 잘못한거죠. 민주당 강성이 그렇게 조롱을 당하고 그 대가를 받은지가 오래되지 않았는데 이쪽이라고 다를게 있나 싶기도 하고 사실 콘크리트의 원조가 여기니 원조맛 뿜뿜하는거겠죠.
23/06/22 23:33
완전경쟁 시장에서 1등찍는 사람들인데...
그깟 대통령 말 실수로부터 시작된 이슈 애초에 사과했으면 끝날 일을 공직자 짤라, 이제는 그걸로 안되서 사교육 시장을 적폐 세력화하네요... 참 답도 없고.. 대통령의 제대로 된 사과와 반성을 언제 봤는지 기억도 안나요. 억지부려도 지지할 30%는 늘 있어서인지 허허
23/06/23 00:08
저는 현재 정부가 준무정부 상태라 생각합니다. 각 부처 공무원들이 자신들의 자리에서 늘상 해오던 일들을 그나마 열심히들 하고 있기에 나라가 굴러가고 있을 뿐 대통령실을 비롯한 국정 운영의 상층부는 시스템도 없고 그저 몇명의 기분에 따라 움직이고 결정되고 지시가 내려가고 있는 상황이 1년 넘게 지속되고 있거든요.
취임 초기엔 국정 운영은 커녕 정치조차 해본 적 없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으니 당연히 우당탕탕하는 일들이 있을 수 밖에 없고 이건 지지여부와 상관없이 충분히 익스큐즈되는 상황이었죠.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까지 달라진 것이 단 하나도 아니 초기부터 문제였던 부분들이 개선은 커녕 오히려 더 강화되었고 더욱더 심한 막무가내가 되었습니다. 정상적인 정부가 아닙니다 진심. 지난 1년여의 기간 동안 남은 4년간의 국정과제들 열심히 준비해 짜잔! 하며 구체적인 플랜들 내놓고 국민들과 야당을 설득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정상적인 정부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플랜과 과정은 커녕 그저 풀뜯어먹는 소리를 대통령이란 사람이 일말의 부끄러움이나 제대로된 검토도 없이 직설적이고 겁박의 말들로만 열심히 떠들어대고 있죠. 물론 오른손엔 검찰을 왼손엔 감사원을 틀어쥐고 수족으로 부리며 짐이 곧 법이고 정의라는 식으로 제대로 일하는 공무원들까지 옥죄고 있는데 이런 핸디캡을 안고도 행정부가 그나마 굴러갈 수 있는 시간 생각보다 많이 남지 않았을 겁니다. 총선 결과와 상관없이 말이죠.
23/06/23 00:52
뭔 죄다 씨알도 안 먹힐 소리를 하고 있어서 어디부터 잘못됐다고 말하기도 힘드네요
수능 무력화야 뭐 여야가 다 좋아하는거긴 한데 이렇게 참신한 방법으로 하는건 생각도 못했습니다 사교육 카르텔은 무슨... 눈에 보이는 통신사 카르텔이나 제대로 잡든가 제대로 하는거도 없는 인간들이 자기 능력 따라서 버는 강사들한테 북조선식으로 운동권이라 하니 웃음벨 병역,부동산,교육은 조지면 나락가기 딱 좋은데 교육(수능)을 조져서 나락가면 웃기긴 하겠네요 심지어 무슨 문제가 발생했는데 그 해결책이 잘못돼서 욕먹는거도 아니고 지혼자 급발진해놓고 남탓 중
23/06/23 01:58
이게 비단 교육 정책만 문제가 아닌게
거의 모든 정책을 이따위로 추진을 합니다 탑 다운으로 "당장 바꿔" 이러다 여론의 반대로 흐지부지 흐지부지 되니 다행이기는 한데 정책관련 시스템이라는 게 있는 건지 의문이네요 아니면 검찰은 그냥 위에서 수사하라고 하면 하는 방식이었나...
23/06/23 08:47
진짜.. 스스로들도 한심할거 같습니다.
대통령 쉴드 치기 위해서는 본인들의 정치적인 철학도 전부 내버리고. 저렇게 말바꾸기를 당연하게 하는게. 검사시절 윤통한테 대단한 약점들 하나씩 잡힌게 아닌지 의심이 드네요.
23/06/23 21:54
이렇게 대통령 당내권력이 강한 상황이 총선 공천권 때문일텐데 이거 선거 끝나고 나면 권력을 빡세게 쓴만큼 오리가 다리를 저는 타이밍이 굉장히 빨리 올것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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