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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19 10:24
'대통령 남자형제는 없었던 것 같은데 이 이름을 어디서 봤더라...?' 했는데, 이준석 전 대표 성접대 의혹 건에서 봤었나보네요.
23/06/19 10:29
공학박사라고 나와 있는데 전공은 안 적혀있는 기사가 많아서 좀 더 찾아보니,
숭실대학교 일반대학원 IT정책경영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는데 이 학위가 공학박사 학위인가보네요. http://itpm.ssu.ac.kr/getAllEduList.do
23/06/19 11:29
전공 융합 학위 과정에서 여러 종류의 학위가 나올 수 있는 것은 특별히 이상할 건 없는 부분이고요,
제가 위에 써놓은 링크 보시면 아시겠지만, 경영학과가 아닙니다. 방점이 '경영'이 아니고 'IT'에 찍혀 있어요. 해당 학과에는 IT경영, IT정책, IT금융, IT법령, IT보안, IT행정, IT국방, IT사업 등 다양한 세부전공들이 있고, 공통되게 IT라는 키워드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즉, - '(IT정책)[경영학과]'로 읽는 게 아니고 - '[IT]+정책/경영(등등)학과'로 읽어야 합니다. -------- '경영학과에서 공학박사를 땄다더라' 하는 종류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은 아니고요, 공학박사라고는 하지만 토목공학과의 관련이 적어보인다는 점을 보충하려고 작성한 댓글이었습니다. (본문에 작성된 '토목공학 경험 없다'는 내용을 뒷받침하고자 했습니다.)
23/06/19 10:31
저는 현정부를 매우 싫어합니다만.. 사실 공신들 논공행상을 공공기관 사장 이사 감사자리로 하는건 전정권때도 똑같았습니다... 정치라는게 어쩔수없는건가 싶긴한데..
물론 이번 정권은 맨날 전정부 타령에 우리는 그들이랑은 다르다 타령하면서 까보면 똑같은짓 한다는게 더 역겹긴합니다.
23/06/19 10:52
피장파장 하기에는 절대적인 빈도수가 차이나죠.
그리고 현정부의 문제를 전정부의 문제로 탓하는 현정부와, 전전정부를 적폐로 규정하여 개선하겠다라는 탓은 다릅니다. 개인적으로 적폐청산이 전정부의 정치적 실책이었다고 보는입장입니다만요.
23/06/19 10:37
본문에서 말했지만 저 역시 논공행상이 존재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래도 구색은 맞춰야하는데 그런 것도 없으며 과연 무슨 공을 세웠길래 상을 받았는지가 중요하다고 보네요.
23/06/19 11:14
이놈이나 그놈이나 살짝씩 차이만 있는걸로 보여지는데
언론도 지지자들도 서로 반대정권 잡았을때만 목소리 높이는거 보면 그것 또한 이놈이나 그놈이나..
23/06/19 11:40
586들은 정계에라도 있었지... 검사들이 너무 많은거 같긴 합니다. 더 심해진게 맞아요. 이분은 검사는 아니시고 그냥 심복이신거 같습니다만.
23/06/19 11:04
"제가 집권하면 그냥 놓겠습니다. 여기에다가 사장 누구 지명하고 이렇게 안 하고요.
캠프에서 일하던 사람을 시킨다? 저 그런 거 안 할 겁니다." 어떤 대선후보의 발언...
23/06/19 11:48
논공행상 자체는 비난하고 싶지는 않고 수자원 정책에 어느정도 식견은 있는 분이었으면 좋겠네요. 그런데 이준석을 바이든시킨 공로로 임명된 분 같아서 좀 그렇네요.
23/06/19 11:51
참여정부부터 문재인정부까지(그 이전은 잘 모름)
수자원공사 사장은 토목공학 관련 출신이거나 수자원공사 내부출신들이 했는데 윤석열대통령은 어떤 측면에서 보면 과감하네요.
23/06/19 12:17
[우리는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 - 이명박
[비정상의 정상화] - 박근혜 [제가 집권하면 그냥 놓겠습니다. 여기에다가 사장 누구 지명하고 이렇게 안 하고요. 캠프에서 일하던 사람을 시킨다? 저 그런 거 안 할 겁니다.] - 윤석열 [윤석열 정부는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를 바탕으로 수년간 자행된 낙하산·알박기 적폐를 뿌리 뽑을 것] - 국힘 그 놈이 그 놈이라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 싶은데, [보수는 자신들이 더러운 줄 알기라도 하지, 진보는 깨끗한 척 해서 더 역겹다] 까지 가버리면 이해가 안 되는 이유죠. 깨끗한 척 하는 건 매한가지인데.
23/06/19 15:57
그러게나 말입니다. 하다못해 사기꾼들도 제 입으로 사기꾼이라 안 하는데, 표 얻으려는 정치인들이 언제부터 자기 더러운 줄 알았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23/06/19 15:22
정치인한테 하는 말이 아니죠 지지자들한테 하는 말이지
자기네 진영 자그마한 결점 하나 언급해도 일베충으로 몰아가며 깨끗한 척 하는게 역겨운거 아닐까요?
23/06/19 15:52
정치인한테 하는 말이 아니라, 지지자들한테 하는 말이면 뭐가 달라지나요.
반대편은 클리앙 타령 하면서 좌파로 안 몰 것 같으세요? 여기서만 클리앙 밭 갈기 타령 본 게 몇 번인데. 제가 본 사람들은 그냥 사람이 그런 거지, 국힘 지지자라서 덜 위선적이고, 민주당 지지자라서 더 위선적이고 그런 거 없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덧붙이는데, [그래서 민주당이 낫다] 는 얘기 아니고 [그래서 민주당 뽑으라] 는 얘기 아닙니다. 역겨우시면 역겨워 하셔도 되요. 깨끗한 척 하는 건 둘 다 똑같은데 여긴 깨끗한 척 해서 [더] 역겹다는 게 이해 안 간다는 겁니다.
23/06/19 20:43
솔직히 이게 맞죠 그냥 민주당이 싫다는거야 개인생각이니 당연히 이해가 가는데
둘다 똑같은데 민주당이 더 깨끗한척 해서 더 싫다는건 좀 웃긴 핑계죠. 공정과 상식을 표어로 내세우면서 깨끗한척하고 권력과 불의에 저항하는 검사로로 포장하면서 이번에 대통령까지 됫는데 그렇게 민주당의 위선에는 화내던 사람들이 지금 모습에는 분노하지 않는 것도 웃긴 모습인것 같습니다.
23/06/19 21:51
애초에 민주당을 지지하다가 각자의 이유로 민주당에 실망하고 분노해서 더 강하게 돌아서게 되었기 때문 아닌가 싶습니다.
국힘엔 바라는 게 없거든요. 기대하는 것도 없고. 그래서 국힘이 뭔 짓을 하건 관심이 안 가고 내가 지지했으나 이제는 혐오하게 된 민주당의 모습은 눈에 잘 들어오니 더 격렬하게 분노하게 되고. 뭐 이런 게 아닐지. 제가 그런데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보면 저랑 비슷한 사람 많이 보였거든요. -.-a
23/06/19 13:17
국민감정과는 다른얘기이고 기관바이 기관이지만 기관내부 임직원중엔 정치권 유력인사가 사장으로 부임하면 좋아하시는 분들도 상당히 있더라구요
23/06/19 14:56
어차피 일이야 전문가인 기존 임직원들이 하는 거고,
정권 실세가 오면 예산 확보나 주요 사업 진행, 그리고 국정감사 탱킹 등 업계 전문가가 하기 어려운 부분을 채워줄 수 있으니까요. 제대로만 굴러가면 괜찮은 시너지가 난다고 합니다. 제대로 굴러가는 경우에는요...
23/06/19 16:40
기관에 자기 사람 쓰는건 일정부분 민주적 통제 성격을 가지기 때문에 민주주의 사회에서 장단이 있긴 하죠. 다만 대체로 해당 분야와의 관련성(해당 기관 출신 내지는 적어도 연관성이 있는 관료, 하다못해 상임위 활동이라도 한 정치인)있는 사람을 쓰는 정도의 성의는 보여주는게 기관 통제력 측면에서 도움도 되니까 눈치는 좀 보는 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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