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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18 13:07
https://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353046
이미 작년에 언어영역 비문학 출제 말라는 "비공개(수정으로 추가)" 지시가 있었다는 채널A 단독 보도입니다.
23/06/18 14:49
최근 트렌드는 좀 바뀌었습니다 흐흐
비문학이 과장 좀 보태면 진짜 철학서적 읽는 기분이라 애들 머리 터질려고해요
23/06/18 13:14
이게 무슨 말장난인가 싶네요. 교육 관계자들이 수능 범위 얘기하면서 '학교 수업 내'라고 하면 공교육 과정 내라고 생각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23/06/18 21:16
[위기 상황에서 정부가 국민을 어떻게 보호하느냐에 그 정부의 존재 이유가 있는 것인데 이 정부는 정부의 존재 이유를 증명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라고 말하면서 전국민 50% 이상 득표해서 당선 각?
23/06/18 13:58
바이든때는 귀를 가진 전국민이 잘못한거에서 이번에는 장관이 잘못했으니 좀 나아 진건가요?
근데 이제는 대통령은 무오하다라는 종교적인 느낌이 슬슬 나는데요?
23/06/18 14:18
드라이 하게 말만 보면 맞는 말인데 시기가 여엉 아닙니다 올해는 별 다름없이 치고 검토해 보겠다 하면 모르겠는데 타이밍이 참 문제네요
23/06/18 14:18
작년 수능을 안겪어본것도 아니고 자기 맘에 안들면 진작에 인사조치 하던가 3월 모의고사 까지만 하더라도 가만히 있다가 수능 150일 앞두고 이 사단을 내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23/06/18 14:25
지금 6월 모의고사가 잘못 나왔다고 담당자가 옷을 벗는 사태까지 발생했는데 실제 학원가의 입시전문가들 얘기로는 6월 모평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오히려 잘 낸 모의고사처럼 보이는데 뭐가 문제인지 혼란에 빠졌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더군다나 6월 모평 책임자가 짤릴 정도로 문제라면 올해 수능에는 아예 참고할수 없단 얘긴데 이것도 큰 문제이고요.
23/06/18 14:30
교과서 내용만 수능에 반영해라->교과서마다 내용이 조금씩 달라서 일괄반영이 힘들다->그럼 다 합쳐(????)
그렇군.국정교과서 각인가
23/06/18 14:40
이주호 장관 불쌍해... 대통령이 교육과정이 뭔지도 모르고 한 이야기인 줄도 모르고, 기존과 다르게 하라고 하니 최대한 다르게 하는 방법 생각해내서 한 말로 까이다니...
23/06/18 15:15
공교육 교과과성에는 '가르쳐야 하는 내용'과 '달성하고자 하는 교육 목표'가 정해져 있습니다.
'가르쳐야 하는 내용'과 '달성하고자 하는 교육 목표'는 물론 관련되어 있기는 하지만 동일한 개념은 아닙니다.
23/06/18 15:16
尹당선인 “참모뒤 숨지않고 정부 잘못 솔직히 고백하겠다”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20310/112265799 1년 전엔 이런 소리를 했던 대통령이었죠 크크크크크
23/06/18 15:31
현정권 초기 5세 입학 논란 당시에도 그저 대통령 지시사항을 주무부처 장관이 실행하려다 강력한 반대여론에 장관만 책임지고 물러났었는데 그때랑 똑같은 상황이죠. 물론 당시 장관과 현장관은 정치적 배경이 전혀 다른 사람이라 그때처럼 쉽게 자르지는 못하겠지만요.
여하튼 휘발성이 너무나도 강한 사안을 평소의 대통령 모습 그대로 쉽게 말하고 자신은 아무 책임없이 뒤로 빠지고 다른 누군가에게 책임을 뒤집어 씌우는 짓을 또하는건데 이 사건이 강력하게 불붙은건 사실 대통령이나 장관의 발언 때문이 아니라 대입국장을 경질한 행위와 감사 어쩌구 때문입니다. 현정부는 출범 이후 국실장 인사가 전대미문 수준으로 늦어질 정도로 애초 자기들 입맛에 맞는 사람들로 국실장 자리 채우려 공직사회가 돌아가든말든 고르고 또 골랐었죠. 그러니 경질된 국장은 애초 자기들 입맛에 맞는다 생각해서 기용한 사람일겁니다. 물론 공무원 티오는 뻔하고 국실장 대상자 또한 뻔하니 아무리 골라도 자기들 입맛에 맞는 사람들로만으로는 국실장을 채울 수 없어 어쩔수 없이 기용한 사람이라 건수 잡아 날려버렸을 가능성도 있지만요. 근데 뭐 대입국장이 자기들 입맛에 맞았고 안맞았고는 사실 중요하지도 않고 고공단 인사라 이 사람들은 장관이 아닌 대통령이 최종인사권자고 따라서 무려 이권 카르텔을 운운하며 대입국장을 날렸기 때문에 본문 기사처럼 장관 표현이 어쩌구 저쩌구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대통령 본인의 지시를 몇개월째 이행하지 않아 대입국장을 불과 며칠전에 자기손으로 날렸거든요. 그리고 이게 이권 카르텔의 증거라는 말까지 대통령실에서 설명처럼 내놨는데 장관의 저 발언 따위가 뭐가 중요합니까? 총선에 심각한 악영향 끼칠듯하니 수습책은 내놔야겠고 그렇다고 대통령 발언들을 주워담을 수는 없으니 장관책임으로 몰아가고 근데 또 함부로 자를수는 없으니 적당한 선에서 봉합하는 척하며 사교육쪽을 터는걸로 이슈몰이 하겠죠.
23/06/18 15:36
이런 일 한두번이래야 그런가보다 하지 매번 말실수하고 논란 일면 남탓하고의 반복인데...ㅡㅡ
아 진짜 덩치값 좀 해라 더럽게 쪼잔하네
23/06/18 16:13
그냥 무능하다니까요. 뭐 하나 제대로 아는 게 없는 술 좋아하는 아저씨가 온갖 곳에 참견은 하는데. 문외한이 헛소리 늘어놓으니 당연히 사고가 나죠.
그래놓고 수습은 항상 '니가 오해한 거다 아무튼 내 탓은 아닌 듯함'으로 끝나죠. 남탓 정부에요. 다 남이 잘못 들은 거고 다 남이 잘못한 거랍니다.
23/06/18 16:24
The buck stops here? No, the buck stops there, in front of you! 의 전형적인 예네요.
23/06/18 16:25
이주호가 MB계이긴 한데 대학(선발)자율화 주의자라 윤통이 수능에 가지는 생각과 정책 방향이 다르긴 할겁니다. 다만 이번 문제는 그런거와 상관없이 뒤집어씌우기 같지만...
23/06/18 16:51
윤석열은 아무런 생각이 없어요..
기존 사학들 기득권 지켜주기 라고 생각하면 일관된 결론이 나오죠. 그 점에서 박순애나 이주호나 방향성이 크게 다르지 않구요. 수능발언은 “이거 얘기하면 지지율 오르겠지?” 로 설익게 접근해서 생긴 쇼의 부재일 뿐, 거기서 평소에 갖는 생각이 어쩌고 저쩌고는 큰 의미 없습니다. AI나 에듀테크 관련 발언 - 관련 업체 배불려주기 5세입학 - 학령인구 급감으로 위기에 빠진 사학들 살려주기 이쪽으로 접근하면 일관되니까요. 이주호가 교육부 다시 오기 전에 하던 일이 에듀테크쪽 일이었구요.
23/06/18 17:04
지금 교육과정 개편안도 계속 미뤄지고 있어서 문제인데, 이 상황에서 장관 날리면 골치 아플텐데요..
도대체 이 문제에 왜 이리 집착하는 지 자체가 이해가 안되네요. 천공 신도 중에 국어 못하는 애가 있나...
23/06/18 20:18
윤석열은 음식으로 치면 달팽이나 캐비어 같은 거 말고 달걀이나 감자같은걸로 창의적인 음식만들라는 지시였는데 이주호가 라면에 달걀 넣고 한사발끓이라는걸로 받아드린듯합니다
23/06/18 22:48
근데 네이버 댓글 보면 다 민주당 욕하고 윤석열 대통령은 고생하신다고 이런 글들이 다 베스트댓글이고 (수천명이 공감을 누른)
유투브에서 투표하는 글들 가끔 떠서 보면 윤석열 대통령 잘하고있다 90% 못하고있다 10% 이런식으로 몇만명이 투표한걸 간간히 보는데 어떻게 이게 가능한건가요? 제 주변에만해도 현 대통령 지지자가 거의없는데
23/06/18 22:59
정확한 데이터는 없지만 추측으로는 아래 세가지 원인이지 않을까 합니다.
1. 정치에 과몰입하는 젊은이보다 어르신이 더 많다. 2. 어르신 분들이 젊은 사람보다 댓글을 더 많이 달고 공감을 더 많이 한다. 3. 좌파 성향 사람들은 네이버보다 다음을 더 많이 이용한다.
23/06/19 09:56
커뮤는 커뮤대로 한쪽으로 쏠리고 뭐 그런거겠죠
모코 사이트에서는 허구언날 문전대통령 욕하는 댓글들만 달리던데요 현대통령은 언급자체를 잘 안하고
23/06/18 23:3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028693?sid=100
윤 대통령의 이같은 지시 후 올해 수능이 쉬워질 수 있다며 난이도 개입 논란과 함께 일타강사로 불리는 유명 강사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그러나 대통령실이나 여권에선 이러한 비판에 개의치 않고 교과과정에 충실한 수능을 추진하면서 사교육 부담 완화와 공교육 강화로 연계시킨다는 방침이다. 좋아 빠르게 가를 누구보다 열심히 실천하는 대통령 각하는 학부모와 강사들이 떠들거나 말거나 마이웨이를 가신답니다.
23/06/19 10:4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010192
추가보도가 나오네요. 킬러없이 변별력 확보하라고… 뭔가 뜨거운 아이스아메리카노 같은 소리인듯 하지만 저같은 범인이 생각해볼때 수학같은 경우는 쉬운 문제들 난이도와 계산량을 늘려서 시간을 부족하게 만드는 방법과 함정을 많이 파는 방향이 떠오르네요. 그런데 이런거야말로 훈련의 영역이라 사교육과 재수생이 이득보기 쉬운 방향 같은데..
23/06/19 10:59
이 기사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웃긴 부분..
- 이와 관련, 여권 관계자는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조국 전 서울대 교수 딸의 대입 부정 사건 등을 처리하면서 부패 카르텔의 실체에 대해서도 풍부한 식견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특히 "윤 대통령이 검찰 시절부터 수능 문제를 매년 검토해 교육 전문가 못지않은 지식을 갖고 있다"라고 부연했다.- 교육 부분 수사해서 교육 전문가... 이게 검사들의 인식인가봐요. 어쩐지 모든 분야에 그 부분 수사한 검사들 집어넣더니...
23/06/19 13:09
“윤 대통령은 조국 일가 수사한 입시전문가”…국힘 ‘해명영역’ 답안
https://v.daum.net/v/20230619104003678 아무튼 입시 전문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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