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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18 11:56
어민들은 생각했을 때는 오히려 위의 사실이 널리 알려지는 게 맞죠. 당장 우리보다 더 위험한 나라가 더 있지만 그들도 반대를 안하는 건 맞고 오히려 실제보다 과잉으로 얘기되어 제 주변은 이제 해산물 기피하겠다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23/06/18 12:04
이런 댓글이 오히려 더 실드가 될 것 같습니다만...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후쿠시마 터진지 벌써 몇년이고 그 때 흘러나왔던 오염물질들 태평양 한바퀴 돌고도 남았어요. 윗분 말씀처럼 그때부터 오염수 캠패인을 하시던 분들은 "아, 이제 수산물이고 뭐고 먹으면 안돼" 라고 해야지 지금처럼 "몇년뒤엔 못먹는다 우우우" 하고 계시면 안됨.
23/06/18 11:45
아마 소련 버린거에 난리쳤던건 일본입...읍읍
해양투기가 국제법상 완전금지된게 93년이고 80년대 언제쯤에 잠정중지였고...흠...
23/06/18 11:49
그 난리를 쳤다가 지금 창피하게 된 상황이니 우리도 참고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막지도 못하고 앞으로 수산물 못먹는다 불안감만 조성하는게 최악의 수죠.
23/06/18 11:53
뭐 어쨌든 중요한건 이젠 현행 국제법상 바다에 투기하는건 원론적으로는 금지라는거죠...뭐 일본은 저리 xx하면서 동해에는 그 10배를 집어던졌지만요...
근데 사실 외교는 좀 뻔뻔해가면서 국익추구를 해야하는데 도대체 일본이 버리는걸 찬성해주는게 우리에게 어떠한 국익을 제공하는진 모르겠습니다...
23/06/18 13:18
지금 저거 버린다고 우리가 다 죽을 것 같거나 엄청나게 큰 문제가 생길 것 같지는 않지만 굳이 우리가 방류 찬성할 이유가 있나?
라고 말하면 앞에서 끊고 암튼 지금 찬성하시는거잖아요 이러실 것 같네요 크크
23/06/18 11:45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41614530003243
같이 보면 좋은 당시 기사입니다
23/06/18 11:50
https://youtu.be/hCPyPKDFit4
주진우가 하던대로 하다가 전문가에게 교육받는 영상 참고하면 좋을 것 같네요. 교수가 직접 얘기합니다. 선동이라고
23/06/18 16:50
저 교수는 자유한국당이 영입했던 인물입니다. 당연히 국힘편에서 선동이라고 얘기하죠. 전혀 객관성이 없는 인물 데려다가 문제 없다고 하는게 오히려 선동이죠.
게다가 원자력은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하는게 종교도 보이네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099546?sid=100
23/06/18 18:58
저 사람이 자유한국당이 영입을 했든 민주당이 영입을 했든 관심 없고요.
말 한 내용에 대한 반박을 해주세요. 그리고 와인을 신의 물방울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뭐 사이빈가요? 맥락상 당연히 원자력의 장점에 대해 설명하면거 그만큼 좋다라는 뜻으로 썼는데, 딱 그 한 문장만 찝어서 비약하는게 어디서 많이 보던 방식이네요
23/06/18 19:45
[‘일본이 원전사고 당시 정확한 피해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았다’는 주씨의 주장에 대해 “선동에 속은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이 데이터를 공개했나요? 전문가면 설명해 줘야죠. 안했죠.
[“과학자들이 마셔도 된다고 했을 때 의미는 음용수 기준 이하라는 뜻이다. 음용수 기준을 초과하면 못먹는다 하는 거고, 음용수 기준 이하면 마실 수 있는 물이다 하는 것”] 이라고 했죠. 그런데 왜 주한규 원자력연구원장은 [“돌출 발언이고 계획된 바가 없었다. 공식적으로 말씀드리면 오염수는 음용수 기준을 훨씬 넘기 때문에 마시면 안 된다”]고 했을까요? 이 사람도 탑 전문가인데요? 심지어 마셔도 된다고 한 건 원자력연구원이 의뢰한 사람이 얘기한건데 그걸 원자력연구원장이 직접 반박한 겁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일본에서 나온 데이터가 없는 상태에서 저 교수도 과학적인 데이터 조차도 들이밀지 못하고 그저 선동에 속았고 안전하다고 얘기했을 뿐이죠.
23/06/18 20:07
아니 왜 영상을 보다 마세요..
그 얘기하고 뒤에 관련 저널 논문들이 있다고 얘기 하잖아요 님처럼 일부만 갖고 와서 전체인듯 얘기하는게 전형적인 선동이에요 기준치라는게 농도 개념인거고, 오염수 자체는 6만배크럴로 기준치인 일만을 넘지만 1500배크럴로 희석해서 방류한다는 거잖아요…좀..
23/06/18 11:54
솔직히 이 건에 대해서는, 냉전시대때 수백회에 걸친 수중핵실험으로 유출된 방사능이 후쿠시마의 몇배는 될텐데..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23/06/18 19:31
말씀하시는 우리가 누구를 말하는지 감히 가늠조차 어렵습니다만
적어도 나와 카서스님 / 오염수 방류는 하등 상관 없다는게 과학으로 결론나고 있는데요 왜 남의 일에 콩고물을 궁금해하시는지 의아하군요
23/06/18 11:55
그동안 많이 버려왔고 방사능이 포함된 식품을 그동안 먹고있었는데 여태 멀쩡하게 잘 살고있으니 더 버려도 된다는 주장인데...
원래는 저도 일본이 방사능폐기물 버리는거에 엄청 민감했는데요 요즘 돌아가는 꼴을 보면서 방사능을 여태 많이 먹어왔구나... 수산물에 방사능이 많이 포함돼있었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생각해보면 우리나라도 핵폐기물 처리 해야하고 하니까 우리도 그냥 바다에 버리면 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더라구요 우리나라도 버리고 중국도 버리고 미국도 버리고 다같이 버리다보면 언젠가 오염이야 되겠지만 당장은 아니니까 안죽으니까 괜찮지 않나 당장 우리도 IAEA가 승인할 수 있는 핵폐기물 방류시설을 짓는게 맞는거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문제는 우리나라가 짓는건 미국이 반대할지도 모른다는건데 최근 보면볼수록 미국놈들이 양심 터진놈들이라...
23/06/18 11:57
솔직히 서해에 중국이 원자력 발전소를 깔아두고 있는 데 우리나라에서 탈원전이니 방사능이니 얘기하는 의미가 크게 있나 싶긴 하죠. 따지자면 서해가 진짜 문제일 것 같은 데. 중국 쪽에서 뭘 하는 지를 더 알길이 없지 않나요 지금 시점에는.
23/06/18 12:07
당장 중국부터가 원전 추가로 건설하고 거기서 나오는 폐기물을 바다로 방류하겠다고 했을때 막을수가 있을까 싶습니다. 또 IAEA 시찰이나 하겠죠
폐기물을 안전하게 바다로 방류하는 시설을 포함한 원전을 추가로 건설하겠다고 애초부터 바다로 방류하는걸 전제로 깔고 원전을 건설할수도 있는거거든요
23/06/18 11:59
어차피 정치나 국제 관계라는게 내로남불 투성이죠.
중요한건 이런 상황을 우리 국익을 위해 얼마나 잘 이용하느냐라는 건데요. 그러니 실제로 문제가 별로 없다고 하더라도 우리 나라 정부가 먼저 나서서 일본의 입장을 대변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23/06/18 12:01
맞습니다. 그런데 그냥 외교적 꽃놀이패 정도지 실제로 별 걱정은 안하는게 맞는데 그 이상의 목적을 위해 신념을 갖고 선동하고 믿어버리는 분들이 많아서 문제죠.
23/06/18 12:05
외교적 꽃놀이패가 되기 위해서는 극렬하게 반대하는 환경단체나 야당이 필요한것도 사실입니다. 그걸 여당이 얼마나 잘 이용하는지도 지켜봐야죠
일본 총리들이 한국에 줄줄이 방문하는것도 그런 대목인데 솔직히 외교적으로 얼마나 이득을 보고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3/06/18 12:00
저는 아래와 같은 주장은 정말 크게 동감하고 있습니다.
[한 국가가 버려서 당장 큰 문제가 벌어지지 않더라도 바다에 오염물질을 추가로 버려선 안된다. 왜 바다를 더 오염시키나? 모두가 바다를 오염시키면 결국 그 결말은 파국이다.] [설사 저게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더라도 왜 한국 정부가 그걸 나서서 찬성하는가? 우리가 얻는 이익은 무엇인가?] 근데 거기서 넘어서 [방류가 시작되면 불가역적인 데미지가 환경에 미치고 그것으로 인해서 인류가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것이다.] 는 동의가 전혀 안되요 굳이 구소련건 말고도 당장 중국도 삼중수소를 서해에 뿌리고 있고 우리나라도 서해동해에 삼중수소 뿌리고있고 핵실험한답시고 핵무기 낙진들 다 바다에 엄청나게 뿌렸었고 후쿠시마만해도 사태초기에 전혀 정화안된 오염물질 바다에 방류했었는데 이제와서 저거 방류한다고 인류 역사에 치명적인 피해가 가해진다거나 방류를 한번 하면 그순간 끝이다.. 이런 거에는 정말 동감하기가 어렵습니다 위에서 말한 1, 2번 논리로도 현 정부가 방류를 찬성하는거나 일본정부에 대한 비판은 충분히 가능하지 않나요? 왜 위험성을 말도 안되게 과대포장을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23/06/18 12:10
그걸론 반정부 여론이 확 치고 올라온다고 생각 안하거든요.
광우병 같은 것도 따지고보면 마찬가지잖아요. 굳이 그 위험성 필요 이상으로 강조하지 않아도 국민 대다수는 수입반대 여론에 찬성했을텐데 누군가는 부작용 감수하면서 확 불을 질러버렸죠. 결국 누가 뭐를 한다는 건 그게 그에게 이익이 되기 때문입니다. 다른 부분 다 자르고 보면요.
23/06/18 12:03
사실 우리 건강에 별 문제는 없을 거라고 보긴 하는데
그걸 국민에게 납득시키는 건 비용이죠. 우리가 고생해주는건데 도대체 그것으로 얻는 게 무엇인가.. 사이 좋아졌음 도르 같은거는 집어치우고..
23/06/18 12:07
개인적으로는 이건은 건강상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고 보는게 방류지점 근처에서 집중적으로 오염된 수산물은 우리나라가 소비 할것 같아서요.
우리나라 상인들이 그거 모조리 싸게 들여서와서 팔거라는데 돈 걸수 있을 것 같습니다.
23/06/18 12:07
일본이 이런 주장을 하는 건 이해하고 우리는 이걸로 뭐라도 유리한 딜을 쳐야 되는데 정작 하고 있는 건 일본 외무성 2중대니 이걸 친화 제스쳐로 해석하는 건 너무 선의로 가득찬 시선이죠. 미국의 도청을 피해자가 부인하던 걸 생각하면 그냥 현 정부의 호구 외교 중 하나라고 봅니다. 전 정부는 북한상대로 그랬다면 현 정부는 일본상대로 하는 정도의 차이..
23/06/18 12:13
어차피 우리가 납득안해도 IAEA 가 안전하다고 하고 국제사회가 용인하면 방류할겁니다. 저희가 반대하고 안하고가 이 사태에 있어서 큰 방향점이 아니에요. 저희가 반대하면 방류 안하고 찬성하면 방류하는게 아니잖아요?
지금 정권이 민주당 정권이었어도 반대한다고 목소리나 내겠지 뭐 일본의 방류를 미사일 날려서 막을거에요..? 어차피 방류가 되는거라면 위험성에 대해서 정확히 아는것이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안 일으키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지금 정부가 일본이라면 다 말듣는것처럼 인식되서 과학적으로 설명을 해줘도 정치적으로 받아들여서 오히려 사회적비용이 늘어난것처럼 과도한 공포는 그 과도한 공포 나름대로 사회적 비용을 증가시키는 요인이니까요.
23/06/18 12:20
정권탈취를 원하는 분들은 뭔가 목적성이라도 분명한데요.
찬성해서 득이 될게 하나도 없는데 받아 오는거 하나 없이 문제없다고 해주고 있는건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까요? 차라리 외교적으로 불만인 상태라도 유지하고 있어야 나중에 다른 논의할때 보조 카드로라도 쓰지 않을까요?
23/06/18 12:28
제가 현정부의 외교방침(지나치게 빠른 중국과의 디커플링과 한미일 동맹화) 을 찬성하는 것은 아닌데 저는 일단 표로 먹고 사는 정치인들이 표면적으로 절대 인기 없을 정책을 당장 밀어붙일때는 뭔가 내막이 있을거라고 판단하고 결과를 조금은 기다려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외교의 모든 전모가 언론에 드러나진 않으니까요
23/06/18 12:34
내막은 내막이고 국민 감정용 카드는 따로 받아와야죠.
외교를 내막이 있을지 몰라 다 이해해 줄거면 외교 정책에 대해서 국민들은 아무것도 얘기하지 말라는 얘기 밖에는 안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가 일본 수산물 수입을 안해도 일본 정부에서 양해하는 것 정도는 최소한 받아와야 한다고 봅니다. 뭐 시원하게 수입금지 해버리면 시원한데 그건 좀 그러니까 외교적으로요. 국내 어민들에게도 도움이 되고요.
23/06/18 12:39
묻지마 수입금지 보다는 8년째 중단된 한일 어업협상을 재개해서 유리하게 이끌어내는게 훨씬 이득입니다. 2016년 이후 우리 어선들이 광대한 일본 EEZ에서 어업을 못하고 있어요
23/06/18 12:45
방사능 보도가 이미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직접적인 방어용 아이템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암튼 뭐라도 좋습니다. 후쿠시마 방류에 대해서 찬성하는데 대한 반대 급부라고 국민에게 말할수 있는 뭔가를 정부가 들고와야 합니다. 그전까지는 숭일 정부 소리 듣는거고요.
23/06/18 12:48
뭐 후쿠시마현 근방 8개 지역 금지한것도 2심 뒤집어서 겨우 지킨거라...까놓고 다시 재소하면 질걸요...일본이 그걸 양해해줄거같진 않...크크
23/06/18 12:53
솔직히 주변국들은 다 수산물 안 받겠다고 난리 치는 중인데 우리나라처럼 바닥에 누워서 배까지 깠으면 그건 해줘야지 싶기는 합니다 ㅠㅠ
23/06/18 16:33
크크크
지난 정부 중국몽때는 여론이 좋아서 한거도 아닌데 욕 다들 한바기로 하셨던걸로 아는데요 국민 여론과 반대되게 할떄 기다려 보자 하던 여론이 있기나 했는지 궁금하네요
23/06/18 12:33
에 뭐, 우파 유튜브식 선동이 없었으면 분명 대통령은 다른사람이 아니였을까 싶긴한데, 뭐 선동의 무서움을 지금이라도 깨닫고 지금까지 한 선동에 대해 여야합의로 대국민 사죄문이라도 쓰면 얼마나 좋을까 싶긴합니다
23/06/18 12:35
맞아요 찬성쪽으로 목소리 내줄 이유는 없죠.
근데 우리가 왜 [위험이 현재 과도하게 부풀려져있다] 라는 이야기를 해야되냐? 라면 공포로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란 이야기입니다.
23/06/18 12:15
물이 워낙 강력한 방사능 차폐 장치입니다.
사용 후 핵연료(이 정도면 핵폭발 잔여물 정도 빼고는 가장 강력한 방사능 폐기물)을 수조에 보관하는데, 핵연료에서 푸르스름한 빛이 돌 정도지만 수조 표면에서는 수영도 가능합니다. 10미터 잠수하면 사망 할 정도 방사선이 나와도 잠수 안하면 건강에 이상이 없을 정도로 차폐가 되요... 생물 농축이 우려가 될 수는 있는데(확율은 미세함) 뭐 수산물에 방사능 검사 철저하게 하면 되죠..... 그런데 왜 우리가 손해를 봐야 되지....
23/06/18 12:22
절대 손해보지 않겠다고 하면서 수산업 자해를 하고 있으니까 문제죠. 광우병 선동은 차라리 축산 농민들에게 좀 이득이라도 있었지...
23/06/18 12:29
수산업 종사자분들이라면 안전하다고 전달하는 거말고 방법이 없죠.
자기들이 힘을 모아봤자 일본이 멈출리 없으니 생각보다 과장되었다고 얘기하는 거 말고 대응할 방법이 없습니다.
23/06/18 12:24
후쿠시마 오염수 걱정하는분들은 중국의 원전에서 배출하는 원전수와 미세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로 서해가 오염된거에 대해서는 말하면 지금 물타기하는거냐고 분노하시더군요.
23/06/18 12:28
그건 물타기 맞죠. 중국이 하니깐 일본도 허용해줘야 한단 논리잖아요. 둘 다 막아야 할 일이지 둘 다 허용할 일이 아닙니다. 물타기하는거에 분노하는건데 분노했으니 우리 주장이 옳다고 하심 안되요.
23/06/18 12:30
중국은 다들 이미 봄마다 황사로 분노중입니다.
황사 얘기하면 고등어가 무슨 얘기인지 다 알 정도로 항상 난리인 사안인데요. 황사 관련해서라도 강하게 중국에 얘기 좀 하면 좋겠네요.
23/06/18 12:38
미세먼지 이야기 아닌가요...황사는 좀 이야기가 좀 다르지 않나싶은데...황사는 물론 내몽골도 있지만 고비사막쪽이 또 주라서...
23/06/18 13:13
황사는 중국에서도 신경 많이 쓰고있고, 심각한 문제에요. 우리가 딱히 뭐라 하지 않아도..
서울 하늘이 누렇다고 느껴질 정도면, 북경엔 모래가 눈처럼 쌓이죠.
23/06/18 12:33
일본 정부가 주도한 핵폐기물 해양투기 전면 금지 결의안이 30년만에 일본의 경제적 필요성에 의해서 다시 90년대 이전으로 회귀하는 역사적인 순간이군요.
23/06/18 12:53
님같은 사람 많은데요. 한가지 궁금한게 그래서 일본이 방출하면 우리가 얻을수 있는 이득이 뭡니까? 혹시 한일관계 개선이라는 뜬금없고 구체적이지 허황된 않은 이득따위를 얻을수 있다고 말하는건 아니겠죠? 윤석열이 조공가져다 바쳐도 빰쳐맞는거 보면서 그런 소리 하는 것은 아닐거라 믿습니다.
23/06/18 12:57
허황된 것 말고 당장 화이트리스트 등재, 한일 어업협정 재개, 한일 통화스왑 재개, 과거사에 대한 전향적 자세 등등이 생각나는데 물론 일본의 태도에 따라 얻을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겠습니다만 어쨌든 그건 조금 지나 결과로 현정권을 심판하면 되고요 그저 지금 우리 어민들 나락의 길로 빠뜨려서 자살자 속출하게 만들지는 말자는 일을 일본에 대한 조공이라고까지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남의사 어떻게되건 정권만 다시 가져오면 된다는 입장이 아니라면 한번쯤은 고민해 봐야지요
23/06/18 13:22
자기가 이해를 못하면서 남보고 이해를 못했다고 하면 안되죠. 님이 말한 건 얻을수 있는 이득이 아니라 '얻을수 있을지도 모르는 이득' 이죠. 그렇게 이해를 못하니까 어민들은 막상 방류하지 말라고 시위하고 있는데 어민들을 나락에 빠뜨려 자살자 속출하지 않게 어서 빨리 방류하자는 말이나 하는 거죠.
23/06/18 13:27
아, 그래요. 아무도 안죽었지만 어민들을 나락으로 빠뜨려 자살자 속출하게 만들지 말아야 한다는 말을 하신 분이 남보고 과도한 선동은 그만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과연 사리에 맞는 건가요?
23/06/18 13:05
그리고 어민들을 나락에 빠뜨려서 자살자 속출해요? 그런데 왜 어민들이 모여서 방류하지 말아야 한다고 시위하고 있죠? 한일 어업협정은 또 여기서 왜 나와요? 지금 님이 대체 뭔 소리를 하는 건지 전혀 알수가 없어요. 제가 보기엔 님이야 말로 남의 사 어떻게 되건 말건 정권만 수호하면 된다고 말하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23/06/18 13:23
방류 -> 방사능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로 수산물 소비 감소 -> [어업에 치명타] 어민들이 시위하는 이유는 당연하죠. 방류를 앞두고 온갖 선동으로 과도한 우려가 백배 천배에 달하고 있는데 이게 이해가 안되십니까...
23/06/18 13:31
다시 한번 말하는데요. 아무도 안죽었지만 어민들을 나락으로 빠뜨려 자살자 속출하게 만들지 말아야 한다는 말을 하신 분이 남보고 선동은 그만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과연 사리에 맞는 건가요?
23/06/18 12:55
덧붙여서 궁금한게 있는데
1. 방사능 문제 없으니 후쿠시마 농수산물도 수입재개 할건가요? 2. 만약 하지 않겠다고 했을때 일본이 왜 수입안하느냐 너네도 문제 없다고 인정하지 않았느냐고 따지면 어떻게 할겁니까? 그땐 뭐라고 일본에게 말할거죠?
23/06/18 13:06
그럼 이제 태평양 방류하면 우리나라 수산물도 다 안드실 건가요? 그리고 수산물의 수입금지는 방류와는 전혀 별개의 사안입니다. 설령 대중의 인식이 비과학적, 비합리적이라 사실과는 다르더라도 식품위생에 관계된 어떤 조치는 그 여론을 토대로 강제할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수입금지 조치는 결국 실제 방사능 농도가 아닌 후쿠시마라는 각인된 이미지 때문입니다. 식품에 대해서는 실제 건강에 미치는 영향 뿐만 아니라 혐오, 정서적 측면도 중요합니다.
23/06/18 13:09
WTO에 재소하면 풀어야할겁니다...방사능 그거 문제 없다매라고 걸면 뭘로 막을겁니까...
1심도 진거 2심에서 겨우 유지한걸...환경에 문제없다면서 방류 찬성하면...막을 논리가 없죠...
23/06/18 13:13
다시 걸었을때 막을 수 있냐라는거죠...국제재판이 일사부재리 원칙이 적용되는것도 아니고...
아마 당시에 알 수 없는 잠재적 위험 이것저것 붙은 상황에서 2심에서 확정한거일텐데 안전하다고 우리정부도 인정하는 시점에서 다시 재소하면 막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군요...뭐 혐오한다 이런걸로는 WTO가 인정할거같진 않는데요...
23/06/18 13:30
언젠가는 다시 어딘가의 핵발전소가 터지고 또 방류하냐마냐 싸우고 있을수도요. -> 이거 무섭거나 귀찮아서 아예 다 풀어주자고요?
어차피 영원한거 없단 이야긴 마치 셜록 드라마의 짐 모리어티가 '인간은 누구나 다 죽어'라고 하는 소리랑 같네요. 지구가 영원하지 않으니 우리는 환경문제 그따위거 취급하면 되는거고요.
23/06/18 13:19
그 이겼던 논리가 다 깨지게 되는건데 무슨 최종심이고 전례입니까
그리고 여론이라니요. 그런건 광우병때처럼 온 국민이 들고 일어나야 그나마 나은 조건으로 협상 가능한건데 이거 선동이라면서요. 방사능 오염수도 문제 없는데 선동하는거라면서요. 이리 주장해놓고 여론에 따라 바뀐다고요? 어이가 없습니다. 단순히 개월수 조정해서 수입하는거야 양 국의 FTA 협상의 문제지만 이유없는 수입 금지나 관세는 WTO룰 위반입니다. 그리고 에전엔 이유가 있는 수입금지였지만 이젠 그 이유가 사라지는거고요. 일장기 논란도 우리나라만 그리 주장한다고 문제없다 하는 분들이, 이제 방류되면 우리만 위험하다 계속 주장한다고 선동 프레임 씌울거면서 뭔 여론 운운하고 있습니까?
23/06/18 13:27
전 숨고르기님의 이 첫 댓글부터 달린 내용에 전혀 동의하지는 않습니다만, 광우병관련 이야기가 나와서 그 부분만 첨삭해보면,
선동에 있어서 온국민이 들고 일어나야 나은조건으로 협상 가능하다 같은 목적이 있다고 해서 선동이 선동이 아닌게 되는건 아니죠. 목적을 가진 선동일수는 있지만 거짓된 사실을 기반으로 선동했다는거는 변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선동을 통해서 결과가 설사 좋았다고 하더라도 선동이 선동이 아닌것이 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3/06/18 14:30
좀 길게 적어보겠습니다.
광우병 검역문제를 부풀려서 선동한 측? 있다고 봅니다. 광우병 과장? 없었다고 이젠 부인하기 힘들겠죠. 그러나 이러한 선동이나 과장이 먹힌 이유를 생각하셔야죠. 국민들이 미국과 소고기 검역 협상에 불만을 가졌기에 당시 그 많은 인파가 모인겁니다. [검역주권]이 침해 받았다 생각한거에요. 이게 우리들 일이라 피부로 느꼈기에 그렇게 모인겁니다. 이걸 이해해야 합니다. 대중은 원래 호들갑 떠는 집단입니다. 여론이란건 호들갑 떨면서 일어나요. 모든 사람이 한 문제에 깊은 식견을 갖고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일단 내가 피해 입냐 안입냐를 따지고 들어갑니다. 근데 문제에 대한 사안이 복잡하니 언론들이 전문가들을 불러서 토론도 하고 인터뷰도 따고 하고요. 전문가들도 한 치 앞을 따지기 힘든 범 사회적, 범환경적 문제 앞에선 자신이 속한 이익집단을 대변하거나, 혹은 미래에 대한 걱정 등등으로 의견이 다 갈리고요. 그러면서 공론화 하게 되고, 그러면서 정제되고 , 결국 시간이 되었든 돈이 되었든 대가를 치르고 옥석이 가려지는 겁니다. 근데 이런 일련의 과정 전부를 선동과 거짓 음해등으로 몰고 가는 행위를 조심해야 한다 생각해요. 위에 적힌 심리를 바탕으로 글을 이어가자면, 지금의 상황이 누군가에겐 그들 표현으로 광우병 사태라고 부르는 것과 비슷하다 생각할겁니다. 근데 그렇다고 지금도 광우병 시위때와 비슷한 대처를 하면 그야말로 시즌2 찍는거라 생각합니다. 일단 본문의 예만 가지고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안전하다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당시 국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정보량과 지금 정보량의 차이가 있고, 또 당시에 문제 삼아서 역학조사를 한 케이스도 없습니다. 국민들이 동해안 방사능 폐기물 대문에 병에 걸렸는지 지금으로서 추적도 힘들어요. 그래서 본문의 예는, 당시 일본이 격렬하게 반대했단 포지션, 즉 피장파장 논리를 펴고 있는 일본의 도덕적 해이만 부각될 뿐입니다. 당시 우리나라가 항의 안하고 소금 사재기 없었다고 저 행위 자체가 문제가 없을리가 없으며, 당시 저 행위로 우리에게 피해를 줬는지 안줬는지 따지기 힘들다는겁니다. 고로 본문의 예는 오히러 지금이라도 더 따져야 겠단 심리만 더 생길 뿐이고, 그럼에도 광우병때는 우리나라가 싼 미국산 쇠고기를 먹을 수 있단 기대감과 미국산 쇠고기가 들어오면서 한우도 점차 가격경쟁력을 챙기기 위해 브랜드 강화를 하든 가격현실화를 하든 할거란 기대감이라도 있어서 수입 찬성을 한다지만, 일본 오염수 방류는 결국 우려가 현실이 될 뿐인, 우리들에겐 이익도 없고 어부들에겐 재앙일게 뻔한걸 왜 우리나라 정부가 옹호하고 있냐란 민심이 지금 깔리고 있는 판국인데, 이걸 단지 과장, 선동 이런 말로 막을 수 있는게 아닙니다. 설득을 해야죠. 설득을 해야 합니다. 누가? 일차적으로 일본이 설득해야죠. 근데 지금 일본도 자국민들을 설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이차적으로 우리나라가 우리 국민을 설득해야 하는데 이 설득의 이유도 설득해야 합니다. 이 정권이 우릴 설득해서 일본을 지지하면 뭘 얻는건지를 먼저 설득해야 합니다. 이게 선행이죠. 그래야 양 저울의 추의 무게를 가늠할거잖아요. 다시한번 적습니다. 광우병때는 우리가 미국산 소고기를 수입하면서 생기는 장점 가지고 찬성측이 설득을 했습니다. 지금 오염수 방류 찬성측은 이러한 추가 없어요. 이럼 아무리 설득해서 상대방의 과장, 선동을 걷어낸다 쳐도 '그래서 우리가 뭘 얻는데?'란 추가 남아있어 국민들 각각의 저울은 찬성측으로 기울 수가 없습니다. 좀 보면 결국 찬성측 논리는 위에 숨고르기님 언급처럼 자포자기 심정도 엿보입니다. 어차피 힘의 논리로 미국이 뒤에서 서포트하기에 일본이 방류해도 우리는 동맹이니 항의 다운 항의는 포기해야 할거란 자포자기요. 그나마 논리를 찾기위해 피장파장 오류를 범하고 있고, 우리나라 원전도 터질 수 있으니 그때를 생각하자는 일어나지도 않은, 그리고 일어나서는 안될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언급하고들 있죠. 이런게 안타깝습니다. 이러면 광우병 시위에서 반대측이 뭘 배웠다기 보단 그냥 선동과 과장이였다는 식으로 우매한 국민탓 하는것처럼 보입니다.
23/06/18 14:36
글쎄요. 문제 해결을 위해서 호들갑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국민들이 느끼는 공포도 스트레스고 사회적인 비용입니다.
너네는 선동이나 한다고 정치세력간의 골이 깊어지는 것도 사회적 비용이고요. 사회가 느끼는 갈등을 봉합해야할 판국에 거짓된 선동으로 갈등을 더 늘리는 일이 과연 바람직한 일일까요? 검역주권을 지켜야한다! 이걸로 시위를 하고 문제제기를 했다면 모를까 미국 소고기 들어오면 온갖 음식에 광우병이 들어와서 다들 죽을꺼다. 이런 선동은 사람들에게 공포만 일으킨 거지 그게 무슨 좋은 부분이 있나요? 지금 소금 사재기하고 해산물 먹으면 다 죽고 온 지구가 멸망할거같다고 믿는 사람들이 느끼는 스트레스는 좋은 일인가요? 과장 선동을 걷어내도 방류에 찬성하지 않을거라는거는 저도 동감합니다. 왜냐면 저조차 현 상황에서는 방류에 찬성하지 않거든요. 그런데 과장 선동을 걷어내도 다들 방류에 반대할거라면 왜 과장해서 선동하나요? 선동을 통해서 사람들이 느낄 스트레스, 공포, 그리고 그 선동으로 인해서 야기되는 사회적 분열 모두 사회적 비용입니다. 아무리 의도가 선했다고 하더라도 거짓에 기반한 선동은 절대 긍정적으로 바라보기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23/06/18 14:54
필요하다는게 아니라 필연적이란겁니다. 국민 모두가 아카식 레코드를 가지고 있는것도 아니고, 전지전능한것도 아니에요. 사회적, 환경적 문제가 내 삶에 영향 끼칠거라 생각하면 깊게 알아보기도 전에 일단 포지션부터 정한단겁니다. 전문가는 전문가대로, 정치인은 또 정치인대로 포지션 정하고요. 그러면서 본문처럼 사례를 들고, 과학적 고찰도 하고, 서로 토론도 하고 하면서 의견이 정제된다고요.
이것 자체가 사회적 비용이지만, 어쩔 수 없는 사회적 비용입니다. 코로나 같은거에요. 사회적 감기라고요. 긍정적으로 보이지 않겠지만, 민주주의란게 이런겁니다. 결국 시간과 돈을 들여야만 얻을 수 있는 답을, 그래도 지금 당장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더더욱 위정자들은 반대측을 설득할 논리를 짜면서 정제하고 깍아 나가야 하며, 더 나아가서 최종적으로 뭘 얻을 수 있는가를 어필해야 한다고요. 이보다 더 편한 건, 국민들이 생각하길 포기하고 위정자 하는 말이 말인가 보다 하고 맹목적으로 따르는거죠. 이럼 김은동님이 이야기하는 사회적 비용 들 피요가 없겠네요. 근데 이게 과연 사회적 백신일까요?
23/06/18 14:56
하루빨리 님// 필연적이라해도 그걸 정치인들이 일부러 부추길 필요는 없지요.
민주당 정치인들이 공포를 오히려 부추기는 현상이 좋은 현상은 아니잖아요? 어쩔수 없는거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 현상을 부추기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정부가 설득 못하는것도 문제지만, 반대쪽에서 선동을 하는것도 문제란 이야기죠.
23/06/18 14:56
김은동 님// 이 사안이 정치적 사안입니다. 정치적 사안에 정치인이 입 닫으라? 이게 말입니까? 야당이 이야기하는 내용 국민들이 맹목적으로 따르는것도 아니고, 결국 문제는 이 사안이 우리에게 이득일지, 손해일지, 적어도 국제적 입지는 다질 수 있는건인지로 설득해야죠.
지금 '여당 총리 할거 없이 오염수 마실 수 있다.', '언론이 거짓 뉴스를 퍼트리고 있다.' 라는건 선동 아닌가요?
23/06/18 15:00
하루빨리 님// 제가 언제 입을 닫으라고 했나요? 공포를 부추기지 말란 이야기죠.
입을 여는것과 선동은 다릅니다. 이걸 구별하지 못하시면 굳이 더이상 드릴 말씀이 없네요. 그리고 여당 정치인은 선동을 안한다고 드린 말씀도 아닙니다. 선동하지 않고 사실에 기반해서 비판하면되는거잖아요? 왜 선동하면서 그걸 어쩔수 없는 필연적인거라고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이건 여야를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23/06/18 15:05
김은동 님// 지금 어느게 사실에 기반한건지 누가 판단하나요. 전문가도 입장이 갈리는데, 비단 이 상황뿐만 아니라 모든 이슈에서 전문가들이 이구동성 똑같이 입장을 내는 경우가 드믈고 이 상황은 불행이도 전문가들이 입장이 갈리는데 이걸 누가 판단하냐고요.
오히러 정치권에선 야당이 전문가 입장을 대변하고 있고 여당은 전문가라곤 우리나라 원자력 연구원들도 같은 의견이 아니라고 손절치는 어디 외국에 이름 모를 교수 대려와선 오염수 마실 수 있다 이러고 있잖아요.
23/06/18 15:08
하루빨리 님// 단순히 전문가 의견을 가지고 이야기 하는걸 선동이라고 하진 않습니다...
반대 의견을 다 선동으로 이야기 하는게 아니에요.. 오염수 때문에 당장 우리 먹거리가 방사능에 많이 오염될꺼다 아이들에게 방사능 음식을 먹일거냐! 이런 이야기들이 문제인거죠. 이미 과거에 방사능이 바다로 겁나 쏟아지면서 어느정도 방사능 영향받은 먹거리를 먹고살았는데 왜 이제와서 이런 감정적인 대응을 하나요? 마치 기존까지는 방사능 청정 음식을 먹었던것처럼 말이죠..
23/06/18 15:13
김은동 님// 위에서 공포를 부추기지 말라고 하는데 사실도 공포를 부추길 수 있습니다. 그냥 선동이란건 받아들이는 입장의 단어에요. 그렇게 느끼면 그게 선동인거일뿐이거죠. 사전적 정의도 '부추겨서 행동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사실도 선동일 수 있고 공포를 부추길 수도 있는건데, 단순히 이걸 하지 말라 하면서 입닫으라는걸 보고 제가 위에서 우려스럽다 적은겁니다.
결국 상대방을 선동이니 과장이니 몰고 가는건 네거티브에요. 남을 깍아내리는거라고요. 이걸론 대중을 설득시키는게 힘들단 이야길 하는겁니다. 개인이나 공동체 이익을 위해 정권이 움직이고 있는가. 대중은 이 평가만 한다고요.
23/06/18 15:15
김은동 님// 이전에 뭘 모르고 당했던것도 서러운데, 모르고 당했으니 이젠 알아도 당하자고 하는건 설득이 아닙니다. 위에도 적었다시피 자포자기라고요. 앞으로 좀 더 나아지려고 노력해야지 왜 상대방 걱정하면서 우리 손해를 보고 있냐고요.
23/06/18 15:16
하루빨리 님//
사실이 공포를 부추긴다고 해도 그 사실이 알려지면서 얻는 공익적인 이득이 있으면 사실이 알려져야겠지만 거짓이 공포를 부추기면 그건 불필요한거지, 제 이야기는 처음부터 거짓된 사실로 선동하지 말라 이거였습니다. 당연히 상대방을 선동이니 과장이니 몰고가는건 대중을 설득시키는게 힘듭니다. 근데 그거랑 별개로 거짓으로 선동하는것도 문제라는게 제 이야기일뿐이에요. 정부가 대중을 설득시키지 못하는것도 문제면 거짓선동도 문제라는거죠. 둘중 하나는 문제가 아니라고 보시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언제 모르고 당했어요? 당장 후쿠시마 사태때 세슘이니 뭐니 태평양으로 퍼진거 다들 알고 그당시에도 해산물 먹지말자 이랬습니다.. 바다는 다 연결되어있다고 하면서요.. 후쿠시마 사태때 처음때야 어떤 상황이 있었는지 몰랐으니 그랬다쳐도 지금도 그러는건 의도적인 선동으로밖에 안보이긴 합니다.
23/06/18 15:17
김은동 님// 그러니까 거짓선동이 뭔데요. 이번 사안에서 야권은 전문가들이 했던 말 인용하는 것밖에 안합니다. 오히러 거짓선동은 여당이 하고 있는걸로 보이는데요.
23/06/18 15:19
하루빨리 님// 당장 야권 국회의원이
["아이들에게까지 방사능 음식을 먹일 순 없지 않습니까. 이런 부모의 마음을 정부는 모르고 있는 건가 하는, 안타까움과 분노마저 치밀어 오릅니다."] ["시민사회와 학부모님 그리고 생협이 먹거리를 지키기 위해 활동을 해서 (후쿠시마산) 수입 금지를 이루어 냈다"라며 그런데 난데없이, 어떻게 보면 '핵 폐기물'을 내보낸다고 하는 것이다. 수영장에 청산가리·똥물을 풀면 그게 아무리 농도가 낮다고 해도 거기에 우리 아이들을 수영시킬수 있냐"] 이러는데요?
23/06/18 15:27
김은동 님// 이게 거짓 선동인가요? 오염수 방류할 예정인건 맞는거고, 정치적으로 쎈 워딩이 나간건 인정하지만 오염수 방류가 해양 먹거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건 전문가가 한 이야기입니다. 당시 저 발언 나온 장소에도 정치인들만 있던게 아니라 영향이 있을거 같은 이익단체 회원들이나 학부모들도 참여했고요.
거짓 선동을 따지는 잣대가 너무 넓은거 아닌가요?
23/06/18 15:32
하루빨리 님// 뭐라고 말씀드려도 거짓선동이 아닐꺼라고 생각하실꺼 같아서 뭐라 드릴 말씀이 더이상 없는거 같네요.
이건 하루빨리님과 제가 거짓선동을 인식하는 범위가 다른거니 서로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시면 될 꺼같습니다. 그냥 제 입장만 마지막으로 이야기 드리면, 작은 위협을 크게 부풀리는것도 거짓선동의 범주에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인간 광우병 걸리면 사람이 죽는다 가 사실이더라도 미국 소가 들어오면 엄청 많은 사람이 인간 광우병에 걸릴 위험이 있다가 거짓선동인것처럼 말이죠. 저는 위험도 1을 위험도 10,100인것처럼 부풀리는것도 거짓선동이라고 생각하는거고, 위험도가 1이라도 있으면 정치적으로 쎈 워딩일 뿐이지 거짓선동이 아니다. 라고 생각하시면 거기서 더 드릴 말씀이 없을꺼같습니다.
23/06/18 13:09
1. 왜 별개의 사안이죠? 후쿠시마에 방사능이 나와서 수입금지 한건데.
2. 그래요. 님의 말이 맞다고 치고 그럼 일본에게 그렇게 말한건가요? 아 우리나라 대중의 인식이 비과학적 비합리적이라서 수입못하겠네요. 이럴건가요?
23/06/18 13:13
반대파 입장 구호는 옳은 말인데, 현재의 바다가 청정한 것이었다는 것처럼 생각하는 주장들을 보면 헛웃음이 나긴 하죠. 정화조처럼 이용하는 행태는 분명 잘못이지만, 주변국들은 물론이거니와 한국도 똥통처럼 쓰고 있는게 바다인데 말이죠. 부영양화된 강물 덕분에 허구언날 녹조 적조 터지는게 현대의 바다니까요.
23/06/18 13:18
'저런 사례가 있으니 괜찮다'라고 일본이 하고 있는게 아니란 말이죠. 은폐하지 않고, 투명하게 공개하고 설득하는 과정이 없다는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23/06/18 13:20
일본의 이야기는 저런사례를 가져올것도 없이
자기네들이 ALPS 로 처리하면 정상원전에서 배출되는 삼중수소정도만 배출된다라고 하고있으니 저런사례를 들면 사실 안되긴 합니다 일본 논리로는 정말 안전한걸 버린다.. 이런거기때문에 일본이 설사 아무것도 정화안하고 버려도 심각한 문제가 벌어지진 않는다 같은건 일본이 공식적으로 주장할순 없는거죠. 그리고 너무도 당연하지만 일본이 오염수 방류했을때 그게 오염이 심각하게 되어있으면 제일 피해보는것도 일본이기때문에 더더욱 저런 이야기는 할수 없을겁니다.
23/06/18 13:57
뭐 그러면 시료채취를 막지 말거나해야하는데 진짜 상용원전수준인지를 IAEA와 일본과 도쿄전력 짬자미로 끝내면...(형식상 IAEA에 국제전문가들이 자문하긴하지만...)
23/06/18 13:59
네 당연히 투명하게 해야죠. 어쩄든 저는 왜 일본이 저런 사례를 들고나오지 못하는가? 에 대한 내용이긴 합니다
IAEA 의 국제 전문가들이 단순히 자문은 아니고 가서 실사도 하고 그러긴 합니다.
23/06/18 14:19
어떻게 참관을 했는지는 알수없지만,
그렇게 속여서 일본이 얻는게 뭘까요?.. 실제로는 정화가 안되는 방사능 물질이 포함된 오염수를 정화된 걸 버리는것처럼 버린다? 당장 태평양 방사능 물질 농도가 올라갈텐데요..? 그거 방류 시작하면 방사능 물질 후쿠시마 근처 바다에서 재고싶어서 안달난 단체들이 한둘이 아닐거고.. 영구히 숨길수가 없는 문제인데 모니터로 참관했으니 조작했을꺼다.. 라고 의심하기엔 너무 비합리적아닐까요. 이악물고 속여서 얻는게 별로 없어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23/06/18 14:23
닉네임을바꾸다 님// 네 투명하다 믿을 근거는 없지만 덮어놓고 그런거까지 하나하나 시비걸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뭐든지 하나하나 딴지걸기 시작하면 끝도 없으니깐요. 어쨌든 오염수 방출에 삼중수소를 제외한 다른 원자력 물질이 나오면 그게 어디에서 유래된건지도 다 추적이 되는지라.. (반감기 가지고서요 후쿠시마 사태떄 나온 세슘인지 예전 핵실험떄 나온 세슘인지 다 추적하더라고요) 일본이 숨길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해서 저는 적극적으로 속일 가능성은 매우 적다고 봅니다. 속인다고 해도 바로 드러날거구요.
23/06/18 14:28
김은동 님// 투명해야하셨는데 전혀 투명하지 않죠...솔직히 투명하다면 공포로 선동도 지금보단 덜 격렬했을겁니다...없다는건 말은 안되지만...크크
23/06/18 13:44
얻는것도 없이 일본이 가장 바래 마지않을 사안에 동의해줬다 호구냐? -> 그럴 수 있음. 다들 공감할만한 문제제기
후쿠시마 물 방류하면 태평양이고 뭐고 다 죽는다 윤석열 제정신이냐 매국노냐 -> ????
23/06/18 13:57
정부가 욕 먹어야한다는 공감대는 있는 것 같은데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의 광우병 시즌 2를 떠올릴만 한 선동에 대해서도 같은 공감대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3/06/18 14:16
https://m.khan.co.kr/politics/assembly/article/202306181341011 대표님께서는 오염수도 사실 부정확한 말이니까 앞으로는 [핵폐수]라 부르시겠답니다.
23/06/18 14:00
근데 윤석열 정부측에서 계속 저런식으로 일본 입장만 두둔하는 행동을 하게되면
나중에 분명 우리나라에 크게 부메랑으로 돌아올것 같습니다. 국제법 사법재판 뭐 이런걸 일본이 자주 언급하고 또 좋아하는데 이번 오염수 방류가 나중에 연관된 비슷한 사안으로 번졌을시 그땐 막을 명분이 없어진다는게 결국 명분싸움이라는거...
23/06/18 13:53
그런데 방류에 찬성할 이유는 있을까요?
반감기까지 일본자체적으로 보관하면 되잖아요; 그걸 왜 우리가 어서 방류해 괜찮아 하는게 우리 손목 자해해가면서 찬성하는거 같아서 그래요 저는 일본은 이해갑니다. 왜 하려고 하는지도.. 그런데 그걸 주변국이 오케이! 진행시켜! 하는게 이해가 안가요 1. 처리한 오염수는 안전하다 - 안전하다면 자국보관해서 반감기 줄여 2. 바다는 넓고 이정도는 보통 다 방류된다 - 사고나서 방류했나. 방류하는 놈들이 나쁜거지 그걸 몬 비유라고 3. 마실수도 있다 - 그정도면 진짜 자국네 테마파크를 만들던가 보통 옹호하는 의견에서 나온게 안전하다. 타국들도 배출한다 등인데.... 음주운전한다고 다 사고나고 나만 음주운전하냐도 아니고 그냥 음주운전한 놈들이 쓰레기인거지 뭘 이걸 옹호하고 있어
23/06/18 14:08
반감기는 말 그대로 반이 줄어드는거고 없어지지는 않는거니까요. 5월에 후쿠시마 항만에서 잡힌 우럭에서 식품 기준치의 180배가 검출되었다고 도쿄전력이 발표했던 세슘 같은 경우에는 30년이 반감기니까 60년 지나도 없어지지는 않고 1/4가 됩니다. 이걸 지상에서 보관하는 것보다는 성일종 의원이 “세슘은 물보다 무겁다. 밑에 가라앉는다. 우리 바다에 올 가능성은 없다”고 과학적으로 해명한 것처럼 바다에 버리는게 경제적입니다.
23/06/18 14:20
경제적인건 일본 사정이니깐 이해하고 있어요 지금 겁나 버리고 싶어하는거..
근데 그걸 타국들이 왜 옹호해줘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지네가 사고내서 자국내에 보관하면 되죠. 반감기 수준으로 떨어트려서 30-60년 후에 본인들이 자랑하는 시스템으로 정화해서 그쯤 방류하면 그나마 이해라도 하지 적어도 마셔도 될정도로 안전하다고 입 좀 안털었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안전하면 진짜 자국내에서 처리를 왜 못하는지도 웃기고
23/06/18 14:25
G20 서울 개최 당시 전문가들이 경제효과를 최대 450조원으로 분석했던 것처럼 그때 그 외교 라인들이 현 정권의 요직에 다시 돌아온 지금 전문가들이 분석한 한일 관계 개선에 따르는 경제효과를 충분히 높게 보는거겠죠.
23/06/18 14:02
현재의 관점에서 [40년 전]엔 음식, 미세먼지, 의약품 할 거 없이 막장이었죠. 그래서 800조 베크렐에 해당하는 걸 그대로 바다에 버리는 것이 현재의 국제표준입니까? 그게 아니라면 '과학을 배우라'거나 '전문가를 존중해라'같은 말밖에 할 수 없습니다.
방사능 처리하여 국제표준에 맞으면 방수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먹거리에 직결되는데도 국제표준에 맞는지 아닌지 모른다는 거죠. 의심이 가는 객관적 사정도 존재하고요.
23/06/18 14:07
2020년 한해동안 중국 원전55기가 폐냉각수 등의 형태로 바다에 배출한 삼중수소가 1054조 베크렐입니다. 일본의 주장대로 후쿠시마 오염수에 반감기가 짧고 생물학적 농축이 불가능한 삼중수소만 남아있는게 거의 확실하다면 저 윗 댓글에서 나왔듯이 이러한 국제표준 관행, 원전 통상 운행과 달리 볼 이유도 이런 글 조차도 쓸 이유도 없습니다. 단지 저는 완벽하게 걸러지지 않았을 최악의 상황을 상정하고 러시아의 핵폐기물 비밀 투기와 비교한 것입니다.
23/06/18 14:20
사실 러시아 핵폐기도 당대에는 나름 다들 하던(...) 일이라서 같은기준으로 보면 러시아쪽이 더 나은 상황이라는게 묘한 일이긴 합니다.
정상운전중인 원전하고 비교한다면 원자력발전에 오히려 부정적인(평소에도 뭐가 잔뜩 나와서 바다에 뿌려지고 있다는 인상을 줌)지라 해당 비교도 조심스러울거고요.
23/06/18 14:28
오염수 처리 과정에서 무슨 무슨 빵꾸날 우려가 있다며 걱정하는 말들이 설령 전부 다 맞다 해도 최종적으로 우리 입에 들어오는 음식에는 별 영향 없을 거라는게 지금까지 인류가 냉전시절 실제로 해온 경험칙에서 얻을수 있는 불변하는 과학적 결론입니다. 우리는 태고적부터 적지 않은 자연 방사능과 함께 어울려 살고 있었고 인류문명이 아무리 애를 써도 거기에 특별히 더해지는 양은 발톱의 때만큼도도 안된다는 것이 결국 진리입니다. 인류의 활동이 주원인인 이산화탄소나 플라스틱과는 차원이 틀려요
23/06/18 14:35
비용앞에서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었던 납중독도 적당히 무마하고 넘어가는 현대사회에서 과학은 이런 이슈에 결론을 내는 학문이 아닙니다.
인류문명이 애쓰면 특별하게 상당량을 더할 수 있습니다. 채굴가능한 우라늄을 바닥까지 긁어서 증식로로 플루토늄으로 바꿔서 가장 효과적으로 장기간 방사성물질을 양성할 수 있는 방식으로 터트리면 유의미한 변화를 줄 수 있는데요.
23/06/18 14:26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그러면 일본이 적어도 마셔도 안전하다 라고 떠벌리면 안됬어요.
마셔도 안전하게 처리해서 내보낼수 있다고? 근데 왜 내보내;;;밖에 안되잖아요
23/06/18 14:17
[위험이 과도하게 부풀려졌다]라는 이야기는
크게 위험하지 않으니 바다에 폐기물을 버려도 된다 같은 이야기가 아닌데 이걸 동일시 하시는 분들이 꽤 있는거 같아요.
23/06/18 14:22
왜냐하면
음주운전을 한다고 사고가 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처럼 보여서 그런거 아닐까요 목적을 갖고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문제인거 같아요. 위험이 과도하게 부풀려져있다는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댓글 타래를 보시면 글쓴이 역시 결국 목적에 맞는 문장을 쓰니
23/06/18 14:19
과학으로 검증해야 할 영역이 정치로 가버려서 생기는 문제라고 봅니다. 민주당도 과학적으로 논리적으로 접근해야 하는데 지금 지도부가 그럴 깜냥도 없고 상대도 사실 논리적 대화가 거의 불가능하구요. 양측 모두 극한의 여론전으로 서로 선동이다 친일이다로 다투고 있죠. 피해보는 건 국민들 이구요
막말로 가족, 친지, 지인 모두 일본 방류 시작하면 당분간은 바다 쪽 식품은 쳐다도 안본다고 하는데 어민과 수산업 종사자들은 직접적 피해에 국민들은 물가고에 식품 불안감에 직간접적으로 피해 입을 예정입니다. 잘못 끼우어진 단추를 어디서 풀어야 할지 모를 지경에 전문가들도 자기 이해관계에 따라 다 말이 다르니 일반 국민들은 더 갈팡질팡 할 수 밖에 업구요. 특히 이 일의 주체가 도꾜 전력이라는데서 저 또한 매우 불안합니다.
23/06/18 14:21
에너지 정책이나 환경 정책은 애초부터 정치적인 문젭니다.
어느정도의 불편함을 가지고 어느정도의 위험을 감수하면서 어느정도의 비용을 지불하고 사회의 자원을 배분할것인가에 대한 영역이라서요. 과학자들은 전문가로서 자문을 제공하는 거죠.
23/06/18 14:25
이부분은 정치적인 문제가 빠질수는 없을거 같아요. 국제정치...
그런데 웃긴게 지금 이걸 국내정치에서 대립하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적어도 일본이 일본의 이익만을 위해서(완전하게 일본의 경제적인 이유만으로라고 생각) 행하려는 행위를 국내 정치에서 서로 과장을 하던 뭘 하던 왈가왈부 하면서 싸우고 있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외교로 이용해 먹으려는 그림인가 생각하면 현 정부가 한 짓거리 보면 그정도 머리도 생각도 없어 보이고 그냥 헤헤 오케이 하고 있으니 빡치죠
23/06/18 14:34
이런 문제도 그렇고 식민지 문제 같은 것도 그렇고,
강대국들은 사실 가해자의 입장에 있는 경우가 많으니 상대적으로 약소국, 피해국이 뭐라고 해도 국제사회에서의 호응이라는 걸 기대하기는 어렵겠죠.
23/06/18 14:54
큰 문제는 없더라도 일본내에서도 용수로 안쓰는 것을 보면 문제가 있긴 있다는 거네 하고 바로 생각이 날 건데, 정부에서 아무리 브리핑한다고 해도 조류독감 같은 것 돌때 해당 산물 소비량 급감하는 것 처럼 오염수 방류하면 소비량 감소되서 어업계 타격갈껀 당연한 거겠죠. 선동이 아니라 사람 마음이 당연히 그렇지 않나 싶네요. 저만해도 순대나 만두 드럽게 만드는 뉴스 보면 한동안은 안사먹듯이 오염수 방류되면 한동안은 해산물을 먹고 싶지 않을 겁니다.
23/06/18 15:40
악의적으로 과장된 선동의 효과를 경계하자는 거죠. 만두파동 거짓말로 밝혀졌지만 피해는 심각했잖아요. 만두업체들 고생하고 사장 한명은 자살하고. 더 옛날로 올라가면 우지파동까지 있죠. 가까이는 광우병 만화와 같은 케이스가 있고요.
23/06/18 15:48
아무리 봐도 광우병 시즌2… 국힘이든 윤석열 정부든 짜증나고 왜 이딴 대통령을 우리가 가져야 하는지 생각할 수록 허탈한데 민주당과 언론들의 공포 선동을 보고 있자니 분노가 치미네요. 저딴 인간들 때문이구나.
23/06/18 16:02
다 납득은 하고 저도 방류해도 물에 희석 되어서 별 문제 없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만
대체 [그걸 왜 공짜로 해줍니까?] 이제는 어민 피해 논리가 나오면서 넘어가자인데 애초에 일본이 방류 안하면 문제 없지 않나요? 중국 주장대로 그렇게 안전하면 본인들 호수에 하던가요 크크 일본이 방류해서 문제가 생기고 어민 피해가 예상 되는데 대체 왜 그냥 넘어가줘야합니까? 왜요? 누구의 이익을 위해서요?
23/06/18 16:10
"다 뭔가 생각이 있겠지 좀 기다려봐라" 가 틀렸다는 건 이미 지금까지의 임기 중 하던 짓을 보면 명확해서 크크
Q) 왜 그냥 넘어가줘야 하죠? 혹시 뒤로 뭐 받아오시나요? A) 몰?루
23/06/18 17:14
맞아요. 우리 어민들은 타국 문제때문에 말그대로 억까당하고 있는건데 제가 어민 입장이면 정말 허망할거 같습니다. 뭘 명시적으로 득을 보는것도 없고, 말그대로 일본의 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한 방류인데...
23/06/18 16:21
일본한테 필요도 딱히 없는 걸 얻어오기 위해
[결과적으로는 별거없음] 이 한 마디가 필요했던 게 아니구요? 애초에 인과가 뒤집어진걸 과학으로 포장하려니까 반대하는 사람들을 죄다 과알못에다가 선동에 부화뇌동하는 멍청이들로 만들고 있죠 그게 대통령이 좋아하는 과학 어쩌구의 실체 아닌가요
23/06/18 16:32
아침에 한 대 맞았으니 저녁에 한 대 맞아도 괜찮은 건가요?
본문의 사례대로면 한 번 맞았으니 오히려 두 번째는 더 조심하는게 자연스러운 거 아닌가요?
23/06/18 16:34
본문의 이야기는 아침에 한대 맞았는데 크게 다치지 않고 넘어갔는데
저녁에 한대 맞는걸 맞으면 죽는다! 라고 말하는걸 그건 아니다. 라고 이야기 하는거죠. 더 조심하는게 자연스럽지만, 그걸 맞는다고 죽진 않는다. [경험상] 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겁니다. 왜 저녁에 한대 맞는걸 괜찮다고 맞는 본인이 직접 이야기 하는지는 솔직히 이해가 안되지만 맞는다고 죽진 않는다는거죠. 죽는것처럼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그건 아니다
23/06/18 16:40
아니요. 위에 글쓴이분 댓글만 봐도 알지만 이미 이런분들은 논리가 거기서 한발 더 나아가는데요?
어차피 우리 못막아~ 뭔가 상응하는 조치를 받을수도 있지 않겠음? 흐흐 이런 소리나 하고 계신데 어느 하나 확정되지 않은 이익을 위해서 일본 대변인 하고 있는게 정상은 아닌거 같네요
23/06/18 16:41
[본문의 이야기]는 라고 했으니
글쓴분 댓글은 포함 안되는 이야기긴 합니다. 저도 글쓴분 댓글 이야기는 동의하지 않는데 본문은 딱 저기까지죠
23/06/18 16:42
Pgr에서 보통 해당 문제를 이야기하는 경우 문제의 소지가 있다거나 전인미답이라 괜찮지 않을경우 돌이킬 수 없다는 부분에 대한 우려 정도가 대부분이지 않았나 싶은데요.
비유대로 죽는다고 주장하는 경우는 거의 못 본 듯 합니다. 여전히 이해가 되진 않지만 어떤 의미인지 알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23/06/18 16:45
뭐 전인미답은 아니다. 도 본문의 이야기의 연장선상이기는하죠.
이미 후쿠시마에서도 오염수 처리는 커녕 희석이나 제대로 했을까? 싶은 상태로 초기에 오염수를 배출했었고 그걸 기반으로 해도 세슘 농도가 엄청나게 확 올라가서 바로 직격타를 맞은 북미대륙 서해안에서 EPA 기준을 초과했다거나 그런게 아니라서요.
23/06/18 16:36
이미 버린 거 보니까 괜찮드라. 그만큼 더 버려도 되겠는데? 이런 걸 곧이 곧대로 받아 줄 거면 우리도 일본 따라 버리는 게 어떨까요? 어차피 괜찮을 텐데 뒷일 생각 않고 버리는 게 이득 아닙니까
23/06/18 16:41
구소련의 기상을 보고 일본을 허락해주자는데 겨우 일본과 발 맞춰야겠습니까? 우리도 구소련의 기상을 따라 가야죠. 핵폐기물 처리도 못하고 박아 놓은 거 많은데 화끈하게 다 버리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23/06/18 20:42
자경 님//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만약 우리나라가 배출하는 삼중수소에 관해서도 일본에 사과를 구하고 무언가를 내줘야하며 일본 역시 마찬가지로 이번 후쿠시마 삼중수소 배출시 우리나라에게도 무언가 내주는게 있어야한다 이러한 논리라면 우스울건 없죠
23/06/19 11:23
pasta 님// 저런게 대표적인 선동입니다. 한국의 년간 삼중수소 배출량은 기준이 한국 모든 원전 대상인거고 일본 오염수 배출은 후쿠시마 원전, 그것도 망가진 원전 한정인거죠. 기준이 다른 두 수치를 보여줘서 한국이 더하네 식으로 하는 저 주장은 21년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의 주장인겁니다. 일본의 주장을 날것으로 쓰고 있네요.
뭐 기준을 같게 해서 전 일본 원자력발전소의 삼중수소 배출량과 전 한국 원자력발전소의 삼중수소 배출량을 따지면 21년 기준 한국이 배출량이 많은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모든 일본이 모든 원전을 기동 중지하고 오래된 원전은 폐기, 나머지 원전은 안전 확인된 원전만 순차적으로 돌린다는 계획 하에 돌리고 있는 원전이 한국보다 적기 때문입니다. (2020 7월말 기준 9개 사용승인, 5개 원전을 돌렸다고 찾을 수 있네요.) 단순히 일본이 원전을 적게 돌리기에 삼중수소 배출량이 한국보다 적은거고, 이런 배경 설명없이 당시 일본이 위와 같은 주장을 한것이죠. 뭐 그렇더라도 우리나라가 삼중수소 배출하는건 맞지 않냐 라고 하실 수 있습니다. 예 그래서 당시(21년) 원자력안전위는 위 일본 주장에 대해 반박 자료 내면서 위와 같은 반론을 하지 않았습니다. 일본 오염수는 원자력 냉각수와 다르단 주장을 했죠. 일본 오염수엔 삼중수소만 있는게 아닙니다. 삼중수소 외 다양한 핵종이 있죠. 이걸 필터를 이용해 걸르고 물로 희석시켜 내보낸 다는게 일본측 주장인데, 이 필터의 성능, 그리고 필터 교체시 유출 대책, 필터의 수명, 기타 등등 필터로 거른다고 핵종이 다 걸러지진 않다는 우려와 이를 확인 할 수 있는 투명한 정보 제공을 요구하고 있으나 일본이 거절하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 일본의 오염수 방류가 안전한지 의문을 가지고 있다 반박 했습니다. 이는 지금도 다르지 않습니다. 일본은 여전히 모든 정보를 공개하는걸 반대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참관이란 형태의 실사 확인밖에 못할 정도 입니다. 이런 일본의 정보 은폐가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인거죠.
23/06/19 12:48
하루빨리 님// https://www.iaea.org/newscenter/pressreleases/iaea-issues-final-report-on-fourth-review-of-fukushima-decommissioning
iaea 4차 최종 보고서 https://www.iaea.org/newscenter/news/iaea-director-general-sees-progress-in-fukushima-decommissioning-work iaea 사무총장 그로스의 직접 현장 방문 시찰 후 alps 여과방식 문제없다고 함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975498?sid=104 iaea 뿐 아니라 한국, 미국, 프랑스, 스위스 연구시설에서 오염수 샘플 검사 https://youtu.be/VQ_BVbDEqd4 한국 원안위 침묵 https://youtu.be/X8YTfb-y8S4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미국 반응 미국 fda역시 문제없다고 했는데 말이죠. iaea도 매수당한거겠죠?
23/06/19 13:03
만찐두빵 님// 일단 님이 위에 이야기한건 과장선동인거 인정하시죠?
미국과 iaea가 뒤에서 서포트 하는거 모르는거 아니고 그래서 방류 될거 같다는 자조섞인 댓글도 있잖아요. 근데 타 국가들이 그렇게 주장한다고 우리가 거기 따라가야 합니까? 우리는 미국 입장과 다를 수 있는겁니다. 21년때와 상황이 다르지 않은데 그때 원안위와 달리 지금 원안위가 침묵하는건 당시 국민의힘이 방류 반대하던거 지금 찬성하는것처럼 비판해야 할 지점 아닙니까? 이걸 찬성측 자료로 내는건 뭔가요? 크
23/06/19 13:55
하루빨리 님// 왜 과장선동이죠? 일본 후쿠시마에서 버릴 삼중수소 배출량이 우리나라 총배충량 보다 많다는건데 어디 거짓이 있는건지? 타국가들이 주장한다고 안따라가도 되죠. 똑같이 우리나라도 삼중수소 버리는데 일본에게 뭐 내주고 양해를 구하고 하면 되겠네요.
23/06/19 14:07
하루빨리 님// 원안위 침묵은 iaea가 문제가 없다고 하니 침묵하는거고 국민의 힘이 방류 반대하다가 이제와서 찬성하는건 비판받야아할 지점인데 이걸 묶어서 엮는건 참 신기하네요 크크크
23/06/20 03:40
자경 님//
삼중수소가 문제가 아니라, 다른 방사성 동위원소들이 혼입되어 방출되니까 문제가 된다고 합니다. 만두찐빵 이분은 삼중수소 얘기만 하시고 다른 방사성 원소 얘기는 안하시는 거구요
23/06/18 16:38
글 쓰신이도 참 어처구니가 없는 논리인게 받을수도 있는 이익이 있을지도 모르니 어쨌던 대한민국 정부가 찬성하는게 맞다는 식의 논지를 펴시네요
애초에 남이 괜찮다해도 찬성 공짜로 해줄 이유가 단 하나도 없는 사안을 가서 북치고 장구치면서 우리나라에서 선동하면 고소고발하겠다 하는 사람이 문제인거지, 이걸 얼마나 긍정적으로 해석해줘야 하는건가요? 당췌 이해가 불가능합니다.
23/06/18 16:39
이거 그냥 넘어가면 나중에 중국에서도 "니들 일본한테도 아무 말 안하던데 왜 우리한테 난리임?" 이렇게 되는거죠.
우리한테 이득될 것 하나도 없는 사안이면 뭐라도 하나 받아내는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이들의 의무일텐데 이 인간들은 어찌된 게 [우리한테 손해가 아닌데 왠 난리피세욧!]이러고 있는거죠
23/06/18 19:14
중국이 그러면 여기 찬성하는 분들 상당수가 먼저 나서서 난리 칠거라는데 저는 판돈을 걸겠습니다.
표리부동이 몸에 배인 분들인지 아님 모든 것을 정파적 이익에 따라서 움직이는지 모르겠지만요
23/06/18 17:36
저는 분명히 오염수 짜증나지만 생태계 재앙은 아니기에 어민과 수산업을 지키고 국익에 맞게 대응하자고 썼는데요. 오염수 방류 찬성이냐며 왜 자꾸 곡해하고 혼자 흥분하시는 분들이 계속 나타나는지 저도 참 당췌 이해가 불가합니다. 핵폐수 괴담으로 선동하는 세력보다 선동하면 고소고발하겠다 하는 사람이 더 문제라고 생각하시면 님이 글을 따로 쓰세요 저는 거기에 반대하지 않습니다.
23/06/18 16:53
https://www.mk.co.kr/news/politics/9847751
2년전에는 방류를 규탄하던 국힘 야당이야기가 나오니 하는말인데 민주당이나 다른당이 정부고 방류 주체가 중국이나 북한이였을때 야권 정당 정부가 윤석열처럼 굴면 싸우는 덧글은 거의 없고 정부 욕으로만 300플찍었을거같긴 합니다.. 국힘 욕 없이요. 광우병 시즌2라는 덧글은 있어도 백신선동 리버스 2라는 덧글은 없는 것도 참 투명하구요
23/06/18 17:15
러시아가 과거 그랬다해서 한국이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적극 두둔하며 국민들에게 일일 브리핑까지 하면서 설득해야 할 이유가 되지 않습니다. 일본도 안하는 짓을 왜 한국정부가 하느냐 이거죠.
23/06/18 17:19
러시아 - 미국 - 일본이 원전사고를 겪었고요. 다음 사고가 날 가능성이 있는 후보지가 어디겠냐 하면 누가봐도 중국일 가능성이 매우 높죠. 엄청난 규모의 자연재해를 종종 겪는게 중국이잖아요. 나중에 중국에서 일본과 비슷한 사고가 났을때를 대비해서라도 쉽게 방류를 허락하는 선례를 남겨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명확하게 우리가 일본으로부터 득을 볼 수 있는 부분은 확실하게 가져와야 합니다.
23/06/19 18:58
근데 이 글의 논리대로면 미세먼지가 중국 책임이라는 것도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입증되기 전에는 [괴담]으로 봐야 하는 건가요? 궁금해지네요
23/06/18 18:34
'라떼는 말이야'도 아니고, 구소련이 60~90년대에 버린 엄청난 양의 방사능 폐기물이 현재 일본의 행위에 어떻게 면죄부를 줄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23/06/18 18:52
우리나라도 원전 폐기물 그냥 태평양 일본 공해에서 버려 버리죠
특히 일본이 문제 없다고 하니까요. 읽고 보니까 죽고 사는 문제도 아니고 방폐장 건설하느라 사회적 갈등도 심하고 대책도 없잖아요? 방폐장 문제가 이렇게 간단한 해결책이 있는줄 몰랐습니다. 그럼 가장 저렴하고 나름 완벽한 에너지원을 갖게 되는데요
23/06/18 19:14
뭐 1983년 이전까진 그냥 유리화하고 공구리쳐서 버리는게 합법이였...그 뒤엔 잠정중지였다가 93년부터 원칙적으로 금지였고요...그 근거가 지금 말하는 바다의 막대한 희석능력과 분산능력이였고요...
23/06/18 19:25
흥분하지 말자는 것은 알겠지만 수긍할 이유는 아니겠네요.
나라가 뭔가를 받아내기는 한다면, 보상받는 걸까 배상받는 걸까 하는 정도가 한국인으로서 가능한 정치적 입장 차이라 봅니다. 나라가 뭘 받을 거라고 속는 셈이라도 친다면 국민에게 제3자변제를 해줘야 할 텐데 아마도 [일본 해산물을 먹을 자유]가 아닐까 싶구요. 선거 준비 또는 결과에 따라 어떨진 모르겠지만?
23/06/18 22:57
그냥 잘 분해되면 문제없다라는 글 같은데 댓글들이 믿음의 영역으로 가고 있네요
이미 답들은 내려놓으시고 글 쓰시는거 같은데 별 말도 안되는 비유들도 있구요 일본이 하겠다는 계획대로 감시가 제대로 붙고 이에따른 IAEA가 투명하게 정보 공개하고 해야겠죠 저 물들이 돌아올 즈음에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강화하고 후쿠시마산 제대로 방어한다면 그러려니 할 것입니다. 이걸 정치적 논쟁거리로 만들지 않음 좋겠네요 이미 그러기엔 늦어버린거 같지만
23/06/18 23:51
실제로 어느 정도 건강에 유해할지는 모르지만, 저도 그리 높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근데 그게 구소련이 많이 버렸으니 일본도 괜찮다는 논리는 이상하네요. 그리고 내 의견은 한치의 거짓 없는 사실이고, 상대 의견은 무조건 선동이라 몰아갈 거면 글 쓰지 말고 그냥 본인이 잘 생각만 하면 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23/06/19 02:25
서해에만 중국 원전이 55개 있는데 원전사고라도 나면 일본이상으로 나올건 뻔하고 심지어 원전 폐기물 비용 아끼겠다고 정부 승인 또는 비승인하에 일부를 바다를 통해 처리할수도 있으니 이 기회에 중국과 공동 방지협약을 맺자고 일본을 압박하면 중국과 일본 모두 폐기물 투기하지 않을수도 있겠네요 당시에 일본이 러시아를 겨냥해서 폐기물 투기 전면금지 결의안을 이끌어냈던것 처럼요
그게 어렵더라도 우리 국민을 설득할게 아니라 일본을 설득해야죠 끝까지 후쿠시마 앞바다와 가장 가까운 나라인 한국이 나서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처리 전과정을 함께 검증할수 있도록 보장해달라고
23/06/19 08:36
소련이 저렇게 버렸는데 문제없으니 일본도 괜찮다는 주장은 별로 동의가 안되고 일본이 방류하면 우리다 피폭되서 죽을것 처럼 말하는것도 잘 이해가 안가고 명확한 이유도 없이 일본을 쉴드쳐주는 정부도 이해가 안가고..
23/06/19 14:30
이미 종교의 영역 혹은 내가 지지하는 정당에
이득이 되니까의 영역이라 사실은 그들에게 아무 의미가 없을겁니다. 광우병 선동 누가 사과하나요... 오히려 자랑스럽게 생각할걸요
23/06/19 16:55
크크 팩트로 체크하죠
--1986년 소련이 핵폐기물을 동해상에 무단으로 폐기했을 때 IAEA는 해당 건에 대해 집중적으로 생태계 조사를 했습니다. IAEA는 1987년부터 1990년까지 3년간 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 결과 핵폐기물로 인해 동해 해양생태계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IAEA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소련 정부에 핵폐기물 폐기의 중단과 피해 지역의 복구를 촉구했습니다. 소련 정부는 IAEA의 촉구에 따라 핵폐기물 폐기를 중단하고 피해 지역의 복구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피해 지역의 복구는 아직까지 진행 중이며, 동해 해양생태계가 완전히 회복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IAEA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련이 동해상에 무단으로 폐기한 핵폐기물은 약 1만 톤으로 추정됩니다. 이 핵폐기물은 동해 해양생태계에 심각한 피해를 입혔으며, 특히 해양생물의 개체 수 감소와 유전적 변형을 초래했습니다. 또한, 핵폐기물로 인해 동해 해양 환경이 오염되어 어업과 수산업에 피해를 입혔습니다. IAEA의 조사 결과는 소련의 핵폐기물 무단 폐기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소련은 핵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할 능력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동해상에 무단으로 핵폐기물을 폐기함으로써 동해 해양생태계에 심각한 피해를 입혔습니다. IAEA의 조사 결과는 핵폐기물의 위험성과 핵폐기물의 안전한 처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 자 대체 IAEA가 투기지역 생태계를 집중 조사 했지만 다행히도 방사능 오염의 징후는 전혀 없었다고 하고는 어디서 입수한 정보일까요? 조선일보? 국힘홈페이지? 됬고. 설사. 조사결과 큰 문제가 없었다고 해도 넘어갈 사안입니까? 왜요. 북한 미사일. 핵실험으로 실질적인 큰 손해본 사람이 없으니 별일아니라고 해보시죠? 핵실험. 미사일실험. 이거 소련,중국,미국,프랑스,영국 다 해본거니. 북한도 해도 되는거 아닌가요? 라고 해보시죠
23/06/20 15:06
아니 팩트 체크하신다면서 본인은 정작 어디서 퍼온건지 출처도 없는 정보를 떠억 붙여놓고
이미 레퍼까지 제공한 저한테 다그치는 것은 상식적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네요... 아래는 본문의 링크에서 인용한 당시 과학기술처 조사결과입니다. 이미 소스까지 제시해 드린터인데 귀찮아서 넘어갈까 하다가 그래도 다시 한번 떠먹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구소련이 '59년부터 '92년까지 동해에 방사성폐기물을 투기한 것이 밝혀 지자 정부는 지난 4월 긴급조사반을 구성하여 동해연안의 해수.해저토.어 류를 조사하였으며, 또한 러시아가 '93년 10월 16일 액체 방사성폐기물 투기를 재개함에 따라 10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해양조사선 온누리호 를 투기부근 해역에 파견하여 동해의 해황 및 현장의 방사선량을 조사하 고 동해 22개 조사정점의 해수.해저토와 어류를 채취하여 방사능분석을 실시하였음. o 동 조사분석에서 주요 인공방사성 핵종인 Cs-137, Sr-90, Pu 동위원소의 방사능농도는 과거 핵실험 등에 의하여 현재 환경에 남아 있는 수준으로 서는 아직까지는 구소련과 러시아의 방사성폐기물 투기로 인한 [해양이나 해양생물에 대한 방사능 오염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음]. - 이는 핵시설 및 방사성폐기물 투기와 무관한 북서태평양 해역에서의 방 사능 농도와 거의 동일한 수준임. o 러시아가 그동안 폐기물을 투기한 해역은 러시아 경제수역으로서 조사가 불가능하여 이번에 온누리호가 조사한 곳은 투기해역에서 약 200km 떨어 진 경계해역이며, 실제 투기해역에 대한 한.일.러 3국 공동조사를 내년초 실시할 예정으로 3국간 협의를 진행하고 있음. o 한편, 동해에 대한 지속적인 환경방사능 감시를 위해 강릉.울릉도에 방사 능측정소를 설치한데 이어 백령도에도 방사능측정소를 설치할 예정이며, 해양조사선을 이용한 해양 환경방사능 감시체계를 구축할 계획임. <> 종합분석결과 o 투기 방사성폐기물의 방사능량 및 농도, 해수에서의 희석을 고려할 때, 이번 투기에 의한 방사능 오염은 극히 미미한 수준일 것으로 판단됨. o 이번 온누리호 조사를 통해 우리나라에 인접한 동해에서 지금까지 구소 련 및 러시아가 투기한 방사성폐기물로 인한 영향은 다음과 같은 몇가 지 사실로부터 발견되지 않은 것을 확인하였음. - 조사항로상 북위 37도 부근에서의 해상 방사선량률은 약 4마이크로R/h 수준이었으며, 이는 대부분 우주선에 의한 것임. - 각종 해양 환경시료중에서 측정된 방사능은 방사성폐기물 투기해역 근처를 포함하여 투기해역으로부터 먼 거리까지 거의 일정한 수준임. - 투기 방사성 폐기물에 다량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인공 방사성핵종인 Cs-137, Sr-90 및 Pu-239,240의 방사능 농도는 해수, 어류, 해저토 등에서 과거의 결과와 비슷한 수준으로 특별한 증가를 나타내지 않았 음. o 이번 조사결과는 지난 '93년 4월 제1차 조사결과와 마찬가지로, 구소련 및 러시아 방사성폐기물에 의한 영향을 발견할 수 없었으며, 일부 검출 된 인공방사능 핵종(Sr-90, Cs-137, Pu-238, Pu-239, 240)은 과거 핵실 험에 의한 낙진의 영향으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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