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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5 20:49
사실은 검사보다 언론인가 싶기도 했습니다. 언론인이라 그런가 아예 기사나 화제가 안되버리네요. 물론 진짜 내정이 공개되면 다를거라 믿습니다.
23/06/05 22:31
화제는 엄청 되고 있는거 아닌가요? 특히 지금 수신료 분리 정책 하겠다고 나온 정부에게 불만인 kbs랑 뉴스룸을 압수수색 당한 mbc 중심으로 지난 주 금요일부턴가 tv랑 라디오에서 엄청 나왔습니다. 이동관이 수신료 분리 정책을 진행하는데 적임자라는 국민의힘 관계자 발언도 있어서 위 두 언론사들은 기를쓰고 안된다고 하고 있죠.
단지 어제까지는 이동관이 방통위원장 내정자도 아니였고, 내정하려고 간본다 정도여서 좀 조용했는데, 국회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에서도 논평내고 이슈되는데도 불구하고 오늘 윤대통령이 내정자 강행하려는 분위기라서 다른 언론사들도 기사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23/06/05 23:29
이동관 학푝 하면 네이버만 봐도 기사 검색이 거의 안 됩니다. YTN과 서울신문 하나씩 나오고. 2시간 전에 MBC가 다루었네요.
23/06/05 23:52
그러니까 tv랑 라디오요. 이부분은 유투브 검색하면 나오죠. 네이버 검색한다고 나오지 않습니다.
https://youtu.be/eQaafS6_9Kw https://youtu.be/fkxJehRB1qY 3일 전과 2일전에 관련 내용 다룬 라디오입니다. https://youtube.com/shorts/tPd9c2Z9l2U?feature=share 이건 학폭은 다루지 않았지만 tv에 전원책 패널이 나와서 보수쪽으로 치우친 인사라고 언급하는 영상이고요,
23/06/05 20:50
검찰이 무죄판별 해주신거 보면 사실 검찰보다 강한것이 고위언론일수도... 다 소설입니다 소설. 법적으로 무죄 맞으니까 합리적으로 판결하신 거겠죠.
23/06/05 20:52
맞습니다 저도 그래서 '지켜보는 중'입니다. 사실 아직 내정이 안 되서 기사가 안 나온 거지, 언론과 법조계는 아직 살아있다 생각합니다.
23/06/05 21:53
의외로 사생활 빡세게 관리하는 엘리트가 한국에 많지 않습니다...
그렇게 욕먹는 국회의원들이 그나마 신경 많이 쓰는 편이에요.
23/06/08 11:38
빡세게 관리하지 않으면 다들 저 정도 비리나 횡포는 일상적으로 부리고 다니는 거라면 정말 끔찍하네요. 있는 집 사람들이 착하고 인성 좋다는 건 보통 사람들이 그들과 이해관계로 얽히지 않아서 그럴 뿐이란 생각이 듭니다.
23/06/05 21:16
하나고 학폭 은폐사건은 꽤 떠들썩했던 건인데, 설마 강행을??
솔직히 부모가 자녀를 다 컨트롤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가정교육에도 한계가 있다고 보기 때문에 자녀가 사고쳤다고 무조건 부모에게도 문제가 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다만, [자녀가 친 사고를 수습]하는 부분에서 부모의 인성과 공직자로써의 자격이 드러난다고 봅니다. 정순신 자녀 학폭 건에서도 심각했던 건 부모가 나서서 법기술을 이용한 2차가해를 헀던 건이기 때문에 부모의 문제가 더 컸다고 봐야하는데, 이동관 자녀 건도 부모가 나서서 은폐를 했다고 보이는 건이라서 마찬가지로 부모의 문제가 더 큰 건이라고 봅니다.
23/06/05 21:43
요즘 여야를 막론하고
감투 아무도 안쓰려고 해서 지명 좀 하려면 몇바퀴를 돈다는 말이 있던데 그러다보니 나타나는 현상인가 싶기도 합니다.
23/06/05 22:44
본문 두번째 기사링크를 보심 알겠지만 기사가 작성된 3월중순부터 예정자였습니다. 방통위원장 짜르면 바로 임명할 수 있도록 셋팅 다 하고 있었고, 그래서 언론에선 미리 검증 들어갔습니다. 사실 학폭 이슈때문에 간만보고 말거란 분위기였는데 윤대통령 고집이 이런 여론 다 무시하고 있는 중이죠.
방통위는 아무도 안쓰려고 하는 자리일 수 없죠. 그냥 아주 오래전부터 자리가 정해져 있었을뿐입니다.
23/06/06 07:24
요즘으로 한정하면 있던 자리도 미리 나와서 뛰는 게 좋을지 끝까지 있는 게 더 유명세에 좋을지 재야 하긴 하죠. 달라고 안할게 지원부서 있겠다고 하면 퇴물도 귀물..
23/06/05 21:45
윤가 입장에서 이동관은 정배죠.
지지율이 10%로 떨어져도 이동관이 잘하는 "그것"만 해주면 바로 진정한 지지율인 70%로 복귀가 가능하니까... 애매하게 30~40% 왔다 갔다 하느니 화끈하게 10% 찍었다가 70% 찍는 거죠.
23/06/05 23:23
지지율이 떨어져도 한다는거 보면 뭐 딱히 공감이 되진 않습니다. 민주당이 왜 대통령 행동을 책임져야 하는지도 모르겠고요. 문재인은 그럼 국힘당 잘못이었나요?
23/06/05 23:58
민주당이 책임지라는게 아니라 더 견제 하라는겁니다. 돈봉투니 코인이니 이상한 똥만싸니깐요.
당장 밑에 글만 봐도 다들 혀를 차는데요 뭘.
23/06/05 22:47
진짜 정치인 갈수록 네임드들한테 선호도가 바닥인듯
하자 있는 그들을 몇번이나 사골 우리는건지 여야 막론하고 이동관 천정배 정동영 박지원...올드보이 최민식도 울고갈 웅장한 사골국물들한테 지칩니다 86들 그만하라고 하니까 올드보이들이 이때다 하는거 보면 이준석이 진짜 난놈은 난놈이네요 이준석 빠지니 장경태 장예찬등이 나서는거보면 청년정치도 노답인건 매한가지이고...
23/06/05 23:19
여야 막론하고라기엔 천정배 정동영 박지원이 야당 실세라는건 좀 이상한데요... 문제는 많습니다만. 이재명 정권이라 가정해도 저 세사람이 높은직위를 차지할거 같지 않습니다. 문제인물이 등용될 수도 있겠단 생각은 들지만 그와 별개로 말이죠.
23/06/05 23:33
아 요즘 내년 총선 앞두고 전북 전남 목포 노리고 몸 풀고 있다고 합니다 징글징글해서...이재명 측근은 아닙니다
이동관같은 구세력은 그만 좀 여야 안가리고 안보고 싶다는 말였습니다
23/06/07 15:38
흔히들 '된 사람'과 '난 사람'을 구분하면서,
말씀하신 인성 부분은 '된 사람'의 영역이고, 능력 부분이 '난 사람'의 영역이라고들 하죠. 이준석 전 대표가 '된 사람'과 거리가 너무 멀다고 생각해서(=인성이 별로라고 생각해서) 싫어하는 편인데, '난 사람'인 것(=능력이 출중한 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자신조차 개고기라고 생각하는 상품을 포장해서 대통령 되는 데 크게 일조했다면, (그 행동이 옳고그른 것과는 별개로) 능력 만큼은 상당하다는 방증이겠죠.
23/06/05 22:56
이재명 : 이래경을 소환한다.
민주당은 데미지를 입었다. 이재명 : 이래경을 사퇴시키고 턴을 종료한다. 윤석열 : 이동관을 소환한다.
23/06/05 23:06
아직 보도가 본격적이지 않은건, 아직 정식으로 지명을 안했기 때문인것 같긴 합니다.
내용 보니까 정순신건보다 학폭 내용 자체도 훨씬 심각한데, 덮은것도 훨씬 심각한 사안 같습니다. 정순신은 법기술을 이용했지만 이동관은 당시 청와대 실세였던 권력을 이용해 덮은 느낌이라... (이 사건이 아니더라도, 언제적 이동관을 방통위원장에... 인재풀 너무하다 싶네요.)
23/06/06 00:21
떨궈야죠 뭐..
저 근데 궁금한게 있어서.. [더글로리 제작진은 아마 상당수 야당 지지자겠죠] 라는 부분은 제가 이해가 안가서요 문해력이 딸리기 시작하는거 같은데 어떤 맥락인지...
23/06/06 00:57
진짜 양쪽 진영에 인재가 없네요 일단 이동관 측은 합의가 끝났다 라고 말을 한 상황이긴 한데....
진짜 누굴 지명하는지 보고 그리고 얘기 다 들어보고 비판을 하던 멀 하던 할 생각입니다.
23/06/06 11:19
리스크는 리스크 자체도 문제지만 대응이 더 큰 문제다 라는 측면에서 보면 대응을 잘 한다면 치묭타까지는 안입는데...
저기서 문제는 저정도 상황이 있었음에도 학폭위 조차 안열렸다겠죠.
23/06/06 12:48
아랫 글과 함께...이렇게 웃기는 판이 없죠.
내 나라만 아니면 이리 재밌는게 없습니다. 일본 중국에서 우리 뉴스 보면서 얼마나 즐겁게 웃을까...
23/06/08 09:56
공정과 상식 외치던 사람들이 취사선택 해가며 분노하면 더 처맞아야죠.
사람이 특정 정파의 논리와 정책에 끌리는거야 그 사람 성향이고 자기가 좋아하는 쪽에 실드치는 것도 사람 성향이니 편향 자체는 그냥 인간이 가지는 기본적인 속성이니 당연한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편향된게 뻔히 보이는데도 객관적, 중립적인양 구니 토악질나는거죠. 좌파들은 위선떤다느니 하면서 정작 자기네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좌파의 위선을 따라하는거 보면 사실 동족혐오였나 싶기도 하구요.
23/06/08 20:15
이대남들이 분노하던건 선빵 처맞고 가해자로까지 몰리니 분노하던거고, 민주당과 좌파들이 자신들이 위선인것이나마 알면 다행이겠지만 그럴일이 없어보이니 뭐 지금대로 가면 되겠네요. 공정과 상식을 민주당에게 들이대던건 다른 이유가 아니고 정의를 그렇게 주창하던 니들이 그렇게 하는게 말이 되냐는 뜻이죠.
23/06/12 17:44
그러게요? 그렇게 주구장창 지난 정부를 까던 이유는 '공정'인데, 대놓고 불공정한 정부가 들어섰는데도 분노하지 않는 것을 보면 굉장히 이중적이며 위선적이죠. 그래봤자 그들이 선택한 대통령은 69시간부터 시작해서 대놓고 엿먹이는 중인데도 말이죠. 민주당의 위선이 역겹다는 사람들이 정작 본인들은 선택적 분노에, 불의에는 철저히 동조 혹은 침묵이죠. 실소가 나옵니다.
23/06/12 17:39
민주당 정권이 만만해서 그런거죠. 국힘쪽은 각종 고소장 남발 및 사정기관에게 보복당할 거 같으니 못하는 거구요. 이미 조국 대전 때부터 이중성에 치를 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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