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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28 23:24
https://www.ytn.co.kr/_ln/0105_202305091330344789
https://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3052818314218603 위의 기사는 과학적으로 검증 가능한지에 대해 IAEA 시찰단 외에는 대만에서도 보냈으나 극히 일부의 시찰단만이 형식적으로 봤다는 내용 등을 근거로 들면서 다루고 있고, 밑의 기사의 밑부분에는 국민의 힘이 IAEA와 시찰단이 보고 왔으니 과학적으로 보고 왔다는 주장을 담고 있습니다.... 특정 몇몇 사람들만 본다고 과학인게 아닌데 말입니다... 일반 시민이 보고 잘못 판단할 수 있다고 하기에는 시찰단 아닌 사람들 중에는 원자력 전문가가 한 사람도 없습니까?
23/05/29 00:57
국힘이 최근에는 과학적으로 방사능물이 안전한데 불안하다고 선동과 날조를 하는게 잘못됐다는 포지셔닝을 하고 있더라구요
안타깝게도 난 안먹을테니 너나 많이 먹으라는 말을 하기가 어렵죠 저게 풀리면 저도 많이 먹게될거같네요
23/05/29 01:10
IAEA가 하겠다는데 미국이 별말 없다는데 해 버리면 저희가 할 수 있는 일이나 있겠습니까??
ALPS가 검증 잘 되고 데이터 잘 공유되길 바래야 겠구요 수산물이력이나 제대로 잘 되길 바래야 겠지만 우리나라 특유의 가공식품에 섞어 해 버리면 머... 대책은 없을꺼 같구요.... 이론처럼 잘 되어서 별 문제없이 희석 잘 되어서 별다른 문제가 없기를 바래봅니다. 안 좋게 생각하면 끝이 없으니 희망회로라도 굴려 봅니다.
23/05/29 01:20
그래도 전 긍정적으로 굴러봅니다. 후쿠시마산 계속 수입 금지해 주면 아 기본은 하네 할것 같습니다.
전 예측하는 능력은 약하기 때문에 그냥 그때그때 판단할 꺼 같네요
23/05/29 02:43
그래서 어떤 것이 정확히 문제인건가요?
오염수 방류를 하면 우리나라 해군 함대를 이끌고가 공격을 해서 막아야 할 정도로 반대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는 우리 정부의 입장이 문제인건가요? 어짜피 방류해야할 문제라면 그걸 빌미로 일본에게서 어떤 것도 얻지 못한 우리나라 정부의 외교력을 문제로 하시는건가요? 어떤 것도 얻지 못한 것도 괜찮지만 외교적 프로토콜이 세련되지 않은 우리나라 정부와 여당의 입장을 문제로 하시는건가요? 아니면 후쿠시마산 해산물을 수입하면 안 되는데 우리나라 정부와 여당은 무력하게 후쿠시마산 해산물을 수입할 것 같다는 심증이 문제인건가요? 후쿠시마산 수산물을 수입하는 나라들 중에서 잘못된 사례들이 있나요? 그럼 수입하면 우리는 먹어야 하는게 강제인가요? 광우병때처럼 과하게 위험을 강조하는건 아닌가요? 수입이력을 확실하게 하고 그 걸 어긴 사람을 강하게 처벌하는 걸 민주당이 180석으로 입법하여 소비자들이 현명하게 선택할 수 있게 하면 안 되나요? 그럼 이재명계가 장악한 민주당의 국제 정세에 대한 인식과 역량을 고려하면 지금과 다른 결과를 만들어 볼 수는 있나요? 문재인 정부는 폭망했는데 문재인 정부 때 말고 다른 역량 있는 인사가 준비 중인가요?
23/05/29 03:29
https://www.youtube.com/watch?v=Ie0MqPYtR_U&ab_channel=JTBCNews
오래전에 후쿠시마에 방문한 경험이 있는 김준일 기자가 한 뉴스 인터뷰입니다. 믿을수가 없기때문에, 조심해야한다는게 요지이고, 면죄부를 확실히 주는 요식행위를 하면 안된다는 주장입니다.
23/05/29 09:45
왜 수입해줄려고, 일본 입장 잘 대변해 줄려고 애쓰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아무것도 안하면 안되나요? 안해주면 되지 않나요? 후쿠시마에서 잡히는 물고기들이 방사능에 오염 되어 기형으로 변형된 채 잡히고 있다고 하여서 일본 내에서도 위험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는데 왜 잘 관리해서 수입하자 하죠? 아예 그냥 안하는게 국민의 안전을 확실히 지키는 방법 아닌가요? 지금 국정과 외교를 하고 책임져야할 사람들은 정부여당인데 야당 탓하지 맙시다. 글고 전 정부 폭망 했다고 우기시는데 동일 시점 국정 지지율 비교해 보면 전 정부, 현 정부 중 누가 폭망한거죠? 맨날 구라 치고 국민 시력 테스트, 청력 테스트 시키고 선동하는 정부가 하는 일에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23/05/29 11:15
지난 정부시절, 지금의 집권여당이 '우한폐렴' 운운하면서 '중국인 입국만 막으면 코로나 없음' 이러지 않았나요?? 그 나름의 변은 '국민안전' 때문이었다고 할 수 있겠군요. 실제로는 국내 코로나 유입은 중국을 다녀온 신천지 신도가 기점이 되었습니다만, 정작 그 신천지에 뭔가 조치를 취했던 것은 당시 경기도지사 이재명 뿐이었습니다.
어차피 방류? 일본정부가 속이자고 한다면 어떻게든 속일 수 있는 상황이고, 방류는 어찌보면 기정사실일지도 모릅니다만, 그러면 우리정부가 그것에 대해 항의를 하고 외교적 조치를 취하는 게 맞는 건지, 아니라면 적극적으로 일본의 조치를 옹호하는게 맞는건지 답이 뻔하지 않나요?? 정작 우리정부는 일본에 계속 저자세로 일관중이며 면전에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하라는 헛소리를 듣는게 현실 아닙니까?? 이건 상식의 문제 입니다. 사고는 대통령이 치고 수습을 민주당이 합니까? 이게 도대체 뭔 소린지요?????? 국정운영의 주체는 정부여당과 대통령인데, 그걸 왜 민주당에 화살을 돌리고 있는거죠? 입법부에서 법을 만들어봤자 거부권 발동에, 야당 대표와는 말조차 섞기 싫어하는게 현 대통령인데요? 이재명 계가 장악? 체포동의안이 가까스로 부결될 정도이고, 이재명계의 기사보다 반명이 이재명 때리는 기사만 신나게 보도하는 상황인데 이게 이재명이 장악한 상황이라고 보시는 군요. 저도 전임정부에 비판적이긴 하나, 문재인 시절이 폭망이면 지금은 거의 지옥과 다름없는 수준이라 마찬가지죠. 국민안전은 안중에도 없고,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에서 15개월 무역적자인데 반도체, 전기차는 미국에 삥뜯긴 상황인데 암담합니다. 적어도 지난 정부때는 지금정도로 기본적인게 무너지진 않았어요.
23/05/29 11:34
자꾸 미국도 IAEA도 용인해서 어차피 방류 못막는다고 하시는분들이 있는대 그게 전형적인 물타기죠.
방류를 궁극적으로 막지 못하는것과 방류를 인정하고 용인해주는것의 차이를 모르시나요? 일본 극우세력의 강점기시대 망언을 우리가 막지는 못한다고 그 망언을 인정하고 용인해주면 어떻게 될까요?! 가만히 있으면 반이라도 가는거지 한미일 공조에 명운을 건 현 정부가 적극적으로 일본편의 봐주면서 방류에 명분 쌓아주는거 정말 모르시는분 있나요? 솔직들 좀 합시다 제발..
23/05/29 12:06
광우병때는 온 국민이 불안에 떨었습니다.
미국산 소고기를 피한다 해도, 여기저기 섞여서 먹을 것이다, 후추나 화장품에도 섞일 수 있다더라, 온 국민이 뇌에 구멍이 뚫릴 거라더라, 미국이 자국엔 안 먹는 개월수의 소만 우리에게 짬처리하려 한다더라 등등... 선동의 효과는 매우 탁월했습니다. 촛불시위는 매일 규모를 더해갔고, 이명박 정부의 지지율은 곤두박질 쳤습니다. [이를 주도한 민주당세력은 엄청난 정치적 반대급부를 얻었습니다.] 초기에야, 잘 모르니 선동이 아닐수도 있을 겁니다. 진심으로 국민건강만을 걱정하며 시위에 나선 사람이 훨씬 더 많았을 겁니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당시 시위를 주도한 세력은 '그래서 개월수라도 제한했으니 이득이 아니냐' 같은 소릴 합니다. 모든 개월수의 소가 압도적으로 미국에서 더 많이 소비되며, 위험은 없어졌으며 온 국민이 미국산 소고기를 먹어서 어느덧 수입 1위가 된 지금에도 전혀 반성은 없습니다. [한미동맹을 흔들고 과학적 평가 대신 온 국민을 불안에 떨게 했으며 돌이켜 보니 엄청난 이득이었던 한미FTA를 좌초시킬 뻔한 것에 대한 반성은 없습니다.] 이때 큰 재미를 봐서인지, 성주사드기지 때 바로 전자파에 튀겨질거 같다, 성주참외도 위험한거 아니냐 같은 식으로 국민을 불안하게 만드려 했습니다. 역시 같은 정치세력입니다. 괌에서 문제 없이 잘 진행되었고, 미 정부가 괜찮다고 해도 못 믿겠다고 합니다. [북한 김정은의 비핵화 의지는 믿는 분들이 혈맹 미국의 과학적 데이터 제시는 덮어 놓고 못 믿는다고 합니다.] 역시나 아무 문제 없고, 성주참외는 여전히 잘 팔립니다. 그때 전자파 괴담을 유포한 세력도 지금쯤은 미국산 소고기처럼 여름마다 잘 먹고 있을 겁니다. 물론 반성은 없습니다. 다행이 절대 다수의 국민들은 광우병 때의 학습효과가 있어서, 이 선동은 금방 끝났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런 역사적 배경 하에, 후쿠시마가 추가됩니다. 이런 논란은, 초기에는 당연히 단순한 '선동'이 아니라 당연한 '검증'의 영역이 될 겁니다. 물론 정보는 취사선택될 수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때의 정부 조사에서도 후쿠시마 방류가 문제 없다고 보고서가 나왔어도, 그걸 정부 입장으로 채택안할 수도 있을 겁니다. 옥스포드대 명예교수의 의견도 그냥 바로 무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른 과학자들은 다른 말을 하거든요. 학계의 의견이 분분하면 당연히 불안할 수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때의 태스크포스 보고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4035460 [2021년 이미 문재인 정부에서 해양수산부 비롯한 정부부처 합동 태스크포스에서 ‘과학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낸 바가 있습니다. "보고서에서 정부는 일본이 방출할 오염수가 우리 국민과 환경에 미칠 영향이 크지 않다는 취지로 분석했다."] 뭐 글타 해도 아직은 무섭겠죠. 게다가 미국보단 아무래도 일본이 더 밉고, 정부의 공신력도 떨어지는 것 같으며, 애매한 전자파나 광우병과 달리 방사능은 더 공포스럽습니다. 이전보다 국민이 더 불안한건 어찌 보면 당연합니다. [하지만 시일이 지날수록 검증은 더 탄탄해지고, 일개 학자들이 아니라 공신력 있는 국제기구(IAEA)나 신뢰할 수 있는 정부(미국 일본 등)의 평가가 이어지며 안심하게 됩니다.] 따라서, 초기에 불신하고 걱정하는건 당연하고, 추후 안심하며 걱정을 놓는게 마땅합니다. 과학적 검증이 유일한 기준이 되면 참 좋겠지만, 우리가 사는 현실세상은 일반 국민들의 불안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과학적으로 문제가 없어도, 과학적으론 아무 문제가 없다 해도 촛불시위 사진을 보여주며 특정 개월수의 소를 차단하는 일도 벌어집니다. 후쿠시마도 마찬가지 테크를 탈 거라고 생각합니다. 혼란의 영역일땐, 보다 많은 검증을 요구하며 다들 몸을 사리는게 마땅합니다. IAEA나 미국 정부 같이 공신력 있는 집단이 안전하다 선언을 하게 되면, 우리도 뒤따르는게 당연합니다. 그 과정에서 좀 더 불안해하는 일반 시민이나, 더 많은 정치적 이득을 챙기고 싶은 사람들이 이를 거부하는 것도 예상 가능하고요. https://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1086799.html [2023.4.6일, IAEA는 중간보고서를 발표합니다.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이 ‘충분히 현실적"이라며, 몇가지 기술적 문제가 남아 있으나 최종적인 방류 계획 결론에 방해가 되지 않을 거란걸 분명히 한 중간보고서입니다. 이 검증단에는 한국 정부가 추천한 원자력안전기술원의 김홍석 책임연구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이제 그만 소모적 논쟁을 벌여도 될 거라 생각합니다. 설령, '최종보고서 나올 때까진 못 믿겠어'란 주장을 고수하신다 해도, 본문처럼 '후쿠시마 방류는 대재앙이며 절대로 있어선 안될 절대악이야'라는 주장을 추가적 근거 없이 제시하시며, 이에 반하는 공신력 있는 기관의 객관적 보고서를 그냥 무시해서는 안될 거라 생각합니다. [IAEA와 미국 정부를 일본 정부가 매수하여 자료를 조작하면서까지 자국민과 미국 국민을 위험에 일부러 빠뜨리려 한단걸, 그걸 진심으로 믿으신다면, 어차피 그런 분들은 무슨 말로도 설득이 안될 겁니다.] 과거 광우병과 사드 때에는 얻지 못했던 이점이 이번에 하나 있습니다. 해류의 방향입니다. 미국산 소고기는 직접 먹은 사람에게 먼저 오고, 사드 기지 바로 옆에 성주참외가 자라는건 바꿀 수 없듯이, 태평양 해류의 방향도 바꿀 수 없습니다. [후쿠시마 앞 태평양의 해류는 동북쪽으로 흐릅니다. 우리에게 다시 오는건 태평양을 빙 돌고 난 4-5년 후입니다. 후쿠시마의 영향은 우리가 아니라 일본과 미국이 압도적으로 더 많이 받고, 그 후에서나 우리에게 옵니다. 설령 정말로 일본 정부가 악독하여 모든 데이타를 조작하고, IAEA와 미국 정부를 매수하고, 옥스포드 과학자도 매수하고, 원자폭탄 맞은 역사가 있는 자국민을 굳이 방사능 위험에 일부러 빠뜨리려 한다 해도, 그 731부대급 만행의 결과는 우리에게 먼저 오지 않고 일본 국민에게 먼저 나타날 겁니다. 일본 정부가 그렇게 악마같을까요? 방류로 인해 자국민에게 해가 가는걸 미국 정부가 용인할 거라 진심으로 믿으십니까?] 우린 광우병때처럼, 한동안 일본산 수산물을 제대로 안 먹고 지낼 겁니다. 수입 허가 후에도 미국산을 호주산으로 대체하며 일반 국민은 몇년을 안 먹었는데, 일본산 피하는건 훨씬 더 쉽습니다. 원산지 표시제는 확고하고요. 일본 국민들이 정말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보고 문제 생기는지 지켜보고 먹을란다! 하며 지켜볼 시간은 충분합니다. 그 사이 걱정하는 분들은 일본산 표시된걸 거르면 되겠네요. 미국산 소고기가 그래서 몰래몰래 다른 고기처럼 섞여서 소비된걸, 모르고 드신 분 혹시 있었습니까? 우린 그 비중 높던 미국산 소고기도 몇년간 거의 끊다시피 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좌파우파 가리지 않고 다들 잘만 먹습니다. 일본산 수산물도 몇년은 어차피 그렇게 제대로 소비되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미국산 소고기를 거를 수 있었듯이, 일본산 수산물도 못 믿는 분들은 쉽게 거를 수 있을 겁니다. 따라서, [과도한 공포 분위기 조성은 의미가 없습니다. 애초에 IAEA와 미국 일본 정부가 문제 없다고 한 사안이 문제가 될 확률은 희박할 것이고, 설령 문제가 된다 해도 우리가 아니라 일본 국민 미국 국민이 먼저 피본걸 보고 우리가 대처할 수 있을 것이며, 어차피 원산지 표시제 때문에 우린 안 먹을 수 있습니다.] 아 과도한 공포 분위기 조성은, 특정 정치세력에겐 여전히 꿀같이 달콤한 광우병때의 기억을 되새기게 하므로, 쉽사리 포기 못하겠죠. 게다가 반일과 죽창가는 표가 됩니다. 지금 몇번을 반복해서 후쿠시마 방류 글이 이어지며, 단정적으로 무조건 절대악이고 우린 정말 큰일났다 식으로 답정너 정해놓은 글들만 줄줄이 이어져서, 답답한 마음에 긴 댓글을 써 봅니다.
23/05/29 12:20
이게 과도한 공포 분위기 조성인가요? 그렇게 IAEA가 안전을 담보한 거라면 일본내에서 생활용수로 쓰면 그만입니다. 아니면 그 옥스포드 교수처럼 10L 마셔도 안죽으니까 일본 사람들이 식수로 쓰면 되구요.
정작 일본사람들은 쓰지도 못하고, 투명하게 처리과정을 공개를 못하는 오염수를 버리는 것을 선동으로 치부하는게 더 말이 안되지요. 이건 상식의 문제이지, 잘못을 쉴드치기 위해 정확히 부합하지 않는 사례들을 가져다 붙이는 것은 글쎄요???????? 진실은 짧은 문장으로도 간결히 전달할 수 있지만, 거짓말을 가리려면 길게 주저리주저리 나열할 수 밖에 없지요.
23/05/29 12:28
선동은 한문장이면 되지만, 그걸 반박하려면 온갖 자료가 필요하단 말도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후쿠시마에 대한 공포분위기는, 과거 광우병때에 비하면 아직 약소하긴 합니다. 그때 이미 당해봐서 국민들이 면역이 된걸수도 있겠지만요. 4대강 보 허물었더니 물이 깨끗해졌어요! 라고 거짓주장을 한 사람들 중에 정말 거기 가서 거기 물 떠다 마신 사람은 없을 겁니다(물론 이것도 실제론 보를 유지하는게 더 환경에도 좋았지만, 본 주제와는 상관 없으니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선동은 원래, '표창장 하난데' '니가 물 마셔봐라' 같이 깔끔하고 뇌리에 박히게 하는 거죠. 그걸 반박하려면 고생을 해야 하고, 자료 제시할때쯤엔 선동의 이득은 이미 다 챙긴 후고요. 그리고 평범한 일본국민, 한국국민보단 전 IAEA와 미국일본 정부를 더 신뢰할 겁니다. 일본국민 1억명 정도가 촛불시위를 한다 해도 IAEA와 미국 정부가 괜찮다고 하면 전 괜찮을 거라 생각할 거고요. IAEA나 미국 정부가 의견을 바꿔서 '위험하다!' 외치면, 전 바로 제 기존 입장을 취소하고, 방류 반대를 외칠 겁니다.
23/05/29 12:32
선동으로 프레임 잡을 필요가 없어요. 쟁점은 '일본발 해양생테계' 파괴이고, 일본에 개목줄 잡힌 한국 정부가 요식에 불과한 사찰을 통해 일본에 명분을 주는 거니까요. 복잡하게 얘기할 필요도 없습니다. 생활용수로도 못쓰는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는 거니까요.
아, 그리고 IAEA가 괜찮다면 값싼 후쿠시마 수산물 많이 직구해서 드시구요.
23/05/29 12:55
생활용수로 못 쓰는 물은 전세계에서 방류가 됩니다. 이번 후쿠시마 방류도, 바로 안전한게 아니라 바다에 방류하여 희석되어 괜찮아진다는 거고요.
전 의학에 있어 이웃 주민들 말보단 의사 말을 신뢰할 것이고, 의사 개개인의 말보단 FDA나 WHO등 공신력이 더 높은 곳의 말을 신뢰할 겁니다. 제가 원자력 분야가 아니라 전 전문가가 아닌데, 제 생각엔 IAEA와 미 정부의 공신력이 촛불시민이나 일본환경단체, 과학자 개개인, 한국정치인들보다 훨씬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님 생각에 IAEA나 미 정부보다 환경단체 말이 더 신뢰가신다 믿으시면 그렇게 판단하시면 됩니다. 어차피 일반 국민들에게 광우병 선동 이후 미국산 소고기가 아무 문제 없이 소비될때까진 몇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번에도 그럴 거라 봅니다.
23/05/29 13:08
바다에 방류되어 희석되면서 괜찮아진다? 일본이 싼 똥에 우리가 왜 위험을 감수해야되죠?? 입장을 바꿔서 우리가 원전사고가 터졌고, 누가봐도 납득할 수 없는 처리를 해놓고 방류한다고 하면 일본이 어떤 반응일지 정말 궁금하군요???? IAEA가 국제 원자력 전문기구지만 님의 말씀대로라면 그들은 절대 선의를 가진 판단자라는건데, 지금하는 꼬라지를 보고 거기에 동의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인게 현실이고, 안전에 커다란 의구심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이리 반응하는 지금하는 상식적인 사안이라고 봅니다만?
님께서는 전문가 집단과 기구의 '선의(?)'를 신뢰하신다고 하니 값싼 가격에 판매될 후쿠시마 수산물과 후쿠시마산 생수를 직구로 많이 구입하셔서 가성비 넘치는 삶을 영위하시길 고대합니다.
23/05/29 13:16
다수의 군중보단, 소수의 전문가집단을 전 더 신뢰하고,
그냥 소수의 전문가집단보단 공신력 있는 국제기구나 신뢰가는 정부를 더 믿는 편입니다. 님은 계속 다수 군중의 불안이 더 중요하다고 외치시는 거고요. 저완 입장 차이가 있으시네요. 광우병 직후에 다수 군중의 불안 때문에 비과학적이지만 수입 개월수에 제한이 있었듯이, 후쿠시마에도 다수 군중의 불안이 있으니 비과학적인 제재가 오래 가는게 이상해 보이진 않습니다. 님이 안 드시는 것도 존중합니다. 전 미국산 소고기가 코스트코에 풀리자마자 신나게 먹었고, 성주 사드참외 괴담에는 다행이 국내시장에 반응이 없어서 시차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일본산도 구할 기회가 되고 저렴하고 양질이면 당연히 먹을 겁니다. 선생님은 혹시 미국산 소고기가 여전히 불안하다 느끼십니까? 다수의 민주당 의원들이 춤추며 선동했듯이 성주 참외는 위험하다 생각하십니까?
23/05/29 13:23
미국은 공식적 찬성입장이 없으니, 님께서 신뢰하시는 일본정부(???)의 입장을 따라서 후쿠시마산 농수산물과 생수를 싸게 드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지난 정부때 여러사안에 전문가들이 괜찮다고 했음에도 신랄하게 비판하시던 걸 제가 매~~~우 많이 봤는데, 그때와 지금은 다른가 보죠??? 왜 전문가들이 괜찮다고 하는 것에 아까운 시간을 써가면서 까지 전문가들을 신뢰하지 않고 반박을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그냥 정치색깔에 따라 사안에 대해 찬반 의견을 내는 것이다. 라고 말하면 될 것 같습니다. 여기 대부분 유저들도 님이 대해 그리 알고 있구요.
23/05/29 13:33
https://www.ekorea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5758
주변국 중 [미국은 오염수 방류에 찬성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오염수로 인한 방사능 유출 및 인체·해양생태계 피해는 없을 것"이라는 보고서를 여러 번 냈다.] 전 FDA의 발표를, 한국 정치인이나 일본한국 환경단체나, 러시아 베트남 중국 정부보다, 한국 일부 과학자들의 주장보다 훨씬 더 신뢰합니다. 님은 FDA보다 더 공신력 있는 단체를 찾아 오시면 됩니다. 아마 없겠죠.
23/05/29 13:35
여수낮바다 님// 후쿠시마산 많이 드세요. 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을거니까요. 그리고 님 말에는 오류가 많은게 지난 정부때 님께서는 정파적 관계에 의거해서 정파적 이익에 맞는 전문가의 말만 신뢰하셨습니다. 그러니 님의 말씀에 설득력이 전혀 없는 거구요.
23/05/29 16:46
물러나라Y 님// 전 원자력과 해양생태계에 대한 문외한입니다. 제 주장 그 자체로만 보면 설득력이 없다고 무시하셔도 됩니다
그런데 미 정부, FDA, IAEA를 무시하는건, 뭘 보고 무시하시는 걸까요? 미 정부, FDA, IAEA를 무시하면서까지 자기 주장을 고수하는 거야말로 정파적 이득에 매몰되신거 아닐까요. 이 기관들이 대한민국 국내정치적 정파적 이득을 고려하며 주장할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23/05/29 17:54
여수낮바다 님// 국민안전에 위협이 될지도 모르는 것을 정파적 이해득실로 몰고 가시는게 더 이해가 안되는데요?? 밑에도 계속 답글을 달았으니 그것으로 갈음하지요.
23/05/29 12:29
초반에는 선동이기보단 검증의 영역일 거고, 시간이 지나며 자료가 쌓이면 점차 그 미지의 영역은 과학적으로 안심할 수 있는 곳으로 바뀝니다.
초반에 지적질은 오히려 언론의 본분 아닐까요? 충분한 미 정부의 자료 제시 후에도 의혹을 강화하면 거기서부터 선동일 거고요.
23/05/29 12:37
애초에 21년도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규탄한다고 국힘에서 성명 냈을 때하고 지금까지
새롭게 오염수 관련 자료가 유의미하게 나온게 있어서 국힘이 입장을 바꾼거라고 생각하시나요?
23/05/29 12:56
국민의힘이야 여론 눈치 보고 표만 보고 그런 거였겠죠. 그 사람들이 잘못된 판단을 했었던 걸로 생각합니다. 전 국민의힘의 판단보다 IAEA나 미 정부의 입장이 더 진리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IAEA나 미 정부라 해서 무조건 백프로 맞는 진리는 아니겠죠. 하지만 나머지보단 신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3/05/29 13:14
자꾸 선동이니 뭐니 매번 말씀하시는대요.
정작 그토록 말씀하시는 IAEA나 미국 정부도 아직 검증중이며 방류에 대한 공식 찬성 입장이 없어요. 결국 님께서 그토록 공신력이니 과학이니 말씀하셔봤자 아직 정파적으로 치우친 사고일뿐입니다. 정파적으로 치우친 가정을 하시면서 그것이 객관적인 사실인양 말씀하시면 안됩니다.
23/05/29 13:23
https://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1086799.html
[국제원자력기구(IAEA) 특별팀이 6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이 ‘충분히 현실적’이라는 취지의 중간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국 정부가 추천한 원자력안전기술원의 김홍석 책임연구원도 참여하고 있다.] 2023.4.6일, 몇가지 기술적 문제가 남아 있으나, 최종적인 방류 계획 결론에 방해가 되지 않을 거란걸 분명히 한 중간보고서가 이미 발간되었습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4035460 [2021년 이미 문재인 정부에서 해양수산부 비롯한 정부부처 합동 태스크포스에서 ‘과학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낸 바가 있습니다. "보고서에서 정부는 일본이 방출할 오염수가 우리 국민과 환경에 미칠 영향이 크지 않다는 취지로 분석했다."] 제가 낸 근거보다 공신력 있는 기관이나 정부의 입장을 제시하시며 반박을 하셔야 좀 더 객관적인거 아닐까요? 아무리 봐도 제가 들고 있는 근거들이 훨씬 더 권위 있는 기관의, 더 객관적인 자료 같습니다. 덮어놓고 후쿠시마는 무조건 절대악이라 주장하는게 오히려 국민불안을 증폭하며 정치적 이득을 극대화하는 특정 정파의 이득에 충실한, 주관적인 주장일 것입니다. 이젠 국민들이 과거 광우병때처럼 속지 않습니다. 찾고 보니, 이 자료를 원 댓글에 추가하는게 더 논지를 강화할거 같아, 원 댓글을 수정할게요.
23/05/29 13:41
언제부터 중간보고서를 공신력있는 문서로 여기게했는지 궁금하네요. 중간 보고서가 최종 결정인가요?
정작 IAEA의 검증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물론 최종 결론이 찬성으로 나올거란 예상이 대다수인것도 그토록 말씀하시는 우리 국민들도 이미 다 알고있어요. 국민들이 바보가 아닙니다. 자꾸 선동이라며 물타기를 하시는대 방류를 악으로 모는게아니라 일전에 직접 말씀하셨던 우리 정부니만큼 우리국민안전에 대한 보수적 접근을 하란 말입니다. 미리 방류가 안전하단 결론을 내릴 능력도 권한도 필요도 없는 우리정부가 나서서 시찰이니 검증발표니하며 찬성하는 스탠스를 보일 이유는 정파적 이유 말고는 없지요.
23/05/29 14:18
뭐 1심 유죄가 나와도 최종심까지 봐야만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이 많긴 합니다
(특정 정파에선 최종심이 나와도 무지성 부정을 하는 일도 많긴 하지만...) 제발 IAEA에서 최종 보고서가 나온 후에는 정파적 입장을 떠나서 그 보고서를 존중하시길 빕니다 아 미국 FDA는 이미 수년 전부터 반복하여 방류 문제 없다고 하긴 했고요 일본 정부가 FDA를 매수했을 거라곤 전 생각 안합니다. jc님도 그렇게 생각은 안하시죠? 전 FDA는 자신들의 학문적 양심과 미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과학적인 판단을 내리는 곳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전 IAEA 최종보고서, 혹은 FDA의 입장이 혹시라도 방류하면 안된다고 나오면, 당연히 바로 '방류 반대'로 돌아설 생각입니다.
23/05/29 13:33
우리가 얻은 건 기껏 해놓은 우리나라 소부장 기업들 지원 싸게 다 끊어버리고 일본 소부장 숨통 틔워줘서 일본기업 유치한다는 것과, 북한 견제한다고 대북강경자세로 나갔는데, 기시다는 북일정상회담하자고 했지요. 외교주도권은 일본에 디 갖다바쳤구요. 그러고보니 죄다 퍼준거 말고는 없네요.
23/05/29 13:49
한일관계가 돈독해지는게 큰 이익이라 하셨는데 우리가 일방적으로 퍼주는게 우리에게 큰 이득인가요? 우리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는 변한적이 없었는데, 지난 정권때는 우리가 주도적으로 외교적 스탠스를 유지했고, 일본은 우리의 외교적 부상으로 얻은게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는 강제징용공 문제부터 일본에게 대단히 저 자세로 많은 이득을 포기했고, 실제로 아는 경제적 문제까지 타격을 입었는데, 이것을 보고 동등한 국가관계가 아니라, 주종관계라고 하는 겁니다. 이게 이득이라면 더이상 할말이 없군요. 그래서 독도는 어디땅입니까???
23/05/29 13:39
북한은 지속적인 핵위협을 하고 있고, 중국 대만 갈등이 증폭되는 와중에, 한일관계가 돈독해지는 것 자체가 전 큰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득이 있건 없건, 애초에 비과학적인 이유로 막았던 제재라면, 그게 비과학적이란게 입증되는 순간 풀리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중국 북한같은 깡패정권이 아닌 이상 그렇습니다. 과학적으로 문제 있다고 생각해서 제한을 걸었던 거라면, 과학적으로 문제가 없단게 IAEA 등에 의해 확인되면 푸는게 당연합니다. 여기서 추가적으로 뭔가 뜯어낼 수 있으면야 쌩큐지만, 그게 안된다 해서 비과학적인 주장을 계속하는건, 우리가 중국도 아니고 그럴순 없죠. 그리고 전 윤석열 정권이 여기서 뭔가 추가적인 이득을 챙겨낼만큼 능력 있다고 믿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건 기대 안합니다.
23/05/29 13:45
저도 능력상 기대는 안하긴 하는데 얻어온게 그거라면 호구 무능력자 소리 들어처먹어도 싸다고 생각합니다.
외교 관계에서 원하는대로 해주고 관계 좋아짐은 쓸데없는 미사여구 그 자체입니다. 이익이 안되면 얼마든지 말 바꿀 수도 있는게 외교인데 얻어온 게 쟤네랑 관계 좋아졌잖아 끝? 심지어 정치적 부담 사회적 비용을 지불하잖아요. 국민들을 안심시키고 설득하는 것도 비용이에요. 우리나라가 그 비용 지불했는데 받은게 관계 호전이 끝이요? 언제부터 겨우 그 정도에 만족할 후진국 수준의 국력이 되었죠? 대통령이 초짜라서 그렇단건 솔직히 제 알바는 아니긴 하구요 초짜든 뭐든 프로 직함 달고있으면 알바 아닌 문제니까
23/05/29 13:28
이게 도대체 우리한테 이득이 뭔가? 를 생각해보면 답 나오죠..
뭐가 이득인가요? 시찰단 그 좋은일 하시는분들 명단 공개조차 하지 못하고 뒷구멍으로 내 빼는게 현실인데.. 거기에 일본에서 주는 자료만 갖고 판단을 하라는건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이 건을 광우병 언급하면서 물타기 하는걸 보면 진짜 참..
23/05/29 13:42
김남국씨 코인게이트에서, 김남국에게 불리한 증언을 한 게임학회 회장님은, 본인과 가족의 살해협박을 받았습니다.
우리 사회엔 이렇게, 자기가 생각하기에 옳지 못하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을 마음껏 린치해도 된다는 비뚤어진 사고방식을 가진 자들이 있습니다. 저라도 저와 제 개인에게 협박이 가능한 사회적 분위기에서, 용기 있게 개인정보를 오픈하진 못할 것 같습니다. 오히려 이 와중에 오픈한 사찰단장님이 정말 대단해 보입니다.
23/05/29 14:46
이득이 있어야만 비과학적 주장을 계속해야 합니까?
애초 수입을 막으려 한건, 우리 국민 건강에 위해가 될까봐입니다. 위해가 안될 거라고 FDA와 IAEA가 보증해준 후에는, 즉 방류를 반대하는게 비과학적이 된 후에도 굳이 그 주장을 지속할 필요가 없겠죠? FDA는 수년 전부터 반복하여 방류해도 된다고 한 바가 있고 IAEA는 중간보고서에서 문제 없다 했으며 최종보고서를 곧 앞두고 있습니다. 과학적으로 판단해야지. 우리가 이득이 되어야만 비과학적인 주장을 철회하면, 그게 나라입니까? 북한이지.
23/05/29 13:53
그래서 김남국이 저지른 범법행위가 뭐가 있죠?? 애초에 정치검찰이 이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내달라도 했는데도 법원컷 당할 정도로 나온 혐의가 없는데요???? 자, 그러면 정작 위메이드와 김남국을 연결시키고 열심히 기사퍼날렀는데 막상 출입기록 까보니 나온건 김남국을 내부에서 부터 비판하던 민주당 수빅들과 국힘 허은아 외 몇명의 의원들이 나오는데 이것에 대한 수사는 왜 없을까요? 물타기도 사안에 따라 가면서 하셔야 됩니다.
23/05/29 14:23
김남국을 옹호하실 정도로 아주 심하게 정치적 입장이 확고하신 분이었군요;;
근데 요는 김남국이 옳고 그르냐가 아닙니다. 제 논지를 위해선 사실 김남국이 정말 의인이며 아무 죄가 없다 해도 상관 없어요. 중요한건 ['특정 정파 지지자에게 반하는 주장을 했다가는 본인은 물론 가족까지 살해협박을 당할 수 있다']입니다.
23/05/29 14:30
님의 정치적 소신만큼 뚜렷한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원글에서 김남국을 끌아와야 할만큼 논지가 바닥을 드러낸거 같은데 글을 새로파시고 거기에 마음껏 비판하세요. 적어도 어떻게든 범죄 만드려고 사돈에 팔촌에 스쳐지나가는 이들까지 들쑤시고 생을 포기하고 만드는 검찰을 호위대로 두고 정치하는 집단의 지지자분께 들을 말은 아닌거 같아서요.
23/05/29 14:44
객관적 과학적인 진실을 밝히기 위해 필요한게 아니라, 신상털이로 매장하여 홍위병식 공격을 하여 객관적 진실을 밝히는데 방해가 되는, 신상공개를 굳이 강요하는 주장에 반대하기 위해 쓴 글입니다. 제 주장은 위에 길게 댓글로 썼습니다.
과학적인 반박을 하세요. 사람들이 불안해 해요~ 는 과학적이지 않습니다. FDA나 IAEA보다 권위 있는 곳의 주장을 제 주장에 반박용으로 들고 오시면 되겠습니다.
23/05/29 15:06
김남국은 의혹일 뿐인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를 김남국건으로 덮으려했던 집권여당, 정부, 언론에 대한 먼저 비판이 있어야 할 듯 싶구요. 정치적인것을 지적하셨는데 예전부터 님이 비판하는 대상은 오직 민주당 뿐이었죠. 님께서 하실 말씀은 아닌거 같구요. 그냥 물타기에 불과할 뿐이죠.
핵심은 님께서 말씀하시는 '권위있는(?) 집단'이 왜 투명하게 검증과정을 공개하지 않는거죠? 실제로 문제가 확실히 없다는게 증명이 된건가요? 오염수 방류라는 거 자체가 전례가 없던 일인데요?? 다수의 대중에게 불안감을 해소시키지 못하고, 설득시키지 못하고 있는데 그 권위가 절대적이라고 생각하시는게 당최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방류에 대한 입장이 확실히 발표난 것도 아니고, 지금도 후쿠시마산 수산물에 방사능 수치가 높은게 팩트인데 IAEA랑 FDA가 문제 없다고 하니 지금부터 열심히 값싼 후쿠시마산 농수산물과 식수를 드시면 됩니다. 왜 그걸 괴담치부하면서 그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는 사람들을 선동꾼으로 몰고 계신건지 납득이 전~~~~혀 안되서요.
23/05/29 15:34
과학적 판단을 하기 위해서 이 사람들 신상이 필요한건 아닐 겁니다. 이 사람들 신상이 필요한건 협박을 위해서죠.
'감히 우리 믿음과 다른 결론을 내? 너와 너 가족에게 문자폭탄을 날리겠어!' 하면 이거 쉽게 견딜 일반인은 많지 않을 겁니다. 자신과 입장이 다르다 해서 살해협박을 한 최근 뉴스거리가 김남국 의원사건과 관련된 게임학회장이라 예로 든 거고요, 뭐 태극기부대도 비슷한 협박을 반대측에 할 수 있겠죠? 그런 케이스가 있다면 마찬가지로 올바르지 못하다 생각합니다. 그냥 과학적 판단을, 전문가집단이 내리면 거기 따르시면 됩니다. 저나 물러나라님이 특별히 원자력이나 해양생태계에 있어 권위자가 아니자나요? [자신의 판단이, 전문가 집단의 과학적 판단과 다를 경우, 전문가 집단의 과학적 판단에 따르는 태도를 보이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저도 그럴 것이기에, FDA가 최근 몇년간의 입장과 달리 갑자기 방류를 반대한다거나, IAEA가 중간보고서와 달리 갑자기 방류를 반대하면, 전 그 바뀐 판단을 따를 것입니다.
23/05/29 15:57
아니 게임학회 얘기는 왜 자꾸 하시냐구요, 전혀 다른 사안인데요. 그러니 가뜩이나 설득될리 없는 님의 의견이 설득이 안되는 겁니다.
그래서 그 권위있는 집단이 제대로 안전을 입증할 만한 합당한 안전성을 제시했나요?? 과학과 전문가 만능주의 이신거 같은데 우선 님께서는 삼시세끼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을 미국산 소고기처럼 신나게 드세요.(참고로 저는 100% 믿지는 않지만, 소고기는 미국산 안사먹습니다. 그리고 '호주산 소고기' 표시하는 식당이 대놓고 '미국산 소고기' 쓴 식당보다는 훨씬 많기도 하구요.) 그리고 과학적 이론은 시간이 지나고 기술이 발전되면 뒤집히는 것들도 충분히 존재하고, 모든 전문가가 선의에 의거해서 얘기하는것도 아닐진데, (10리터도 마실 수 있다는 옥스포드 교수처럼요) 전문가가 말하면 제대로 된 교차검증과 토론없이 무조건 믿어라?? 당장 님부터도 백신 관련해서 정파적 결이 맞는 전문가들 말을 신봉하셨지 않으셨나요??? 당장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치고 쟁점사안에 대해 내말이 100프로다, 이러는 분 거의 못봤습니다만??? 적당히 하시지요. 핵심은 제대로 된 검증과 토론도 없이 생명과 생태계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사안에 대해 깜깜이 대처를 하는 정부여당에 대한 성토이며, 오염수 처리 과정 공개조차 명확히 하지 못하고 있는 일본정부의 대처에 대해 전문가말만 무조건 닥치고 믿어라, 라는 님의 의견에는 동조할 수 없습니다.
23/05/29 16:10
대장햄토리 님// 정파적으로 쉴드는 쳐야겠는데, 핵심을 파고들면 정부여당 개삽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까요. 그러니까 다른거 이거저거 끌고와서 사안 흐리기 하는거죠. 이럴땐 자게를 스킵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허허.
23/05/29 16:27
물러나라Y 님// 일본정부는 물론 중국북한베트남러시아 정부보다야 신뢰할 수 있겠지만, 이해당사자니까 무조건 믿으라기엔 곤란하겠죠.
그래서 전 미국정부와 IAEA를 주로 예로 들었고, FDA가 수년째 같은 의견으로 방류해도 된단 걸 본 후로 FDA를 예로 들고 있습니다. FDA와 IAEA 정도면 그냥 믿으시면 됩니다. 아니면 더 믿을 수 있는 기관의 반대의견을 제시해 주세요.
23/05/29 17:04
여수낮바다 님// 미국 FDA가 그렇다라고 하면, 네 알겠습니다. 그래야 되는 사안입니까? 이게???
애초에 신뢰할 수 없게 대처한 것은 일본정부고, 계속 말씀 드렸듯이 그러한 대처를 못믿겠으니 제대로 된 조사단과, 토론과 논의를 거치자는게 핵심인데 FDA눈 무조건 믿으셔도 됩니다. 이게 무슨 달나라에서 벌어지는 일인가요? 우리는 이해 당사자입니다. FDA나 IAEA의 의견은 참고에 불과할 뿐이고,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우리나라가 단지 저 참고의견만 신봉해서 일본의 저 행위를 용납하라는게 충분한 설득의 근거가 된다구요???? 제가 저들의 말을 신뢰할 수 있으려면, 모든 오염수 처리과정을 전세계 만방에 하나 숨김없이 전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오염수 처리된 것을 일본의 생활용수와 생수로 쓸 수 있음을 증명한 뒤, FDA와 IAEA의 검증과정까지 뒷받침 된다면 그나마 우호 여론이 올라갈지는 모르나, 그게 아니라니까요????(실제 이런다한들 절반이상은 반대할거 같습니다만???) 이런 상황인데 닥치고 제가 비전문가니 전문가의 의견을 무조건 따르는 태도를 가져야 된다구요?? 차라리 저 전문가 집단이 일본정부에 포섭되었다고 보는게 정황상 더 맞을거 같습니다만?? 아까도 말했지만 적당히 하세요. 자꾸 더 신뢰성 있는 집단을 가져오라고 말 돌리지 마시구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방류에 투명성없는 대처를 하는 일본정부와 그 일본 정부의 방침에 면죄부를 주고있는 우리 정부의 대응에 대한 비판입니다. 이제 됐지요????
23/05/29 17:13
물러나라Y 님// 정치에 매몰된게 아니라면, 일반적인 사안에선 FDA란 말이 나오는 순간 보통 신뢰를 합니다.
이 사안은 하지만 우리가 마음속 깊이 싫어하는 일본이 중간에 껴 있는 사안이라, 정치에 과몰입하지 않은 일반 대중이라 하더라도 FDA 가지고는 안심이 덜 되긴 할 겁니다. FDA와 IAEA 정도면 보통은 그냥 믿으면 된다는 이야기는, 물론 FDA와 IAEA가 신이라거나 무오류의 기관이란건 아닙니다. 현존하는 전세계 관련 기관중 가장 높은 신뢰도가 있다는 정도가 되겠죠. 여기도 못 믿고, 문재인 정부 태스크포스의 2021년 보고서도 못 믿고, 대체 뭘 해야 믿으실지 궁금합니다. 어차피 안 믿기로 정해놓으신거 같은데 말이죠.
23/05/29 17:28
여수낮바다 님// 믿을만한 조치와 행동을 일본정부가 했었나요?? 우리 신체에 해가 될 수 있는 어떠한 행위에 대해서 제대로 된 조처가 이루어지지 않음에도 일본정부와 FDA가 괜찮다고 해서 이걸 닥치고 믿어라 된다고 주장하신게 님이고, 저는 그게 아니라고요.
자꾸 2021년 보고서 가지고 오시는데, 정작 그 정부에서는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2심서 승소했습니다. 보고서를 무조건 믿고 못믿고가 아니라,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이 국민안전에 지장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그것을 수입하지 않는다라는 외교적 승리를 거둔거고, 일반적인 선출직 정부는 이렇게 하는게 '상식'입니다. 그런데 님께서는 제대로 안전성을 대한 검증노력을 하지도 않은 일본정부와 안전성을 대한 심층적이고 개방적 조사를 한지도 의심스러운 FDA의 말을 신뢰할수 밖에 없다고 정해놓고 글을 쓰시는 건 매한가지이기 봅니다만?? 저에대해 답장너라고 하시기에는요????? 자꾸 본인께서 정치과몰입 언급을 하시는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자체가 정치적 행위입니다. 그리고 님이 그동안 보여주신게 더 정치적 과몰입이구요. 상식적 문제제기를 괴담 및 선동 취급하시는게 정치적 스탠스가 아닌가요?? 허허
23/05/29 14:23
선생님 명단공개 해야되는거랑 김남국이 왜 나옵니까?? 크크
뭐든 사안이 정치적으로만 보이세요?? 저기 시찰가는게 사적업무에요??? 국민 세금으로 하는 공적업무아닙니까?? 저 사람들이 무슨 국정원 블랙요원이에요??? 지금 상황은 전문가도 아닌 여수낮바다 님이 저기 다녀와서 아무 문제 없다 해도 제가 믿어야 되는건데요?? 저는 뭘 보고 판단하죠??
23/05/29 14:26
뭐든지 정치적으로 과하게 보려는 사람들이, 살해협박까지 일삼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사람들에게 주목받고 린치받을 수 있는 명단 공개를 강요하는건,
살해협박까지 일삼는 사람들의 눈치를 보며 편향된 결과를 내라고 종용하는 거죠. 님은 님 가족이 살해협박을 당해도 객관적으로 양심을 지켜가며 과학적 진실을 발표할 용기가 있습니까? 전 일단 없습니다. 전 제 가족이 훨 소중해서요.
23/05/29 14:35
선생님..
이 사안은 범국민적으로 설득을 하던 토론을 하던 논의가 활발해야 되는 사안입니다.. 왜 현 대통령도 그리 말하지 않았나요?? 그리고 지금 명단이 이해관계가 다양한 각계각층 포지션의 사람들이 포함되있나요?? 야당쪽 다 빼, 시민단체 다 빼 내 입맛에 맞는놈만 넣어~ 이런식인데요?? 이쪽 사람 저쪽 사람 다 넣고 철저하게 명단을 비공개로 돌린다. 그러면 님이 주장하신 ['특정 정파 지지자에게 반하는 주장을 했다가는 본인은 물론 가족까지 살해협박을 당할 수 있다'] 를 인정하겠지만.. 지금은 명단 자체가 편향되있는데 뭔 소리를 하시는건지 제 입장에선 모르겠네요.. 뭐든 정치적으로 과하게 보려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생각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
23/05/29 14:53
문재인 정부에서 이미 발표한 태스크포스 보고서에서도 문제 없다고 이미 21년에 나온 바 있습니다.
지금 후쿠시마 시찰단도 대부분은 문재인 정부때부터 활동한 사람들입니다. 방금 '명단 자체가 편향되었는데'가 의도하신게 이건 아니셨겠지만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1884368?sid=100 ["문재인 정부 시절에 약 30여 명을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자들로 뽑아서 TF를 가동했는데 이번에 가신 분들이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됐던 사람들"] 기사 본문을 보면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명단 공개를 하자고 하는데, 전 이 위원들과 가족의 안위를 생각하지 않는 이기적인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정부때 임명되었다 해도 살해협박 가능성이 사라지는건 아니니까요. 위에 살해협박 당한 걸로 명시한 게임학회 협회장만 해도 이재명캠프 게임·메타버스 특보단장이었습니다. 물론 과학적 판단과, 그걸 국민이 받아들이는 것 사이에는 큰 간극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걸 설득하는 과정은 지루하고, 정치적으론 손해가 막심할 것이며, 과학적이지 않아도 국민감정에 편승하는 주장을 강화하여 정치적으로 큰 이득을 얻으려 꾀하는 집단도 분명 있을 겁니다. 따라서 논의가 활발해야 하는건 맞고, 더 노력해야 하며, 매우 큰 어려움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특정 정파의 선동을 이겨내고 미국산 소고기가 위험하지 않다고 국민을 설득하고, 이에 국민들이 동의하기까진 정말 많은 노력과 오랜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미국보다 싫은 일본의, 덜 필요한 수산물에 대해선 마땅히 더 많은 노력과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겁니다.
23/05/29 15:18
물 잘타시네요 흐흐
전 [현재] 이해관계가 다양한 각계각층 포지션의 사람들이 포함이 되어있느냐? 이걸 말하는건데.. [과거] 문재인 정부때 활동한 사람들이었으면 뭐 어쩌라는건지요..?? 그리고 후쿠시마건에 광우병, 이재명, 김남국 끌고 들어오시는데.. 작성자님이 다신 댓글처럼.. 뭐든 정치적으로 과하게 보려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생각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23/05/29 15:38
광우병은 아주 유명한 선동 사례이자, 이로 인해 쓸데 없이 국민적 갈등을 키우면서도 특정 정치세력이 큰 이득을 챙긴, 가장 대표적 사례입니다. 예로 들만하겠고요.
이재명 대선캠프에 있었을 정도였으나, 자신들 판단과 배치되는 주장을 하자 바로 살해협박을 할 정도로 이런 광적인 열혈지지자들은 무서운 존재란걸 예로 들고자 했습니다. 남의 신상털이는 함부로 하는게 아니란 뜻입니다. 여긴 중국도 북한도 아닌 문명국가니까요. 아울러 그런 신상공개는 과학적 검증과는 하등의 관련이 없습니다. 방류에 문제 없다고 판단한 무수한 FDA, IAEA 관련자들의 신상도 혹시 다 필요하십니까? 그걸 모르기 때문에 FDA와 IAEA의 판단에 수긍못하시는건 아닐 겁니다. 그냥 마음에 안 드니까, IAEA와 FDA를 무시하고 입맛에 맞는 것만 취사선택을 하며 거부하는 거죠. 전 IAEA와 FDA가 이 분야에 있어 더는 견줄 수 없는 최고의 권위있고 공신력있는 집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그들의 평가를 신뢰하고, 신상이 공개되건 안되건 우리 시찰단의 평가가 그 최고권위집단과 크게 달라질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신상이 공개되면 살해협박등 광적으로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강화하고자 하는 자들의 표적이 될 뿐이죠.
23/05/29 15:53
댓글만 길게 쓰실뿐..
자꾸 논점을 흐리시는데요.. 자꾸 있지도 않는 살해협박으로 쉐복 하실거면 마이너리티 리포트나 보고 오시고요.. 문명국가인 우리나라는 공권력이라는게 있어서 여수낮바다님이 생각하시는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하다 못해 디씨 마갤에서 조차 게임 공략글쓸때 인증은 필수에요.. 그런거 없이 제가 이 게임 개고수인데요 이거 개똥캐고 저건 갓캐니 저거 키우시면되요. 근데 인증은 안합니다~ 이러면 아무도 안 믿습니다.. 애들 장난도 아니고 국민적 합의가 필요한 사안을 참 크크
23/05/29 16:25
대장햄토리 님// IAEA와 FDA라는 신뢰할 수 있는 집단의 판단을 근거로 이야길 하는 저와,
국내 시찰단이 신상공개를 안하는걸 보니 명단 공개조차 안해서 신뢰할 수 없다고 하시는 님과, 어느쪽이 논점을 흐리는 건지 잘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사람들이 불안해 한다~ 는 과학적 근거가 아닙니다. 러시아 과학자건 한국 환경단체건 베트남 정부건, 의미 있는 근거를 들고 오셔야죠. 물론 그 모든 것이 FDA와 IAEA에 비하면 허접할 것이라 확신하기에, 전 현재까지 제 주장의 근거가 님보다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FDA나 IAEA가 판단을 바꾸었다는 내용이나, 그 이상 권위 있는 곳의 판단을 들고 오셔서 제 논지를 깨시면 됩니다. 신상이니 불안이니 사회적 합의니 하는 건 매우 무의미합니다.
23/05/29 17:12
여수낮바다 님// 선생님..
위쪽 어떤분 말만따라 과학적 이론은 시간이 지나고 기술이 발전되면 뒤집히는 것들도 충분히 존재합니다.. 현재도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과학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나오지만 우리는 수입하고 있지않죠. WTO에서 일본이 1심 승소할때 일본은 엄청난 돈을 써서 세계적으로 저명한 과학자를 소송팀에 합류시켜 치밀한 과학적 논리로 승소를 이끌었습니다. (우리쪽 소송 자료마저 일본측 자료밖에 사용하지 못함..) 하지만 2심에서 우리는 “한국이 선택한 위생 보호 수준이 정당한가를 따질 때는 수산물 자체의 방사능 수치에 대한 고려만으로는 부족하다. 연간 방사능 노출 기준 1m㏜/년은 상한선일 뿐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방사능 노출량을 최소한으로 줄이려는 국가의 노력은 존중되어야 한다. 식품 섭취를 통한 방사능 노출뿐 아니라 자연 상태에 존재하는 방사능과 같은 요소도 고려되어야 하고 한국이 일본의 인접국임을 감안할 때 한국의 기준은 다른 국가보다 더 엄격할 수 있다. 원전 사고가 발생한 일본과 그렇지 않은 나라를 다르게 취급하는 것은 정당하다” 라는 아직 [과학적으로 정확히 밝혀지지않은] 환경에 대한 잠재적 위험성으로 최초로 WTO 위생·식물위생 관련 분쟁 1심 결과를 뒤집었습니다. 제가 이야기 하고 싶은건 무조건 누가 맞다 틀리다의 문제도 아니고 이걸 IAEA나 FDA가 보증했으니 닥치고 믿어라 이런 입장도 딱히 수긍하기 어렵고요.. 최대한 자국의 이익을 위해 보수적으로 접근해야하고 수많은 교차검증과 국민적으로 충분한 설득과 논의가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23/05/29 17:21
대장햄토리 님// 자국의 이익을 위해 보수적으로 접근하는게 맞고, 충분한 설득과 논의가 필요한 것도 맞을 겁니다.
또한 시간이 지나며 과학적 사실이 뒤집히는 경우도 당연히 비일비재합니다. 위에선 제가 광우병때의 선동에 대해 극히 부정적인 논조로 써 나갔지만, 당연히 당시 광우병에 대해 걱정하며 이의제기를 한 절대다수의 시민과 전문가들은 정치적 이득을 취하려는 추한 의도로 이의제기를 하지 않았었을 겁니다. 또한 현재 후쿠시마에 대해 걱정하는 대다수 시민들도 그럴 거라 생각합니다. 현재 후쿠시마에 대한 글은, 게시판에 매우 자주자주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때마다 무비판적으로, 그냥 방류는 무조건적인 악이며, 일본 정부는 자국민의 방사능피폭 가능성에는 아랑곳 하지 않고 IAEA와 미 정부를 구워삶아 진실을 은폐하고, 이에 미 정부와 IAEA는 적극협조하여 극악무도한 일본 정부의 뜻에 찬동하고 있으며, 방류의 가능성을 높이는 쪽에 호의적인 윤석열 정부는 악마다라는 취지로 글과 댓글이 반복됩니다. 저는 그런 식의 단정적인 평가가 현 시점에선 매우 부당하며, 오히려 방류는 안전하다고 여러 차례 공인되었다는 입장도 있음을 쓰고 싶었습니다. 물론 방금 대장햄토리님이 쓰신 것처럼, 보수적으로 접근하면서 좀 더 따져보자, 설득을 경주하자 등의 의견은 당연히 맞는 말씀입니다. 전 이제 이만하면 충분한거 같다고 여기지만, 불충분하다고 느끼는 분들도 당연히 있을 수 있겠습니다. 그렇지만, 검증을 좀 더 들여다보자 수준을 넘어서서, 무비판적으로 방류는 절대악으로 굳혀진양 주장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아, 이 것이 우려스러울 따름입니다
23/05/29 17:40
여수낮바다 님//
이 건은 생각해보면 우리한테 직접적으로 얻는 이득이 없으니까요.. (한일관계가 돈독이라느니 이런 확인할수없는 주장은 안하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분들 입장은 아니 왜?? 입증도 안되는거 우리가 나서서 적합하네 뭐네 할거없이 최인접국인데 반대하거나 가만이 있으면 안되나?? 하는거죠.. 이번 G7 회담에서 후쿠시마산 사케 올라간거 아시죠?? 그것도 기자들에게 내줬다고 하는데 보수적인 조선일보 조차 "G7 만찬에 나온 후쿠시마 사케… 적나라하고 무딘 일본의 홍보전" 으로 제목 뽑아서 썼죠 크크 말이야 아무 문제없다지만 우리나라 국민 대다수는 문제있다고 생각하는것도 당연한거죠.. (WTO 승소할때 일본이 준 자료에서 조차 사건사고에 장비 고장은 이어지고 있다고 하니..)
23/05/29 13:53
후쿠시마 방류수와 수산물의 위험성은 전문가가 판단할 일이니 그 판단은 차치하고서라도, 현재는 위험하다는 인식이 팽배한 상태입니다.
그걸 우리가 인정하고 풀어주는 건 명백히 일본쪽에 이익을 제공하는 거고, 그럼 반대급부로 당연히 뭔가를 받아와야 하는 게 당연한데, 전혀 그런 게 없으니 욕을 먹어야죠. 옳고 그름의 문제에 앞서서, 국제 외교와 상호 이익의 문제입니다. 후쿠시마 농수산물이 실제로 안전하든 말든, 우리가 먼저 괜찮다고 해 줄 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 실제로 안전하더라도, 계속 위험하다고 우기다가 전세계적으로 안전하다는 확증과 인식이 나온 후에서야 못이기는척 제한을 완화하는 게 한국 이익에 훨씬 부합하는 거 아닌가요. 일본이 미국 중국처럼 한국 물건 많이 팔아주는 것도 아니고, 일본에게 한국의 생존에 필수적인 물품을 수입하는 등 경제가 종속적 관계에 있는 것도 아닌데, 미국, 중국과 달리 일본 상대로는 왜 그리 저자세 외교로 모든 걸 양보하는 외교를 하는지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네요. 장판파 펼치는 분은 한일관계가 돈독해졌다고 하는데, 실제로 한일관계가 돈독해졌는지도 모르겠고, 한쪽이 일방적으로 손해보는 관계는 돈독하다고 하는 게 아닙니다. 돈독의 사전적 개념부터 좀 검색해 보고 저따위 말을 하면 좋겠습니다. 돈독이 올랐다의 돈독이라면 모르겠습니다만.
23/05/29 17:04
매우 자명한 일조차 받아내려면 저울의 반대편에 뭔가 올려놔야 하는게 국제관계의 현실주의라는건데, 무슨 친구들 모임에서 이번엔 내가사니까 다음번엔 니가 크게 사라 수준의 한심한 마인드를 대단한 일인냥 포장하는거 보면 놀랍긴 하죠.
23/05/29 14:23
과학적 증거고 나발이고
본토에 방출못하는게 오염수 위험하다는 증거로 믿을랍니다 비용문제라서 바다에 방출한다는데 일본이 돈이 없는나라도 아니고 암만 봐도 일본도 쫄리는게 있으니 바다에 버리는거 아닐까요
23/05/29 15:31
이게 가장 핵심적인 건데, 자신의 정파적 이득을 위해 물타기를 하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명백한 삽질과 쉴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그냥 자게를 스킵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거든요.
23/05/29 16:01
임승철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 사무처장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처리수로 부르는 것은 잘못’]이라고 24일 밝혔다.
주한규 원자력연구원장은 [“돌출 발언이고 계획된 바가 없었다. 공식적으로 말씀드리면 오염수는 음용수 기준을 훨씬 넘기 때문에 마시면 안 된다”]고 답했다. 주한규는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교수이며 [윤석열 대통령 대선캠프 정책총괄본부 원자력정책분과위원장을 역임]하며 지난해 한국원자력연구원장에 취임했습니다. 조만간 해당행위로 검찰부름 받고 압수수색 당하지 않을까 걱정되는군요.
23/05/29 16:50
언론이 마사지 해주면 이 또한 넘어갈거 아니까 지르는거죠. 결국 한국사회 다수가 이런 결말을 선택한거고, 늘 그랬듯 안 찍은 사람들만 불쌍한거.
보나마나 광우뻥 거리는 선동질이나 하겠죠. 당시 사실관계 같은거 정정해줘도 들을 생각도 안할거고. 목소리 크고 시간 많은 사람들 떼거리로 동원해서 밀어버리면 가짜도 진짜로 만든다는게 속칭 수구발 [광우뻥 선동질 괴담]인데, 몇 년 안에 [후쿠시마 선동질 괴담] 레퍼토리 추가되서 돌아다닐겁니다.
23/05/29 18:01
유구한 전통이죠. 상식적인 반론과 비판에 대해서 괴담&선동으로 재갈 물리기요. 이러한 국힘의 유구한 전통에 또 당하면 결국 상식을 추구하는 선량한 국민들만 불쌍한 거죠. 제가 이래서 국힘을 싫어하는데 피지알 탈퇴기간 동안에 참.. 할말을 잃었었습니다.
23/05/29 18:05
광우병도 당시에는 미국산소 수입하지말라 이전에 전반적인 중도층의 요구는 제발 검역 강화 기준좀 높히고 대만이나 주변국 수준 처럼만 해줘라가 당시 이야기 였습니다. 당시 우리나라만 난리난 것도 아니라 전세계에서 난리난 이슈였습니다. 그러한 상황에 국민 건강 우려를 해소해주기 위해 엄연한 상식적인 행동을 요구한거였죠.
그리고 애초에 일본정부는 그렇게 오염수가 깨끗하면 자국 호수에 방류하거나 농업, 공업수로 이용하면 되는거 잖습니까. 근데 더 웃긴건 왜 우리가 남의 나라의 재정까지 봐줘야 하냐는 겁니다. 일본이 그럴돈도 없는 국가도 아닌데, 이러니까 당연히 우리나라 국민들이 반발 안할수가 있겠습니까? 어딜봐도 상식적인게 없는데
23/05/29 18:12
오염수 비판하는데 뜬금 김남국을 끌고오지를 않나 광우병 괴담같은 괴담이라지 않나
그렇게 믿을만하면 자국내 방류해서 농업용수로 쓸것이지. 일본 자국민들도 안믿는걸 목숨걸고 쉴드치는게 우리나라 보수수준인거죠.. 참담하네요.
23/05/29 18:52
미국 FDA가 괜찮다잖아요. 정작 미국 FDA나 IAEA가 누구나 납득할만큼의 철저한 조사와 투명한 방법을 통해 안전함을 증명한 것도 없는데 전문가가 말했으니 닥치고 믿으라는데요. 그걸 안믿으니 김남국에 문재인까지 다 끌고 오는데요 뭐.
23/05/29 19:34
[원전 오염수 방류와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은 별개]
이게 헛소리라는 건 지나가는 댕댕이도 알텐데 이 정부의 지록위마는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어요. 가서 '문제없음' 도장 땅땅 찍어주고 뭘 받아올 생각인지 몰라도(뭔가 받아올 생각이나 있는가 모르겠지만) 도장 찍어주고나서 머지않아 눈에 직접적으로 띄지않는 방식으로, 입에 들어오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23/05/29 19:39
광우병 때도 핵심은 [주변국보다 훨씬 낮은 검역기준]을 적용했던 것에 국민들이 분노했던 건데, 그게 이제 [괴담에 선동]된 걸로 퉁쳐지는군요.
당시에도 일본, 대만보다 훨씬 낮은 기준을 적용하면서 그 항의를 무시하니까 일이 커진 건데, 이번에도 같은 일이 반복되는 거 같네요.
23/05/29 23:56
광우병에 대한 공포와 괴담 수준의 이야기들이 예전부터 있었던 것은 인정하는데, 여러 사실들에 나와있듯이 그건 조선일보를 비롯한 여러 언론에서 예전부터 이야기하던 내용이었어요.
그런데 그게 확 퍼지면서 전국을 뒤덮은 것은 납득할 수 없는 검역기준에 대한 국민들의 의구심과 분노라고 봐야죠. 다른 나라들보다 훨씬 낮은 수준의 검역기준을, 그것도 뼈와 내장을 즐겨먹는 우리 식습관을 생각하면 더 위험할 수 있는 수준의 검역기준을 정했으면서 그에 대해서 정부가 적절하게 설명하지 못했으니 국민들의 분노와 공포심이 극대화되면서 예전부터 나왔던 그런 여러 광우병들에 대한 공포 기사나 내용들이 확 퍼지게 된 것으로 봐야할 것 같습니다. 만일 당시에도 일본과 같이 20개윌 미만 살코기만 수입 혹은 대만 수준인 30개월 미만 살코기만 수입하고 뼈, 내장 및 특정 위험물질은 전면 금지했었으면 광우병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을거라고 봅니다. 당시에 정부가 왜 우리가 일본, 대만과 달리 위험하다고 여겨지는 부분들에 대해 추가적으로 수입해야하는지를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게 설명할 수가 없었고, 그로 인한 공포가 각종 괴담이 퍼졌던 근본 원인이라고 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로, 정부가 [왜 우리가 일본이 오염수를 방류하는데 찬성해야하는지]를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게 설명하지 못한다면, 같은 상황이 재연될 것이라고 봅니다.
23/05/29 20:32
선동 안 할테니 수산물 수입에 그렇게 자신 있으면 본인들부터 드세요
후쿠시마 수산물 지금도 일본가면 파니까 먹고 오세요 광우병 어쩌고하는데 MB는 청와대에서 미국산 쇠고기먹는 성의는 보였습니다 당장 일본 자국민도 우려하는데 정치논리에 함몰되서 일단 밀어주는 태도가 참..
23/05/30 10:07
PGR 회원이 몇명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한가지 주제에 대해서 확고한 신념을 가진 회원 한 명만 있어도 해당 주제가 논쟁 중인것 처럼 보일 수가 있네요.
저는 현생에서 오염수처리에 대해 호의적인 분은 한 명도 못만나봤습니다.
23/05/30 12:07
저는 일본 애들도 현지에서 반대가 높다니 전혀 타국인 우리나라에서 스스로 찬성해주시는 분들이 저 물 500cc 원샷 해주시면 그때부터 제가 선동에 뇌가 절여진 어떤 영장류인지 검토해보도록 히겠읍니다 흐흐
23/05/30 13:06
어우 댓글 어질어질하네요. 제 기준에선 누구보다 진영논리를 좋아하고 모든걸 정치 이슈화 시키는 몇분 중 한분이 있는데... 이성과 논리의 수호자인 것 처럼 일갈하는 댓글들 조금 읽다가 어지러워서 포기했습니다.
오염수가 문제 없는 물이라면, 그냥 자국 내에서 처리하면 되잖아요..? 어떻게든 바다에 풀려고 하는거 보면 없던 의심도 생길 것 같은데... 일본 정부의 로비를 받은게 아니고서야 이렇게 선해해줄 수가 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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